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교직원의 복지 만족도 향상을 위해 2019년도 공무원 맞춤형 복지점수 100점(1점당 1000원)을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맞춤형 복지비는 교직원이 자기계발·건강관리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기본배정점수와 부양가족점수·근속점수에 따른 추가배정점수로 구성되며, 공무원이면 누구나 지원받는 복지 혜택이지만, 기관별·지역별로 복지비의 편차가 심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경북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2018년도 맞춤형복지비 기본배정점수는 500점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서울시교육청(450점) 다음으로...
대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서 50개 사업에 국비 222억 원을 확보해 7대 광역시중 국비를 최다 확보했다. 이에 내년도 2406여 명의 지역 청년이 일자리 지원 혜택을 보게 된다. 이 같은 예산 확보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경북·전남에 이어 전국 3번째 규모다.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정부가 공모·지원하고 지자체 중심으로 사업을 설계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역정착지원형, 창업 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 취업 연계형 등 3개 사업 유형으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지역 특...
속보=포항시 남구 대잠동 대규모 아파트 단지 인근 장례식장 건립 불허가 행정 소송(본보 7월 26일 자 8면)에서 포항시가 최종 패소했다. 17일 포항시에 따르면 대법원은 A업체가 장례식장을 짓기 위해 시에 제기한 ‘대잠동 장례식장 건축 불허가취소처분 행정소송’ 3심 선고에서 원고인 A업체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이 사건 기록과 원심판결 및 상고이유서를 모두 살펴보았으나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에 정한 사유를 포함하지 아니하거나 이유가 없다고 인정되므로 (포항시의) 상고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7월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내년 경제 상황이 적어도 올해 수준 이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9년 경제정책 방향’ 관계부처장관 합동회의 브리핑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성장률은 올해과 유사한 2.6~2.7%, 신규 취업자 증가는 올해보다 5만 명 늘어난 15만 명 수준을 목표로 삼았다”며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에서 무엇보다 경...
정부는 내년 예산을 상반기 내 역대 최고치인 61%를 풀고 내수 촉진을 위해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기간을 6개월 연장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집중키로 했다. 우선 기업과 민간, 공기업으로부터 21조9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끌어내고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8조6000억 원의 재정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이해관계 조정 등을 통해 그동안 막혀있던 6조 ...
정부가 사회적 논의를 통해 탄력근로제 확대 입법을 내년 2월까지 완료하고 올해 연말까지 예정된 주52시간제 처벌 유예 기간 연장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는 탄력근로제 확대 시점까지 사업장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다. 정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주52 시간제 보완을 위해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방안을 확정하고 내년 2월 입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은 최대 3개월이다. 노사 합의...
정부는 내년 공공기관들의 올해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할 때 전 기관 공통으로 안전·환경 요인을 처음으로 반영키로 했다. 또 공공기관의 안전 관련 투자액에 대해서는 경영평가 때 부채비율 산정에서 제외해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는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등 공공기관 관리시설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는데 기인한 것으로 정부는 사회간접자본(SOC)과 에너지 공기업에 대해 안전 관련 전수조사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철도, 도로, 항만 등 SOC와 에...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10년(120개월) 이상 가입하면 노후에 두 사람 모두 숨질 때까지 각자의 노령연금을 받는다. 그렇지만, 한 사람이 먼저 숨지면 남은 배우자는 자신의 노령연금과 유족연금 중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한 가지를 골라야 한다. 이른바 ‘중복급여 조정규정’에 따라서다. 만약 자신이 받는 노령연금보다 숨진 배우자가 남긴 유족연금이 훨씬 많으면 유족연금을 고르고 자신의 노령연금은 받지 못한다. 하지만 자신의 노령연금을 고르면 여기에 유족연금의 일부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런 유족연금 중복지급률은 2016년 12월 ...
국민 10명 중 6명은 올해 살림살이가 나빠졌다고 느끼고, 10명 중 7명은 내년 경제도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6일 여론조사업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9세 이상 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살림살이가 작년보다 나빠졌다는 응답이 62%였고, 나아졌다는 답변은 10.8%에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나빠졌다는 응답 가운데 ‘매우 나빠졌다’가 36.0%로 ‘조금 나빠졌다’(26.0%)보다 10%포인트 많았다. 한경연이 4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반적 살림살...
경북도의 내년 예산이 8조6456억원으로 확정됐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14일 제305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내년도 본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경북도의 내년 예산은 8조6456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7조8036억원보다 8420억원(10.8%)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7조5796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5072억원(7.2%), 특별회계는 1조660억원으로 소방인력 인건비가 일반회계에서 특별회계로 이전됨에 따라 3348억원(45.8%)이 각각 늘어났다. 도교육청은 4조5376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4...
올해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에 이어 글로벌무역 갈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전국적으로 고용위기, 경기부진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철강산업 도시인 포항시는 그 어느 때 보다 긴장감을 갖고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 14일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과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포항철강관리공단이사장, 박승대 경북동부경영자협회장을 비롯해 포스코, ㈜삼일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대표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지역경제 실태를 점검하는 간담회를 열고 경기 활성화를 위한 세부 민, 관의 역할을...
대구시가 이달 28일 대규모 승진 인사를 발표할 전망이다. 민선 7기 들어 새로 도입한 조직개편과 맞물려 5급 이상 간부 50여 명의 승진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른 전보인사 폭도 커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3급~5급 간부 가운데 49~50명이 공로연수를 떠나며 이 가운데 9~10명이 명퇴를 하면서 빈자리가 생긴다. 3급은 김문수 상수도 본부장을 비롯해 최희송 남구 부청장, 권성도 경북대 파견 교수, 우상정 도시재창조 국장 등이 명퇴 또는 공로연수를 간다. 승진 후보자로는 김진상 대변인, 신태균 교육정책관, 서덕찬 교통정...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태풍 ‘콩레이’로 매몰된 영덕 강구항 내 일부 구역을 준설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 긴급 복구예산을 요청,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하고 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환동해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 지역을 관통한 태풍 ‘콩레이’로 인해 오십천 하구에 위치한 강구항 내 다량의 토사가 유입돼 강구수협 위판장 전면 일부 구간의 수심이 확보되지 않아 이를 준설하기 위한 재해복구사업이다. 현재 강구항 매몰구간에는 선박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부표를 설치했으며, 이번 준설사업을 계기로 강구항 내...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2019학년도에 유·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47개와 특수학교 학급 7개를 신·증설한다. 1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특수학급 847개 학급에서 2019학년도 신·증설이 확정된 각급 학교의 특수학급은 모두 54개 늘어나 유치원 4학급, 초등학교 25학급, 중학교 14학급, 고등학교 4학급, 특수학교 7학급으로 총 875개 학급이 된다. 과거 특수교육대상자가 1~2명인 경우 특수학급 신·증설이 상당히 어려웠으나,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인식과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대상...
경북도는 한파가 지속되는 내년 2월까지 시군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랭질환 감시체계는 응급실을 내원하는 한랭질환자 발생현황 신고 방식으로 운영되고, 도내 25개 보건소와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38개소가 참여해 내년 2월까지 도내 한랭질환자 발생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한랭질환 예방 홍보 등 각종 활동을 펼친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전국 한랭질환자 발생현황, 한파대비 건강수칙, 한랭질환 감시체계 신고결과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모니터링 결과는 한파에 대한 주의 환기와 예...
경북도는 지난 14일 접견실에서 2018년도 ‘경북PRIDE(프라이드)상품’으로 신규 선정된 6개 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6개 상품은 (주)니텍스제침(대표이사 이기황)의 ‘제침’, (주)두원테크(대표이사 이대원)의 ‘플라스틱 OLED 얼룩검사 및 보상기’, (주)월드에너지(대표이사 류진상)의 ‘흡수냉동기 및 흡수냉온수기’, (주)윈텍스(대표이사 고인배)의 ‘메쉬 패브릭’, 하나(대표 안용우)의 ‘접착기(자동포장기계)’, 호신섬유(주)(대표이사 이석기)의 ‘천연감성 여성의류용 소재’ 등이다. (주)월드에너...
대구시가 지구촌 최대 청소년 로봇 축제인 ‘2020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International Robot Olympiad) 세계 대회’개최지로 확정됐다. 대구시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가 지난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8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총회에서 2020년 세계대회 개최지를 대구광역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유치를 위해 필리핀 마닐라에 유치단 5명(대구시 3명, 대구컨벤션뷰로 1명,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1명)을 현지에 파견해 유치제안 발표를 해 미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등과 경합을 ...
경북도의회는 지난 14일 본회의를 열고 ‘경상북도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도의회는 그동안 일부 중앙정부 기관의 업무추진비 집행 관행에서 촉발된 전 국민적인 비판여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1대 경북도의회에서는 여론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추진비 집행을 위해 이번에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업무추진비의 집행기준, 사용제한, 사용 내역 공개, 교육 및 점검, 부당사용자에 대한 제재 등으로 구성돼 향후 업무추진비 집행이 한층 엄격해질 것으로 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기획재정부 1차관에 이호승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53)과 국무조정실 2차장에 차영환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54) 등 16명의 대규모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1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하면서 경제 부처 중심으로 후속조치를 겸한 정기 인사로 풀이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2차관에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53), 행정안전부 차관에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54), ...
매년 여름철 집중강우로 상습적인 침수를 겪고 있는 포항시와 영덕군이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인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돼 도시침수대응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563억원을 확보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 발생 또는 침수우려 지역이나 공공수역의 수질악화 우려가 있는 지역을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빗물펌프장 확충과 하수관로, 하수저류시설 정비 등 전반적인 하수도 정비대책을 수립, 시행하는 사업이다. 포항지구에는 국비 269억원 시비 115억원 등 모두 384억원을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