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체코 전력공사가 신규원전사업의 입찰절차를 공식 개시하면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업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현지 시간 17일 체코 신규원전사업의 본입찰이 개시됐으며, 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사업의 안보평가를 통과하고 발주사로부터 입찰안내서를 접수 받아 본입찰에 참여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체코 정부는 지난해 안보상의 위험을 이유로 러시아의 로사톰과 중국의 CGN을 체코 신규원전사업 입찰에서 전격 배제하고 한수원, WEC(미국), EDF(프랑스) 3개 공급사를 대상으로 안보평가를 실시한 후 평가를 통과한 공
최근 지역기업들이 물류비, 원자재 가격, 유가, 환율 상승 등 ‘사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2021년)과 비교한 물류비, 원자재 가격, 유가, 환율 변동에 따른 지역 기업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역 336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물류비는 지역 기업 10곳 중 8곳(82.7%)이 지난해 대비 물류비가 증가했다고 응답했고 물류비 증가 여파가 ‘영업이익 감소’(52.9%)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의 경우
대구시가 유네스코·환경부·서울시·K-water와 함께 ‘UNESCO 도시 물관리 우수인증’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21일부터 26일까지 세네갈 다카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물 관련 국제행사인 ‘제9차 세계물포럼’에 참석, 이같은 시범 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대구시 물관리 정책 및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대구’를 홍보한다. 대구시의 ‘제9차 세계물포럼’ 참가는 지난해 11월 말 동아시아 최초로 대구에서 개최된 ‘제17차 IWRA 세계물총회’ 행사에 참여한 세계물위원회 회장(로익 포송)과 세네갈
포스코케미칼이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해 독보적인 배터리 소재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전시의 주제를 ‘The New Chapter for Green Tomorrow(녹색 미래를 위해 열어가는 새로운 시대)’로 정하고, 225㎡ 규모의 전시장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배터리 핵심소재 제품과 혁신기술을 소개한다. 올해 인터배터리 전시장은 외관 전면의 시너리뷰(Scenery View) 디스플레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역동적 에너지와 친환경 이미지를 시각화시켰다
경북경영자총협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대구·경북권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운영은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맡는다. 협회에 따르면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는 기업의 훈련과정 운영, 정부 사업 참여 등에 대한 안내, 상담을 상시 제공하며, 희망 기업에는 적합한 훈련과정 개발, 훈련비 지원 및 기업의 역량 개발 방향 제시까지 전 단계에 걸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센터에서 진행하는 현장 맞춤형 체계적 훈련은 중소기업이 사업장 내에서 체계적인 훈련 및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재직자를 대
SK실트론이 16일 구미에 반도체 웨이퍼분야 1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정세현(구미·더불어민주당) 경북도의원이 이번 투자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정 의원에 따르면 SK실트론은 오는 2024년까지 구미국가3단지 내 4만2716㎡ 부지에 최첨단 Si 반도체 웨이퍼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며, 신규 인력 10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에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정 의원은 SK실트론이 반도체 공장건설 투자부지 매입 문제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을 때 매각 당사자인 엘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은 1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2년 제2차(94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최정우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1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함께 안전·보건에 관한 계획(안) 등의 안건이 다뤄졌고, 심의 안건은 참석 이사진의 토의를 거쳐 원안대로 의결됐다. 특히 정부는 2021년 1월부터 상시 근로자수 500인 이상 회사를 대상으로 안전 및 보건에 관한 계획 수립과 이사회 보고, 승인 의무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RIST는 법적 대상은 아니지만
지역 기업들이 수도권 간 격차 및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가 대구 소재 362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대구기업 인식 조사’를 했다.그 결과 응답기업 10곳 중 8곳(84.6%)에서 ‘지방소멸에 대한 위협을 느낀다’고 답했다. 반면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는 답변은 15.4%에 그쳤다.지방 소멸에 대한 많은 기업들의 불안은 수도권과의 불균형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전체 응답기업의 77.9%가 과거에 비해 최근 ‘대구와 수도권 간 격차’가 더욱 확대
한울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16일 발전을 중지하고 제24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이번 계획예방정비는 출력 감소 중 터빈 진동이 확인돼 원인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한울 1호기는 약 50일간 정비를 수행한 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고 재가동할 계획이다.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영덕군은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층의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2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경북도가 지원하고 영덕군이 추진하는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는 영덕군에 소재하고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체임이 확인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인턴사원은 3명을 선발하게 되며, 참여자는 주민등록 상 영덕군을 주소지로 하는 미취업 청년,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이어야 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해 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1인당 월 150만원씩 2개월 동안 고용지원금
리크루팅 플랫폼 사람인HR(대표 김용환)이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람인HR은 15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천290억원, 영업이익 3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327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1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 2005년 창업한 사람인HR은 압도적인 데이터와 IT 역량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 중심 서비스로 고객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 낸 것이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핵심사업인 매칭플랫폼 부문은 전년 대비 매출이 53.2%(285억) 증가하
대형 컨텍센터가 대구에 신규 투자에 나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컨택센터 아웃소싱 전문기업인 ㈜메타넷엠플랫폼(대표이사 신인수)의 지역 내 신규 컨택센터 구축을 위해 15일 오전 11시 대구시청에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메타넷엠플랫폼은 전국 30개 센터, 8000여 명의 전담인력이 근무 중인 국내 굴지의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기업으로, 금융·쇼핑·공공·방송 등 140여 개의 고객사와 컨택센터 아웃소싱, 컨설팅, 마케팅서비스 등 다방면의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중소기업 정책공약 이행을 두고 중소기업계의 평가가 엇갈린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4일 발표한 ‘제20대 대통령에게 바란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 기업 가운데 58.7%는 윤 당선인이 중소기업 정책공약을 잘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중소기업 정책공약을 제대로 실천하지 않을 것이라고 의견을 낸 기업 비중은 41.3%로 나타났다. 차기 국가지도자로 선출된 윤 당선인의 정책이행과 관련해 기대감과 불신이 공존하고 있는 셈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중소기업계의 기대심리
LG전자 태양광 사업, 삼성물산 직물 사업 등 최근 대기업 구미공장의 사업폐쇄가 이어지면서 이에 대한 예방책을 구축해야 한다는 시민단체 의견이 제기됐다.14일 구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4차 산업혁명기 쏟아지는 비수도권기업이 현지 대체투자 시 수도권 기업 지방 이전과 같은 법인세 감면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구미·대구 국회의원들이 조세특례법 개정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삼성전자가 20조 원을 투자하기로 해 화제가 된 텍사스주 오스틴 등 미국에 지방거점 대기업이 많은 비결은, 인재들이 선호하는 우수한 정주 여건과
채용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시기인 3월 포스코와 LG 등 구직자들이 기다리던 대기업의 채용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다. 13일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정리한 3월 대기업 채용 정보를 살펴본다. 포스코그룹은 2022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채용에 나선 그룹사는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포스코터미날·포스코케미칼이다. 채용부문은 포스코는 생산기술·설비기술·공정기술·환경·안전/보건·마케팅·구매·재무·경영지원 분야이며, 나머지 그룹사별로 다양한 분야에서 모집한다. 공통 자격조건은 기졸업자 또는 22
의성군이 산업기반지원시설 개선으로 투자유치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13일 의성군 경제투자과 윤미라 투자유치계장에 따르면 투자유치기업은 기업 신·증설을 위해 의성군과 사전에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의성군에서 기업을 신규 설립 또는 확장하는 기업을 말한다. 기업 자격은 투자금액 20억 원 이상, 신규고용 10명 이상을 약속한 기업으로 군은 기업이 투자를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약속한다. 이번 사업은 의성농공단지에 입주한 투자유치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근로자 안전을 위한 공용주차장 가로등 추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올해 신입사원 76명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채용 인원은 76명이다. 일반직 57명, 공무직 15명, 청원경찰 4명이다. 채용시험은 공개 경쟁으로 이뤄진다. 다만 사회형평적 재ㅤㅊㅛㅇ을 위해 장애인 5명, 기능 인재 2명은 자격 제한경쟁으로 뽑는다. 채용 전 과정은 직무와 무관한 성별, 나이, 학력 등 차별적 요소는 배제하고,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능력 중심의 채용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원자 안전을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채용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대러 경제제재에 따른 지역 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지난 11일 도청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대러시아 경제제재와 피해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1개 경제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경북 지역경제 피해 대응 지원 방안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날 긴급회의는 하대성 경제부지사 주재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 천연가스 등의 가격 상승으로 지역 수출입기업과 물류관련 기업 등의 피해가 예상되면서 지원방안과 대러 경제제재에 따른 지역 수출입기업 피해 등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식·이하 경북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2022년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사업’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자립도 제고와 대·중견기업의 수요 소재·부품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하고, 대기업 등의 기술수요와 연결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0년부터 매년 20개사씩 선정해 2024년까지 총 100개사 발굴·지원한다. 업력 7년 이내 소재·부품·장비 (예비)창업기업을
의성군은 25일까지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2년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력을 보유한 청년들을 발굴하여 창업 기초단계에서 사업화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 CEO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의성군 내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를 둔 자와 창업 1년 이내 자(2021년 2월 이후 사업자 등록자)로 최종 선정자에게는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맞춤형 컨설팅 △1:1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