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인먼트 그룹(www.arttainment.com 대표 황주성)은 2005년 특허청으로부터 등록(등록 번호:제4101210110000호) 받은 대한민국 문화·예술 공동 브랜드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를 국내 전 언론사에 무상 기증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신문·인터넷 신문 등 국내 예술계는 물론 러시아 볼쇼이 아이스쇼에서까지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된 이 상표가 앞으로는 각종 뉴스사와 중앙일간지, 방송사.지방언론·잡지사 등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언론사 연예·오락부는 엔터테인먼트부로 바뀐지...
"라이브의 황제 박강성의 열창과 파워풀한 비보이 춤, 밸리댄스의 환상적인 공연, 색소폰의 매혹적인 연주가 펼쳐집니다." '2009 한여름밤의 라이브 콘서트' 가 내달 7일 오후 7시 30분 효자아트홀에서 열린다. 포스코가 포항시 승격 60주년, 포스코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일탈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국내서는 유일하게 퓨전 음악을 선보이는 레인보우 인디밴드(연예협회), 파워풀한 율동과 경쾌한 비보이 공연이 오...
매머드 매니는 아내 엘리의 임신으로 아빠가 될 준비에 들떠 있다. 매니가 오순도순 가정을 꾸려가는 모습에 차츰 소외감을 느낀 매니의 친구 호랑이 디에고와 나무늘보 시드는 자신들의 인생을 찾아 정든 둥지를 떠난다. 여행 도중 시드는 우연히 공룡알을 발견하고, 우여곡절 끝에 '공룡엄마'가 되지만 어미 공룡의 습격에 아이들을 빼앗기고, 자신마저 공룡들이 사는 세상으로 끌려간다. 이에 매니와 엘리 등은 거리에서 배회하던 디에고 등과 함께 시드를 찾아 공룡들이 사는 얼음 밑 지하세계로 떠난다. '아이스에이지'는 1,2편이 10억 ...
△한국연출가협회의 '사랑의 헛수고'=30~31일 오후 8시 30분 해맞이극장에서 열린다. 한국연출가협회는 상반기 연출가협회의 행사 중 아시아연출가전 출품작을 위해 배우 공개 오디션을 통해 모인 팀이다. 이번에 공연되는 세익스피어 작품 중 한국 팀이 공연 하게 된 사랑의 헛수고는 내용과는 달리 세익스피어의 40여 작품 중 한국에서는 별로 공연되지 않은 작품이다.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보이기 위해 쓰여졌다는 이 작품은 풍자가 풍부한, 궁중의 언어가 재미있게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극의 주제는 세익스...
'역사와 신화의 땅 그리스 델피에 울려 퍼진 백두대간의 소리' 제3회 세계델픽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박수관(54세·동부민요보존회 회장)명창의 소리가 파르나소스 산 정상에서 울려 퍼졌다. 파르나소스 산은 델피의 카스틸리안 샘에서 성수 채수의식이 거행된 곳, 델피의 리디아 칼치양이 고대 그리스식 물병에 받은 샘물은 박수관 명창의 즉흥 구음과 뱃노래 소리에 맞추어 Sound of Korea무용단이 춤을 추며 맞아주는 가운데 그리스 전통복장의 남녀들과 이종덕 조직위원장, 크리스챤 키르쉬 국제델픽위원회(IDC)사무총장...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 한대수의 '물 좀 주소',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1970∼80년대 군사정권 시절, 갖가지 이유로 방송금지 조치를 받았던 명곡들이 신세대 가수들에 의해 다시 불린다. 산울림의 김창완이 진행하는 MBC 음악 프로그램 '음악여행 라라라-금지곡이었던…'에서 장기하와 얼굴들은 이장희의 '그건 너', 나윤권은 '그것만이 내 세상', 인디 밴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는 '아름다운 강산'을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색깔로 재해석해 부를 예정이다. 특히 당시 정권이 '물 좀 주소'가 물고문을 ...
흰구름 속에 절이 있는데 중은 그 흰구름을 쓸지 않는다 손님이 와서 비로소 문을 여니 온 골짝의 솔꽃이 다 늙었다. 세속적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수도승은 구름 속의 자신을 그대로 둔다. 일상적인 흥망성쇠의 개념도 구름 속의 일상과 무관하여 허허롭다. 산골짝에 꽃이 피고 지며 계절이 오고 가는 시간까지 넘어서서 자유롭다. 손님이 와서 문을 열어보니, "온 골짝의 솔꽃이 다 늙었다"고 낮은 탄식을 하지만 얼굴에 미소가 감돈다. 구름 속과 세상의 경계를 이루는 문, 이 아름...
포르투갈 프로축구 강호 FC 포르투가 국제클럽 축구대항전인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포르투는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우엘바 누에보 콜롬비노구장에서 열린 피스컵 D조 조별리그 올랭피크 리옹(프랑스)과 1차전에서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헐크가 전반 9분과 후반 30분 연속 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각 조 3개 팀 중 1위 팀만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조별리그에서 유럽 명문 포르투는 이번 승리로 30일 세비야에서 열릴 베식타스(터키)와 두 번째 ...
한국의 판타지 소설가 김이환(31)씨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와 SBS, 영화투자배급사 쇼박스가 1억원의 고료를 걸고 공동 제정한 '멀티 문학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절망의 구'. '절망의 구'는 어느날 갑자기 지구에 정체 모를 공이 나타난다는 설정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소설가 이외수씨를 위원장을 하는 심사위원단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무게감이 다른 투고작들과는 확연히 달랐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상작은 내달 위즈덤하우스를 통해 단행본으로 출간되며 SBS와 쇼박스는 이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
그래 살아 봐야지 너도 나도 공이 되어 떨어져도 튀는 공이 되어 살아 봐야지 쓰러지는 법이 없는 둥근 공처럼, 탄력의 나라의 왕자처럼 가볍게 떠올라야지 곧 움직일 준비 되어 있는 꼴 둥근 공이 되어 옳지 최선의 꼴 지금의 네 모습처럼 떨어져도 튀어 오르는 공 쓰러지는 법이 없는 공이 되어. 둥근 공처럼 원만하고, 늘 부드러운 탄력이 감돌아 그 어떤 시련에도 튀어 오르는 사람이 옆에 있기만 해도 마음에...
지난해 북경화원 제백석 기념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성공리에 마친 담원 김창배 화가가 이번에 출판된 다경 '동다송', 다서 '다신전'의 출판기념 개인전을 전국 순회로 마련한다. 그 첫 번째 전시가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전시실에서 마련되는 다경 '동다송', 다서 '다신전' 발간 기념 다묵화(문인화) 개인전. 담원 김창배는 근 현대 인물화의 대가인 금추 이남호 선생(1908~2001)의 제자로 추계예술대학과 예원대학원,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茶가 있는 풍경'의 다(茶) 그림으로...
MBC '무한도전'의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이하 듀엣가요제)가 방송된 지 벌써 보름이 지났지만, 그 후폭풍은 여전히 거세다. 윤종신이 만든 '영계백숙' 리믹스 버전의 유료화 논란과 듀엣가요제에서 발표된 노래의 음원차트 점령 등 본방송보다 오히려 그 이후에 일어난 일들이 더 큰 논란으로 불거졌기 때문이다. 최근 '영계백숙'의 유료화 논란이 거세지자 윤종신은 26일 자신의 팬클럽 '공존'에서 '종신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과와 해명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전 음원 '공개'라는 것에만 초점을 맞췄고 저나 준하나 강력한...
지진해일(쓰나미)을 소재로 한 한국판 재난영화 '해운대'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운대'는 24~26일 사흘간 전국 869개 상영관에서 관객 111만6천942명(58.7%)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2일 개봉한 '해운대'는 이로써 누적 관객수가 157만3천560명으로 늘었다. 지난주 1위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15일 개봉)는 해운대 쓰나미에 밀려 32만9천31명(17.3%)으로...
△인천시립극단의 '사랑과 광증'=28~29일 오후 8시 30분 해맞이극장에서 열린다. 셰익스피어의 국내 초연작(원제 두 귀족 친척), 궁중과 숲과 전쟁터를 주 배경으로 전개되는 이 작품은 우정과 사랑, 명예와 희생이란 주제를 살리면서 대사의 화려한 장식이 극치를 이루는 원작의 많은 대사를 떨쳐내고 들을 거리를 볼거리로 전환시키는 방법과, 음악적인 구성과, 움직임의 모양새에 대한 연구와, 무대 형식의 스타일에 대한 결정이 중요한 작품이다. 별이 빛나는 한 여름 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편안하고, 즐겁고, 유쾌하게...
올 시즌 중간계투로 전환해 호투하고 있는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여전히 선발투수로 던지길 원한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인 MLB.com은 27일(한국시간) 박찬호에 대해 "마치 타고난 중간투수처럼 보이지만 본인은 이것이 선발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는 과정일 뿐이라고 주장한다"고 소개했다. 사이트는 박찬호가 "선발 합류라는 목표는 변치 않았다. 다만 지금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찬호는 올해 선발투수로 4월과 5월 7차례 등판해 3...
포항의 90년 역사를 다룬 연극이 내달 4~5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포항시립연극단 제117회 정기공연이자 '2009 포항바다국제연극제' 폐막공연으로 무대에 오르는 '형산강아 말해다오'(최동주 작. 김삼일 연출)는 3.1운동 직후인 1920년부터 올해까지 90년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작품이다. 실개천에 관광 온 외지 작곡가와 포항 할머니가 과거를 회상하는 형식으로, 지역의 역사에 큰 획을 그었던 장면들이 차례로 이어진다. 극은 1920년대 동빈내항 태풍으로 6백여 명...
작은 날개로 길을 다 지우고 가 버려서 그가 떠난 뒤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가지 위에 떨림 하나 그것도 잠깐만에 사라졌다 그의 삶 불립문자(不立文字) 황홀한 鳥道 "작은 날개로 길을 다 지우고 가 버려서" 새가 떠난 다음 아무 흔적이 없다. 보이지 않는다. 그가 앉았던 가지 위의 흔들림도 곧 사라진다. 새의 삶, 불입문자(不立文字), 무슨 말로서 나타낼 수 없는 황홀한 길, 그 길의 신비감, 우주적인 삶에 접근하는 시다. 어쩌다가 ...
"이순신에 대해 공부 열심히 했습니다." 포항문화원(원장 권창호)이 실시한 '2009 하계충효교실'이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2~23일 양일간 포항시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은 경상남도 일원 임진왜란 격전지 탐방 프로그램으로 주제는 '이순신을 찾아서'. 답사경로는 '진주성-진주박물관'일원으로 답사 첫날은 진주성과 거제 옥포해전기념공원, 칠천량 해전 격전지를 답사한 후 통영시로 이동 충렬사, 세병관, 제승당을 답사했다. 따라서 학생들은 '임진왜란과...
1980년대 초반 방송된 드라마 '간난이'로 잘 알려진 아역 배우 출신인 김수용(33)은 이제 실력파 뮤지컬 배우로 자리를 단단히 잡아가고 있다. 내달 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는 그랭구아르 역으로 무대에 선다. 초연 당시 오디션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지방공연부터 합류해 8개 도시 순회공연을 마치고 서울에 입성한다. "뮤지컬계의 허재, 마이클 조던이 되고 싶어요. 득점, 리바운드 등 모든 분야에서 1위는 못되더라도 어떤 것이든 다 할 수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말이죠."...
영화 '터미네이터', '타이타닉'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반지의 제왕'의 피터 잭슨 감독이 3D(3차원) 영상 기술에 영화의 미래가 달렸다고 입을 모았다. 25일 AP통신에 따르면 캐머런과 잭슨은 23∼2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만화 축제 '코믹 콘(Comic Con)'에서 만나 3D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타이타닉'과 '반지의 제왕'을 3D 영화로 변환할 계획을 설명하며 흥분감을 표시했다. 이들은 3D 기술이 박스오피스 및 DVD 수입 감소와 불법 복제로 인해 위기에 처한 영화산업의 돌파구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