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사회에 공헌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 7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지난 3월 실시한 공모를 통해 접수한 17개 기업을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 (예비)사회적기업은 총 219개로 늘어났다. 기업별로는 지역의 동네서점들이 모여서 학교도서관에 도서 납품 및 장서 관리해 고령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열악한 봉제작업 환경을 개선해 취약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17일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울진군 사회적 경제협의회와 함께 ‘2022년 한울 소셜팜 프로젝트’ 협약식을 했다. ‘한울 소셜팜 프로젝트’는 지역 내 사회적 경제 기업 활성화를 통해 주민소득을 높이는 사업이다. 올해는 자립기반 구축 지원, 우수 기업 TV 광고와 온라인 판로 구축 지원 등에 약 2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한울본부는 오는 22일부터 7월 6일까지 사업공모 응모자를 대상으로 심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자는 한울본부 홈페이지 또는 울진
월성원자력본부는 가압경수로형으로 100만㎾급인 신월성2호기가 지난 18일 제5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월성2호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발전을 정지하고 약 43일간 연료교체와 주요설비의 정비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점검, 정비 및 설비개선과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를 진행한 후 7월 31일께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영천시가 산업단지 조성을 활발히 추진하면서 외지 기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7일 ㈜디씨티와 ㈜와이엠프로폴은 영남권 교통의 요지이며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영천시와 651억원을 투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산업용지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 고경면의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할 계획이다. ㈜디씨티(대표 정한일)는 칠곡군 소재 디스플레이 핵심소재인 나노형광체를 개발,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약 330억원 규모로 생산설비를 확장해 32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또 ㈜와이엠프로폴(대표 박경
유럽 출장을 마치고 18일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이라며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전세기 편을 이용해 김포공항에 도착한 이 부회장은 출장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단 “좋았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노타이에 짙은 남색 정장 차림의 부회장은 “이번에 고객들도 만날 수 있었고, 유럽에서 연구하고 있는 연구원들도 만날 수 있었다”며 “또 우리 영업 마케팅 고생하는 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출장지와 관련 “헝가리의 배터리 공장도
정부가 투자 부진과 수출 증가세 약화 등을 언급하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하방 위험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에서 “대외 여건 악화 등으로 높은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 부진, 수출 증가세 약화 등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우리 경제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정부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표한 건 처음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초창기인 2020년 3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이 지난 4월 인수한 호주 세넥스에너지를 기반으로 가스전 사업 확대와 친환경에너지 사업 추진 등 두 마리 토끼잡기에 본격 나선다. 주시보 사장은 지난 14·15 양일간 인수 후 처음으로 세넥스에너지를 방문해 천연가스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파트너사인 핸콕에너지 경영진과 함께 가스전 생산 확대방안과 에너지 전환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를 통해 세넥스에너지에서 운영하는 2개의 가스전으로부터 생산/판매하는 물량을 오는 2025년까지 현재의 3배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한 최적
보문개발(주) 김상목 사장이 지역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경주지역 경제 발전에 공로가 큰 6개 업체가 2022년 상공대상을 수상했다. 경주상공회의소는 지난 15일 라한호텔에서 국회의원, 기업인 및 6·1 지방선거 당선자, 상공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공대상 시상식 및 6·1 지방선거 당선자 초청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2022년 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경주지역 경제와 상공업 발전에 공로가 큰 우수 기업들과 경주상공회의소 사업과 기업지원에 공이 큰 유공자 시상이 있었다. 상공대상 각 분야별 수상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단이 15일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을 책임질 의료산업의 메카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대구 동구 신서동)’를 방문했다.도미니카공화국은 대한민국과 함께 의료산업 성장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일환으로 도미니카공화국 보건분야 고위관계자인 렌드로 비야누에바 차관겸 식약총국장이 방문, 케이메디허브 연구시설과 단지 안에 있는 입주기업 등 의료 혁신 클러스터 부지 현황을 둘러봤다.입주기업으로는 의료기기 개발 혁신기업으로 ‘로우템’과 ‘플라즈맵’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기기를 개발하는 모습과 대표들을 만나 운영하는 실
‘민선8기 경북 투자유치특별위원회’가 17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화백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투자유치 100조원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공식 선언한다. 관련기사 19면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투자유치특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희범 전 산업부 장관,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삼성·LG·포스코 등 대기업 임원 출신과 기업CEO, 금융전문가, 언론인, 교수, 유관기관 등 28명의 위촉직 위원과 당연직 위원을 포함해 모두 34명으로 구성됐다. 투자유치 100조원 달성을 위해 앵커 대기업
포스코홀딩스와 SK온이 이차전지 사업 관련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공급망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리튬/니켈·양/음극재·리사이클링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반을 다루고 있는 포스코그룹과 글로벌 배터리 시장점유율을 급속도로 높이고 있는 SK온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셈이다. 양사는 1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과 지동섭 SK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사업의 포괄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사는 리튬·니켈·코발트 등 이차전지 원소재부터 양/음
세계 곡물기지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전세계가 식량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밀 수확철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부분 운영에 들어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19년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지역에 곡물터미널을 준공한 데 이어 올해 2월까지 약 250만t규모의 밀과 옥수수를 유럽·북아프리카·중동 등지에 수출해 왔다. 국내에도 지난 2020년 우크라이나산 밀을 공급한 바 있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식량사업을 핵심사업 중 하나로 삼아 오는 2030년까지 곡물 취급량을 2천500만t, 매출 10조원
경북 경제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 사업’이 참여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중대 재해처벌법 시행에 대응해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작업장 안전개선 등 재해 이슈 방지해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근로·작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개선비용 일부를 지원해주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해 영세한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경북도 예산 1억5000만원으로 13개사 지원했다. 올 해 선정기업 중 울진 산불화재 피해 기업에 지원할 수 있어 재해 피해 기업 발 빠른 지원대책을 마련해 실질적인 기업에 도움이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지난 14일 성남시 분당 두산타워에서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그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 사업 활성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3사는 그린 암모니아 생산과 국내 도입 및 활용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그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산업 구축 및 실증을 위한 기술개발, 인력양성, 사업개발 및 수행 등에 함께 노력한다. 한국전력기술은 그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개발(플랜트 연계 설계기술, 최적화)을 담당하고, 두산에너빌리티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총파업 8일만인 14일 밤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14일 오후 8시 경기도 의왕 내륙물류기지(ICD)에서 5차 실무대화를 갖고, 2시간 40여분간의 마라톤회의 결과 파업 최대 이슈 였던 안전운임제 유지 문제에 대한 합의를 이뤄냈다. 이날 극적인 합의가 이뤄지면서 화물연대는 15일 부터 집단운송 거부를 철회하고 물류수송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화물연대는 지난 7일 △올해 말 일몰제에 의해 폐지되는 안전운임제 유지 △안전운임제 전 차종·품목 확대 △운송료 인상 △지입제 폐
기업들이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직무역량과 조직 적합성을 미리 파악한 뒤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인턴제도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에 따르면 기업 569개사를 대상으로 ‘인턴 채용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33.6%가 올 하반기 인턴사원 채용 계획을 잡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인턴채용을 진행한 기업 19.2%와 보태면 기업 절반 이상이 인턴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기업들이 인턴사원 채용을 늘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56%(복수응답)가 ‘정규직
㈜득인기공 권오광 대표이사는 1995년 대성유압기기를 설립해 3년 후 법인전환과 함께 인도·대만에서 수입하던 유압 밸브와 펌프를 국산화했다.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품목의 국산화를 성공한 권 대표이사는 해외부품공급처를 대신해 국내 수요시장에 안정적 공급에 나섰고, 관련 산업에 발자취를 남겼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재난에도 부동을 유지한 득인기공은 매출 또한 신장을 이어갔다. 권 대표이사는 산업핵심기술 개발을 비롯해 수입제품 국산화와 수출판로 개척 등에 꾸준히 투자해 성과를 거뒀고, 노력 끝에 ‘철탑산업훈장’ 수훈자로 이름을 올
영주시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21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대상은 2021년 중 1개월 이상 조업 실적이 있고 조사기준일인 작년 12월 31일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지역 87개 사업체이다. 조사는 조사요원의 방문조사 또는 인터넷조사 방식으로 사업체명, 대표자명, 창설연월, 조직형태, 종사자수, 사업자등록번호 등 13개 항목을 조사한다. 이에 따라 광업ㆍ제조업 조사 결과는 조사표 입력 및 내검, 통계분석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내년 1월에 확정 공표되며 국가통계포털에 수록된다. 시는 이번 조사
“사람을 움직여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파격적인 지원을 해주겠다. 중앙정부가 아닌 지자체가 주도해 ‘기회발전특구’ 개발·특화 전략을 깊이 고민하면 된다.”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지역균형발전특위 수석자문위원을 맡아 ‘기회발전특구’(ODZ) 개념을 내놓은 오문성(60) 한양여대 회계학과 교수는 14일 대구 수성구청이 마련한 ‘수성구-경산시 청년친화형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위한 정책발전포럼’에서 이렇게 주장했다.오문성 교수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03년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정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업들이 직원 1명을 채용하기 위해 채용공고를 낸 뒤 지원자 선별-면접-최종합격에 이르기까지 평균 32일, 1인당 1천272만원의 비용을 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업들은 이 같은 노력과 비용 투입에도 불구하고 정작 회사가 요구하는 적합한 인재 찾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13일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에 따르면 기업 499개사를 대상으로 ‘직원 채용 시간과 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원 1명 채용에 평균 32일, 1천272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채용 기간을 구체적으로 살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