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기현)는 25일 제 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포항장애인평생교육원에서 장애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선거·투표절차 등 민주시민 교육과 투표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교육은 선거의 의미·선거의 종류·제19대 대통령 선거일·후보자 선택방법·(사전)투표의 절차와 방법·개표 등 선거절차 설명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자세 등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특히 선거를 하면 달라지는 변화에 대하여 장애인 관련 법률 등을 예시하면서 후보자들의 장애인 관련 공약과 정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에 반드시 참여할 것을 ...
더불어민주당 경북선대위는 25일 표창원 국회의원과 경북선대위 공동상임위원장인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차관, 박기환 전 포항시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오천시장과 죽도시장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 유세를 펼쳤다. 이들은 이날 오천시장과 죽도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경북은의 올곧은 유교정신을 간직한 지역이고, 나라가 흔들릴 때마다 옳은 소리, 바른 소리를 토해냈다”며 “경북 유교정신으로 잘못된 권력에 무릎 꿇지 말자”고 역설했다. 또한 “더이상 묻지마 투표는 하지 말자”라며 “영호남의 화합과 대한민국 미래를...
대통령 선거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와 부인 이순삼 여사가 대구·경북을 다시 찾아 ‘안방 굳히기’에 나섰다. 홍 후보 부인인 이순삼 여사는 25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보수가 뭉쳐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당당한 서민대통령 홍준표’와 숫자 ‘2’가 적힌 빨간색 점퍼를 입고 서문시장에 도착한 이 여사는 “우리는 보수 정권을 절대 놓치지 않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요즘 전통시장을 다니고 있는데 재래시장 상인들이 홍준표가 당선돼야 한다고 힘을 실어주신다”며 “저는...
‘5·9대선’이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여론조사 선두인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를 추격하기 위한 주요 후보들간의 비문(非문재인) 후보 단일화가 변수로 등장했다 제4당인 바른정당은 25일 진보정당인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제외한 ‘자유한국당 홍준표-국민의 당 안철수-바른정당 유승민후보간 3자 원샷 단일화’를 제안해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바른정당은 24일 오후 7시 30분부터 25일 오전 0시 25분까지 5시간에 걸친 의총에서 유승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좌파 패권 세력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3자 단일화를 포함한 모든 ...
5·9대선이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범보수 후보들 간의 연대 논의가 꿈틀거리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양강(兩强)’ 구도가 흔들린다면 국민의당 일각에서도 단일화 논의가 조만간 일어날 것으로 보여 선거 종반은 후보 간 연대가 최대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단일화의 대상으로 거론되는 것은 우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간의 우파(보수)연대다. 선두를 달리는 문 후보에 맞설 중도·보수 연합 후보, 즉 ‘반문(反文) 연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자유한국당은 단일화 논의에 적극적이다...
지역의 정치적 기반이었던 보수의 괴멸에 대한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면서, 이번 대선을 통해 진정한 보수의 모습으로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이려 각 지역 당협위원장들이 직접 현장에서 유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 22일 유승민 후보가 경북·대구지역을 방문해 시·도민들의 열렬한 환영받고 23일 선관위주최로 열린 TV토론에서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자 이에 고무된 각 시·도당협위원장들은 여세를 몰아 확실한 보수층 표심잡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유세에 나서고 있다. 경북 제일의 도시인 포항에서는 박승호 도당위원장과 당원들이 자전...
더불어민주당 대구선대위는 지역유세단의 운영을 국민주권유세단, 국민통합유세단, 대끼리 유세단, 실버유세단 등 4개로 특성화시켜 지역표심을 파고 들고 있다. 국민주권유세단은 대구선대위 임대윤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기존 ‘당’ 중심의 메시지 전파에 주력하고 국민통합유세단은 선대위 김부겸 상임위원장이 단장으로 국민통합 메시지를 중점 전달한다. ‘대끼리’유세단은 민주당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을 단장으로 대구경북 연고가 있는 조응천, 이재정, 이철희, 표창원, 권칠승, 정재호, 이용득 의원 등으로 구성되며, 실버유세단은 홍외순 대구선대위 ...
대구·경북 육·해·공군·해병대 예비역 대령 연합회(회장 이주형)는 25일 오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홍준표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을 한다. 지지 선언에서는 윤재옥 자유한국당 대구선대위원장이 직접 예비역 대령들에게 대구선대위 국가안보대책본부장 등의 임명장을 수여한다. 예비역 대령들은 대선 기간 동안 군 재직 때의 경험을 살려 국가안보 분야에서 홍 후보의 정책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연합회 이주형 회장은 “국가안보정책을 북한에 물어보고, 대통령이 되면 북한에 먼저 가겠다는 후보, 주적도 헷갈리는 후보, 표에 혈안이 돼 사드...
대구지역 퇴직 경찰간부들이 2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구선대위(상임위원장 김부겸·임대윤)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과 임정섭 전 동부경찰서장 등 30여 명은 이날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에서 “의롭고, 공정한 경찰로 국가에 봉사한 뒤 명예롭게 퇴직한 경찰 간부 출신으로 최근 극소수 경찰의 일탈로 경찰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돼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경우를 보면서 제도적 보완을 공약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지금도 민생현장에서 묵묵히 치안유지에 밤낮없이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후...
더불어민주당 경북선대위 정책본부는 2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차 경북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경북선대위는 이날 문재인 후보가 선정한 경북 7대 공약과 별도로 정책본부를 구성해 경북 발전을 위한 정책공약을 준비해 왔으며, 이를 문재인 후보에게 직접 설명하고 공약 채택을 약속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5대 핵심 공약은 △국립치매전문병원 경북 유치 △경북 재난 안전클러스터 구축 △경북을 대한민국 미래 산업수도화 △경북을 세계1등 신약개발단지화 △경북을 신소재 메카화 등이다. 오중기 경북선대위 상임위원장...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나란히 북한과의 접경지대인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안보이슈’주도권 경쟁에 나섰다. 강원지역은 안보 이슈에 가장 민감한 지역으로 꼽힌다. 자유당 홍 후보는 이날 강원도 원주와 춘천을 순회하며 스스로를 ‘안보 적임자’로 부각시켰다. 홍 후보는 이날 강원도 방문 내내 끊임없이 한반도 안보위기설을 강조했다. 그는 강원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강원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한국의 안보상황이 극도의 긴장상태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안보위기에 과연 주적을 주적이라고 말...
자유한국당 경북선대위는 24일 경북도당 강당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경북선대위 여성본부 선거대책회의’를 가졌다. 선거대책회의에는 공동선대위원장인 백승주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선출직 시장·군수 부인, 여성 도의원 및 여성 기초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홍준표 후보 부인 이순삼 여사도 함께했다. 백승주 경북공동선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떤 위인보다도 어머니가 존경스럽다는 홍준표 후보가 정말 존경스럽다”며 “안보를 최우선해야 하는 현 시점에 홍준표 후보만이 대안이라고 생각한다”고 ...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는 경남지역 유세 현장에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지방분권으로 권력분산 제대로 실현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지방분권 강화 4대 공약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조 후보의 지방분권 강화 공약으로는 국세 대 지방세 비율을 3단계로 8:2에서 6:4로 조정해 지방재정 확충, 광역시 기초의회 폐지 및 광역의원 정수 2배 확대, 지방자치단체 인사권 독립 추진으로 지방분권 조기 달성,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수도권 집중화 해소 및 지역 활성화이다.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기현)은 오는 5월 9일 열리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6일 오후 2시부터 지역내 15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갖는다. 이와 관련 선관위는 이날 대이동사전투표소(대이동 주민센터 2층)에서 사전투표 체험을 위한 시연회를 병행할 예정이다. 사전투표는 투표율 제고를 위해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서 별도의 신고절차 없이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만으로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이번 사...
5당 대선후보들은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외교·안보·대북정책과 권력기관 및 정치 개혁 문제를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자유한국당 홍준표·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특히 북한 인권결의안 사전문의 의혹과 햇볕정책 계승 문제, ‘돼지 발정제’ 논란 등을 놓고 불꽃 튀는 창과 방패의 대결을 펼쳤다. 세 번째인 이날 토론은 지난 19일에 이어 스탠딩으로 두 시간 동안 이어졌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타개할 대책에 대한...
‘장미대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의 대선후보 5명은 23일 열린 TV토론회에서 상대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날선 공방전을 벌였다. 특히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 네거티브 공세 문제, 아들과 부인의 특혜채용 문제 등 사사건건 부딪히면서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여기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등을 비롯해 문 후보의 안보관에 십자포화를 퍼부으면서 문 ...
보름 앞으로 다가온 ‘장미대선’ 레이스가 중반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TK(대구·경북) 지역 보수층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대선 레이스 초반 탄핵으로 촉발된 보수진영의 분열과 대선 후보들의 자질론, 보수를 자처하는 후보의 낮은 지지율, 진보세력 후보의 대세론 등으로 ‘조기대선’을 외면했던 보수층이 최근 ‘주적 논란’과 ‘송민순 문건’ 등으로 안보 이슈가 급부상하면서 뒤늦게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양강 구도가 지금까지 큰 틀에서 유지되고 있지만 대선 중반 안보를 걱정하는 보수층 ...
더불어민주당 대구선대위(상임위원장 김부겸·임대윤)는 24일부터 지역 연고 현역의원을 중심으로 한 ‘대끼리유세단’을 구성, 문재인 대선 후보의 승리를 위한 대구지역 바람몰이에 본격 나선다. ‘대끼리’는 아주 좋다 또는 대길(大吉)의 경상도 사투리로 유세단은 대구경북 연고가 있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필두로 조응천, 이재정, 이철희, 표창원, 권칠승, 정재호, 이용득 의원 등으로 구성돼 김부겸 의원과 함께 또는 독자적으로 유세를 벌인다. 특히 박영선 의원과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민정 선대위 대변인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남재준 통일한국당 대선후보는 23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측근들이 “공무원들을 겁박했다”고 주장했다. 남 후보는 이날 ‘문재인 비선 실세는 김정은인가?’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의 ‘완장부대’로 불리는 ‘한반도 평화포럼’이 사드 배치와 관련, 공무원들에게 부역하면 새 정부 들어선 뒤 가만두지 않겠다고 겁박한 사실이 22일 드러났다”며 “문 후보의 다른 ‘보이지 않는 손들’도 대통령 탄핵 무렵부터 이미 미래권력 행세를 하며 정부와 공기업, 정부 산하 기관·단체 등의 인사를 못하도록 압박하고 고위직 공무원들이 복지부동하고...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는 휴일인 23일 포항 죽도어시장 유세를 비롯, 경주·영천·경산·구미·김천·상주·문경·안동·영주에서 릴레이 거리유세를 벌였다. 이 후보는 “제가 당선되면 대통령이 나라 망치는 것을 개헌으로 막겠다”며 “기초선거 없애고, 국회의원 100명 줄이고, 4대선거 동시에 실시하고, 행정구역 개편해 정치갈등 행정 낭비 비용 대폭 줄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남은 돈으로 고교 졸업자 1인당 부모로부터 독립자금 5천만 원씩 지원하고 모든 것을 1년 안에 마무리한 뒤 대통령직에서 내려오겠다”며 “대통령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