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일대에 조성중인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공사장 중장비 업자들이 지난 4일부터 작업을 거부해 토목공사가 사실상 중단되고 있다. 최근 협력업체 공사참여 거부로 말썽(5월 24일자 사회면 보도)을 빚은 바 있어 총체적인 현장점검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장비 업자들은 지난 4일 오전 시행사인 벽산건설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2월부터 밀린 장비대금 1억5천여만원의 지급과 향후 발주처 직접 지불제 시행 등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벽산건설 측은 5일 발주처인 산림청과 협의를 거쳐 답변하기로 했다....
봉화군은 농경지 및 생활주변의 폐비닐 방치, 불법소각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6월 한 달간을 '영농폐비닐 집중 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농촌경관을 저해하는 영농폐비닐을 집중 수거한다. 군은 영농폐비닐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수거 사각지대에 위치한 오지마을에 28개소의 집하장을 설치했으며 즉각적인 폐비닐 보상금 지급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군은 마을별로 수집한 영농폐비닐에 대해 생활쓰레기 등 이물질 없이 철저히 분리 배출한 경우 kg당 100원, 이물질이 일부 혼...
지난 1일 봉산문화회관 2층 아트스페이스에 8미터 길이의 거대한 노랑 조각물이 나타났다. 큰 조각물은 관객과 만나기 쉬운 '실내 공간'에 설치된 기울어진 테이블에서 시작돼 유리상자 공간을 통과한 후, 4미터 높이의 바깥쪽 유리를 뚫고 건물 외부에 삐죽이 내밀고 있다. 봉산문화회관 기획 '유리상자-아트스타' 세 번째 박정현(35) 작가의 설치작품이다. 'aA(from art to Architecture)'를 주제로 7월 8일까지 이어진다. 한국화와 공간디자인을 전공한 박 작가는 정체성과 관련해 고정관념을 깨는 새...
봉화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내 12만6천992필지에 대한 2012년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올해 봉화군에서 제일 높은 개별공시지가는 봉화읍 내성리 234-8번지(우체국부지)로 ㎡ 당 107만원이며 제일 낮은 곳은 상운면 신라리 산79-5번지로 ㎡ 105원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6.5% 상승했다. 이번에 결정된 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는 이달 29일까지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나 봉화군청 종합민원과에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할수 있으...
봉화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숲해설가 경북협회에서 주관하는 '산림청인증 2012년도 숲해설가 양성교육 수료식'이 31일 봉화군 봉성면 창평리 봉화목재문화체험장에서 개최됐다. 숲해설가 양성교육은 지난 3월 3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숲과 관련된 소양과목 및 현장실습, 시연평가 등 총 171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그 중 140시간 이상을 이수한 성적우수자 38명에게 산림청에서 인증하는 수료증을 수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숲해설가 수료생들은 교육기간동안 익힌 지식과 열정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명품산림휴양도...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유용한 여가문화 활동공간을 제공할 봉화군노인복지회관이 신축된다. 봉화군은 지난달 30일 노인복지관건립공사 건축설계 현상공모를 통해 접수된 5개 업체 5개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우수작(당선작·사진) 1점 다모 건축사사무소, 우수작 1점 효성디벨럽 건축사무소, 가작 2점 나우 건축사사무소, (주)라온 건축사사무소를 선정 발표했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우수작, 가작에는 각각 700만원과 4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총사업비 42억원...
박노욱 봉화군수는 30일 봉화군 소천면 청옥산 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 생활개선회 봉화군연합회 수련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여성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봉화군 재산면 출신인 (주)아투어패럴 대표 정지국(47)씨는 지난 25일 면사무소에서 관내 유치원, 초·중학생과 자율방범대원들에게 상하의 의류 750벌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의류 전달식에는 임진걸 재산면장을 비롯해 재산초등학교장, 재산중학교장, 자율방범대장과 학생대표가 참석해 정씨의 호의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출신으로 자수성가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의류사업을 펼치고 있는 정씨는 지난해에도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들에게 점퍼 100벌을 기탁했고 올초에도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
산림청이 조성중인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이 원사업자의 횡포로 협력업체가 공사를거부하는 등 사업초기부터 삐걱대고 있다. 수목원은 춘양면 봉화군 서벽리 춘양면 옥석산, 문수산 일대 임야 5천179ha에 조성되며 지난해말 699억8천200만원으로 채권단 관리기업인 (주)벽산건설이 착공, 2014년 6월 완공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 4월초부터 토목공사 협력업체 K사가 한 달만인 지난 4일부터 공사를 거부하고 관리직원 12명을 철수했다. 현재 벽산건설이 포크레인 등 중장비 20여대로 K사가 하던 기초공사를 직접 하고있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원 등 통학용 차량 대부분이 '어린이보호차량' 안전기준을 무시한 채 불법운행을 자행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월 현재 봉화지역에는 어린이집 10개소, 유치원 17개소, 초등학교 14개소, 학원 15개소, 교습소 7개소 등 모두 70여 개소에서 어린이보호차량을 대부분 운행하고 있다. 여기에 학원과 체육관 등의 차량을 포함하면 이 보다 훨씬 많은 차량이 운행되고 있으나 정작 군청, 교육청, 경찰서에 어린이보호차량으로 신고 된 시설은 10여 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봉화경찰서(서장 서현수)는 지난 21일 봉화군 봉성면 봉양리에 있는 자신의 밭에서 대마를 밀경작해온 혐의로 박모(70)씨를 검거하고 대마 820주를 압수했다. 박씨는 지난 3월부터 자신이 경작하는 감자밭에 대마씨앗을 받을 목적으로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대마를 재배하는 것을 현장에서 발견,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매년 양귀비 개화시기 및 대마 수확기에 맞춰 대마재배지역인 봉화군 봉성면 봉양리 일대 및 지역주민들에게 대마 불법재배 예방 홍보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농민들의 인식부족으로 인해 불법으...
봉화군은 23일 오후 1시 30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오목구비체험관에서 외씨버선길 3차년도 봉화구간 첫걸음 걷기행사를 갖는다. 이번 걷기행사에는 정해걸 국회의원 비롯해 박노욱 봉화군수, 청송, 영양, 영월군수, 금상균 봉화군의회의장, 도·군의회 의원과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걷기행사는 1부 식전행사, 2부 본행사, 3부 외씨버선길 3차년도 봉화구간 첫걸음 걷기로 진행된다. 봉화군이 주최하고 BY²C 연계협력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걷기행사는 소천면 분천4리 오목구비체험마을에서 소...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은 지난 17일 봉화청소년센터에서 제1회 1인 1악기 지역 경연대회(초등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봉화관내 14개 초등학교에서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평소 학교 교육활동에서 기른 자신의 음악 재능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봉화군은 지난 16일 봉화군보건소 건립공사 설계공모 작품 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우수작(당선작) 등 4개 입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봉화군보건소 건립공사 설계공모에 응모한 작품은 7개 업체 7개 작품으로 최우수작(당선작)에는 (주)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가 우수작에는 (주)라온건축사사무소가 가작은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이공, 건축사사무소 수례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작(당선작)에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건을 부여하고 우수작, 가작에 대해서는 각각 800만원과 5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현재 군 ...
봉화읍사무소는 지난 16일부터 이달말까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주택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6가구를 대상으로 21명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도배, 장판 교체 및 가옥 내·외부 청소로 청결하고 아늑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 수혜자들은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아닌 봉화읍이 자체조사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의 소외 계층 세대들이다. 한편 봉화읍이 지난 3월부터 2달 동안 진행한 자체조사 결과 복지 사각지...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 봉화군 일대에 돌풍을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한창 생장중이던 농작물과 농가 시설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5월에 어울리지 않는 강우를 동반한 돌풍과 우박으로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 적덕리, 도촌리 등에선 3농가 9동의 비닐하우스 시설이 찢어지거나 바람에 날아가는 큰 피해를 입었다. 또 명호면 관창리, 상운면 신라리, 법전면 눌산리 등 관내 6개 면지역에서는 재배중이던 사과와 담배, 고추, 감자 등 100여ha 이상의 농작물 쏟아진 우박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한편 군은 이날 오후...
봉화군 춘양양묘사업소에서 기른 금강송으로 국내 3대 사찰이자 대표적인 관광지로도 유명한 양산 통도사에 금강소나무숲이 조성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통도사에 금강소나무 후계숲을 조성을 위해 17일 사찰 주변 산에 묘목을 심었다고 밝혔다. 이번 숲 조성은 지난 3일 통도사를 방문한 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장에게 주지 원산스님이 절 주변 소나무들이 나이가 많아 대를 이을 후계숲이 필요하다고 요구하면서 성사됐다. 이에 따라 남부산림청은 통도사 경내 3만㎡에 봉화군 춘양양묘사업소에서 기른 5년생 금강소나무 300그루를 이날 ...
봉화군이 2011년부터 '아름찬'이라는 지역 고유 브랜드를 출시하여 봉화 향토음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산물에는 태백산맥 남단에 위치한 고랭지에서 친환경 퇴비등을 사용하여 재배한 사과, 대추, 복수박, 딸기, 감자 등은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하며 저장성이 높다. 전국 재배면적 3위인 고추는 우리나라 최우수 고추 중의 하나이다. 산나물은 향이 짙고 필수 영양분 함량이 높다. 청량산 춘양목의 고장답게 세계 최고품질로 인정된 송이는 태백산 자락의 마사토에서 자라서 수분이 ...
코레일 점촌역 철도체험장이 새롭게 단장을 마무리하고 철도이용객과 어린이를 맞이한다. 점촌역은 운영 5년차에 접어드는 올해를 '녹색 철도체험장' 원년으로 정하고, 철도이용객 및 어린이를 위한 △자연생태체험장 시설 및 강아지 명예역장 관사 개량 △승강장 소나무 이식 △점촌역 엽서 제작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확충 등 체험장 시설과 프로그램을 개선한 것이다. 체험장에는 철로 옆 코스모스 군락, 88개의 바람개비, 풍차방앗간, 장승설치, 지역특산물인 오미자와 각종 식물 재배, 토끼장 설치했다. 또 투호놀이와 굴렁쇠 굴리기, ...
세아전설(주)(대표 박근욱·대구시 북구 팔달로)은 지난 12일 물야면 오전리 회사연수원에서 물야면 관내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미래의 희망이 될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관내 중고등 학생 10명을 선정, 각 50만원씩 모두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세아건설은 장학금 전달후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 오전2리 경로당 어르신 30여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 세아전설은 전기공사, 송전공사, 초고압변전설비 등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