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 중구 동성로 대중교통 전용 지구(반월당네거리~중앙네거리)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촉구 4차 대구시국대회는 오후부터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5만여 명(경찰 추산 7,500명)이 모였다. 이날 시국대회에는 가족과 함께 촛불을 든 사람들이 많았다. 자유 발언자들 중에서는 초등학생과 위안부 피해 할머니, 청소년,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나와 한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시국대회가 끝이 나고 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촛불을 든 체 도심을 행진했다. 행진하는 시민들 속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같이 촛불...
올해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평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24일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열렸습니다. ‘스틸아트, 도시 재생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내년 페스티벌 계획과 창조적 도시 재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1부에서는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 소장인 서철현 교수의 2016 페스티벌 평가가 진행됐습니다. 올해 축제는 질적 양적 성장으로 10만여 명 방문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발전된 모습을 보였지만 전년도에 비해 재방문객 수가 줄어, 재방문객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상응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항공촬영을 통해 둘러봤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고려시대 고승인 일연이 쓴 삼국유사에 실린 연오랑세오녀에 대한 기록을 스토리텔링화한 테마공원이다. 연오랑세오녀는 신라 제8대 아달라왕 4년(157) 동해 해변에 살던 연오랑세오녀 부부가 바위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 간 뒤 해와 달이 사라졌는데 세오가 짠 비단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냈더니 다시 밝아졌다는 설화다. 공원입구를 들어서면 인공암벽과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벽을 시작으로 한국뜰과 방지연못, 영일만을 조망할수 있는 일월대, 연오랑세오녀가 타고 간 듯 한 거북...
포항역(浦項驛)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에 있는 동해선의 철도역이다. 대한민국의 여객취급역 중 최동단역이다. 2015년 4월 포항시 북구 대흥동에서 흥해읍으로 이전되어 KTX가 운행된다. KTX 개통 이전에 4~5시간 걸리던 서울~포항 구간의 평균 이동시간은 2시간 30분대로 크게 줄었다. 포항을 찾는 관광객은 늘어났고, 개발 기대감에 땅값도 오르고 있다.
제 3회 경북일보문학대전 시상식과 학술포럼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18일과 19일 이틀간 청송군 객주문학관에서 열린 시상식과 학술포럼에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과 박홍열 청송부군수,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등과 문인, 심사위원,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한국선/경북일보 사장 많은 상을 많은 분들이 수상을 하게 됐습니다. 다 함께 마음을 모아 축하를 드립니다. 올해는 예년 보다 더 많은 4천여 점이 접수가 됐습니다. 해외에서까지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 교포들까지 참여해주신 것에 정말 이 문학대전이...
포항지역을 배경으로 한 대표 설화인 연오랑세오녀 이야기가 학술세미나를 통해 심도 있게 다뤄졌습니다. 17일 경북일보가 주관하고 포항시와 일월 문화원 후원한 ‘연오세오길을 찾아’ 학술세미나가 경북일보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범교 전 포스코 인재개발원 교수가 연오랑세오녀 이야기의 설화 요소의 상징 해석과 주요 학설 등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설화와 관련해 태양과 관련된 마을 이름이 많이 남아있는 영일 지역의 지명유래를 돌아봤습니다. //인터뷰// 이범교 / 전 포스코 인재개발원 교수 이 연오랑과 세오녀가 있었을 때는 포항지역(영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구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헌을 문란하게 만든 조직적 범죄에 주범이라며 신속히 대통령직을 면하고 교도소에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16일 오후 7시에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린 '#내려와라 박근혜'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SNS를 통해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체를 위한 전국 투어에 나서겠다”고 밝힌 이후 성남에서 있었던 촛불집회 다음으로 대구를 방문했다. 이 날 이 시장은 집회 첫 번째 자유발언자로 나서 “박 대통령은 700억대 금품갈취 사건의 주범”이며 “국...
아침저녁 찬바람이 불더니 보름여 전에 들었던 설악의 만산홍엽 소식이 반도의 남쪽에까지 전해졌다.원효와 혜공이 계곡에서 물고를 잡아먹고 그 방변(放便)이 두 마리의 고기로 변해 한 마리는 상류, 한 마리는 하류로 내려갔다는 오어사 주변 운제산이 호수 물빛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가 됐다. 오어지를 둘러볼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둘레길에는 물에 얼비치는 산빛이 아름다워서 평일은 물론 주말에는 수많은 상추객(賞秋客)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대구시는 14일 대구문화예술회관서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요금인상 관련해 교통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듣기위한 시민공청회를 가졌습니다. 대구시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을 성인기준으로1천100원에서 150원 인상한 1천250원으로 요금인상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2011년 요금 조정 이후 5년 만에 교통 요금 인상은 2천4백억에 이르는 운영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불가피하다는 게대구시의 입장입니다. //인터뷰//황종길 /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지금 도시철도와 시내버스가 1년간 세금으로 충당하는부분이 2천400억 원 입니다. 시내버스가 ...
11일 대구 동성로서 2차 대구 시국대회가 열렸습니다. 대구지역 60여개 시민단체와 정당 등이 함께 구성한 “박근혜 퇴진 촉구 대구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시국대회는 자녀와 함께 나온 가족들과 퇴근한 직장인, 대학생, 중·고교생등 수천명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시민은 주최측 추산 5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시민들은 자유발언과 피켓을 통해 최순실 국정개입 사태 규탄과 철저한 진상규명, 박근혜 대통령 퇴진등...
대구시의 대표 역사문화 공원인 국채보상운동공원에 낯선 중국어 노래가 들립니다. 노래를 배경삼아 잘생긴 청년 한명이 공원의 가로수길을 따라 걸어옵니다. 중국 아이돌 가수 유펑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입니다. 유펑(余枫,Yu Feng)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오브 차이나(The voice of china)’ 출신의 아이돌 가수로 중국의 대표 SNS인 웨이보 팔로워 수가 69만명에 달하는 스타입니다. ‘대구·경북’을 소개하는 중국연예프로그램 MC를 맡은 적있는 유펑은 그 인연으로 대구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로 결정했습...
포항지역 이마트노동조합은 전국서비스산업노조 대구경북지부 등과함께 7 일 오전 이마트 포항이동점 앞에서 이마트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노조는 비정규직 확대와 파트타이머에 대한 차별을 시정하지 않는다면 노동자와 시민의 저항에 직면할 것 이라고 경고 했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2012년 말 19명에 불과했던 이마트 계약직 노동자가 올해 6월 말 현재 3천347명으로 176배 증가했습니다. 노조는 상시적인 업무를 단시간 근로자에게 맡기는 쪼개기 계약 등으로 신세계 이마트가 나쁜 일자리를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노...
포항 환호공원은 영일대해수욕장 북쪽 끝 설머리 해안마을 뒷동산에 자리하고 있는 포항지역 최대규모 공원이다. 총 넓이는 51만6천779㎡. 시내에서 동북쪽으로 4~5km에 있어서 포항시 전역에서 10~15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공원에는 포항시립미술관과 야외공연장(3), 주제공원(6), 전망대, 팔각정(3), 대폭포, 전망대, 산책로, 공중화장실(6), 주차장(4) 등이 갖춰져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해안선과 함께 포스코와 영일대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영일만 일출은 조망하기에도 최적격지다. 2009년에 개관한 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