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구·경북지역에 비가 내리는 날씨를 보인 가운데 주초까지 비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대구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동해안은 월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대구·경북내륙에 내리는 비나 빗방울은 약하게 발달한 낮은 비구름에 의해 내리는 것으로 내리는 비의 양이 적고,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화요일에는 동해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늦은 오후(3시~6시)부터 대구·경북 남부·울릉
경북도청사 등 일선 지자체 청사와 경북의 야간 명소가 22일 10분간 소등한다. 경북도는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과 기후 행동 확산을 위해 도청 청사와 22개 시·군 청사, 280개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200개 단지, 구미 타워, 안동 월영교 등 지역 랜드마크 20여 곳은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글로벌 환경 퍼포먼스로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아울
포스코그룹이 양극재 핵심소재인 광석리튬기반 수산화리튬 국산화 쾌거를 이뤄냈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대표 이경섭)은 지난 16일 자체 생산한 수산화리튬 제품 28t을 이차전지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21이 밝혔다.이는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을 국산화함으로써 국내 이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1공장
포항의 시조인들이 대한시조협회 칠곡군지회(지회장 김대수)가 주최·주관한 ‘구상선생 추모 제8회 칠곡전국시조창경연대회’에서 독보적으로 장원을 휩쓸었다. 지난 4월 20일(토) 칠곡군 칠곡문화원에서 열린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는, 전국의 남·여 시조창 지망생과 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평시조부(을부) △질음시조부(특부) △명인부 △단체부(합창) 등 4개 부문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 포항시지회 소속의 강성태씨(59·효자동 거주)와 유수복씨(78·대이동 거주)가 평시조부와 질음시조부에서 각각 장원의 영예를 안았고, 단체
“조생종과 중생종은 꽃이 만개해 적화(꽃을 따내는 작업)가 한창인데 다행히 아직까지 날씨로 인한 피해는 없습니다. 하지만 언제 지난해와 같은 냉해를 입을지 몰라 항상 긴장하고 있습니다.” 포항시 죽장면에서 약 2만㎡ 규모의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이종수(65)씨는 지난해 이맘때 당한 냉해를 떠올리면 늘 긴장된다고 했다. 한창 열매를 맺어야 할 시기에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냉해 피해를 입은 사과꽃은 하룻밤 사이 갈변 되거나 말라 죽기 때문이다. 20여 년간 사과 농사를 주업으로 이어온 이 씨는 “지난해 여기 4월 날씨가 낮에
문화재청이 청도 소싸움 등 전통 민속놀이인 ‘소싸움’이 국가무형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본격 조사에 나선다21일 학계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최근 ‘소싸움 무형유산 기초 학술조사 용역’ 공고를 냈다.문화재청 관계자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조사와 관련해 ‘소싸움’을 (대상으로) 추진할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배경을 밝혔다.조사는 약 7개월, 정확히는 조사를 시작한 날로부터 210일간 하게 된다.예부터 전해오는 민속놀이로서 소싸움이 갖는 의미와 역사를 짚고, 전승 연혁과 변화 양상 등을 살펴볼 예정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재난발생 사전 예보부터 긴급구호까지 단계적 정책 매뉴얼로 도민들의 안전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재난발생 사전예보는 12시간 전에 발령되며 마을 순찰대와 1마을 전담 공무원이 지정돼 운영하는 조기대비 단계, 즉시 대피와 긴급구호를 하는 본격대응 단계로 이뤄져 있다.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는 지난 19일 문경시 산북면 가좌리마을에서 재난대응 실천형 주민대피 훈련과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산북면 이장협의회, 시군 재난부서 관계 공무원,
포스코휴먼스(사장 이성록)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포스코휴먼스는 지난 18일 대강당에서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관련 직원 소감발표 및 모범사원 표창 수여식을 통해 장애·비장애 직원 모두가 서로 화합하며 어울리는 축제의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중증 시각장애인인 포항클리닝 황수경 과장은 ‘우리들의 블루스’라는 제목으로 동료 장애직원들과 오랜시간 함께 근무하며 ‘서로의 다름과 닮음’을 이해하고, 인간의 가치를 발견해가는 과정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22일 제314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5월 1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최광열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김상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영헌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배상신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23건이다. 한편 의회는 지난 19일 소회의실에서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대하)는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및 인구소멸 대응 모색을 위해 진주시와 남해군 일원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영·유아 놀이시설인 히어로플레이파크 진주점을 방문, 우리 시 혁신 도시 내 청소년테마파크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한편, 추풍령테마파크 조성 사업과 관련해서는 질 높은 산림문화·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방문해 월아산 우드랜드,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 단지, 글램핑장 등의 시설 현황을 둘러보며 전반적인 설명 청취 후 질의·응답 시간과 에코 라이더,
문경시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중부내륙 최대의 관광지로의 도약을 견인 할 ‘문경 주흘산 케이블카’ 기공식이 지난 20일 오후 2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은 신현국 문경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이자 국회의원,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정란 문경경찰서장, 박영서 도의회 수석부의장, 김창기·김경숙 도의원, 고탁희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장, 각급 기관단체장, 관광객,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주흘산 케이블카는 지난해 12월
경북도의회 최태림, 박선하 의원이 장애인 권익신장을 위한 입법활동과 정책 발굴에 노력한 공로로 지난 19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인권상을 수상했다. 최태림(의성) 의원은 제12대 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경상북도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지원 조례’, ‘경상북도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고, 의료, 일자리, 복지, 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장애인의 권리가 향상될 수 있도록 정책 활동을 펼쳤다. 집행부에 대한 적
경산시의회는 22일부터 29일까지(8일간) 일정으로 제25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선 등으로 미루어져 왔던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건이 상정 처리되고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이 실시된다. 세부 일정을 보면, 22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23일부터 28일까지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이 기간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도 진행된다. 상임위원회를 거친 안건들은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상정된 조례안은 ‘경산시 갑질행위 근절 및 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는 21일 ‘구미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이하 아트테리어 사업)’에 참여할 구미시 소상공인 가게를 오는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트테리어’란 Art와 In(Ex)terior의 합성어로 오프라인 매장에 차별화된 미적 디자인(간판, 인테리어, 상품 포장 등) 을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이 사업은 2024년 구미 경제 재도약을 위한 지역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하나로 소상공인 점포의 디자인 개선을 통해 ‘찾아가고 싶은 가게’로 탈바꿈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골목상권에 새로운 바
봉화군의회는 지난 11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63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지난 19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 및 승인안건인 △봉화군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안 △봉화군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공직자윤리위원회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읍면 복지회관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6개의 안건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지난 19일 제275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된 2건의 안건과 기획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심사한 2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오는 6월에 실시하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 상임위원회 비교견학 결과보고서 채택 등 2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안건 상정에 앞서 이상호·소진혁·신용하 의원이 △ 기간제근로자 중식비 지급 촉구△ 청소년 문화의 집 추가 설치 촉구 △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의성군이 명랑시대 명품 의성마늘 핫도그 출시 계획과 더불어 젊은 층 입맛 공략에 나선다. 21일 의성군청 유통정책과에 따르면, 의성군은 지난 1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상생협력을 위해 명랑시대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이하 명랑시대)과 업무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의성군과 명랑시대의 업무제휴로 의성군 농특산물 홍보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발전과 상호 공동이익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랑시대는 지난 2016년 명랑핫도그 부산대 1호점 진출 후, 국내 프랜차이즈 사상 최단 시간 내 최대 매장을 개점한
인류사에서 문화가 어떻게 인간의 마음에 영향을 주었을까 하는 인문학 강의가 마련돼 지역민들의 주목을 받았다.포스텍 문명시민교육원은 20일 오후 2시 박태준학술정보관 502호 세미나실에서 ‘2024-1 지성의 광장 세상 모든 것의 역사’ 두 번째 강의인 김준홍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의 ‘문화는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만드는가?’라는 주제 강연 시간을 가졌다.이날 강연에는 인간의 근원을 찾아 나서는 관객들로 성황을 이뤘다.김준홍 교수는 ‘인간은 본능과 양육의 산물’이라며 20만년전 아프리카의 극심한 가뭄 때 멸종할 뻔했던 인류가 번성하
울진군의회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관 2명을 채용한다. 정책지원관은 일반임기제 행정 8급 공무원으로 2년간 근무하며, 근무실적이 우수할 경우 5년의 범위에서 근무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정책지원관의 주요 업무는 △조례 제정·개폐,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의결사항과 관련된 의정활동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행정사무 감사와 조사 지원 △의원의 서류제출 요구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종합·분석 지원 △의원의 공청회·세미나·토론회 등 개최, 참석 지원 및 자료 작성 △지방자치법 제47조부터 제52조까지의 규정과 관련된 자료
예천군 결산 검사 위원회(대표위원 박재길)가 지난 19일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 일환으로 지역의 주요 사업장을 현장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19일 결산검사위원들은 예천박물관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금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신도시 패밀리파크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이어 담당 부서장으로부터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사업 추진성과 등 해당 사업이 관련 법령에 따라 적합하게 집행되었는지 살펴보고, 사업 현장별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재길 대표위원은 “주요 사업 현장 방문을 통해 예천군민의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