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역외기업인 대영전자 본사 등 5개 사를 대구 수성 알파시티에 대거 유치했다. 대영전자, 대영전기 본사와 수도권 등에 소재한 연구개발 전문기업 등을 수성알파시티로 통합, 대구를 거점으로 전기차·드론·가전 분야의 신성장동력 발굴 및 미래 선제기술 확보를 위한 첨단 R&D 허브 구축에 나섰다. 대구시는 11일 오후 2시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백서재 대영전자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영전자 계열 5개 사 본사 동반이전 및 통합연구소 구축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모기업 대영전자는 2024년까지 총 200억 원을 투자해
경산시가 지역 내 창업기반을 마련하고 스타트업(새싹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성창업투자(주)와 협약을 체결, 250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한다. 경산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성창업투자(주)(대표 박근진)와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및 벤처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펀드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내 펀드 결성을 마치고 경산시 중소·벤처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경북형 유니콘 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펀드 규모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출연한 한국모태펀드 100억 원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산업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라이다(Lidar)센서를 적용한 충돌방지 솔루션을 개발해 현장 적용에 나선다. 포스코ICT는 지난 9일 라이다 전문기업인 아이요봇(대표 이계동)과 라이다 센서 공급 및 공동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이다는 주변에 레이저를 쏜 뒤 물체에 맞고 돌아오는 시간 차를 측정해 형체·공간을 인지하고, 이동체가 스스로 장애물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돕는 센서다. 양사가 공급하는 라이다 센서는 국산화를 통해 외산에 비해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장점이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2차 직업 능력개발 분과위원회가 지난 9일 구미시 종합비즈니스 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기업훈련지원 사업 수요현황 분석결과 및 사업별 연간 주요 목표 등 기업훈련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보고하고 일 학습병행 우량 타겟기업 활동 현황과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 일자리 지원사업과의 연계모형 발굴 전략을 안내하고, 지자체와 고용센터, 중소벤처기업청, 교육청, 공단 등에서 시행되고 있는 지역 일자리 사업을 소개했다.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공동위원장인 경
국내 브레이크 패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는 대구 달성군 논공읍 소재 상신브레이크(주)가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군 환경과는 지난 4월 28일 상신브레이크 내 39개에 달하는 방지시설에 연결된 브레이크 패드 제조 공정에 라인에 대한 정기점검을 벌이면서 연마와 성형 등 4개 공정 배출시설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에 외부 공기를 섞어 배출하는 행위를 적발했다. 대기환경보전법 제31조 제1호 제1항은 ‘배출시설을 가동할 때에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오염도를 낮추기 위해 배출시설에서
올해 7월 경북·대구 고용률이 소폭 상승했다. 상반기 내내 증가세를 유지했던 경북은 하반기 첫 달 고용지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고, 지난 6월 하락으로 돌아섰던 대구 고용지표는 반등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2년 7월 경북·대구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북 고용률은 63.9%로 지난해 7월 대비 1.6%p 증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만 15∼64세 고용률도 2.2%p 상승한 68.5%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148만9000명으로, 일 년 전보다 5만1000명 증가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포항시에서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지정돼 출범 3주년을 맞은 ‘강소연구개발특구’가 다양한 분야의 유망기술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투자 유치액이 늘어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포항시는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에서 특구 내 연구소기업, 첨단기술기업 및 지역특성화 육성사업 참여기업 등 62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성과조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조사에서는 상반기 매출액, 신규 고용인원, 투자 유치, 기업의 우수사례 등을 조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우수기업도 선발했다
안동시가 추진하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가 우수특구에 지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1~4차 규제자유특구 24개를 대상으로 2021년 운영성과를 심의한 결과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외 3개소를 우수특구로 선정했다. 우수특구 선정에 따라 추가 예산지원 및 지자체 담당자 표창 등 인센티브도 부여될 예정이다.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는 2020년 8월 지정 이후 3차 특구 중 가장 먼저 실증에 착수했다. 특히, 이번 우수특구 지정은 타 지역에 소재하는 역외기업의 특구 내 이전(18
포항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가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우수특구에 지정되는 등 이차전지(배터리) 산업분야에서 초격차의 경쟁력을 확보해 ‘K-배터리 선도도시’로 대도약의 발판을 탄탄하게 마련하고 있다. 탄소중립 등 글로벌 에너지전환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며 저탄소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포항시는 특히 배터리 산업을 앞세워 산업다변화에 성공하면서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한 데 이어 영일만의 새로운 기적을 만드는 세계적인 배터리 메카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경북도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보유에도 불구하고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신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장과 공장이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사업자등록증 상 도내에 본점과 사업장을 소재지로 둔 기업, 업태 중 제조업이 포함된 기업으로 두 가지 모두 충족하면 된다. 자격요건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 2차 대면평가(PPT발표 및 실제품 평가), 3차 현장평가(영업, 연구, 생산
포항의 첨단산업 도약을 의미하는 파워 반도체 1호 기업인 ㈜네이처플라워 세미컨덕터(대표 신훈규)가 탄생했다. ‘파워 반도체’란 전기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 전압, 주파수 변화 등 각종 전자기기에 공급되는 전력을 제어하는 시스템 반도체이다. ‘㈜네이처플라워 세미컨덕터(이하 NFS)’는 포스텍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실리콘 카바이드(SiC) 파워반도체 생산은 물론 해외시장 진입을 목표로 투자유치를 이어나갈 기업이다. NFS의 신훈규 대표는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의 부원장과 포스텍-프라운호퍼IISB실용화연구센터 센터장을 겸하고 있어 개발기술을
가압중수로형으로 70만㎾급인 월성원전 2호기가 237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021년 12월 10일 제20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월성2호기가 약 237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4일 오후 10시에 발전을 재개, 다음날인 5일 오후 7시 50분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월성2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전력용변압기 가공선로 GIB 설비개선과 무정전 전원계통 점검 등 주요 기기 정비 및 설비개선 작업을 수행했다. 또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정기검사를 수행한 결과 원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중소기업에게 추석자금을 지원한다. 추석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단기 운영자금 조달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주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대구·경북지역(포항시, 경주시, 울진군, 영덕군, 울릉군 제외)에 있는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에 대한 만기 1년 이내 운전 자금 대출이다. 포항시, 경주시, 울진군, 영덕군, 울릉군 중소기업의 자금 지원은 한국은행 포항본부에서 담당한다. 단 변호사, 변리사, CPA, 세무사, 병원 및 의원, 주점, 금융관련업, 부동산업, 미용업, 도박업, 무도장 운영업, 안마업,
경북 포항시가 꿈의 신소재 그래핀을 활용한 신약개발 중심도시 도약을 꿈꾼다 포항시는 그래핀 신약개발포럼이 6일 포항시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강대희 서울대 의대 교수가 이끄는 그래핀신약 임상연구회에서 주최하고 포스텍 동문 바이오벤처기업인 바이오그래핀(대표이사 최용석)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그래핀의 바이오·의료 응용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 한 층이 평면에서 6각형 벌집모양 구조를 가지는 신소재로 차세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산업의 핵심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급 9천62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이날 오전 9시 전자 관보에 게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최저임금(9천160원)보다 460원(5.0%) 높은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01만580원이다. 업종별 구분 없이 전 사업장에 같은 최저임금이 적용된다. 이 같은 내용은 최저임금위원회가 올해 6월 29일 전원회의에서 결정한 그대로다. 노동부는 지난달 8일까지 내년 적용 최저임금안을 고시한 뒤 같은 달 18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았다. 이 기간에
공기업·공공기관에 이어 최근 민간기업에서도 블라인드 채용 사례가 늘어나면서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지만 정작 인사담당자들은 찬반 양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409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채용 현황과 민간기업 수요 확대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먼저 국내 블라인드 채용제도 도입 여부를 물은 결과 △전 직군 블라인드 채용(13.4%) △일부 직군만 블라인드 채용(17.8%) 등 32.2%가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세부적으
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 전환을 위한 데모플랜트 설계에 착수,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의 첫발을 내디뎠다.포스코는 지난 7월 26일 포항 기술연구원에서 영국 플랜트 건설사인 프라이메탈스(Primetals)와 수소환원제철 엔지니어링 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프라이메탈스사는 포스코가 개발한 파이넥스(FINEX)설비를 공동설계했던 회사로, 파이넥스 유동로 기술을 기반으로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공법인 하이렉스기술 개발에 최적의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수소환원제철은 100% 수소를 사용해 직접환원철(DRI·Direct re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제철소 내 공사현장의 안전확보를 위해 시공 계획단계에서부터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가동시키기로 했다.포항제철소는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등 산업 현장 내 안전법규가 강화되고, 원청 회사의 안전관련 책임이 확대됨에 따라 안전관리 적용범위를 기존 직영과 협력사 중심에서 외부 공사업체까지 확대하고, 시공 계획 단계의 안전관리 프로세스 재점검에 나섰다.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는 ‘시공계획 검토 프로세스’를 새롭게 운영, 공사 착공 전부터 위험요인을 발굴해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그동안 업체별로
포스코건설이 국내 도급 순위 30대 건설사 중 ESG경영 관심도가 GS건설·DL건설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30대 건설사에 대한 ESG경영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이번 분석은 빅데이터 집계 시 ‘ESG’와 ‘건설사 이름’ 사이에 키워드간 글자수가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에만 결과값으로 도출, 실제
포스코가 글로벌 리딩 철광석 공급사인 발레(Vale)와 함께 저탄소 철강원료 확보를 위한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양 사는 지난 8월 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발레 본사에서 저탄소 HBI(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가공품)생산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에 따라 포스코와 발레는 HBI 사업 추진을 위해 △후보 지역 선정 △생산 공정별 원가 및 투자비 분석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저감 방안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실시하기로 했다.먼저 양사는 올 연말까지 공장의 최적 입지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