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백화점들이 연초부터 바겐세일과 각종 경품들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백화점들은 지난 5일 부터 일제히 10일간의 바겐세일에 들어가 상품을 대부분 평균 20∼30% 할인 판매하지만 상품에 따라서는 가격을 50%까지 할인해 주고 있다. 특히 각 백화점은 특색있는 사은 및 경품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대구백화점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해바라기유 등 생필품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고 3만원 이상 구매하는 대백 멤버십 회원에게는 카드 센싱을 통해 황금돼지 콤팩트화장품, ...
'국민 타자'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6일 새벽 어머니를 저 세상으로 떠나 보내고 슬픔에 잠겼다. 뇌종양으로 4년간 투병 생활을 해 오던 이승엽의 어머니 김미자씨가 이날 새벽 타계했다. 향년 58세. 빈소는 대구 경북대병원 영안실(☎ 053-420-6145)에 마련됐다. 지난 11월 일본에서 귀국 후 대구에서 훈련 중이던 이승엽은 다행히도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볼 수 있었다. 고(故) 김미자씨는 지난 2002년 1월 이승엽이 아내 이송정씨와 신혼 여행을 떠났을 때 병원에서 뇌종양 판정을 받은 이후 세 차례 수술을...
계명대학교가 올해부터 교수와 직원, 학생들간의 상호교감을 확대하기 위한 문화운동인 '3C운동'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캠퍼스 커뮤니케이션 컬쳐(Campus Communication Culture:캠퍼스 소통 문화)운동의 약자인 3C운동은 캠퍼스 공간 개방화, 구성원간 상호교감 강화, 학생 커뮤니티 활성화 등 3대 혁신 방안을 통해 대학 내부 구성원간의 상호교감을 강화함으로써 교육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자는 것이다. 이 가운데 캠퍼스 공간 개방화의 하나로 계명대는 시설 개방을 통해 구성원들 마음의 개방을 유도...
경북지역 농협의 작년 농산물 판매가 2조원을 돌파하는 등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6일 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병화)에 따르면 지난 해 지역 농협의 전체 농산물 판매액은 2조500억원으로 2005년의 1조9천500억원보다 5.1%인 1천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1996년에 1조원을 판매한 뒤 10년만에 2배이상으로 급성장한 것이다. 품목별 판매액은 과일류가 62.8%인 1조2천87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곡류 2천560억원(12.5%), 채소류 1천720억원(8.4%), 특산물 1천540억원(7.5%), 기타 ...
구미지역의 가정용 LP가스 판매를 놓고 소매 영업에 나선 한 충전소와 기존 소매를 담당해 온 판매점조합이 마찰을 빚고 있다. 구미의 D가스충전소가 LP가스의 소비자 직접판매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6월. 가스차량을 상대로 한 소매와 판매점을 상대로 한 유통을 담당해 온 이 충전소측은 사업자등록과 판매허가를 얻어 인근 칠곡군지역의 판매점을 매입한 뒤 소비자 직판를 시작했다. 이 업체는 지난달 말부터 구미지역으로 진출해 소비자 판매 영역을 넓혔다. 양측의 마찰은 이 충전소측이 제공하는 가스 가격이 구미지역 가스판매점이 제공하...
5일 승진한 동국제강 장세욱 부사장(45·사진)은 동국제강그룹의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1996년 육군 소령으로 예편한 그는 같은 해 2월 과장으로 동국제강에 입사했으며, 부장, 이사, 상무, 전무를 거쳐 입사 11년 만에 부사장까지 올랐다. 경영관리부문 및 해외 지사, 포항제강소 등에서 관리 경험을 쌓았으며, 2004년부터 전략경영실을 맡아 △철강사업 경쟁력 강화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 △조직역량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하는 그룹의 중장기 전략을 선두에서 지휘하고 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그룹의 ...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신병인)은 4일 오전 구청 회의실에서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에 따른 읍면동 담당자 및 조사요원에 대한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임시조사원, 읍면동 담당공무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7년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에 따른 조사요령 및 지침을 시달했다.
포항향토청년회(회장 조인호)는 5일 오전 11시 향청회관에서 청년회 및 지도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시무식을 갖고 ‘의리향토’의 정신으로 향토사랑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 한층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한해 동안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가운데 주택·차량화재가 전체화재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발생한 화재는 모두 104건으로 사망 3명 등 인명피해와 3억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택·차량화재가 전체화재의 60%를 차지했으며 이는 차량 증가에 따른 주차난으로 인한 이웃간 갈등, 묻지마 방화식의 불온심리 등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여성문화회관(관장 이계영)이 겨울방학을 맞아 실시 중인‘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학습’이 자녀와 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체험학습은 지식 기억중심의 교육을 현장학습, 체험학습중심의 생동감 넘치는 교육의 장(場)으로 승화시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부족과 소외된 부분을 해소하며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현재 자녀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길러주는 엄마와 함께하는 독서논술 (저학년반, 고학년반), 재미있는 요리 만들기, 내 손으로 만드는 도자기반으...
포항시는 오는 8일부터 2월 7일까지 불법차량과 정비업체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최근 자동차를 불법개조·운행하는 사례가 급증, 교통사고 유발 및 자동차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의 각종 문제가 야기됨에 따라 강력한 단속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안전기준을 위반한 HID 전조등 무단부착 및 방향지시등과 후미등에 청·녹색 등 기준에 맞지 않는 등화장치를 사용한 차량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정비업소의 불법정비(안전기준 위반사항, 불법구조변경 사항 등)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처벌과 함께 불법차량에...
포항시는 오는 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영상매체를 통한 홍보에 나선다. 이번 CF홍보에는 첨단과학·환동해 물류중심 도시 잠재력과 저력을 가진 포항시가 국제경쟁력 시대 환동해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기업투자의 최적지임과 산·강·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담겨졌다. 특히 포항시가 세계적 첨단과학과 환동해 물류중심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것과 인간중심의 ‘살기 좋은 도시’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집...
포항소년소녀가장돕기후원회(회장 박융조)는 5일 낮 12시 청솔밭웨딩홀에서 제 23회 독거노인 경로잔치 및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해년 새해를 맞아 지역내 독거 노인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소년소녀가장들이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회는 이날 경로잔치와 함께 참석한 노인 250명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며 스웨터 1장씩을 전달하는 한편 소년소녀가장 20명에게 장학금 각 200만원씩과 방한복 1벌씩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융조회장은 “지난 1...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자)신년교례회가 5일 오전 11시 경주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22개 시군 여성단체, 김관용도지사를 비롯한 내외귀빈, 도의회 시의회의원, 장한여성상 수상자, 각 단체별 임원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부자 경북 만들기, 우리 여성이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 여성들이 힘을 모아 아름다운 경북을 만들자는 결의가 강조됐다. 정영자회장은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7만개 목표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올해 여협의 목표로 힘든 이웃을 지키는 파수꾼이 될 것임을 천명했다. 김관...
경북지역 작목반을 중심으로 한 농가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려는 인식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경북지역에서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에 가입하는 농가가 대폭 늘어나면서 정착단계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GAP란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로 일정한 심사 뒤 인증서가 부여 된다. 현재 유럽, 미국, 중국 등 주요국들이 이 GAP를 운영하고 있다. 4일 경북농협에 따르면 본격 시행 첫 해인 지난해 GAP사업 실적을 최종 집계한 결과 경북에서...
포항시는 5일 경북도와 공동으로 산업자원부의 지역혁신산업 기반구축사업의 신규사업인 ‘스틸(Steel) 표면가공 통합기술지원센터’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기술지원센터는 포스텍(포항공대) 철강대학원 부지 2천400여평에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올해 내로 착공할 예정이며 포스텍 철강대학원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연구인력과 장비를 연계·활용할 계획이다. 스틸표면기술은 포항의 대표적인 산업인 철강을 소재로 자동차, 전기·전자, 조선 및 기계산업의 주요 핵심부품의 내구성과 기능성을 극대화하는 핵심기술이다. 지원센터가 건립되면 포...
포항영일만항이 당초보다 4선석 늘어난 18선석 규모로 확대돼 동북아 지역 거점항만으로 육성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말 중앙항만정책심의회를 열어 ‘제2차(2006~2011) 전국항만(무역항) 기본계획 수정계획’ 및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 및 항만배후단지 지정’을 의결·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고시된 포항영일만항 사업은 목재 및 유류부두가 제외 및 축소된 반면 위그선부두, 수리조선부두 등이 신설돼 선석 구성이 첨단화됨에 따라 한.일항로, 러시아 북방항로 개척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경부두 50...
예천군은 지방세 자진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절세 혜택을 주기 위해 자동차세 선납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이달 31일까지 모두 납부할 경우에 연간 납부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선납제도는 1월, 3월, 6월, 9월에도 신고납부가 가능하며, 연간 세액은 1월에 납부시에는 10%, 3월에는 7.5%, 6월에는 5%, 9월에는 2.5%로 납부시기에 따라 할인혜택이 차등 부여된다. 자동차세 선납을 희망하는 주민은 군청 재무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
구미시가 2006년 경상북도 에너지절약대상 대상을 차지했다.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추진체계 구축, 에너지지킴이 지정 운영, 에너지절약 홍보 강화에 대한 기관장의 적극적인 관심도와 업무추진 능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에너지절약 기관, 단체 부문에서 (주)새한 구미1공장이 최우수, (주)농심 구미공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농촌지도기관에 선정돼 우수기관상과 함께 인센티브 사업비로 4천500만원,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기반조성사업으로 군정 추진용 유선방송 설치, 농업인상담소 리모델링 등 8개 사업을 실시했으며, 농업인 교육훈련사업으로 신활력 전문인력 혁신리더 위탁교육, 새해영농설계교육, 품목별 전문교육, 생활기술교육, 농업인정보화 교육 등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