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농지의 투기적 소유나 이용을 차단하는 등 농지법 질서를 정립하고자 2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2023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농지법에 따라 농지의 소유·거래·이용 또는 전용 등에 관한 사실을 확인하는 조사로 매년 1회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농업법인,외국인 및 외국 국적 동포 소유농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취득농지와 최근 5년(2018~2022년) 이내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후 취득한 농지, 관외 거주자 취득농지, 공유지분으로 취득한 농지 등으로 총 8041필지(1415ha)이다. 농지소
전량 북유럽에서 수입해 소비하는 연어를 국내산 양식 연어로 대체하기 위한 첨단 양식사업이 추진된다. 경북수산자원연구원은 연어류 양식 시 적정 사육환경 및 성장 등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 스마트 양식 산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8일 관련 산·학·연 8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비 13억5000만 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이번 ‘연어 스마트 양식 데이터 구축 사업’은 노동집약적인 재래식 양식 산업을 지능화해 자동으로 양식생물의 최적 사육환경 유지, 먹이 공급 등 스마트 양식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성주군이 참외 시설 하우스 연작장해로 인한 병해충 피해 발생 우려와 함께 토양환경개선에 따른 태양열 소독, 수단그라스(제염작물) 재배 등 친환경농법을 농가들에 적극 홍보·지도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선충피해가 발생했거나 우려가 되는 농가에서는 기온이 가장 높은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에 토양온도를 높여 문제가 되는 병해충을 살균하는 태양열 소독을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참외 연작장해에 큰 문제 중 하나인 토양 선충의 경우 40℃ 이상 48시간의 토양온도 조건에서 대부분 사멸하며 태양열 소독 작업 순서는 투명 비닐을 토양 위에 덮
경북도가 농업활동을 통해 국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돌봄·교육·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농업의 확산에 나섰다. 도는 16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사회적 농장관계자, 사회적농업실천 희망농가, 시군 담당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사회적농업 설명회’를 가졌다. 경북 사회적농업 거점농장인 경산 힐링공유팜의 주관으로 열린 설명회는 관련 전문가, 사회적 농업 우수농장 등을 초청해 사회적 농업의 정책 방향, 개념, 우수 운영사례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올해 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봉화군이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역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봉화군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드론운영팀의 지원을 받아 지난 14일부터 지역 내 양돈농장 13개소를 대상으로 ASF 유입차단 드론방역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드론방역은 지난해 12월 석포면 석포리의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최초 발생 된 이래 최근까지도 춘양·물야·봉성·명호면에서 21차례에 걸쳐 ASF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군에서 방역지원본부에 요청해 이뤄지게 됐다. 드론을 이용한
성주군이 내년도 농업 조수입 1조원시대 달성을 위해 군청 각 부서에서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대책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이병환 군수 주재로 ‘2024년 주요 농정시책 수립 회의’를 개최하고 4년 연속 참외 조수입 5000억원대 달성과 올해 6000억원 달성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 영농환경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내년도 분야별 주요 농정시책을 수립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주요 논의 내용으로 △농업인력 육성 및 지원 △참외 조수입 6000억 시대 정착을 위한 지원 확대 △농민 기본권 강화 △식량 생산
경북농업기술원은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해 도내에도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태풍 피해 농작물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13이 농업기술원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사후관리가 중요함에 따라 침수 등 태풍 피해가 발생한 지역 현장을 방문해 피해 농작물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사후관리 기술을 지도하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병해충 방제와 농작물 생육 회복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작물별 사후관리 요령으로 침·관수된 논은 물 빼기 후 벼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하고 새
경북도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에 대해 전량 긴급 수매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도내 사과 피해 면적은 지난 11일 현재 기준 375ha(낙과 352, 침수 23)로 집계됐다. 긴급 수매 물량은 약 4000t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총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사과를 즉시 수매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급선무라 보고 수매기관인 대구경북능금농협과 긴급 협의해 선수매, 후정산으로 신속 지원될 수 있도록 특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수매를
올해 영양 홍고추 수매가 시작됐다. 영양군은 영양고추유통공사를 통해 지난 10일부터 내달 27일까지 2023년산 홍고추 수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수매 계획량은 출하 약정을 체결한 1119호 농가를 대상으로 4743t이다. 홍고추 수매사업은 산지 가격지지 효과는 물론 고유가 시대에 생산비 절감과 인력난 해소 효과를 가져와 영양군 고추 재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추 수매가격은 서울·대구 등 공영도매시장과 인근 서안동농협 농산물 공판장의 건고추·홍고추 경매가격 등을 참고해 영양고추유통공사 이사회에서 결정된
정부는 7일 우리나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총 40건(올해 누적 5826건) 전부 적합이다. 검사건수 상위 5개 품목은 뱀장어 3건, 바지락 2건, 전복 2건, 붉은메기 2건, 성대 2건 등이다. 같은날 기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총 12건(올해 누적 3162건)도 적합 결과다.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에 따른 시료 분석에선 충남 보령시 소재 위판장 조피볼락 1건, 전남 여수시 소재 양식장 흰다리새우
포항시는 연일 폭염 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고수온과 적조 대응을 위해 육상해수 양식장을 중심으로 최근 현장 지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기상청의 우리나라 여름철 수온이 0.5~1℃ 내외로 평년대비 높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룡포읍, 호미곶면 소재 육상해수 양식장을 방문해 양식수산물의 사육현황과 수온변동, 피해 예방 장비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고수온 주의보 발생 시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양식장 피해 예방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포항시가 장마 이후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상승함에 따라 지역 축산농가 가축의 건강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포항시는 축산과 내에 축산농가 폭염 대응 T/F팀을 운영하며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 근무 체계로 전환, 농가별·축종별 폭염 피해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폭염 대비 가축 면역강화용 사료 첨가제 4톤을 양계, 낙농가에 우선 배부했다. 시는 올해 폭염 대비 축산농가 보조사업으로 축사 단열 처리 2개소, 환풍기 200대, 안개 분무시설 1개소 지원과 함께 낙농가에 대형환풍기 5
김천시가 지역 농가소득증대을 위한 온라인 판매 교육을 실시한다. 김천시는 지역 내 강소농가 20호를 대상으로 오는 9월14일까지 중소규모 농업경영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판매’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성장한 온라인 시대에 발맞춰 △플랫폼 분석 및 입점 분석 △라이브커머스 방송 모니터링 및 분석 △방송신청 프로세서 및 컨설팅 △방송 말하기 실습 △셀프 방송 실전 등 농가 판로 확대 및 홍보에 집중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대기업 TV 홈쇼핑 쇼호스트이자 모두에듀 강사 김지아 대표를 초빙해
“배양액을 종류·작목별로 다양하게 가공한다는 데 놀랍다.”“이상기후로 힘들어 지는 농업 현실에서 스마트 팜의 장점이 크다는 걸 느꼈다.”지난 3일 상주시 4-H 연합회는 ‘2023년 하계 야영 교육’의 일환으로 상주 스마트 팜 혁신 밸리를 탐방했다.중고생·대학생·농민·제6기 청년보육센터 예비 입교자 등으로 구성된 참가자 50여명은 청년창업 보육센터의 배양시설과 제5기 교육생의 경영온실 등을 견학하며 새로운 농업 기술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들은 주요 작물의 스마트 생산 과정, 주요 작목으로 오이·딸기·토마토·메론 4개 품목이 선정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수비면 신원리 사업장에서 ‘여름딸기 스마트팜 고설재배 시범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성공적인 여름딸기 재배를 위해 고령지농업연구소의 이종남 연구관의 현장 컨설팅과 교육도 병행했으며 사업 관계자와 수비지역의 농가들도 참석해 여름딸기 재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여름딸기 스마트팜 고설재배 시범사업은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자부담 포함)으로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과 고설베드를 설치했다. 영양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여름딸기 재배 사업이다.
군위군은 대구편입에 발맞추어 “전통 농업도시에서 첨단농산업 융합된 신공항도시로” 대전환한다. 대구 군위군이 3일 ‘군위군 첨단농업 밸리’ 조성 기본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워킹그룹(실무단)을 구성했다. 이날 군위군은 군청 제2 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 관계자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워킹그룹은 간담회를 열고, 군위군 첨단농업 밸리 조성 방향 등을 공유했다. 회의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이찬균 부군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대구정책연구원, ㈜불스, 성부산업, 한국농업기계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가축 폐사도 속출해 피해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금까지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는 닭 8800마리, 돼지 379마리 등 9179마리로 잠정 집계됐다. 도는 무더위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발생 위험 증가에 따라 ‘가축 폭염관리 TF팀’ 3개반 10명으로 하는 폭염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비상체제로 전환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지붕에 물을 뿌려주고, 안개분무와 송풍팬 등을 활용한
국민의힘과 정부는 2일 불필요한 어업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면서 총어획량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어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어선에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 체제로 전면 전환하기로 했다. TAC는 수산자원의 합리적인 이용을 위해 어종별로 연간 어획량 상한선을 정해 수산자원을 관리하는 제도로, 우리나라는 15개 어종, 17개 업종에 적용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적용 대상을 모든 어선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모든 어선에 TAC가 전면 도입되면 1500여 건의 규제는 절반 이상 줄어들게 된다 박
의성군이 내달 중순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대전환 공동체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시작된 이번 교육은 농업인 의식 전환, 법인설립·운영, 밀·콩 재배 기술 등 총 5회 과정으로 청년 농업인 30여 명이 대상이다. 또한, 개별 농가 중심의 농업에서 규모화된 공동체 중심의 농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특히 ‘들녘 특구’ 사업은 이철우 도지사의 농업대전환 중점추진을 위한 효율적인 경쟁력을 갖춘 공동체 육성이 목표이다. 군은 올해 20㏊ 규모의 밀·콩 2기작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운영 중이
영천시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나 영천 산다’ 귀농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도시민들에게 1박2일 동안 자양면 보현리에 위치한 센터에서 농가 현장학습 및 귀농인 선배와의 만남, 문화 관광지 견학 등을 통해 단기간에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1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전입한 지 1년 이내 영천시민도 신청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11~12일 △25~26일로 2기수 40명이고 귀농지원정책 안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