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 건립과 농촌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29일 김천시에 따르면 홍성구 부시장은 지난 25일 정부 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담당관실과 원예경영과를 방문해 김천시의 농업 현황 및 발전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주요 국비 지원 사업을 건의했다.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은 저장성과 맛이 우수한 샤인 머스캣의 최대 생산지인 김천은 재배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생산량도 급증하고 있어 향후 연간 생산량이 6만 톤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이에 기존의 소규모 산지유통센터가 그 역할을 하기에
대구 군 공항 이전 과정에서 사업비가 초과될 경우 국방부·기획재정부 장관의 협의를 거쳐 정부 재정을 지원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이 입법예고 됐다. 국토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명문화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관보에 고시하고, 7월 4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에는 신공항 건설 시 우대 대상이 되는 지역기업 관련 조항도 명시됐다. 구체적으로 군 공항 이전 사업·이전 주변 지역 지원 사업 추진 과정에서 초과사업비가 발생할 경우 지원 항목과 비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전날의 기술적 결함을 딛고 우주로 날아올랐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25일 오후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위성들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켰다”고 공식 발표했다.3차는 앞선 1·2차 때와 달리 지구·우주 관측을 수행할 국산 인공위성 8기를 탑재한 채 이뤄진 첫 실전 발사였다.이 장관은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내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국민들께 보고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동시·영주시·상주시·문경시·봉화군 둥 전국 18개 인구감소지역 지자체가 25일 국회소통관에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전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3월 제천시에서 13개 지자체가 모여 공공기관 인구감소지역 이전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이후,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공동대응을 확산해나가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안동시를 비롯해 경상북도(영주·상주·문경·봉화), 강원도(동해·횡성), 경상남도(밀양), 전라북도(고창), 충청북도(충주·제천·옥천·괴산·보은·단양),
불법사금융이 금융 취약계층의 일상생활까지 위협하는 등 큰 피해로 이어지자 정부가 단속 강화에 나섰다. 국무조정실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그간의 불법사금융 척결 단속 실적을 점검하고 관계기관의 협조 체계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는 이정원 국무2차장 주재로 금융위원회, 법무부, 경찰청, 서민금융진흥원, 법률구조공단, 서울시, 경기도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찰청은 지난해 불법사금융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관련 검거 건수가 전년보다 16% 늘었고 범죄수익 보전 금액은 66%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재난안전관리 경력에 대한 승진 시 가산점 부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지난 22일 입법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난안전은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이 필요하지만, 과도한 격무 때문에 다소 기피되는 분야다. 행안부는 10·29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지난 1월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자치단체의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자체 재난안전 전문인력 단계적 확충, 중요직무급 선정 확대,
경북도와 대구시는 2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가 개최하는 ‘2023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주요사업에 대해 건의한다.경북도가 이날 회의에서 건의할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은 △포항~영덕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1517억 원(총사업비 3조2000억 원) △국립 동서트레일센터 건립 6억 원(443억 원) △환동해 블루카본 센터 건립 14억 원(400억 원) △푸드테크 융복합 지원센터 구축 20억 원(292억 원) △동물용의약품 그린바이오파운드리 생산공정 고도화 사업 50억 원(200억 원) 등 모두 5건 1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오전 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기업인 요즈마그룹 코리아와 공동으로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전 총리와 요즈마그룹 창업자이자 회장인 이갈 에를리히, 이스라엘대사관 부대사 라샤 아탐니,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 총괄대표 및 전국 17개 시·도 투자유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요즈마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 정부와 민간이 공동출자해 요즈마 펀드로 출범했고 이후 1998년 민영화가 되면서 요즈마그룹으로 새롭게 탄생됐다. 2015년 설립
정부가 전국의 저지대 반지하 주택 가운데 267곳을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반지하 주택 등에 대한 침수방지시설(물막이판, 개폐형 방범창 등) 설치 지원도 확대한다.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반지하에 살던 장애인 가족이 목숨을 잃은 일을 계기로 지하공간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정부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 폭염) 대책을 수립했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은 풍수해(호우·태풍) 5월 15일∼10월 15일, 폭염 5월 20일∼9월 30일이다. 행안부는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이 18일 신한울 3, 4호기 건설 예정부지를 방문,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강 차관은 지난 10일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에서 원전과 에너지 등을 총괄하는 산업부 2차관으로 임명된 이후 첫 현장 행보다. 이날 방문은 특별한 행사는 물론 울진군 방문 등 지자체와의 상견례 없이 업무 위주로 진행됐다. 강 차관 방문은 윤석열 정부의 원전 산업 부활 기조의 주무 부처인 산업부의 적극적인 행보로 보인다. 강 차관은 이날 현장에서 “관련 규정을 준수하는 가운데 최대한 속도감 있게 절차를 진행하고, 무엇보다 안전관리에 총력을
정부가 규제 관련 전담 기구인 ‘지방규제혁신위원회’를 신설하고, 중앙부처의 규제가 지역 실정에 맞지 않거나 복잡한 사례를 찾아 신속하게 규제를 개혁하기 위한 첫 회의를 18일 오후 개최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위원회 산하에 지방규제 조정 전담기구로 설치된 ‘지방규제혁신위원회’는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은 120여건의 규제를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여러 부처가 연관된 중앙부처 덩어리 규제와 그림자 규제를 정비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지방규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중앙부처의 규제 때문에 지역
대구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대구 중소·중견기업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를 통해 타지역 청년이 대구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신용보증기금에서 대구 지역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구인기업을 발굴·추천한다. 대구시는 타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대구에서 취업하기를 원하는 청년을 모집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일자리잡꼬(Job-Go)데이’ 라는 이름으로 대구의 구인기업과 타지역의 구직청년을 매칭하는 타지역 청년 대상 대구 취업 지원프
대구시는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되는 제43회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 방문단 20명을 보내 희생자를 추모하고, 달빛동맹 상대 도시인 광주의 뜻깊은 날을 함께한다. 집행부와 의회 그리고 민간단체로 꾸린 대구시 방문단은 김종한 행정부시장과 하병문 시의회 부의장, 2·28기념사업회 여행웅 수석부회장 등 20명이다. 올해는 대구시장과 대구시의회 의장의 국외출장으로 부시장과 부의장이 대신 참석한다. 기념식 후에는 양 행정부시장 주재로 달빛동맹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달빛동맹이 시작된 2013년부터 한 해도
경북도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성과를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16일 경북도는 이번 방미 성과를 안보동맹을 넘어선 첨단기술동맹과 문화동맹을 강화하는 전환점으로 인식하고, 성과를 지역으로까지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해 국정목표이자 도정목표인 ‘지방시대’를 실현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난 9일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응단을 구성하고 지역으로 성과확산을 위해 투자유치, 첨단기술, 문화동맹의 3가지 분야에 19개의 정책과제를 발굴했다. 특히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포항시가 지난 15일 시청을 방문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와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싱하이밍 대사의 이번 포항 방문은 지난 2020년 1월 주한중국대사로 부임 후 첫 번째 공식 방문으로, 이날 싱하이밍 주한 대사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함께 지자체 간 교류, 관광·문화·경제 등 현안 사업에 대해 긴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자매도시인 훈춘시, 장가항시와 포항국제불빛축제 및 훈춘동북아문화관광미식축제, 장강문화예술축제에 상호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문화, 예술 분야에 활발한 교
이병환 성주군수가 내년 국비확보를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16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 15일 국비확보 및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지역발전을 견인할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기재부에는 현재 심의 중인 △성주일반산업단지 지정폐기물 매립장 안정화 사업(83억) △성주 참외 한우 사료화 시설 조성(40억)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조성사업(30억)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용산·칠산·동락 1172억)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신당2, 봉정, 독산 232억) △원정
국민의힘과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간호법 제정안 재의요구권(거부권)을 공식 건의하기로 하자 야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간호법안 관련 입장 브리핑’을 열고 “어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간호법에 대해 헌법 제53조 제2항에 따른 재의요구를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는 국민의 건강 보호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며 “간호법안은 전문 의료인 간 신뢰와 협업을 저해해 국민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간호법안이 의료현장에서 직역 간 신뢰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는 15일 지난달 발생한 대형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11개 시·군·구에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5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산림 피해가 발생했거나 주택, 농·축산시설 등 시설 피해가 발생한 지역인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충남 홍성군, 금산군, 당진시, 보령시, 부여군, 전남 함평군, 순천시, 경북 영주시, 강원 강릉시 등의 조속한 피해 복구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 1월에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
고향발전을 위해 지역과 수도권이 ‘동행’했다.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14일 2023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한마당 대축제(이하 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대축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과 동참 여론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경북일보를 비롯한 지역 대표 일간지 29개사로 구성된 대신협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한 대축제는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수원역 앞 수원메쎄에서 전국 규모의 첫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박람회로 성과를 올렸다.특히 출향인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는 것.행사장에는 전국 50여 개 자치단체와 농협, 출향단
김천시는 2022년 정부 합동 평가(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포상금 1000만 원과 함께 8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들은 연초부터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지표별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매월 실적보고회 개최를 통한 추진 상황 점검 △지표 담당자별 1:1 교육으로 맞춤형 컨설팅 △부서 간 소통을 통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한 2년 넘게 지속한 코로나와 경기침체의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민선 7기~8기의 정책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