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선박통항이 많은 주요 항로와 물길이 좁아 강한 유속이 형성되는 협수로에 대한 조류예측 정보를 담은 ‘2019년 조류표’를 발간한다고 12일 밝혔다. 조류는 달과 태양, 지구 간 인력에 의해 발생하는 해수면 승강운동인 조석에 동반되는 주기적인 해수 흐름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조류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나 선박항해와 어업활동 등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해양조사원에서는 이러한 바다흐름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년 우리나라 연근해 해역에 대한 조류관측을 수행하...
세계적 벤처투자 기업인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이 경북에 180억원을 투자한다. 경북도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 하임호센 주한 이스라엘 대사,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 이재환 (주)톱텍 대표,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노섬유 및 차세대에너지 산업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내용은 지역기업인 (주)톱텍, (주)레몬에 대한 요즈마그룹의 180억원 투자, 나노섬유산업 및 차세대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경북 요즈마캠퍼스를 통한 기업지원 및 기...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의 성공적 추진과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비약적인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광역화 시대, 통합 신공항과 대구·경북의 미래’라는 주제로 14일 오후 2시에 대구 삼성창조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통합 신공항 건설 정책토론회’는 지난 9월 대구정책오페라에서 발표된 ‘대구 미래비전 2030’을 구체화하는 과정으로써, 세계로 열린 창을 확보하고 경북·대구의 역량을 글로벌화 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주최하고,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광역화 시...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천리 지역에 기상청 계기 지진관측 이래 역대 2번째 규모인 5.4의 지진이 발생한지 1년이 됐다. 포항시는 당시 긴급 주거안정대책단을 구성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긴급 임대주택을 요청을 시작으로 부영그룹과 전세물건 공급 협약, 흥해지역 거주희망 이재민을 위한 이주단지 조성 등 이재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주택공급을 통해 현재 전파·반파 가구의 99.4%가 보금자리를 찾았다. 포항시는 내년부터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흥해지역에 대한 특별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간 포항에서 열린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로 포항시는 북방교류협력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보하며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과 함께 ‘포항’이라는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렸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성공적인 포럼 개최를 통한 일련의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향후 활성화될 남북경협사업을 포함한 북방경제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해 북방교류협력의 중심도시로서 모든 가용자원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역사적인 첫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두지휘했...
경북도의 당초 예산 규모가 사상 첫 8조원대에 진입했다. 경북도는 12일 민선 7기 공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도정슬로건인 ‘새바람 행복경북’구현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8조6456억원 규모로 편성,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7조8036억원 보다 8420억원(10.8%) 증가한 수치로 일반회계는 7조5796억원으로 전년대비 5072억원(7.2%), 특별회계는 1조660억원으로 3348억원(45.8%) 증가했다. 경북도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세출구조 조정과 지역개발 기금 차입을...
구미·김천·상주 등 경북 중부지역의 교통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서울지역 대학 병원 간에 지방병원 설치하는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경희대는 지난 9월 중순께 구미시와 김천시 및 몇 몇 지역자치단체에게 헬스문화관광단지를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치유동, 가족용 치유 숙박시설, 음식 특화 거리 등을 조성해 관광사업과도 연계하는 요양 중심의 암 진단기능을 갖춘 시설을 지역에 설치하고 수술은 본원에서 담당하는 단지를 개발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재정이 수반되지 않는 법위 내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보냈으나 아직 ...
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없는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달 24일 발표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에서 시·도별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대해 예타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발위)는 시·도별 자체사업 2건과 광역사업 1건을 후보 사업으로 선정해 12일까지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경상남도는 12일 공식적으로 신청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당연히 포함됐다는 것이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 남부내륙철도사업이 ...
속보=문재인 대통령 새마을사업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힘(본보 11월 12일자 4면)에 따라 경북도자 주도했던 각종 새마을사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일 “대통령이 최근 새마을사업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지시한 만큼 새마을 관련 국비 예산 확보 등 각종 새마을사업의 후속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우선 올해부터 중단됐던 해외새마을사업을 재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추진해 온 새마을 세계화사업을 재점검하고, 지방 차원을 넘어 중앙정부와 협력해 AfDB(아...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싱가포르 센토사 모노레일 해외사업 진출에 이어 파나마에서도 건설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9월 12일 입찰공고된 파나마 3호선 모노레일 건설사업에 참여를 결정하고,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 ENG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 했다. 이번 사업규모는 약 16억 달러(한화 2조 원 정도)로 건설 기간 5년에 중국·스페인 등 각 나라별 7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내년 3월경 낙찰자가가 선정될 예정이다. 파나마 3호선은 Nuevo Arraijan에서 파나마 운하를 지나 Panama city까지 25km,...
경주시는 지난 8일 대외협력실에서 국제 기념물 유적 협의회(ICOMOS) 한국위원회(이하 한국위원회)와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ICOMOS 연례총회의 유치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COMOS는 1965년 세계 각지의 역사적 기념물과 유적지를 보호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국제 비정부 기구이다. ICOMOS 국제 활동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위원회는 이왕기 교수(한국위원회 위원장, 목원대 교수)와 한필원 교수(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한남대 교수)를 필두로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2021 ...
속보=영천시는 가축분뇨처리오니 등 위탁받은 폐기물을 재활용 거치지 않고 농지에 뿌린 폐기물처리업자에게 행정처분을 내렸다. 시는 ‘코 찌르는 썩은 퇴비 냄새… 못 살겠다’(본보 10월 24일 자 6면)는 기사와 관련해 대창면 운천리 3300㎡(1000여 평) 논에 분뇨 찌꺼기와 왕겨 등을 섞어 만든 퇴비를 뿌린 정황을 확인하고 조사에 나섰다. 폐기물 담당자에 따르면 H지렁이농장 김모 대표가 하수처리오니 등 위탁받은 폐기물을 재활용 공정(지렁이 먹이)의 전부 또는 일부를 거치지 않고 논에 토지개량제(퇴비)로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정부는 포항 지진 발생 1년(15일)을 맞아 오는 13일 청와대와 중앙부처 등이 참여하는 지진 대비태세 점검을 위한 훈련이 진행된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13일 오후 2시 경남 양산시 서창동 북쪽 1.52km 지점에서 규모 6.0 지진이 일어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비롯해 행안부 등 20개 중앙부처, 17개 시·도, 한국수력원자력 등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피해 상황에 대한 긴급 조치, 정보 공유, 주민 대피 및 이재민 관리 등 기관별 조치사항이 잘 이행되는지를 집중적으로...
포항시는 ‘2019년 친환경농업자재(유기질비류 및 토양개량제) 지원’ 국비사업‘을 오는 12월 4일까지 신청 받는다. 유기질비료지원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재배예정 작물,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귀농 등으로 사업신청 기간 내에 농업경영체로 등록되지 않은 경우라도 내년 농협에서 비료를 공급받을 때 농업경영체로 등록될 수 있다면 신청 시 영농증비서류(영농계획서, 임대차계약서)를 함께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토양개량제지원 사업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최근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최초로 서대구산단 활성화구역 내 복합지식산업센터를 건립·운영하는 리츠를 설립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리츠의 공식 명칭은 ‘산단재생1호 서대구 지식산업센터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서대구산단 리츠)’이며, 총 사업비는 673억 원 규모다. 건축공사는 오는 12월 착공 예정이다. LH와 대구시, 민간사업자, 주택도시기금의 출자·융자를 통해 리츠를 설립했다. 사업 시행자인 LH는 앞으로 서대구산단 재생사업지구 활성화구역 내 조성되는 산업시설용지에 ...
그동안 중단됐던 새마을 해외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 한-러 지방협력포럼과 경북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단독 면담에서 경북지역 현안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캄보디아와 같은 해외 새마을 사업은 어떻게 돼 가나?”라는 문 대통령의 질문에 이 지사는 “코이카 등 정부 지원의 새마을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은 대부분 중단됐고, 경북도에서 자체적으로 계속 추진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새마을 사업은 이름을 바꾸지도 말고 새마을 해외 ...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중국유소년축구단(U-10,11) 36명을 유치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7박 8일간 경주와 포항에서 한·중 유소년 축구 교류 및 문화 체험활동 행사를 가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공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대구·경북 상생협력 상품개발 팸투어의 후속조치로 이뤄진 성과다. 이는 당시 방한한 중국 중프문화교류협회와 지역 여행사인 인터코리아팔공신휴 및 공사와의 긴밀한 네트워킹으로 지역관광 성장기반 마련의 신규콘텐츠인 동해안 풋볼벨트의 시동을 걸 수 있었다. 이번에 방한한 유소년이 속해 있는 산둥루넝타...
경북도가 지난 8일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컬링팀 호소문 사태와 관련 진상파악을 위한 특별감사에 들어갔지만 경북도 감사관실의 감사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8일 평창동계올림픽 ‘팀킴’으로 일컬어지는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컬링팀 선수들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경북체육회 등에 코칭스태프의 횡포와 상금 배분 문제와 관련한 호소문을 제출해 전국적인 이슈가 되자 특별감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이 호소문에서 김경두 전 컬링연맹 회장 대행과 딸인 김민정 감독의 폭언 행위 및 사생활 침범, 2015년 이후 ...
속보 = 대구 대표 브랜드 슬로건 ‘컬러풀 대구’와 캐릭터 ‘패션이’가 내년 상반기에 새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2015년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한 도시브랜드 인식 조사에서 교체 요구를 받은 대상들이다. 경북일보도 10월 30일 자 1면을 통해 이 같은 지적과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11일 정교식 대구시 도시브랜드혁신팀장은 “한국디자인진흥원에 의뢰해 기존 ‘컬러풀 대구’와 ‘핫플레이스 대구’라는 2개의 브랜드 안을 도출했다”면서 “시민 의견 수렴과 관련 조례 개정 등을 거치면 내년 상반기에는 대구 대표 브랜드 개념 재정립이...
장세용 구미시장의 새마을과 폐지를 두고 구미시와 의회의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는 최근 의견수렴을 마친 (새마을과 폐지가 담긴) 조직개편 조례안을 시의회에 넘길 것으로 예상되지만, 통과 여부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구미시의회 정당별 구성은 자유한국당 12명, 더불어민주당 8명, 바른미래당 1명, 무소속 1명 등으로 장 시장과 같은 민주당 의원과 바른미래당, 무소속 의원을 다 합해도 과반이 안돼 자력으로는 개정안 통과가 어렵다. 여기에 민주당 일부 의원들 역시 시의 일방적인 개정안 입법 예고에 의회를 무시한 처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