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 창업자금 최대 3억 원, 주택 구매 및 신축 자금 7500만 원을 대출 지원한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대출조건은 연 1.5%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며,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 조건이다. 대출 한도는 이번 달 말 경북도에서 배정되는 시·군별 자금에 따라 확정된다. 대출은 농협은행을 통해 진행되며, 자금을 지원할 땐 농협의 대출 심사가 별도로 진행된다. 지원자격 및 요건은 만 65세 이하(1957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세대주로, 시·도를 불문하고 농
DGB금융지주는 최대 15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DGB금융지주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오는 28일 실시하고, 다음 달 3월 9일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만기 없는 영구채로 5년의 중도상환옵션(콜옵션)을 부여했고, 매월 고정적 현금흐름을 선호하는 투자자 니즈를 반영해 ‘월이자지급‘ 방식을 통해 수요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DGB금융지주는 2018년 2월 처음으로 발행한 5년 콜옵션 신종자본증권 1500억 원에 대해 지난 21일 성공적으로 상환(콜옵션 행사)한 바 있다. DGB금융
한국가스공사가 재무구조를 개선을 이유로 무배당을 결정하자 소액주주들이 소송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2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9조 원에 가깝게 증가한 민수용(주택용·영업용) 가스요금 미수금으로 재무구조가 악화해 무배당을 결정했다. 하지만 소액주주들은 무배당이 아닌, 가스공사가 도시가스 소매업체에 공급한 가스요금을 받아 미수금을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이 같은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미수금 방치를 이유로 소송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26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물량은 3840만t으로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전국 42위에 랭크된 대구 1등 건설기업 화성산업(주)의 지난해 매출이 대폭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화성산업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화성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6451억2000여만 원이다. 2021년 매출액 4222억3100여만 원보다 52.8%(2228억9800여만 원)나 증가했다.반면에 영업이익은 절반 이상 급감했다.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말하는 영업이익은 매출총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를 뺀 것을 말한다. 화성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23일 육군 제50보병사단(사단장 문병삼)에 군 장병 위문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구광역시재향군인회·대구경영자총협회와 함께 재원을 마련했으며, 육군 제50보병사단 부대방문행사에 동반 참석해 군 장병들의 사기 및 복지증진을 위한 위문 성금으로 전달됐다. 황병우 은행장은 “국방의 의무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본 후원을 진행하게 됐으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동행을 지속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무환 기
DGB대구은행은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뱅크의 비대면 판매를 실시하고, 0.5% 금리 인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DGB대구은행의 IM뱅크 앱을 통해 전면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한 취급이 가능하며, 최대 2000만 원까지 실행 가능한 상품이나 23년 중 한시적으로 2500만 원까지 최대한도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최대한도가 확대 적용되는 2023년 한 해 동안 햇살론뱅크 이용 고객이 차별 조건 없이 0.50%포인트(p) 금리 인하 이벤트를 실시해 서민·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DGB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세환)이 경기침체 심화,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경영난 극복을 위해 신한은행과 특별출연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7억 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특별출연금 재원으로 총 105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한다. 협약보증은 경상북도 내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경북 버팀 금융과 연계 시, 2년간 2% 이자 지원 혜택을 받아 3%대의 저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김세환 이사장은 “대외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경기침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불안한 경기 상황을 고려해 1년 반 가까이 이어온 금리 인상 행진을 멈춘 것이다. 관련기사 11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3일 오전 개최한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0%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금통위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만이다. 큰 흐름에서는 2021년 8월 이후 이어진 금리 인상 기조가 1년5개월만에 깨졌고,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7회 연속 인상 기록도 멈췄다. 한은이 여덟 번째 금리 인상을 피한 것은 무엇보다
대구 달성군이 3월부터 개인 채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민·관 협력모델을 개발해서 선도적·주도적으로 취약계층 금융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방법으로다. 달성군은 청년세대를 비롯해 궁지에 몰리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1일 대한법률구조공단 대구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성지사, 신용회복위원회 대구지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개인파산·면책·회생 상담과 소송대리, 변호와 개인워크아웃 등 제도안내에서부터 생활안정자금과 소액대
대법원 특별1부는 23일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씨가 남대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부과처분 무효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했다. 심리불속행은 원심 판결에 중대한 법령 위반 등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더 판단하지 않고 곧바로 기각하는 처분이다.남대구세무서장은 유병언씨가 2011년 12월 31일, 2012년 12월 31일, 2013년 12월 31일 특수관계인으로부터 무상으로 전시회 용역을 제공 받았다는 이유로 유병언씨에게 증여세 153억5400여만 원을 부과했다가 그해 6월 유병언씨가 이 이미
김천시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올해 2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과 소상공인의 빠른 회복 지원을 위해 지난해 도내 최대 규모로 추진했던 100억 원의 보증 규모를 2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고 1인당 보증 한도를 20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으로 상향했다. 시는 보증 규모 200억 원에 해당하는 20억 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담보 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구은행이 경북지역 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을 위해 60억 원을 특별출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황병우 대구은행장으로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60억원 특별출연 확약 증서를 전달받고 경북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구은행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구은행에서 특별출연한 60억원은 고금리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900억원(출연재원의 15배수) 규모 정책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재원으로 사용된다. 대구은행은 특별출연에 더해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1조원
경북도가 경제관련 유관기관 및 시중은행과 함께 최근 고금리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고금리 극복 지원에 나섰다.도는 20일 경북경제진흥원에서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윤덕진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장을 비롯한 7개 시중은행 경북지역본부장과 도내 경제관련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고금리 극복,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제9차 경북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대출 금리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는 이철우 도지사의 지시와 소
DGB대구은행은 국토교통부 주관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 선정에서 지역 일반수탁은행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월 15일 제안서 평가위원회 및 16일 기금운용심의회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DGB대구은행은 앞으로 5년간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 업무를 비롯해 대구·경북 권역 내에서 주택기금을 활용한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자 대출(구입·전월세자금 대출) 및 국민주택채권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역 점유 비율이 높은 지방은행 역할이 확대되면서 DGB대구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양질의 자금을 낮은 금리로 보
경주시는 16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차보전이란 정부가 가계와 기업에 직접 자금을 지원할 때 적용되는 금리와 금융 기관이 가계와 기업에 대출할 때의 금리 차이를 정부가 메워 주는 일로, 이자차액 보전이라고도 한다. 먼저 시는 특례보증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7억 원을 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 재원으로 출연금의 10배인 70억 원까지 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보증한도는 기존 최대 2000만 원에
DGB대구은행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중신용 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중신용(NICE 신용평점 710점 이상 ~ 839점 이하) 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세금체납, 사고·대위변제기업, 연체 중인 기업 등은 제외된다. 기존 보증상품 대비 보증료 우대(0.5%), 금리 우대(일시상환 CD금리 + 1.5% , 분할상환 CD + 1.8%), 사업자당 최대 3000만 원 한도를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사업자등록증명원,
서민들이 고금리 여파로 신음하는 사이 퇴직금·성과급 등 ‘나홀로 돈잔치’를 벌인 은행권에 고통 분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은행의 돈 잔치’와 관련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직접 지시하고 나서며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서민금융 확대 및 손실흡수 능력 확충 등을 압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은행의 돈 잔치’로 인해 국민들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금융위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금융위 업무보고에서도 “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9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도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406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DGB생명 보증준비금 관련 회계정책 변경 전 기준)했지만, 이는 불확실한 미래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부동산PF 및 취약차주에 대한 대규모 충당을 선제적으로 시행한 만큼 향후 실적은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우량여신 위주의 성장과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자 이익이 크게 증가했고, 판매 관리비는 낮은 수준으로 관리돼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특정(유학경비, 해외체재비 등) 사유로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지방은행 최초로 ‘비대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신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거래 외국환은행 지정’은 외환거래(해외송금, 환전 등)의 효과적인 사후관리 및 신고를 위해 하나의 은행을 사전에 지정하는 절차다. 거주자 증빙서류 미제출 지급사유는 기존 IM뱅크 앱을 통해 방문 없이 거래할 수 있었으나, 유학생 및 해외체재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영업점을 방문해 지정신청 해야 했는데 금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이를 개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이 지속적인 에너지 시장 호황을 수익으로 돌려주는 상품 ‘매월드림모햇’ 을 출시했다.최고 연 14.5%의 이자를 매월 지급하는 것이 특징인 상품으로 원금은 만기 일시지급 되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매월드림모햇은 최근 금융당국의 자제요청으로 금융권의 예금 금리가 하향추세로 돌아선 가운데 재생에너지 수요 급증에 따른 에너지 시장 호황을 배경으로 두자릿수 이자를 지급한다는 점에서 눈길이 쏠린다.실제 지난 1월 1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현물시장 REC 거래대금은 7천811억원으로,전년도 3천602억원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