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섭취는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 BBC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 대학의 대니얼 피오멜리 박사는 식이지방에 들어있는 올레산(oleic acid)이 소장에서 지질호르몬인 올레일에타놀아미드(OEA)로 전환하고 이것이 기억을 통합시키는 뇌부위인 편도(扁桃)에 기억을 고착시키라는 신호를 보낸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OEA는 원래 뇌에 식욕억제 메시지를 보내 만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으로 OEA를 증가시키면 식욕, 체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감소...
"시시비비 가려주네 원님놀이 다녀보세." 경북 영양지역을 중심으로 전래돼 온 토속 연극놀이인 '원놀음'이 내달 8~10일간 열리는 제5회 영양 산나물 축제장에서 선을 보인다. 이번 공연은 원놀음의 체계적인 보존을 위해 지난 97년 3월 영양원놀음보존회가 발족된 뒤 회원모집과 예산부족 등 어려움 속에서도 15명원 단원들이 이번 공연을 위해 수 개월째 연습을 했다. 이 놀이는 1600년대부터 시작돼 오다 지난 1900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공연을 끝으로 거의 소멸됐다가 지난 1976년 영양문화원에서 복원에 나선 ...
경북 영양군과 숙명여대(총장 한영실)이 지난 23일 전북 순창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지역여성인재 육성한 협약식을 가졌다. 숙명여대는 지역여성인재육성을 위해 2010학년도 신입생 선발부터 '지역핵심인재전형'을 새롭게 신설하고, 지역에서 추천한 인재를 리더로 양성하여 지역에 되돌려 준다는 비젼을 수립, 자치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목표를 공유하고 실행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서 군에서 여성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학생을 공정하게 추천하면, 숙명여대는 그 학생을 성실하게 교육시키겠다는 약속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역핵심...
국내 연구진이 각종 딸기류 등에 들어 있는 항산화물질인 '엘라그산(ellagic acid)'이 자외선(UV)에 의한 피부 주름을 막아준다는 사실과 그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한림대 식품영양학과 강영희 교수팀은 27일 사람 피부세포와 생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엘라그산을 피부에 바르면 자외선에 의한 콜라겐 파괴와 염증반응을 막아 피부 주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강 교수팀은 이 연구결과를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 식품영양학회(ASN) '2009 실험생물...
한국관광공사는 5월 '휴양림 여행'가볼만한 곳으로 청정기운이 전해지는 에코투어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를 비롯 황토길 걸으며 맨발로 즐기는 장동삼림욕장(대전), 초록 숲의 아침이 선사하는 에너지선물(강원 횡성), 전남의 최대 피톤치드 발산지로 삼림욕 효과 우수(전남 화순) 등 4곳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첩첩산중 오지에 자리 잡은 본신리금강소나무생태경영림은 궁궐건물의 대들보로 쓰였던 아름드리 금강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튼실한 금강소나무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에코투어탐방코스를 최적 이용해 코끝을 자극하는 솔향기에 ...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형형색색의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 쇼를 보며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경북 영양군 입암면 선바위 관광지구 내 석문교 음악분수대가 봄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매일 저녁 8시와 9시에 30분씩 하루 두 차례에 걸쳐 가동되는 음악분수대는 클래식과 가요에 맞춰 오색조명과 어우러지면서 뿜어 나오는 50m의 물줄기가 볼 만하다. 주변환경 또한 일품이다. 석문교는 길이 176m에 봄꽃과 어우러진 밤 하늘을 100...
지방자치 시작 이후 일선 시군 대부분의 지방차치단체 공무원들이 한 지역에서 수십년 동안 근무, 행정능률 저하의 요인이 되고 있어 지역간 교류가 절실하다. 영양군에 따르면 도내 일선 시군의 90% 이상 공무원들이 타 지역에서 근무한 경험이 없으며 기껏해야 본청에서 읍면사무소간 교류 등 자체 교류에 그치고 있다. 일특히 계장급 가운데서는 사무관 승진까지 타 시군에서 단 한차례도 근무한 경험이 없는 경우도 많아 전반적 행정 정보에 어둡거나 늦고 무사안일한 타성에 젖어 행정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등 부작용을 노출되고 있어 ...
"저수지 공사 시작하고부터 겨울철이나 조금만 가물어도 식수가 말라버리니 사람이 살수가 없어요." 경북 영양군 청기면 당리마을 112가구, 주민 240여명은 지난 16일 영양군을 찾아 생활용수를 개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마을 주민들은 저수지가 공사가 시작되기 이전에는 일월산 깊은 계곡의 맑은 물을 풍부하게 식수로 사용했으나 2000년 수원지 상류인 찰당골에 한국농촌공사가 저수지를 건설하면서 마을 수원지를 공사장 3㎞ 상류지역으로 옮겼는데, 이때부터 식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 이 때문에 마을 주민들...
적당량의 칼슘 섭취는 폐경 후 여성들의 대사증후군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김탁 교수는 2001년과 2005년 국민 건강ㆍ영양평가에 참여한 9천341명(남성 4천118명, 폐경 전 여성 3천359명, 폐경 후 여성 1천8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칼슘복용이 폐경 후 여성에게서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북미폐경학회 공식 저널인 `폐경(Menopause)'지 최근호에 실렸다. ...
채소와 과일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는 대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보건환경연구소(RIVM)의 한스 베르하겐 박사는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비흡연자에게는 대장암 위험을 줄여 주지만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는 그 반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베르하겐 박사는 유럽 10개국의 50여만명을 대상으로 평균 8.5년동안 흡연과 식사습관을 조사분석 한 결과 비흡연자의 경우 과일과 채소의 하루 섭취량이 600g이상인 사람은 220g이하인 사람에 비해 대...
농촌 인구의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있지만 매년 경작하지 못하는 휴경 농지가 늘어 안정적인 식량 작물 생산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 경북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1970년대 7만명에 이르던 인구가 이농 현상으로 현재 2만여명으로 급속히 줄어들면서 농업 종사 인구도 급속히 줄어 고령화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이농 현상이 심화되면서 현재 농업에 종사하는 60%이상이 60대 이상의 고령으로 40~50대 중장년층의 인구가 크게 부족해 일손 부족으로 경작하지 못하는 휴경...
△경무계장 이희일 △청문감사계장 천성필 △생활안전과 지령실 권기일 △수사과 지원팀장 김경석 △수사과 지능팀장 김영곤△경비작전계장 금창수 △석보파출소장 백종기 △수비파출소장 김유종 △청기파출소장 김팔호 △청문감사계 민원실 주영경 △일월파출소 민원담당관 김근수 △영양지구대 3팀장 김부현
경북 영양군종합복지회관이 최근 문을 열었다. 영양군 종합복지단지조성 사업은 지난 2007년 발주해 영양읍 동부리 174-21번지에 대지면적6천293㎡, 건축 연면적 2천995㎡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종합복지회관을 건립하였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집, 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 지체 · 시각 · 교통장애인단체, 재활운동실, 놀이방, 남여샤워장, 소회의실, 다목적강당,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취미교실, 강의실, 컴퓨터교실, 서예교실, 예절교실 등이 있으며 남녀노소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해빙기나 장마철만 되면 20~40m의 가파른 절벽에서 떨어지는 낙석 때문에 무서워 도로를 다닐 수가 없어요. 군에 아무리 하소연해도 예산 타령뿐이니……." 군도 15호선을 지나다녀야 하는 경북 영양군 영양읍 상원리 주민들은 매년 해빙기나 장마철면 되면 낙석때문에 두려움에 떨고 있다. 영양군이 지난해까지 20~40m 낭떠러지 아래를 지나는 군도 15호선 중 상원리 구간 100m의 선형을 변경키로 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선형개선 사업이 중단 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군은 수 년전부터 이 곳 낙석 위험 도로를 우회 할...
봄철 나무심기 시기를 맞아 최근 영양군 등 경북 북부지역 장날 재래시장 주변에 생산자 확인이 어려운 불량 유실수 및 조경수 묘목이 판매되고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장날을 맞아 대부분 떠돌이 상인들이 판매하고 있는 묘목은 사과, 감, 포도, 밤, 복숭아 등 유실수와 조경수, 관상수, 꽃나무 등 다양하게 판매 되고 있으나 농가들이 외지 상인들의 설명에만 의존해 품질이 증명되지 않은 불량묘목을 잘못 구입할 경우 피해에 따른 대책이 없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특히 일부상인들은 유실수 등 일부 품종에 대해 덤핑 판매...
경북 영양군은 고추 대체작목으로 새로운 소득원개발의 활로를 찾기 위해 해발고도가 높은 농지를 이용하여 6년근 인삼 시험 재배에 들어갔다. 영양군에 따르면 2007년도 인삼포 예정지관리 재배면적(5ha) 조성을 기점으로 2008년에 1년근 인삼을 정식해고 올해에는 6ha를 본포에 정식하는 등 점차적으로 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인삼은 여름철의 기온이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북향이나 동북향의 경사가 완만한 높은 산악지대가 재배적지인 특성으로 영양지역에 적합한 작목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따라 ...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식 세계화 2009 국제심포지엄'에 참석, 한식 세계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방침을 밝혔다. 김 여사는 환영사에서 "세계보건기구(WHO)는 한식을 영양학적으로 적절한 균형을 갖춘 모범식으로 소개하고 있다"면서 "맛과 영양이 우수한 한식의 숨은 가치가 새롭게 인정받고 있지만 아직도 세계인들이 한식을 제대로 즐길 수 없어 아쉬울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김 여사는 그러면서 "한식이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맛과 향, 조...
2.5t 이상 자가용 화물차량의 주차장 확보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차고지 증명제가 농촌지역에는 유명무실한 규정으로 전락하고 있다. 경북 영양군에 따르면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상 자가용 화물차량이 2.5t 이상일 경우에는 차고지 증명이 있어야 차량등록이 가능해 자동차 구입시 자치단체장에게 차고지 설치 확인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자치단체는 토지등기부등본이나 토지대장, 차고지 임대계약서(차고지를 임차하는 경우) 등 서류만 갖추면 현장 확인 없이 증명서를 발급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또 오래된 주택의 ...
일부 LP가스충전소가 유통기한이 지난 LP가스통을 농촌지역 각 가정에 사용하고 있어 폭발사고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영양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일부 LP가스충전소가 유통기한이 경과한 20㎏과 50㎏ 가정용 가스통을 공공연히 가정에 공급하고 있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 현행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에는 50kg들이 LP가스통은 15년 미만일 경우 매 5년마다, 용기제작일 15년 이상 20년 미만인 통은 2년마다, 20년 이상된 통은 매 1년마다 재검사를 받아 합격을 해야 재 사용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
경북 영양군은 정원수를 제대로 가꾸고 싶어도 병해충에 대한 기술이나 방제정 보가 없어 소중한 나무가 죽어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올해도 '찾아가는 정원수·유실수 관리'서비스를 실시한다. 영양군은 각 가정에서 가족생일, 결혼등 각종 기념일을 기억하기 위해 나무를 정원에 심었으나 병해충에 대한 정보나 비료주기 등 관리에 어렵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산림공무원과 병해충방제단이 직접 찾아가서 정원수의 병해충을 방제하고 영양상태를 판단 비료주기를 실시한다. 또 가을철에는 해충포집기를 설치하고 수목관리요령을 설명해 주는등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