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지난 13일 소회의실에서 국가정보원,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지역 10개 기관과 함께 밀입국과 같은 주요 국제성범죄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법무부 김천보호관찰지소(소장 황인권)는 지난 12일 구미시 봉곡동 청사 신축 예정부지에 자체적으로 경작해 온 감자밭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해 수확한 감자를 김천시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와 성심요양원 등 불우이웃들에게 나눠줬다.
경주경찰서(서장 김석열)는 최근 소회의실에서 지역내 기관단체 실무 국·과장으로 구성된 법질서 확립을 위한 치안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영주시는 올해 제2회 영주농업대상 대상자를 읍면동과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영주농업대상은 영주농업의 억대농 배가운동과 함께 지역 농업의 최고 명인, 명품, 명소를 선발 및 시상하고, 홍보를 통해 농업인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지역농업인의 벤치마킹 모델로 삼아 천부농을 육성함으로써 영주 농업의 품격을 높이고 농촌 생활에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작년부터 실시했다.
요즘 포항시 남구 장기면민들은 대구에서 장기산딸기 택배를 문의하는 많은 전화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 13, 14일 이틀간 포항시가 자매도시 대구 수성구청 광장에서 연 농특산물 직판 행사에서 장기 산딸기와 죽장 산사과 무료 시식회를 열었는데 대구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이날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판장에서는 포항에서 가져간 죽장 산사과 510㎏(510봉), 장기 산딸기 300박스가 다 팔렸으며, 시식을 해보고 추가 주문을 문의하는 대구시민들이 많았다. 장기 산딸기는 포항의 지역여건이 준산...
영주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영호)는 16일 영주2동 게이트볼장에서 읍면동 클럽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게이트볼 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읍면동 클럽 대표들에게 스틱, 볼, 게이트꼴풀, 라인, 음성시계, 등번호 각6조로 구성된 게이트볼 용품 및 티셔츠를 전달했다.
포항-울릉을 운항하는 썬플라워호가 장마철 비수기를 맞아 감축 운항에 들어간다. ㈜대아고속해운은 고유가 영향 등으로 포항-울릉 정기여객선인 썬플라워호(2천394t.정원 920명) 운행을 장마철 비수기인 18일부터 7월9일까지 매주 수요일(왕복 1회)마다 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휴가철인 7월25일부터 8월17일까지는 성수기 할증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성수기 할증요금은 일반의 경우 우등석이 6만4천400원에서 6만7천550원으로 5.1%, 1등실은 5만8천800원에서 6만...
국내 전체 수출의 10% 가량을 차지하는 내륙 최대의 수출공단인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한 기업 물류담당자는 16일 오전 내내 전화기를 놓지 못했다. 당장 수입해야 할 물품이 부산항에서 묶여 구미사업장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어 운송거부에 참여하지 않는 트레일러 화물차 기사를 찾느라 동분서주했다. 이 담당자는 "거의 당일치기로 화물차를 조달하고 있지만 운송거부 참여자들의 눈치를 보느라 운송을 거부하는 기사들이 많다"며 "당장 오늘 오후에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화물연대의 운송...
상주시민들에 이어 영천, 경주, 포항 등 동남권 주민들도 도청 이전지역 결정 무효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하기로 해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16일 경북동남권혁신협의회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대구시 북구 산격동 경북도청 앞에서 영천과 경주, 포항시민 1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 단체는 또 20일에도 다시 집회를 갖고 상주지역 단체와 연대해 도청이전지 선정 무효화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청이전금지 가처분 신청을 대구지법에 내기로 하고 법률 검토...
구미지역 수출이 16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구미세관은 5월 중 통관 기준 수출액이 작년 5월의 26억1천400만달러보다 9% 증가한 28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미지역 수출액 증가세는 2007년 2월 이후 16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151억1천700만달러로 집계됐다. 5월 중 수입액은 작년의 8억9천200만달러보다 3% 늘어난 9억1천900만달러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5월 무역 흑자액은 작년의 17억2천200만달러보다 ...
조선 후기 천재화가들의 사랑 얘기를 다룬 멜로 영화 '미인도(美人圖)'가 안동서 촬영에 들어갔다.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 영화 제작진이 지난 14일부터 열흘 가량 안동에 머물며 병산서원, 군자마을, 고산정, 만휴정 등에서 촬영 작업을 벌인다. '미인도'는 조선 후기의 천재 화가 혜원 신윤복과 김홍도와 그 주변 인물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다룬 멜로 사극 영화로 신윤복 역할은 김민선씨가, 김홍도는 김영호씨가 맡고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총괄 PD 출신인 이성훈씨가 기획하고‘쉬리'를 조연...
안동시민회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17일 저녁 우크라이나 프로코피에프 필하모니 초청 공연을 갖는다. 한국국제예술교류협의회와 공동으로 여는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김영근씨가 지휘자로 나서며 안동 출신인 베이스 김대엽과 소프라노 정미순이 협연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밀양 아리랑' 등 한국 민요를 비롯해 한국 가곡, 이탈리아 민요, 오페라 아리아,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케스트라야 놀자'라는 시간이 마련...
안동시가 시내 주요도로에 차선 규제봉 대신에 화단식 중앙분리대를 설치한 뒤 교통사고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들어 최근까지 안동에서 788건의 교통 인명사고가 발생해 11명이 사망했으나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곳에서는 단 한 건의 사망자가 없었다. 작년에도 모두 814건의 인명 사고가 나 18명이 사망했지만 역시 화단식 중앙분리대 구간에서는 사망자가 없는 것은 물론 사고 자체가 별로 일어나지 않고 있다. 안동에서는 지난 2003년 가을 불법 U턴 사고로 일가족 3명이 희생된...
"이제 정치인 강삼재는 잊어주세요. 27년 영욕의 세월을 함께했던 정치 현장을 떠나 이 나라와 국민에 대한 봉사를 교육으로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지난 4월 총선 직후 자유선진당 탈당을 끝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한 강삼재 전 의원이 경산의 대경대학 부학장으로 새출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 전 의원은 16일 대경대학 본관에서 교수 임용식을 갖고 조만간 이사회 동의 절차를 거쳐 부학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강 전 의원은 "정치는 그동안 할 만큼 했고 정치인으로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경북관광개발공사는 16일부터 사장 공모절차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비상임이사 3명과 민간인 2명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3명으로 후보를 압축한 뒤 내달 초 주주총회에서 최종 1명을 선임할 예정이다. 전임 김진태 사장은 잔여 임기를 1년여 남겨 둔 4월 사표를 냈으며 김병욱 전무가 사장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경북관광개발공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경주 감포와 안동관광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
세계적 과학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의 같은 날짜 온라인판에 포스텍 연구진의 성과가 잇따라 발표돼 화제다. 포스텍 화학과 김광수(58) 교수와 김우연(29) 박사과정생은 단일층 그래핀 나노리본을 이용해 현재 최고 수백 %인 자기저항 효율을 수백만 %로 증대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냈다. 연구팀의 이번 성과는 향후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기억장치의 대용량화와 소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연구 결과는 국제학계의 비상한 관심 속에 권위 있는 과학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
영천시 환경정비과는 생활쓰레기 처리장인 그린환경센터 주변에 재사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모아 놓고 필요한 시민들은 누구나 가져가 재사용할 수 있는 보관함을 설치해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린환경센터 반입되는 재활용품중 플라스틱류, 화분류, 음료수 빈상자, 장난감 등 충분히 가정에서 재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이 많이 배출됨으로 이를 단순히 쓰레기로 처리하기 보다 자원을 아끼고 필요한 주민들이 재 사용하게 하기 위해 시작했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중 일반 가정에서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만 별도로 선별해 깨...
포항지역 로타리클럽들이 회장단 이·취임식 때 축하 화환 대신 성금과 쌀을 받아 불우이웃에게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포항송림로타리클럽(회장 강인순)은 지난 12일 청솔밭웨딩뷔페에서 열린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성금 300만원을 받아 포항빛살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포항중앙로타리클럽(회장 황용관)도 회장단 이·취임식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성금 400만원으로 20kg짜리 쌀 100여포를 구입,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건축공사장과 하수관로현장등에서 발생된 폐기물을 무단야적한 후 불법매립의혹을 사고 있는 야적장에 대해 관계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가 요구된다. 포항시북구 흥해읍 대련리 28번국도 주변에서 무허가로 보이는 야적장을 신설한 뒤 각종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건축폐자재와 폐아스콘,폐석들을 무단 야적함과 동시에 불법매립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지난 13일, 1t 소형 화물차량과 대형덤프차량 수 십여대가 건축폐자재와 아스팔트 잔해 더미들을 싣을 채 불법야적장으로 보이는 이곳에 투척한 것이 취재결과 확인됐다. 특히 소형 화물차...
화물연대가 13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운송방해 행위를 자제하겠다고 밝혔지만 일부 노조원들이 제품 출하까지 막는 등 사태가 심각하게 전개되고 있다. 13일 밤 9시30분 철강공단내 제일테크노스는 제품 출하를 하려다 화물연대가 출입문을 봉쇄해 출하를 하지 못했으며, 현대금속, 동부제강 등도 화물연대의 방해로 제품을 출하하지 못했다.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차량이 공격을 받는 등 운송방해 행위도 잇따르고 있다. 13일 오전 3시10분께 경주시 안강읍 사방리 20번 국도에서 포항에서 대구로 가던 벌크 화물차에 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