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김천역 개발로 인한 구미시 중장기 개발전략이 급선회 하면서 선산읍을 비롯 구 선산군 지역 균형개발이 사실상 포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30일 열린 2020년 구미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의 시 2020년 인구 65만명을 수용하는 도시 기본 구상으로 구미시 공간구조 구상(안) 2가지 중 ‘도심·고아축 강화방안(대안 2)’을 버리고 ‘고속철도 부도심 강화 방안(대안 1)’을 향후 15년 동안의 개발 전략 안으로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연구용역이 실린 것에 대해 재검토 목소리가 일고 있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구...
예천 일부지역 기초의원 공천자 교체 온갖 소문 난무…탈락자들‘소송 불사’ 한나라당 경북도당이 예천군의 일부지역 기초의원 공천자를 공천에서 배제 시키거나 공천자를 교체한다고 발표한 뒤, 갖가지 소문이 난무하는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기초의원 공천자들의 대거 낙마설 까지 나도는 등 지역정가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24일 예천군 기초의원 ‘나’ 지역에서 공천을 받았던 이모씨를 공천에서 배제시키고 ‘다’지역 공천은 당초 공천자 안모씨에서 현역 군의원으로 공천에서 탈락했던 안희문씨를 새로운 공천자...
5월31일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청도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원동 청도군수가 직무가 정지돼 박남기 부군수가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24일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이원동 청도군수는 “실과소장, 읍면장을 중심으로 흔들림없는 업무추진으로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너무 일찍 나가면 행정공백이 우려되고 너무 늦게 나가면 타 후보에게 뒤쳐지는 느낌이 있어 예비후보 등록시기를 25일로 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장이 그 직을 가지고 당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입후보하는 경우 예비 후...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5·31일 제4회 전국도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주 주재 언론사 기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 조기태 사무국장 주재로 언론기관의 공정 보도 의무, 언론기관 관련 선거운동, 언론기관 관련 제한금지 규정을 비롯해 기타 협조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영주시 여성복지회관은 직장 여성 강좌를 개설한다. 5월 2일(화) 개강을 시작으로 6월 27일(화)까지 5개 과목 105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2시간/1일)에 실시하게 되는데 원서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시청, 읍면동 민원실 및 기관 및 사업장, 여성복지회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수강료는 6천원이며 생활요리(25), 홈패션(20), 스포츠댄스(20), 일본어(20), 한지공예(20) 등 5개 과목 105명이 대상이다. 과목별 모집 정원의 2분의 1미만 등록시 개강하지 않는다.
영양군보건소는 17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월·목 비만을 극복하기 위한 한방비만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비만교실은 참가자에 대한 사전 건강검진을 실시해 개인별 체중조절 목표를 설정하고 비만 정도에 따른 운동요법, 음악요법, 영양교육, 한방비만침 시술, 저주파자극치료, 한방체감차 제공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부문마다 전문 강사를 초빙, 운동 음악요법은 한국국악협회 소속 김신효(강녕탈춤), 김지성(경기민요) 강사가 진행 한다. 영양교육 및 한방 약선조리 실습은 대학의 한방식품조리학...
예천군은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예천온천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신용카드로 입욕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예천온천은 군이 경영수익사업으로 개발해 지난 2000년 3월 24일 개장한 것으로 그동안 현금으로만 온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온천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하순경 카드사에 카드가맹점을 신청한데 이어 입욕권발매 프로그램 추가 개발과 카드 수수요율 협의 등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15월부터 사용에 들어갔는데 BC, LG,...
아시아 문화동반자들이 26일부터 28일까지 신라고도 경주에서 전통 한국문화체험에 나선다. 아시아 20여개국의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미디어 분야 젊은 문화인 140여명으로 이뤄진 아시아 문화동반자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경주의 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한국 역사와 문화를 가깝게 느낀다. 이들은 26일 국악공연 관람에 이어 불국사와 석굴암 등 유적지 견학으로 유구한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엿본다. 27일엔 전통혼례 및 김치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의 생활문화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이해하게 되며, 같은 날 저녁에는 국내 유일의 석굴사원...
경산시는 정책의 부실화와 예산의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총사업비 5억원 이상 투입되는 신규사업과 시책을 대상으로 정책수립단계(예산편성 전)와 예산집행단계(사업시행 전)로 나눠 사전 정책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연구용역을 통해 ‘정책평가제’운영매뉴얼을 개발하고, 최근 본격 시행에 따른 ‘2006년도 추진지침’을 마련, 직원 워크숍을 개최, 동국대학교 행정학과 박병식 교수의‘정책평가제’ 특강과 추진지침에 대한 설명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정책평가 대상사업을 선정, 2007년도 예산편성 전에 정책평가를...
역사문화·첨단산업도시로 부상하는 경주시가 21세기 환동해 시대를 선도하는 장기종합발전 마스트 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간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미래지향적인 신도시 건설을 위해 시가 용역비 2억원을 투입, 용역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해 추진하는 이번 장기종합발전 계획수립은 2005년도를 기준연도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15년간 경주시전역 13만2천887㎢를 대상으로 용역을 수립한다. 이에따라 시는 다음달 중에 용역을 계약하고 실무추진단을 구성하며 6월과 10월경에 각각 착수 보고회 및 중간보고회를...
국내 최대의 양궁 요람인 예천군에 예천군청 소속 실업 선수단 양궁팀과 지도자들의 숙소로 활용될 양궁인의 집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해 11월말 총 공사비 12억원을 투입해 예천읍 청복리 231-10번지내 200여평의 대지위에 선수 및 지도자 숙소, 휴게실, 식당 등을 갖춘 지상 3층의 양궁의집 건립공사에 착수, 올 9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 인접해 건립되고 있는 양궁인의 집은 오는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및 각종 국제대회 유치 시 참가선수들의 휴게공간으로 제공됨은 ...
“지난해 연말만 해도 하루 수 십명씩 밀려오던 책임 당원들이 후보자 결정 후 썰물처럼 빠져나가는군요” 한나라당 경북도당이 4월초 영양 지역 5.31지방선거 군수 공천자를 확정짓자 책임 당원들의 탈당이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 도당이 군수 공천자를 잠정 확정한 지난 19일 이후 최근까지 무려 500여명의 책임당원이 탈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나라당 영양지역구 위원장은 지난해 공천 신청 조건으로 무조건 기초 30명, 광역의원 60명, 군수 120명 이상의 책임당원들을 모집도록 했으며 책임당원 모집 수에 따라 공천을 결정하겠...
울진군이 환경부가 실시한 2006년도 마을 상수도 관리 실태와 개선 계획 평가에서 전국 3위(장려상)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5억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군은 최근 5년간에 걸쳐 170개의 마을 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 시설을 개보수하고 특히 간이 급수시설 정수를 위해 72개소에 1억6천500만원 투자,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했다.
김영박(62)전 영덕군의원이 24일 영덕군청 기자실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영덕군 제1선거구(영덕읍, 강구면, 남정면, 달산면)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군의원은 “지금까지 많은 시행 착오로 인해 미래가 불투명한 영덕을 보면서 사랑하는 군민들과 이웃들을 방치해 두고 뒤짐만 지고 있을 수 없어 광역의원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의정활동을 펼쳤던 노련한 경험을 살려 식견과 불굴의 의지로 영덕군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의원이 24일 무소속으로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
동티모르(East Timor) 아르세미오 바노 노동부장관 일행이 24일 안동시청을 방문해 김휘동 안동시장과 면담하고 하회마을을 관람했다. 동티모르 장관 일행은 이인구 전(前) 안동시축구협회장의 초청으로 안동을 방문했으며 안동시축구협회는 이들에게 축구공과 유니폼을 선물했다. 한편 동티모르는 지난 2002년 5월 20일 독립한 신생국가로 면적은 1만5천㎢(강원도 크기)에 인구 90만명(수도. 딜리 15만명), 1인당 국민소득 350달러 수준이다.
제137회 군위군의회 임시회가 24일 열렸다. 이날 군위군 행정기구 설치 일부 개정 조례안, 군위군 지방 공무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군위군 명예 읍면장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군위군의원 의정비 활동비·회기 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10여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군위군은 최근 국제적인 유가 상승 기류에 대비하고 에너지 절약과 예산 절감을 위해 불필요한 관용 차량을 과감히 감축키로 했다. 업무량이 감소되고 연간 차량 운행 실적이 저조한 차량 및 민간 위탁한 읍면의 청소 차량이 우선 감축 대상이다. 감축 대상은 내구 연한이 경과한 25대중 우선 수리비 등이 과다하게 소요되고 활용도가 낮은 새마을과 소속 국토 공원화 사업용 차량, 효령면·부계면·우보면·고로면사무소 소속 청소용 차량 등 5대다. 이번 관용 차량 감축으로 연간 차량 유지비 3천여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사공술 재무과장은...
칠곡군보건소가 추진하는 담배연기 없는 마을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1차 담배연기 없는 마을로 선정된 가산면 학하2리는 흡연자 25명이 등록해 보건소의 지도로 금연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금연 요령교육과 금연보조제 사용, 금연 성공을 위한 비디오 상영, 금연침 시술 등 다양한 종류의 금연법이 시도됐는데 2개월만인 이달까지 80%에 이르는 20명이 4주 금연에 성공했다.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 이러한 추세로 나갈 경우 조만간 담배연기 없는 마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달에는 기산면사무소 직원과 기산면 소재지 주민 4...
경주시는 오는 2007년까지 69억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및 유치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에 나선다. 학교주변 도로에 불법으로 주정차한 차량을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으로 근절시켜 안전한 등하교 통학거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5년까지 경주시 동천동 동천초등학교외 24개교를 사업비 45억원을 투자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올해는 의곡초등외 5개 학교에 3억4천6백만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초등학교 40개교 중 31개교( 78%)가 완료된다. 2007년에는 나...
예천군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인구 늘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총각들과 베트남 여성의 결혼식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연말 결혼식을 올리고 가정을 이룬 베트남 신부 일부가 집단 가출한 지 2개월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군은 지난해 8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군내 16명의 농촌 총각들을 베트남 여성과 짝을 맺어 11월 26일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합동 결혼식을 올렸다. 그런데 이날 백년가약을 맺고 합동결혼식을 올린 베트남 신부 중 예천읍 통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