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들의 애국정신과 애환을 담은 ‘뮤지컬 월곡’이 오는12월 9일(토)오후3시, 오후7시30분 두차례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뮤지컬 월곡’은 임진왜란 당시 대구지역을 근거지로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우고 선무 원종공신에 책록된 조선 중기 문신 우배선 장군이 남긴 ‘의병진 군공책’을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그의 업적을 조명하고 의병들의 애국정신과 애환을 담은 휴먼드라마이다. 역사적 인물과 사실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혁이, 월이 등 가상 인물을 통해 극적 요소를 더한 작품으로, 흥미롭고 빠른 전개의 이야기와 중독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시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제79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아마빌레 여성합창단과 소프라노 마혜선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미술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아마빌레(Amabile)는 ‘우아하고 사랑스럽게 연주하라’는 뜻의 이탈리아 음악용어이다. 2009년 창단한 합창단은 목운중학교 어머니 합창단으로 시작했으며, 다수의 정기연주회와 대회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휘자 신동철, 피아노 김남희와 함께 ‘감사의 노래’(제리 고핀), ‘인연’(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2023년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Dear, Classic’시리즈의 마지막으로 ‘12월 마티네콘서트 Dear Antique, 어느 멋진 날’ 을 내달 12월 7일(목)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는 2007년 개관 때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장수 기획 시리즈로 이번 해 열여덟번째 시즌을 맞이하였다. 올해는 ‘Dear, Classic’ 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올 12월, 시즌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오는 12월 7일 진행되는 ‘12월 마티네콘서트 D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19년간 서울을 포함한 33개 지역에서 1791회 공연되며 210여만 관객이 선택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맘마미아!’가 오는 12월 15일 (금)부터 12월 25일 (일)까지 대구 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공연된다. 2023 뮤지컬 ‘맘마미아!’는 지난 2020년 서울 앙코르 공연이 취소된 이후 3년 만의 재개다. 같은 공간에서 다 함께 웃고, 환호하며 즐길 수 있는 오늘을 함께 만들어갈 뮤지컬 ‘맘마미아!’팀의 마음가짐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초연부터 이 작품을 함께하고 있는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구.수협냉동창고 파일럿 프로젝트 ‘꽁꽁클럽’을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구.수협냉동창고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하는 파일럿 프로젝트 ‘꽁꽁클럽’에서는 포항의 문화공간으로 자리할 구.수협냉동창고의 활용 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진행한 1회차에서는 ‘공간 쓰임새’를 바탕으로 창의적 의견을 수렴했으며, 21일 2회차에서는 디자인 및 IT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문화자원의 활용법을 논의하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했다. 27일 진행할 3회차에서는 지역의 예술가들이 구.수협냉동창고
문경문화예술회관은 대학로 대표 연극 라이어 1탄 공연을 12월 8일, 9일 오후 7시 30분(2일 2회)에 문희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이어’는 제목처럼 속고 속이고, 거짓이 진실이 되는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시대의 해학을 담은 블랙 코미디 연극으로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쿠니의 대표작 런 포 유어 와이프(Run for your wife)가 원제로 1998년 초연 이후 26년째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두명의 부인을 두고 철저히 스케줄을 관리하며 몰래 살아가는 남자 주인공이 가벼운 강도 사건에 휘말리면
지금은 아련한 과거로 인식되지만, 석탄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초석이었다. 석탄을 채굴하는 탄광 산업은 지하 수천m에서 광부가 채굴하고 그 석탄을 완성하기 위해 분류를 하는 선탄부 여성 광부들의 피와 땀을 거쳐 이뤄졌다. 흔히 광부들은 남성이라고 생각하지만, 여성 광부들도 존재했다. 지하 광부들이 어떤 사고를 당할지도 모르는 위험한 상황이 상존해 만일을 대비해 남편이 사고를 당하면 여성이 가정을 유지할 수 있게 아내들이 선탄부 일을 하게 된 것이다. 광부들의 삶을 추적해 전시하는 박병문 작가가 이 여성 광부들을 촬영한 작품들을 미국의
한국 유일의 한지전용 미술관인 청도 영담한지미술관이 한지조형작가 1세대인 한기주, 박철(작고)과 현재 가장 활발한 한지미술작가인 김철수, 이종한, 김건희, 현정오, 김영담 등의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긴밀한 수행’ 전시회를 12월 2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긴밀한 수행’은 한지라는 소재를 가지고 현대미술로 확장시켜 가는 작가들의 이야기이다. 작가는 한지의 기술적인 제작이 아니라 미술의 표현 매체로 활용하는데 여기서 작가가 보여주는 더 깊은 사유의 재료로서 작가와 함께한 한지의 확장성을 느낄 수 있다. 김수철,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동화오페라 ‘피노키오의 모험’이 12월 9일(토) 11시와 14시, 12월 10일(일) 11시에 진행한다. 카를로 콜로디의 원작 ‘피노키오의 모험’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영상과 아트서커스를 통해 한국어 오페라로 만나볼 수 있다. 동화오페라 ‘피노키오의 모험’은 ‘양수연’ 연출이 대표로 하는 ‘디아뜨 소사이어티(TheArtSociety)’ 단체가 진행한다. ‘디아뜨 소사이어티’는 형식과 장르를 넘어선 창작자들이 프로젝트 형식으로 함께하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규모 앙상블 작품에 집중해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5기 입주 작가 마지막 릴레이개인전 Part 4가 오는 29일 열린다. 이번 릴레이개인전은 지난 10월 25일 최혜연 작가와 이민정 작가의 Part1 전시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3일까지 열리는 Part 4 개인전을 끝으로 전시회가 마무리된다. Part 4는 박준식 작가(평면), 김서량 작가(사운드 미디어)의 작품이 전시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이다. 박준식 작가는 ‘탕아의 계절’이라는 주제로 평면 작품 10여 점과 설치 및 미디어 퍼포먼스 작품 1~2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이번 전
딱딱해질 수 있는 인문학 강의에서 청량한 통기타 음률이 귓가에 울렸다. 포항에서 오랜 법조 활동을 하고 있는 공봉학(60) 변호사의 ‘사띠스쿨’에서다. 평균 10여 명에서, 많게는 20여 명까지 모여드는 이 모임에는 명상과 함께 폭넓은 인문학 마당이 펼쳐진다. 지난 21일 열린 강의는 걷기 명상과 앉기 명상이 마친 후 본격 시작됐다. 조선 후기 활동한 초의선사의 ‘동다송(東茶頌)’을 해석하고 분석하는 시간이었다. 차를 찬미하는 내용인데, 불교의 선과 연결되는 표현이 이색적이다. 나름 고난도의 강의이기에 시작 전 기타 연주는 마음을
건반 위 춤을 추는 스무 개의 손가락, 두 피아니스트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진다.피아니스트 박현주와 박찬규는 오는 30일 오후 7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피아노 듀오 연주회 ‘Promenade Ⅲ, The city of steel and ocean(산책Ⅲ, 철강과 해양의 도시)’을 연다고 밝혔다.포항문화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박현주의 promenade 시리즈 중 세 번째 연주회이며, 한 대의 피아노에서 두 명의 연주자가 연주하는 형태로 연주된다.이들은 현대 음악에서 주목받는 작곡가인 조지 크럼의 ‘마크로코스모스
울진군립합창단(단장 윤석규)은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제5회 울진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규 연주회는 ‘樂’, 기쁨과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음악회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울진문화예술회관과 12월 2일 연호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김대관 지휘자와 반주 이은진 씨 등 30여 명의 합창단원이 친숙하고 수준 높은 합창곡을 선사하며, 힘든 한 해를 보낸 군민을 위로할 계획이다. 연주회는 바람이 오면, 흔들리며 피는 꽃 등의 노래 3곡을 시작으로 가요와 트로트를 편곡한 친숙하고 다양한 합창 12곡을 공연한다. 울진군립합창단은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오는 27일, ‘2023년 특별기획전’으로 경산의 서원과 향교를 중심으로 설총 선생의 업적이 살아 숨 쉬는 교육도시 경산을 조명하는 ‘서원의 시간을 걷다’ 전(展)을 개막한다. 경산은 일찍부터 어려운 한문으로 쓰인 유학 경전을 우리말로 풀이하고, 널리 가르친 홍유후 설총 선생의 업적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오늘날에는 ‘교육도시 경산’으로 명품 교육문화를 꽃피우고 있다. 서원과 향교는 전통 시대 교육의 공간으로 인성을 기르고, 학문을 닦으며 선현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는 곳이었다. 경산지역에는 열여섯 곳의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오는 24일(금)과 25일(토) 이틀간 오후 1시예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지켜라! 곤충의 숲‘공연을 개최한다. ‘지켜라! 곤충의 숲’은 세계유교문화재단에서 기획하고 클라우드 컬처스에서 연출했으며, 관내 초등학생 15명이 참여하는 뮤지컬로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곤충들의 모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화합하며 평화와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연출한 뮤지컬 작품이 총 60분 분량으로 진행된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경북 영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5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창작무용 ‘다시 피는 꽃, 피끝마을 이야기 敬(경)’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영주문화예술회관, 아토무용단이 주관하며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2023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부석사 이야기에 이어 두 번째 춤으로 들려주는 영주 이야기인 이번 공연은 조선시대 단종 복위 운동과 관련된 정축지변의 이야기로 백성들의 비극과 한을 표현하고 넋을 기리는 것을 수준 높은 무용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공연은 1장 고요의 아침, 2장 욕망의
2023경북포럼 ‘지역비전 프로젝트 - 이문제 이렇게’ 영천지역 전문가 토론회가 오는 24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경북포럼 영천지역위원회(위원장 조규창)가 주관하는 이날 포럼은 ‘영천문화예술회관이 시민의 문화적 욕구와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 주제로 시민 문화복지 수준의 질적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회관 건립 필요성을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영천지역 문화예술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건표(사진)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의 ‘영천문화예술회관이 시민의 문화적 욕구와 삶의 질 향상
갤러리 신라 대구에서 선을 겹겹이 쌓아 작업하고있는 작가 김연규의 신작 개인전 ‘겹’을 12월 8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개최한다. 김연규(Kim Yeon Kyu, 1964~ )는 최근 자연을 형상화했던 비정형 이미지의 언어를 넘어, 평면으로의 색면추상으로 변모한 신작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다. 그의 회화는 부드러운 색조의 톤이 대부분으로, 자세히 보면 그 색상은 하나의 색이 아닌, 여러 겹의 선이 겹겹이 쌓여있다. 그의 ‘겹’시리즈 작업은 회화의 기본 구성요소인 선에서 행위가 시작된다. 그는 무수히 많은 선의 교차 반복 행위
대구 봉산문화회관의 브랜드 공연인 봉포유는 ‘당신을 위한 봉산문화회관’의 뜻을 가지고 2020년부터 3년간 15회의 공연, 140여명의 예술가와 극장이 협력 기획·제작하는 무대를 마련했고 관객들과 출연진들의 성원을 받았다. 올해 ‘무브스테이지’로 주제를 담고 규모를 확대해 국내 접하기 힘든 유명 예술가와 지역예술인과 컬래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해 제작극장으로서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2022년 12월에 최종확정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제작프로그램(공연)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충청남도 홍성군이 양 지역의 상생발전과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김성조 사장이 21일 충남 홍성군청을 찾아 이용록 군수와 문화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조 사장을 비롯해 정규식 문화엑스포사업본부장, 이용록 홍성군수, 이선용 홍성군 경제문화농업국장, 양 기관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시콘텐츠 개발 및 개최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각 기관의 소장품 및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 미술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