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특히 한국 전자산업의 메카이자 주조·사출 금형·정밀가공·열처리 등 뿌리산업 중소기업들이 산재해 있는 구미지역 피해가 극심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기업들은 물론 근로자들의 수입까지 줄어들면서 정부가 주장해 온 ‘저녁이 있는 삶’이 결국 ‘빈곤한 저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 50인 미만 기업은 전체 1천972개사 중 1천756사로 약 90%를 차지한
문경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크고 작은 기업을 조용히 유치하는 성과를 이루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으로 보인다.문경시는 24일 오후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내 신규투자 업체 ㈜코엘, ㈜우성케미칼, 넥스텍케미칼 등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창기 시의회 의장, 황재용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권오대 ㈜코엘 대표, 정우석 ㈜우성케미칼 대표, 김성보 넥스텍케미칼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양
‘포항 배터리 규제자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유일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특구로 21일 선정됐다.이번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 평가는 전국 14개 규제자유특구를 대상으로 성과 달성도, 파급효과, 규제특례 활용실적 등을 토대로 종합평가를 실시됐으며, 포항 배터리·대구 스마트웰니스·전북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 3개 특구가 우수 평가를 받았다. 2019년 7월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및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일원(556,694.22㎡, 17만평)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로 지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인 금원기업 김진홍 대표(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와 인앤씨 추성호대표(앞줄 왼쪽 다섯번째)가 ‘제 24회 경상북도 산업평화 대상’ 금상과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경북도 산업평화 대상은 경북도가 지역 내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를 발굴·시상함으로써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기업의 경영의욕을 고취시켜 투자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7년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로 선정되면 중소기업 육성자금·근로자자녀 장학금 지원·수상기업 홍보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올해 영예의 대상
경북도는 지난 2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규제자유특구 시행 2년, 향후 발전방안 포럼’에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사업이 전국 24개 규제자유특구 중 우수사례로 선정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기부에서 규제자유특구 2년간의 발자취에 대해 소개하고, 경북과 강원 등 지자체의 특구 우수사례 발표, 중장기 발전방안 및 안착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전문가 패널이 참여한 주제토론으로 진행됐다. 경북도의 사례발표에서는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의 성과와 성공요인’이라는 주제로 추진배경
대구상공회의소 이재하 회장은 20일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고고 챌린지’캠페인에 동참했다. 특히 이 회장은 최근 경제계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친환경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나가,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가치 구현에 힘써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회장은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을 비롯한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등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데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
김천시가 남부권 스마트 물류 거점도시로 거듭난다. 시가 무상으로 부지(1만1250㎡)를 제공하고 김천혁신도시에 본사가 있는 한국도로공사는 냉동·냉장 설비 등이 포함된 스마트물류센터 인프라를 구축해 임대한다. 사업운영자는 스마트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물류설비 등을 설치해 운영하면 된다. 임대 기간은 최대 30년으로 장기 운영을 보장하고 임대료의 경우 대구·경북지역 물류창고 임대료 시세의 50% 수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스마트물류센터 구축 사업은 첨단물류시설 및 설비, 운영시스템 등을 도입해 저비용·고효율·안전성·친환경성에서 우수한 성
포항시 북구 죽장면 현내리에 위치한 쌀국수 가공공장인 ㈜포항웰빙푸드가 20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돌입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을 비롯한 시·도의원, 농업인단체, 수출업체, 마을주민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내빈축사, 테이프 컷팅, 공장시설 내부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라운딩을 안내한 최규열 대표는 쌀가루 반죽, 압축, 숙성, 냉·해동, 건조, 절단, 소포장에 이르는 제품의 전 생산과정을 직접 설명 및 시연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이 글로벌 그린뉴딜 정책 동참과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K-뉴딜의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기 위해 에너지 공기업과의 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8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주시보 사장과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중부발전이 추진 중인 해외 신재생 사업에 국산 기자재를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중부발전이 추진하는 해외 신재생 사업에 태양광 트랙커를 비롯한 주요 철강 기자재를 공급한다. 또 양사는 현재 급성장하고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주 52시간 제를 1년간 유예해 줄 것과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도 한시적 8시간 추가 연장근로 허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구미상의는 지난 18일 고용노동부장관·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지역국회의원·구미시장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의는 이 건의서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 가동업체 1천973개 사 중 50인 미만 사업장이 전체 89%인 1천755개 사에 이르지만 대부분 주 52시간 근무제 대응
고령 다사주철을 비롯한 대구경북주물사기업들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에 동참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지난 18일 고령1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대구경북주물사업협동조합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물업종의 저탄소 경영전환에 따른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2050탄소중립 선언행사를 가졌다.주물업종은 제품 생산과정에서 많은 열이 요구되기 때문에 철강산업과 함께 대표적인 탄소 다배출업종으로 꼽혀 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은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경영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시행에 들
(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촉구하는 탄원서 제출에 동참했다.앞서 경북상공회의소와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4월 이 부회장의 사면 탄원서를 청와대와 정치권, 관계부서 및 기관에 전달했다. 대구상의는 한 발 더 나아가 전국 경제단체로는 처음으로 이 부회장 사면을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19일 구미시지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 국민청원으로 각각 제출한 탄원서에는 그동안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 그룹이 국가 전 분야에 걸쳐 이바지한 공로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확대
올 상반기 채용시장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채용을 바탕으로 한 인턴·신입사원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19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정리한 올 상반기 주요 기업들의 채용연계형 인턴모집 공고를 살펴본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2021년 상반기 신입사원(채용연계형 인턴)지원을 받는다. 모집 부문은 △경영일반 △MD △e커머스 △디자인이며, 오는 7~8월 인턴 실습 및 10월 입사가 가능한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2022년 1월 입사 가능한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경북 포항시 R&BD기관협의회가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해 똘똘 뭉쳤다 포항 R&BD기관협의회는 지난 17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각 기관별 회원, 포항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기관인 ‘K-바이오 랩허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K-바이오 랩허브’는 정부 사업비 2500억 원(지방비 별도)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세계적 바이오 창업지원 기관 모델인 미국 보스턴의 ‘랩 센트럴’을 대형 제약사, 병원, 연구소 등이 집적화된 한국형 모델로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4월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구미세관을 통과한 수출액이 지난해(4월)보다 증가했다. 지난해 9월부터 8개월 연속 상승세다. 17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올해 4월 구미세관을 통과한 수출액은 지난해 4월 16억6000만 달러보다 52% 증가한 25억1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누적 수출액은 99억3400만 달러로 10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품목별로는 전자제품(86%), 광학 제품(33%), 기계류(25%), 플라스틱류(30%), 알루미늄류(44%), 섬유류(62%), 화학제품(18%), 유리제품(22%) 등 거의 모든
레미콘업계의 지각변동으로 인한 불똥이 상주시 대표기업인들의 법적 공방으로까지 번져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상주시 초대 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A 회장이 상주상의 2대 회장인 B 회장의 회생 절차 중인 건설회사의 파산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지난 5월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에 제출하며 붉어졌다. 진정서에는 A 회장의 환경업체가 82만5000원의 피해를 보았고, 채권단이 망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법원의 중재로 빨리 해결되거나 A 회장의 업체를 파산시켜 조금이라도 채권이 회수되길 바란다고 나열됐다. 표면적으로는 채권을 받지 못해 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G-Star Dreamers 보육기업 8개사 등 센터 지원기업 총 11개사 선정됐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식, 이하 경북센터)는 보육기업중에서 총 11개사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산업계와 금융계가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국가대표 혁신기업을 선정해 정책금융기관의 지원을 마중물로 삼아, 기업 성장을 위한 민간 투자자금의 후속투자가 적극 유입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금융위원회는 ‘국가대표 혁신기업 1
대구 국가 물 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정부(환경부)가 주도하고 있는 2기 혁신형 물기업 선정에 전국 10개 사 중 대구 국가 물 산업단지 기업 5개 회사가 선정됐기 때문이다.대구시는 “미래 신산업인 물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대구시가 국가 물 산업클러스터를 필두로 환경부 2기 혁신형 물기업에 5개 기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는 2020년부터 물 관련 중소기업이면서 연구개발비율 3% 이상, 수출 5% 이상, 물 분야 해외인증을 보유한 기업 중 매년 10개 기업을 선정해 혁신형 물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2021년 ‘Pre-스타기업 육성사업’, ‘스타 기업 100 육성사업’에 새롭게 참여할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는 ‘Pre-스타기업’ 20개, ‘스타기업 100’ 8개를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이며, 접수는 대구테크노파크 스타 기업추진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스타 기업 신청대상은 대구광역시 내 본사 및 사업장(제조업의 경우 공장)이 소재한 소기업 및 중기업이다. 신기술 개발과 매출성장,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소벤처기업부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경북 포항시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권칠승 중기부 장관을 만나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 포항이 선정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이날 면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 랩허브 구축방안 발표 이후 후보지 모집 공고가 지난 12일 발표된 가운데, 포항시의 바이오산업 기반을 소개하고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강력하게 건의하고자 마련됐다. ‘모더나’를 배출한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사업이다. 중기부는 신약 개발 등 고도 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