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기업이 생산한 제품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일일 칠곡군 세일즈맨’으로 변신해 무역사절단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에 마련된 ‘칠곡군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베트남 경제와 문화 전반을 설명하고 기념 촬영을 이어 가며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또 현지인에게 베트남 하노이를 찾은 칠곡군 무역사절단에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고 나섰다. 박항서 감독의 방문은 김재욱 칠곡군수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날 박 감독이 호텔에 들어서자 현지인과 무역 관
10년 만의 FA컵 정상을 노리는 포항스틸러스가 28일 오후 7시 강원FC를 포항스틸야드로 불러들여 8강전을 치른다. 포항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연속 우승을 거두는 등 한국 성인축구 최정상을 가리는 FA컵 대회에서 모두 4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2013년 대회 2연패와 함께 K리그1 정상까지 차지하며 K리그 사상 첫 더블 우승을 기록한 이후 급전직하 하다가 2016년에는 32강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이후 포항은 꾸준히 4강과 8강 선까지 올랐지만 우승컵과는 거리가 멀었다.
김천상무 5기 강윤성, 권창훈, 김지현, 이영재 병장이 547일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26일 전역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5기 강윤성, 권창훈, 김지현, 이영재가 2021년 12월 27일부터 올해 6월 26일까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사회로 돌아갔다. 김천 5기는 전체 인원이 4명으로 가장 적은 인원의 기수인 만큼 끈끈한 동기애를 자랑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팀 성적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이영재는 주장을 맡아 선수들을 하나로 결집시켰고 김천에서 52경기 출전, 4G 10AS를 기록했다. 권창훈은 김천상무 소
포항스틸러스가 난적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 전날 서울에 넘겨줬던 2위 자리를 되찾았다. 포항은 2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19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2분 제카의 선제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1-0승리를 거뒀다. 결과적으로는 승리했지만 올 시즌 유독 선제골을 터뜨린 뒤 갑작스레 경기력이 저하되는 모습이 이 날도 그대로 재현돼 남은 리그에서 풀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포항은 최전방에 제카, 2선에 백성동 김승대 김인성, 중원에 오베르단 김준호, 수비라인에 완델손 그랜트 하창래 박승욱, 골키퍼에
김천상무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맥주 네이밍을 오는 27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하반기 출시 할 구단 공식 맥주는 경기장 내 매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맥주 출시를 앞두고 김천상무는 구단 공식 맥주 네이밍 공모전을 열어 팬과 함께한다. 공모전은 구글 폼을 통해 진행하며 김천상무 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팬에게는 선수 랜덤 친필사인 실착 유니폼과 구단 공식 맥주(미성년자 제외)를 증정하고 미성년자에게는 맥주 대신 사인볼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김천상무프로축구단 마케팅 팀 유선 문의를 통해 할
대구FC가 울산 원정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대구는 24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에서 울산에 1-3으로 졌다. 최영은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김강산·조진우·김진혁의 3백이 가동됐다. 홍철·이용래·이진용·장성원이 중원에 배치됐으며 세징야를 중심으로 에드가·바셀루스가 울산 골문을 노렸다. 홈에서 열린 시즌 첫 맞대결에서 0-3으로 패한 대구는 상대를 압박하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기 시작했다. 울산 김태환이 대구 페널티박스 왼쪽 지
2주간의 짜릿한 A매치 휴식기를 가졌던 프로축구가 오는 주말 재개되는 가운데 포항스틸러스가 인천을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포항은 2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포항은 지난 4월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인천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이날 패배는 포항으로서는 뼈아팠다.9라운드 현재 5승4무로 선두 울산을 추격하고 있던 포항은 이 경기에서 패하면서 연속 무패기록이 9경기에서 끊어진 것은 물론 올 시즌 K리그1 유일의 무패행진 기록도 깨졌다.
꿀맛 같은 휴식기 가진 대구FC가 선두 울산현대를 정조준한다. 대구는 24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에서 울산과 격돌한다. 18라운드를 마무리한 K리그1은 울산이 승점 44로 2위 포항과의 승점 차를 13으로 벌리며 독주하고 있다. 대구는 승점 27로 상위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상위권과 중위권 모두 혼전 양상인데 2위 포항과의 8위 광주와의 승점 차가 6에 불과 하다. 대구로서는 상위권 도약을 위해 울산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따야 한다. 아직 리그에서 울산 원정 승리
포항스틸러스가 서울에서 미드필더 한찬희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전남 드래곤즈 유스 출신인 한찬희는 지난 2016년 전남에서 데뷔하자마자 입단 동기였던 허용준과 함께 공격을 이끌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전남에서 뛴 4년동안 K리그 113경기 9득점 11도움을 기록하는 꾸준함을 보였으며, K리그 통산 151경기 12득점 1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후 2020년 서울로 이적한 뒤 2021~22시즌은 김천상무에서 활약했으며, 올 시즌 서울로 복귀했다. 한찬희의 장점은 강하고 정확한 킥이다. 패스와 슈팅 가릴 것 없이 힘과 정확성
김은중호의 ‘캡틴’ 이승원(강원)이 세계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하고 있는 ‘선배’ 이강인(마요르카)을 넘어섰다. 이승원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치른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3·4위 결정전에서 한국이 0-1로 뒤지던 후반 24분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넣었다. 배준호(대전)가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키커로 나선 이승원은 과감하게 골키퍼 정면으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전 체력에 문제를 보이며 2골을 더 얻어맞고 1-3으로 졌다. 이승원이 이번
포항스틸러스가 2위 경쟁팀 서울을 상대로 하창래의 극장동점골로 승점 1점을 챙겼다.포항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18라운드 경기서 서울 황의조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경기종료 직전 하창래의 극적인 동점골로 1-1무승부를 기록했다.포항은 이날 승점 1점을 보태며 2위 자리를 지켰지만 전날 제주를 5-1로 대파한 선두 울산과는 승점 13점 차로 벌어졌다.포항은 최전방에 제카를, 2선에 김승대 조재훈 김인성, 중원에 오베르단 김준호, 수비라인에 완델손 그랜트 하창래 박승욱, 골키퍼에 황인재를 내보냈다.
대구FC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세징야의 결승골을 앞세워 승점 3점을 챙겼다.대구는 1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에서 수원FC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바셀루스가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에드가·세징야가 득점을 노렸다.중원은 홍철·이용래·이진용·황재원이, 3백은 조진우·홍정운·김진혁가 배치됐다. 골문은 최영은 골키퍼가 지켰다.전반 시작과 함께 대구는 평소와 달리 라인을 올려 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바셀루스를 활용하기 위해 왼쪽 측면에 공간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수원은 윤빛가람이 공격 작업을
2위권 경쟁을 펼쳐온 제주를 상대로 짜릿한 2-1승리를 거둔 포항스틸러스가 또다른 2위 경쟁자 서울을 상대로 승리사냥에 나선다. 포항은 11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K리그1은 지난 주중 17라운드 경기를 치르면서 정규라운드 반환점을 돌았지만 선두를 독주하고 있는 울산(승점 41)을 제외하고는 포항(승점 30)·제주·서울(이상 승점28)이 2위~4위에 포진해 있고, 대전(승점 25)과 광주·전북·대구(승점 24)이 상위권 진출을 노리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2위
대구FC가 마지막 퍼즐인 바셀루스 활용법 찾기에 나선다. 대구는 1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에서 수원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라운데 전북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5위를 유지하던 순위도 승점 24가 유지되면서 8위까지 떨어졌다. 다만 2위 포항부터 8위 대구까지의 승점차가 6에 불과하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대구로서는 수원 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비록 패했지만 세징야·에드가·홍철 등 부상으로 빠졌던 주축 선수들이
영덕에 축구트레이닝센터와 국제규격 축구장, 호텔 등 국내 최고의 축구 인프라가 구축된다. 경북도는 8일 도청 K창에서 영덕군, 퍼스트스킬·유진자산운용과 ‘영덕 축구트레이닝센터 및 호텔 개발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허성수 퍼스트스킬 대표, 박민호 유진자산운용 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9월 영덕군청에서 체결한 국제축구 테마파크 조성 협약 이후 사업 규모가 대폭 확대되고 프로젝트에 유진자산운용이 참여하기로 확정함에 따른 것으로 축구트레이닝센터 및 호텔, 콘도미니엄 등 축구
대구FC가 6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했다. 대구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0-1로 졌다. 최영은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조진우·홍정운·김진혁이 전북 공격을 막았다. 홍철·케이타·이용래·황재원이 중원에 배치됐고 세징야를 중심으로 에드가·고재현이 전북 골문을 노렸다. 전반 시작과 함께 전북이 주도권을 쥐고 공격에 나섰지만 대구의 밀집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대구는 세징야와 에드가를 중심으로 역습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집중,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은 한국프로축구 최고의 명가 포항스틸러스가 예전 같지 않은 지원에 흔들리고 있다.포항스틸러스는 2023년 현재 K리그 소속 25개 팀 중 울산현대와 함께 유이한 프로축구 원년팀이며, 프로축구 출범에 앞서 지난 1973년 창단한 자타공인 K리그 축구명가다.포항이 단순히 오랜 역사만으로 축구명가가 된 것은 아니다.포항제철실업단 시절 사실상 한국국가대표팀이 다름 없는 멤버를 구축, 실업축구 최정상을 내달렸다.그리고 1983년 프로축구 출범 이후 지금까지 정규리그 우승 5회·FA컵 우승 4회·AFC챔피언스리그 우승
포항스틸러스가 현충일 매치에서 제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광주전 충격에서 벗어났다. 포항은 6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17라운드 경기에서 이호재와 박승욱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제주에 2-1승리를 거두고 2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광주전에서 심상민이 작은 부상을 당한 포항은 이날 하창래와 이승모·김인성·제카까지 선발라인에서 빼면서 상당한 변화를 줬다. 최전방에 이호재를, 2선에 백성동 고영준 김승대, 중원에 오베르단 김준호, 수비에 완델손 그랜트 박찬용 박승욱, 골키퍼에 황인재가 나섰다. 이에 맞선 제주는 곽
대구FC가 전주성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전북현대와 대결한다. 16라운드 현재 대구가 승점 24로 5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 승점 21로 8위다. 양팀의 승점 차가 3이며 다득점도 같아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중원권 순위 변동이 가능하다. 대구로서는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권을 사수할 수 있다. 양팀 모두 분위기가 좋다. 대구는 16라운드 서울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는 등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의 상승세를 타고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천금 같은 결승 골로 4강 진출을 이끈 건 중앙 수비수 최석현(단국대)이었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대회 8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최석현의 천금 같은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최석현은 연장 전반 5분 이승원(강원)이 왼쪽에서 코너킥을 올리자 낙하지점을 정확히 포착하고 뛰어올라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