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문화유적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를 비롯한 석굴암과, 감은사지 3층석탑 및 동해안 문무대왕 수중릉 등 수많은 문화 유적지와 연계한 보문관광과 해양관광은 물론 토함산 소나무 숲이 울창한 계곡에 조성돼 삼림욕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토함산 자연휴양림이 새롭게 단장돼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는 △문라이트레이저쇼, 3D 애니메이션 월드, 세계명화겔러리, 세계화석 박물관 △캐릭터 ...
플룻과 클래식 기타가 어우러지는 듀오연주회가 15일 오후 7시 30분 포항미르치과병원 10층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미르치과병원 아트센터가 마련하는 정기연주회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 6번째를 맞는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플루티스트 김대원과 클래식 기타리스트 서정실이 출연, 플룻과 클래식 기타의 절묘한 하모니를 선사한다. 김대원 서울종합예술원 교수는 연세대 음대 기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루벡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취득했으며 유럽 각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에서 초청 연주회 및 독주회를 가졌...
포항시 남구 대이동 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황인식)는 지난 12일 위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덕 경보화석박물관 부근에 위치한 해수욕장에서 7월 월례회 겸 하계수련회를 가졌다.
포항시가 도심내 만성적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오다 1년넘게 표류하던 송도 및 환호해안도로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한 데에는 시공무원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지난 2005년 도심 교통체증해소를 위해 송도해안도로 개설계획을 수립해 공사에 들어갔으나 지난해초 당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에 저촉돼 도로개설을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고 공사가 중단됐었다. 이 도로는 북부해수욕장 테마거리 조성사업과 포항국제불빛축제의 관광객 유치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해 시가 추진하는 ...
경산시는 어린이들에게 농심을 심어주고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주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농업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12일은 경산시종합자원봉사센터 '꿈나무자원봉사단원 및 대학생리더' 등 110명이 참가해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배우고 안전한 우리농산물 이용을 다짐했다. '어린이 농업교실'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초등 3∼6학년으로 조직된 제11기 꿈나무자원봉사단의 환경사랑 자원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친환경농업과 환경사랑'을 주제로 친환경...
농협영천시지부는 14일 영천관내 중학교에 240권의 청소년 권장도서를 기증했다. 이날 도서 기증은 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학교인 화산중학교와 영창중학교에 120권씩을 각각 전달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 영어영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나영 학생이 '엄친딸'이라 불리며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라 화제다. '엄친딸'은 인터넷 상에서 '엄마 친구 딸'의 줄임말로 흔히 말하는 "엄마 친구 딸은 얼굴도 예쁜데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아서 다들 좋아하더라."라는 식의 존재를 확신하지 못한 팔방미인인 완벽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인터넷 언어이다. 이나영 학생은 지난해 10월 동국대학교 학생홍보대사로 KBS2 TV '미녀들의 수다'에 단체방청객으로 출연해 MC 남희석과의 인터뷰를...
예천군이 군민의 건강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지식을 보급하고 건강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건강증진사업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군은 올 상반기 동안 군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생활 실천사업, 구강보건사업, 인구증가를 위한 저출산 대책사업, 방문보건사업, 주민건강 가꾸기사업 등 5개 사업을 펼쳐 주민보건 향상과 복지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금연,절주사업으로 이동,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505명을 등록...
포항시 북구 두호동 자율방범대(대장 반춘식·김성희)는 지난달 개최한 독거노인·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선풍기 30대(150만원 상당)를 마련, 14일 두호동주민센터에 기증했다.
농협 청도군지부(지부장 이명호)는 최근 풍각면 덕양1리에 '1사(社 1촌(村) 공익기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지난 2일 청도읍 신도1리에 400만원의 공익기금을 전달했으며 우수마을 5개소를 선정해 등유, 쌀 등 전달과 농촌사랑예금으로 조성된 기금 300만원 지원과 금천면 김전마을에 간이 취사대, 세면대, 화장실 등 시설자금 1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농촌사랑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봉화 내성초등학교(교장 김 형)가 토요휴업일을 이용, 지역에 산재한 각종 문화재와 조상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토요휴업일 전통문화체험은 매달 한 차례씩 갖고 있는데 4~5월달엔 전통연만들기 및 날리기, 닭실마을의 충재 박물관 견학과 종이 인형공예체험, 봉화향교, 도립공원 청량산박물관, 만산고택, 서동리 삼층석탑 등을 찾아 현장 체험기회를 가졌다. 또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이달에는 지역의 대표적 축제인 은어축제에 참여해...
경주시에 거주하는 강덕진(55·여)씨의 '봄의 아리랑'이 서라벌전국사진촬영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4월 경주시 반월성 일대에서 전국 사진 동호인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서라벌전국사진촬영대회 입상작 130점에 대한 시상식이 12일 오후 3시 경주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수상자를 비롯한 가족과 사진동호인 등 1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강덕진씨가 출품한 '봄의 아리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문화관광부장관 표창과 200만원 상당의 모조 금관, 시상금 400만원이 받았고...
AP와 로이터, AFP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14일 일본이 중등교과서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한국 정부가 권철현 주일대사를 소환키로 하고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엄중항의하는 등 강경한 대응조치에 나섰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AP는 현재 한국의 지배하에 있는 거의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섬인 독도(일본어로는 다케시마)를 둘러싼 분쟁은 아시아의 이웃 두 나라 사이에 "오랜 분쟁의 가시"가 돼왔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의 독도영유권을 둘러싼 새로운 주장에 대해 ...
일본 정부가 중등교과서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한 14일 어청수 경찰청장은 독도경비대와 화상회의를 갖고 경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어 청장은 이날 오후 5시50분께 경찰청 치안상황실에서 진행된 화상회의에서 서원선(23.경위) 독도경비대장에게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에 추호의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된다. 앞으로 24시간 경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말했다. 서 대장은 이에 "철통같은 경계근무에 임하겠다"는 대답을 여러 차례 반복하며 독도 문제에 대한 일본 측의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동해지방해양경찰청(경무관 장택근)은 일본이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자국령으로 주장하는 내용을 기술함에 따라 독도해역에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전진 배치하는 등 해상경비를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독도 문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타협이나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우리의 영토주권' 문제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독도를 분쟁 지역화 하려는 일본의 물리적인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일본은 2006년 독도 주변해역 무단 해...
14일 오후 7시25분께 영천시 문외동 영천시청 3층 건물 옥상의 컨테이너 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에 설치된 민방위 경보시설을 태우고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영천시청 관계자는 "시청 앞을 지나던 시민이 옥상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당직실로 연락했고 당직자가 119로 신고해 불을 껐다"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일본의 중등교과서 해설서 독도 영유권 명기와 관련, "역사를 직시하면서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구축해 나가자는 양국 정상간 합의에 비춰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는 역사 문제일 뿐 아니라 영토주권에 관계된 것으로 분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단호하고 엄중한 대처를 지시했다고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다.
조선ㆍ중앙ㆍ동아일보를 상대로 한 `광고 중단 운동'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인터넷 뉴스에 달린 댓글의 위법성까지 낱낱이 따져 문제가 있으면 엄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금까지 검찰은 포털사이트 다음(Daum) 카페인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옛 조중동폐간국민캠페인)을 중심으로 특정 언론에 광고를 내는 기업의 정보를 정리해 올려 집단 항의를 부추긴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네티즌들을 주로 수사 대상으로 삼아 왔다. 서울중앙지검 '인터넷 신뢰저해사범 전담 수사팀' 관계자는 14일 "광고 중단 운동으로 피해 업체...
일본 정부는 14일 한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독도 문제와 관련, 중학교 새 학습지도요령 사회과 해설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을 명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내 한일 관계 소식통은 일본 정부가 이같은 내용을 이날 한국 정부에 통보했으며, 이날 오후 4시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관방장관과 도카이 기사부로(渡海紀三郞) 문부과학상을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교도(共同)통신은 해설서에서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주장하는 한편 "한국과의 사이에 주장의 차이가 있는데 대해...
`독도 지킴이' 신용하(愼鏞廈) 서울대 명예교수는 14일 일본 정부가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을 명기하기로 한 것에 대해 주일 한국대사 소환 등 정부의 강경 대응을 주문했다. 신 교수는 이날 연합뉴스와 가진 전화 통화에서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내용을 어린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학생들이 성년이 된 후에 한국에 대해 영토 도발을 하라는 것으로 제국주의적 침략을 예비 교육시키는 것과 다름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1965년부터 40여년간 서울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