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받던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사건과 관련, 정부와 의료계가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임세원법’ 제정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2일 “고인은 생전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걱정하고 치유과정을 함께 하면서 평소 환자를 위해 성실히 진료에 임했다”며 “지난 1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회의를 가졌다. 의료인의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일선 정신과 진료현장의 안전실태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진료실 내 대피통로(...
경북도가 주력산업 혁신전략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로 모색에 집중하기로 했다. 도는 철강, 전자, 자동차 산업으로 대표되는 경북도의 주력산업의 구조고도화와 함께 현재의 주력산업과 연계될 수 있는 신산업 분야의 육성을 위한‘경북 스마트-X 산업혁신 신전략 2022’를 2일 발표했다. 산업혁신 전략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상황과 4차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지역 기업들이 기술혁신에 뒤처지지 않고 새로운 미래 산업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역 주력산업이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분야별 세부 프로젝트를 발굴했다. 전기·...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인해 영세 상인들이 내몰리는 이른바 ‘상가 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고자 상생협약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는 상가 주인과 임차인, 지자체장이 상가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생협약을 운용 중이지만 임대인과 임차인 간 권리·의무 내용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이행 여부도 자율에 맡김에 따라 실효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상생협약 표준안을 만들어 도시재생 뉴딜 사업 선정 시 반영하는 방식으로 실효성을 높였다. 상생협약 표준안은 상가임대차보호법(이하 상임법)상...
경북도와 대구시가 2019년을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첫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의 교환 근무가 대구공항 통합이전 후보지에서 이뤄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는 16일 오후 대구공항 통합이전 후보지인 군위에서 만나, 의성으로 이동하면서 이 일대를 돌아보고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업무보고를, 권 시장은 경북도청에서 업무보고를 받은 후 오후에 각각 대구 공항 통합이전 후보지로 이동해 만난다. 대구공항 통합이전 후보지는 단독 신청한...
경북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인건비, 자재구입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대출 시, 도에서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은 물론 이번에 추가한 벤처기업을 포함해 사회적 기업 등 도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융자 신청이 ...
최초로 경북·대구 상생·협력을 위한 경북도와 국·과장급 교환근무에서 초대 국장급 교환 근무대상자로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에 김호섭(49)경북도 부이사관이 임용됐다. 지난 31일 오후 대구시에 인사신고를 마친 후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김 국장은 “대구·경북은 뿌리가 같은 지역이다. 전통 등 정신을 공유하고 있으며 한가족이나 다름없다.”면서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대구시 현안 사업들을 파악해서 문화, 예술, 체육, 관광분야에서 경북도와 대구시가 합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등 경북지역 시군 단체장들은 기해년을 맞아 일출 행사와 시무식을 갖고 힘찬 한해를 시작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기해년 새해 첫날을 포항 호미곶에서 맞았다. 1일 포항 호미곶 광장에서 열린 제21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윤종진 행정부지사, 전우헌 경제부지사 등 경북도 간부도 대거 참석해 새바람 경북실현의 결의를 다졌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힘들었던 지난해 어려움 모두 떨쳐버리고 같이 오신 가족·친지·동료의 따뜻한 손을 잡고 행복한 한 해를 만들길 바란다”고 ...
2019년 기해년 새해 첫 날 경북지역 곳곳에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해맞이 인파가 몰렸다. 지난해 조류 인플루엔자 등으로 취소나 축소됐던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열려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23개 시·군에서 28건의 제야 행사,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펼쳐졌다. 경북도는 31일 자정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기해년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경북대종 타종식을 3년 만에 가졌다. 동해안 일출 명소인 포항 호미곶에도 도민과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올...
경북도는 도정핵심시책인 일자리 창출, 국비 확보 등에 탁월한 업무실적을 거둔 공무원 2명을 선정, 특별승급과 특별성과급 혜택을 줬다. 도는 부서장 추천과 심사를 거쳐 1일 친환경농업과 김충현 지방농업주사에게 1호봉 특별승급을,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강민구 지방농업연구사에게 특별성과급 SS등급을 각각 부여했다. 특별승급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탁월한 실적을 거둔 공무원을 선발해 1호봉을 승급시키는 인센티브로 1호봉 승급 시 월 10만원 이상의 월급을 더 받는 효과가 있다. 또 특별성과급은 특별승급에는 미치지 못하나 업...
“새해에는 도정 핵심과제인 관광과 농업 분야 등에서 일자리, 특히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을 구체화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자리가 없다 보니 청년 유출이 가속화되고, 고령화가 심화되며 젊은이가 떠난 자리엔 저출생의 늪이 깊게 드리워진다며 이 같은 새해 목표를 제시했다. 이 지사는 “심각한 청년 유출에 대한 대책으로는 기업유치가 효과적이나 하루 이틀 만에 되는 게 아니고 5∼6년이 지나야 결실을 봅니다. 임기 안에 효과를 보는 게 굉장히 어렵다”며 “그래서 빠르게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관광에 힘을 ...
“올 한 해는 우리 내부 혁신과 민생경제 부분에 전력 집중하겠습니다. 민생경제 부분에서 대구는 질풍노도가 밀려드는 엄혹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새해를 이렇게 진단 한 후 대구시민의 이익과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 서울로 세계로 미친 듯이 뛰어다니고 대구의 영토를 세계로 넓혀 대구의 제품들이 세계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데 지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금 제일 힘든 부분은 지역의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들인 만큼, 대구 시민들은 대구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긴급 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에...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 차원’에서 기해년 새해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2019년 1월 1일, 영천호국원’에서 함께 한다.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이 새해 첫 합동 참배를 하기는 유례가 없었던 일로 전해졌다. 이들 두 단체장은 대구시 간부 10여 명, 경북도 간부 10여 명과 함께 참배를 마친 후 서민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영천 중앙시장에서 국밥을 먹으며 상생을 이어 간다. 대구와 경북은 2019년을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삼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
대구지역 섬유패션기업과 디자이너가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중국 상해 유통 쇼핑몰업체인 성화성 그룹( 강걸 회장)과 섬유패션 관련 교류협력 증진과 공동의 이익을 도모 하기 위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성화성 그룹은 상해 치푸루에 위치, 2002년부터 중국 상해에 SHS 패션몰을 운영 중에 있다. 2015년부터 대구시와 교류해 왔으며,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이루어진 SHS 패션몰에 입점한 450개 매장 중 120여 개 매장이 한국브랜드와 디자이너 매장으...
포항시는 지난 27일, 2019년도 1월 1일자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발령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첫 여성 남구청장으로 임명된 윤영란 현 복지국장의 인사발령이었다. 이번에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남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윤영란 과장은 여성가족과장, 문화예술과장, 맑은물사업본부장 등 본청의 주요 자리를 두루 거쳐 지난 7월부터 현 직책인 복지국장으로 근무해왔다. 포항시는 여성과 가정 중심의 여성친화도시로서 윤영란 국장이 그동안 교육과 여성, 육아, 보육 등 복지정책과 지진피해 주민에 대한 안전 등 복지...
포항시는 동절기를 맞아 중앙상가 실개천 운영을 지난 26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는 중앙상가 실개천이 동절기를 맞아 결빙 등으로 인한 안전시고 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운영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으며, 중앙상가를 찾는 시민들에게 운영중단에 따른 양해를 구한다고 했다. 중앙상가 실개천은 중앙상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 처음 조성한 후 2015년 Re-Design(재정비)한 사업으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아시아 도시경관상’등을 수상한 바 있다. 손정호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 중앙상가 실개...
경북 봉화군 건설안전과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엄우섭 단장 등 30여 명은 지난 28일 11.15 포항지진 발생 이후 포항시의 지진복구 및 지진 대처사항과 항구적인 방재대책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포항시를 방문했다. 이날 포항시 지진대책국을 방문한 봉화군 공무원과 엄우섭 단장 등 30여명은 지진발생 이후 건축물의 피해조사 및 복구, 안전점검, 이재민들의 이주와 신속한 주거안정대책수립사항, 그리고 흥해특별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에 대해 포항시 이복길 안전도시사업과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다. 특히, 국내에 지진 대응에 대한 선례가 부족...
포항시는 지난 28일 투자유치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화장품 첨가제 제조 기업인 ㈜프로그린테크와 4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프로그린테크는 철강관리공단 내 2010년 설립돼 2016년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 2017년 경북 프라이드 100대 기업에 선정된 지역의 유망기업이다. 이번 추가 투자는 마스크 팩 및 물티슈 등 기능성 화장품 시장의 급성장과 기존 화장품 보존제로 사용되는 63종의 파라벤 계열 첨가제가 미국 FDA 발암 물질로 규정되면서 친환경...
경상북도는 30일 오후 2시를 시작으로 내년도 1~2월에 걸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온라인 퀴즈쇼인 잼라이브에 경상북도 관광 관련 문제를 송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방송은 경북의 중서부권 관광진흥협의회와 함께 회차당 1~2문제씩 총 9개의 퀴즈를 출제한다. 잼라이브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실시간 퀴즈쇼다. 일정 금액의 상금을 두고 퀴즈를 모두 맞춘 사람들이 상금을 n분의 1로 가져가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오후 9시 정해진 시간에 실시간으로 접속해야 문제를 풀 수 있지만 동시 접속자 수는...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재)사회서비스원 출범을 위한 본격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내년 3월 출범을 목표로 재단 임원 13명을 포함해 본부와 직영시설 직원 등 100 여명의 공개모집도 예정돼 있다. 대구시는 “31일 ‘대구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사회서비스원을 이끌어 갈 임원을 공모하는 등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종사자 처우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정과제·민선7기공약으로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대구지역 자치단체장들의 새해 화두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각오들로 집약됐다. 자치단체장들은 지역 주민의 먹고사는 문제, 일자리를 찾는 경제 문제에 온 신경을 집중할 계획이다. ‘2019년 신년 화두는 ’환골탈태 ‘(換骨奪胎)!’ 이철우 경북지사가 27일 오전 도청 다목적홀에서 도정 성과브리핑을 하고, 내년 신년 화두로 이같이 제시했다. 이 지사는 “신년 화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도민이라면 그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환골탈태는 완전히 변한 환경과 정서에 맞춰 우리도 모든 것이 변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