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소속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거리 응원을 실시한다. 시는 거리응원을 통해 선수들의 선전을 시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하고, 시민들의 애향심 및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거리 응원을 마련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시 실업팀 소속 선수는 왕기춘, 정정연, 김솔지 등 이다. 런던올림픽은 한국시간(이하 한국시간)으로 28일 새벽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27일 개막하는 런던올림픽에서 배구 경기가 열리는 얼스 코트(Earls court)는 한국인에게 성지(聖地)와도 같은 장소다. 한국의 첫 올림픽 메달이 탄생한 장소이자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희망이 싹튼 곳이다. 1948년 'KOREA'라는 국호를 달고 런던올림픽에 출전,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은 역도의 김성집(미들웨이트급)과 복싱의 한수안(플라이웨이트급)이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국제 스포츠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당시 김성집이 동메달을 딴 장소가 바로 얼스코트였다. 한수안도 예선 경...
'아시아 수영의 간판' 박태환(23·SK텔레콤)과 맞수 쑨양(21·중국)이 한층 강력해진 몸 상태를 드러내며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박태환과 쑨양은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아쿠아틱스센터에서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경기를 치른다. 둘은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400m를 시작으로 자유형 200m와 1,500m 등 세 종목에서 차례로 맞붙는다. 박태환과 쑨양은 첫 대결 이틀 전인 26일 오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물살을 가르며 결전에 대비했다. 수영훈련을 하기 전 가벼운 스트레...
전세계 여름 스포츠 최대 축제인 '2012 런던올림픽'이 28일 새벽 5시(한국시간) 대단원의 막을 올리며 8월 12일까지 펼쳐진다. 관련기사 19면 30회를 맞은 이번 올림픽 개막식은 '세대에게 영감을(Ispre a Generation)'을 주제로 런던 북동부 리밸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영국 출신의 영화감독 대니 보일이 총지휘를 맡았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더 템페스트'의 문구를 인용, '경이로운 영국(Isles of Wonder)'을 주제로 3시간 동안 펼...
런던 올림픽에서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하는 태극궁사들이 드디어 실전 사대에 오른다. 한국 선수단은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72발씩(사거리 70m)을 쏘아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의 대진을 결정하는 랭킹 라운드를 치른다. 출전자는 임동현(청주시청), 김법민(배재대), 오진혁(현대제철) 등 남자부 3명과 이성진(전북도청), 최현주(창원시청), 기보배(광주광역시청) 등 여자부 3명이다.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는 세계 크리켓의 메카에 양궁 관전을 위한 관중석을 따로 마련한 특설 경...
런던 올림픽에서 '금빛 총성'을 준비하는 한국 사격 대표팀에 '스마트폰 금지령'이 떨어졌다. 변경수 사격 대표팀 감독은 24일(현지시간) 대표 선수들의 훈련이 진행된 영국 왕립 포병대(Royal Artillery Barracks) 올림픽 사격장에서 "선수들에게 스마트폰도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실전을 앞두고 인터넷 검색이나 메시지 주고받기 등으로 집중력을 잃지 않게 하려고 '극약 처방'을 내린 것이다. 사격 선수 출신인 박종길 선수촌장이 사격 선수단을 방문해 '카카오톡 같은 모바일 메신...
미국 올림픽 농구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카멜로 앤서니(27점)와 르브론 제임스(25점)의 쌍포를 앞세워 100-78로 이겼다. 사진은 미국 대표팀 르브론 제임스가 상대수비수를 제치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런던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둔 23일 오후(현지시간) 런던 스톡클리 아카데미에서 열린 배드민턴 대표팀 훈련에서 이용대가 셔틀콕을 넘기고 있다.
2012 런던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리면 3회 연속 세계 10강을 노리는 한국선수단의 '금빛 레이스'가 바로 시작된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총 26개 종목 중 22개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한 우리나라는 양궁, 배드민턴, 유도, 태권도 등 전통적 강세 종목과 사격, 수영, 역도, 펜싱, 체조 등 최근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종목에서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예전의 경기력을 되찾아가는 레슬링과 복싱에서도 힘을 내준다면 우리 선수단은 3회 연속 종합 10위 이내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무난히 이룰 것으로 ...
2012 런던 올림픽에 나서는 펜싱 대표팀이 결전지의 환경에 완벽히 적응하며 '금빛 찌르기'를 향한 준비를 마쳤다. 김용율 감독이 이끄는 펜싱 대표팀은 23일(현지시간) 런던 엑셀 사우스1 아레나의 훈련장에서 3일째 훈련을 치렀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선수들은 각자 도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제 대련을 해 보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특히 구본길(23·국민체육공단), 김정환(29·국민체육공단), 원우영(30·서울메트로) 등 남자 사브르 단체 선수들은 경기 복장을 완전히 착용하고 한 명이 심판 역할까지 맡아...
오는 27일(현지시간) 열리는 런던올림픽 개막식은 산업화의 진통에서 회복해 미래를 바라보는 농촌의 이야기를 담게 될 것이라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아카데미 8개 부문 수상작인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연출한 대니 보일의 지휘 아래 '경이로운 영국(Isles of Wonder)'을 주제로 전개될 개막식의 상세 내용을 소개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공연 참가자들에게 비밀유지 서약까지 받아가며 개막식의 전모를 극비에 부치고 있다. 다음은 텔레그래프가 보도한 개막식 시나리오다. △1막 ...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노리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상대인 멕시코의 약점으로 떠오른 수비 불안을 공략하기 위한 '맞춤 훈련'에 돌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뉴캐슬 대학교 코크레인 파크 훈련장에서 2시간여에 걸쳐 회복 훈련을 치렀다. 대표팀은 지난 20일 세네갈과의 평가전(3-0 승)을 마치고 곧바로 런던을 떠나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이 예정된 뉴캐슬로 이동했다. 뉴캐슬에서 처음 치른 이번 훈련에서 홍 감독은 스트레칭과 미...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 한국 수영의 대들보 박태환(23·SK텔레콤)이 드디어 격전지 런던에 입성했다. 런던올림픽을 대비해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지난 2일부터 3주간 막바지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태환은 21일 오후(현지시간)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했다. 헤드폰을 귀에 끼고 편안한 반바지 차림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박태환은 도착 일성으로 "2년간 많이 준비한 만큼 좋은 기록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세계신기록 수립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박태환은 곧장 올림픽 선수촌으로 이동, 분위기 적...
'제 9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한다. 이번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런던 올림픽의 개막일과 같은 7월 27일에 개최되며, 이를 기념해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28일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메인행사 '국제불꽃경연대회'의 인터미션 시간에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선전기원 퍼포먼스 '빛을 쏘다'가 열린다. '빛을 쏘다'에는 포항시청 소속 금메달 유력 후보인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 선수의 인터뷰 영상과 지난 올림픽에 우리나라 ...
포항지역 각 기관장 및 사회단체 대표자들이 19일 태릉선수촌을 방문, 포항시청 소속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들은 런던올림픽을 9일 앞두고 금메달 사냥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잇는 선수들에게 시민들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선수촌을 찾았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포항시청 소속 선수 3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런던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유도의 간판 73㎏급 왕기춘, 여자유도 48㎏정정연, 조정 김솔지(싱글스컬) 등이다. 세계 랭킹 1위인 왕기춘은 오는 30일 예선에 출전, 금메달을 위한...
대구백화점이 런던올림픽을 1주일 정도 앞두고 '올림픽 마케팅'에 올인한다. 이 백화점은 29일까지 우선 영국 근위병 복장의 사인물을 설치하는 등 유럽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바센세일 DM에 감사품 교환 상품에 코카콜라 2012 런던올림픽 리미티드 에디션(500ml 4캔) 상품을 넣어 23일부터 증정한다. 22일 오후 3, 4시에는 프라자점 10층에서 영국을 상징하는 백파이프 연주도 벌인다. 백화점 입주 브랜드들의 올림픽 마케팅도 치열하다. 우선 '라코스테'는 각 나라의 국기를 새겨 넣은 기념 티셔츠를 선보이...
"무슨 동계올림픽에 온 기분입니다." 사상 최초의 메달권 진입을 노리는 한국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관계자가 18일(현지시간) 훈련 도중 한 말이다. 이날 영국 루튼의 왓포드FC 훈련장에서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몸을 푼 대표팀은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 훈련했다. 15일 영국에 도착해 사흘째 같은 장소에서 훈련한 대표팀은 이틀째인 17일에만 맑은 날씨에서 연습할 수 있었고 16일과 18일에는 비를 흠뻑 맞았다. 비만 내리는 게 아니다. 영국 런던은 7월 말로 접어들고 있지만 낮 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교육원 교수가 이번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등장하는 대한민국 문화홍보 안내서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안내서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문으로 제작 됐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컨텐츠인 한글,한식,한복,한지,한옥 등 5가지 주제로 소개되어 있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현재 전 세계에 K-pop이 널리 퍼져 나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문화를 함께 소개하는 홍보물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리하여 전 세계 곳곳에 쉽게 비치할 수 있는 안내서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
우리나라 국민의 3분의 2 이상은 대표팀이 런던올림픽에서 10위 이내의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14~29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한국 대표팀의 2012 런던올림픽 예상 성적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68.1%가 '10위 내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80.0%에서 11.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런던올림픽에서 10위 진입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은 17.3%, 모른다는 답변은 14.5...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을 아흐레 앞두고 한국 남녀 핸드볼대표팀이 '최고의 순간'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석재·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남녀 대표팀은 18일 서울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출정식을 열고 메달권 진입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와 역대 메달리스트, 핸드볼 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핸드볼협회장이 된 이후 처음으로 맞는 올림픽이라 감회가 남다르다"며 "2004년 아테네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발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