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산 원자력 기술이 중국으로 수출되면서 '원자력 특수'가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중국 광동화전공정총공사와 1천550만달러(약 148억원) 규모의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계약에 따라 광동화전공정총공사가 중국 광동성 양장에 건설하게 될 양장원전 3, 4호기 현장에 오는 2013년까지 총 40여명의 인력을 파견, 원자로계통의 기전공사에서 기술자문을 맡게 된다. 양장원전 3, 4호기는 우리나라 울진발전소와 같은 개선형 프라마톰 노형(CPR1000)으...
국립경주박물관이 어린이들의 문화 배움터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4일 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5월 10일까지 매월 둘째 토요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쉽게 배우는 우리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쉽게 배우는 우리문화는 어린이들이 토우와 금관 등 전통문화와 관련된 중요 유물을 보면서 설명을 들은 뒤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박물관은 또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일요일에는 '삼국유사 속 건국이야기'를 주제로 초등학생들이 역할극을 통해 역사를 이해할 수...
경북도는 경주 세심과 안동 학가산, 영천 은하수, 경산 사월, 의성 만경촌, 봉화 청량산, 울진 삼당 등 도내 7개 권역이 농림부의 2008년도 '농촌마을 종합개발' 대상지로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또 안동 봉정사과와 영천 돌할매 등 2개 권역은 농촌마을 종합개발 후보권역으로 선정됐다.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은 소득기반 확충과 경관 개선, 생활환경 정비 등을 통해 농촌을 살기좋은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2004년부터 추진해 왔다. 이번에 농촌마을 종합개발 대상으로 확정된 곳은 앞으...
대구기상대는 4일 오전 7시10분을 기해 영천·안동·영주·청송·영양·봉화·영덕·울진·포항·경주 등 도내 북부 및 동해안지방 10개 시.군에 대해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대구기상대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대구 0.5cm를 비롯해 안동 10.3cm, 영주 10.2cm, 봉화 7.7cm, 울진 2cm, 의성 2.6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상대 관계자는 "동해상에 발달한 저기압이 강해지면서 당초 눈이 예상됐던 경북 동해안지방외에 내륙까지 눈을 뿌리고 있다"며 "4일 밤부터 눈이 그치고 5일 대구.경...
'벚꽃이 아름다운 신라천년 고도 경주에서 젊음의 힘찬 레이스를 펼쳐 보세요' '제17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5일 오전 8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광장 앞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경주시와 요미우리 서부본사 및 스포츠호치 서부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 한다. 경주시는 올해 벚꽃마라톤대회에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2일 현재 풀코스 1천300여명, 하프코스 2천400여명, 10km 단축마라톤 4천여명, 5km 건강걷기대회 2천 여 명 등 총 1만여 명 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
경주시민축구단이 오는 7일 창단돼 K3리그에 본격 참가한다. 경주시는 오는 7일 시민운동장에서 '경주시민축구단' 창단식을 갖고 올해부터 아마추어 리그인 K3리그에 본격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창단되는 축구단은 전국 초등학교 축구 지도자를 비롯해 실업팀 선수와 동호인 30명으로 구성돼 올해 16개의 아마추어 팀이 겨루는 K3리그에 참가해 30경기를 치르게 된다. 구단주는 백상승 경주시장이 단장에는 최암 경주시축구협회장, 감독은 실업팀 선수로 활약한 김종현씨가 선임됐다. K3리그는 오는 11월 8일까...
경주시는 중증 1급 장애인 세대의 생활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 장애인 선택적 복지사업을 추진 한다. 시는 이에 따라 신체적 정신적인 이유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1급 장애인 142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선택적 복지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7억 8천 300여만원을 확보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만6세 이상부터 만65세 미만의 1급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인정조사표'에 따라 방문조사하고 4등급별로 월 30 ~90시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독거 특례대상자는 한 등급씩 상향조정해 지원 한다. ...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주혜)와 (주)신라밀레니엄(대표이사 변종경)은 최근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문화예술 봉사활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라밀레니엄 김진수 본부장과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주혜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문화·예술·관광분야의 봉사활동을 추진함에 있어 상호간에 효과적인 목적 달성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약을 맺게 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난 1일부터 신라밀레니엄파크에서 본격적인 지역문화예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정종복 국회의원(경주, 한나라당)은 경주시 안강읍 옥산, 하곡, 두류리 권역이 농림수산식품부 선정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경주시 안강읍 옥산, 하곡, 두류리 권역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7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전망이다. 향후 이들 지역은 사계절 농사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공원조성, 소공연장, 도시민과 특산물을 직거래 할 시골장터개설, 농촌 체험 관광 등 소득 증대사업은 물론 마을경관개선사업을 통한...
경주시의회 이종근(52) 전 의장이 야밤 폭행사건에 휘말려 구설수에 올랐다. 이 전 의장은 지난 1일 밤 10시40분께 경주시 용강동 장례전문예식장에서 선배 권모(55)씨와 '말투가 건방지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권씨와 동행인으로부터 폭행당해 갈비뼈가 금이 가고 머리와 등에 찰과상을 입어 경주 모 병원에서 입원 가료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상대측인 권모씨는 "이날 장례식장에서 후배인 이 전 의장의 말투가 평소와 달라 언쟁을 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어 실랑이를 벌인데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권 씨...
경주시가 도청이전 유치에 본격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경주시는 3일 시의회 간담회에서 '도청 이전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안강 지역을 대상으로 유치 신청을 하는 것에 대해 동의를 받았다. 안강 지역의 경우 포항과 영천시의 중간지점으로 고속국도와 인접해 있어 인근지역과의 연계성이 좋고 넓은 미개발지역으로 개발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관련 지역에 대한 용역을 실시하는 등 유치전에 본격 돌입 했다. 한편 최근 중북부권역을 중심으로 도청 이전 유치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같...
경주대는 지난 1일 제8대 최양식(56) 총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경주 출신인 최 신임 총장은 1977년 제20회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행정자치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행정자치부 1차관을 지냈다. 최 총장의 임기는 2012년 2월 28일까지 4년이며 경주대는 조만간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 총장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교육을 통해 취업률 100% 대학으로 만들고 지방대학이 아니라 아시아 중심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의 보문관광단지 및 시내일원에서 4월 5일 펼쳐지는 '제17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의 참가 신청자가 9천명을 넘어섰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전날까지 10㎞ 3천750명, 하프코스 2천362명, 풀코스 1천267명, 5㎞ 1천792명 등 모두 9천171명이 벚꽃마라톤대회 참가를 신청했다. 경주시는 목표 인원을 1만3천명으로 잡고 있으며 오는 10일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경주시와 일본 신문사인 스포츠호치 서부본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의 참가 신청은 경주벚꽃마라톤...
경주시는 오는 7일 시민운동장에서 '경주시민축구단' 창단식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창단되는 축구단은 전국 초등학교 축구 지도자를 비롯해 실업팀 선수와 동호인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16개의 아마추어 팀이 겨루는 K3리그에 참가해 30경기를 치르게 된다. 구단주는 백상승 경주시장이 맡았으며 단장에는 최암 경주시축구협회장, 감독은 실업팀 선수로 활약한 김종현씨가 선임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11개의 축구장을 갖춘 스포츠 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의 관람기회를 ...
백상승 경주시장은 3일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3월 정례 석회에 참석, 유공 시민 및 공무원을 표창하고 훈시한다.
경주소방서(서장 정석구)는 불국사, 석굴암 등 중요 문화재가 있는 불국사 119안전센터에 신형펌프차를 배치하고 실제 출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출동시간 단축에 나섰다. 소방서는 불국사 119안전센터에 새로 배치된 제26호 펌프차량을 이용해 석굴암까지 시험운행해 본 결과 출동시간이 2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되어 더욱 신속한 화재 진압이 가능토록 했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올해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에 33억4천만원을 투자한다. 경주시는 집중 호우나 홍수로 인해 만성적인 침수난을 겪어왔던 자연재해 위험지구 2개소에 대한 제방 보수 사업에 올해 33억4천여 만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매년 집중 호우 시 되풀이돼 온 양북면 대종천 하천 범람으로 인근 농지가 침식돼온 두산리와 구길 지구에 올해 사업비 13억3천500만원을 들여 제방 둑 1천m를 개수키로 했다. 시는 또 오는 2010년까지 사업비 14억2천여만원을 들여 제방 1천620m를 개수해 자연재해위험지구...
전국 최대 한우 사육지인 경주시가 구제역 방역에 본격 착수했다. 경주시는 1일부터 5월말까지 3개월간 구제역 특별방역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일부터 축산과 내에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관내 47개 공동 방제단을 동원해 매주 수요일 부업규모 한·육우ㆍ젖소ㆍ사슴 10두 미만, 돼지 500두 미만, 닭 3천수 미만, 오리 전 농가 등에 대해 축사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토록 할 방침이다. 시는 또 매주 수요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정해 부업규모 이상농가는 농가 자체에...
이번 총선에서 한수원 본사 이전이 최대 쟁점이 되자 동경주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며 한수원 본사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동경주 주민들은 지난달 29일 국도 4호선 도로변 등에다 '한수원 본사를 조속히 이전하지 않을 경우 신월성원전과 방폐장 건설을 철회하라'는 내용의 플랜카드들을 내걸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들 동경주 주민은 "한수원 본사는 방폐장 유치에 따른 보상차원인데 최근 총선 후보자들과 시내권에서 다수논리로 타 지역으로 한수원 본사를 가져가려 하고 있다"며 "총선 후보자들이 만약 이 같은 주장을 계속...
경주경찰서장에 경주토박이 출신이 두 번 연거푸 발령나 상하 간 기강확립은 물론 현안사업 추진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는 비판이다. 특히 공직사회에서는 상피제도(相避制度)가 관례처럼 지켜져 왔지만 유독 경주서장의 경우 최근 인사에서 특정 출신 특정 학맥이 잇따라 임용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찰청은 최근 신임 경주경찰서장에 강원청의 김석열 생활안전과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서장은 경주 현곡 출신으로 경주고교와 경찰대를 졸업했다. 더욱이 김 신임 서장은 청와대로 입성한 직전 양북면 출신 하상구 서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