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시 산하 각급 민원실을 대상으로 전화응대 친절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화응대 친절도 조사는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포항시 민원모니터 위원 중 12명을 선임해 전체 6개 항목에 걸쳐 전화 응대 시 태도와 질의에 대한 답변내용 등 전화벨이 울린 후부터 수화기를 놓을 때까지의 기본적인 전화매너를 측정할 계획이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권영하)는 오는 31일까지 안전띠 착용 정착화를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특히 시청, 북구청, 소방서 등 주요 관공서는 물론 주요 교차로 불시순회단속을 통해 안전띠 착용율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운행이 잦은 관광버스를 비롯 택시·버스 등 영업용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 대형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일제단속을 통해 안전띠 착용율을 높여 출발 전 안전띠 착용이 생활화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포항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해외견문과 체험기회를 제공, 국제적 안목을 갖도록 하기 위해 지역 고교생 10명을 일본 우호도시인 조에츠시에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고교생 홈스테이교류는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참가자는 지역내 5개 고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아 남자 6명, 여자 4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4박 5일동안 조에츠시 일반가정에서 숙박하면서 일본 청소년들과 지역 학습센터에서 체험교류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청소년 홈스테이는 지난 2002년 첫 실시이후 3번째 파견으로 조에츠...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현순)는 3일 대구·경북권 해양배출폐기물 전문검사기관으로 대구 (주)이화환경과 (주)한국이엔씨 등 2개 업체를 선정했다. 전문분석기관은 해양오염방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기존 해경에서 실시해 온 해양배출폐기물에 대한 성분검사를 중금속 등 일반항목분야와 PCB(폴리클로리네이티드비페닐)등 특수항목분야로 구분해 처리기준 검사를 대행, 전문검사기관 지정으로 민간시장의 자율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도·단속을 강화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기대된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세계모유수유주간(8월1일~8월6일)을 맞이해 범사회적인 모유수유 분위기 조성과 시민들에게 엄마 젖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4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산부인과, 소아과 의료기관 관계자, 임산부, 수유부 등 300여명을 초청해 ‘제5회 모유수유사진공모전’시상식과 모유수유 특강을 개최키로 했다. 이날 모유수유 사진공모전 시상식에는 지난 7월 27일 심사를 통해 입상한 최우수상 수상자인 이은화씨 등 20명이 수상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구 대도동 이은화씨는 쌍둥이 형제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형제는 용감...
포항 송도해수욕장 개발에 외국투자자본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이시자키 일본 ECA투자자 대표와 투자자 등 3명이 포항을 방문, 송도와 북부해수욕장 일대를 둘러본 뒤 개발가능성이 높다며 시가 요청할 경우 적극적인 투자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송도해수욕장을 방문한 이시자키대표는 투자컨설팅 전문회사 대표로 일본 노무라증권과 미국 메릴린치증권사의 해외자본투자에도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어서 그의 이번 방문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는 송도를 방문한...
대구와 포항지역에 연일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되는데다가 4~5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잠을 설치며 고통스런 밤을 보내고 있다. 3일 의성과 영천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36도까지 치솟는 등 대구·경북지역에 35도를 웃도는 가마솥 더위가 4일째 이어졌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의성과 영천이 36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구 35.2도, 포항과 상주·구미 35도, 영주 34.5도, 문경 34도 등을 나타냈다. 이중 구미와 안동, 의성, 영주, 봉화, 상주, 문경 등 7개 지역은 각각 올들어...
국회 재경위 한나라당 최경환(경산·청도. 도당 수석부위원장)의원과 구미출신의 김성조·김태환 의원과 함께 3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를 방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은행 포항본부, 구미지점 폐쇄와 방침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고 지역의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이번 면담을 주선한 최 의원은 “포항보다 규모가 적은 목포지점은 본부로 승격시키면서 포항본부를 폐쇄하겠다는 것은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위배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어려움에 처한 지방이 아니라 한국은행 본점부터 우선적으로 조직개편을 추...
경북도내 기관, 단체들이 한국은행 포항본부와 구미지점 폐쇄 추진과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연구기관, 상공계, 금융계, 시민단체 등 도내 기관.단체장들은 이날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은행 포항본부, 구미지점 존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을 위해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포항본부, 구미지점 폐쇄를 막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경북도의회 의장, 구미와 경주 상공회의소회장, 포항 YWCA회장 등 7명으로 비상대책...
포항시가 주최하는 제 3회 포항해병인축제가 5,6일 이틀동안 형산강 체육공원과 해병대제1사단 등에서 펼쳐져 90만 해병대 예비역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포항해병인축제는 포항시가 지난 2004년 해병대 산실인 교육훈련단과 주력부대인 해병대 1사단이 주둔하고 있는 특성을 관광자원으로 삼기 위해 첫 행사를 가진 뒤 올해로 3회째를 맞으면서 포항의 새로운 여름축제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올해 열리는 제3회 ‘포항해병인축제’는 해병대 제1사단과 긴밀한 협조로 일반 관광객들이 쉽게 볼 수 없는 해병대상륙훈련, 군악의장대 시범행사가...
정부의 모바일특구 축소 및 입지예상후보지 선정이 늦춰지면서 대구시와 경북도, 임인배 국회의원이 당초계획대로의 환원 및 입지선정에서의 정치적 논리배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경북 모바일특구 유치추진위원회는 3일 오후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이강철 대통령 정무특보를 초청한 가운데 ‘모바일특구 유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대구경북 모바일산업 발전비전과 전략, 모바일 필드 테스트베드 유치계획 발표와 유치에 관한 상호토론과정에서 이 특보에게 정보통신부의 모바일 특구 축소 계획에 대한 부당성을 주장하며 원래계획대로...
대구 남구청은 3일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에 노인들로 구성된 ‘거리환경 지킴이’를 지정 배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인 253명으로 구성된 거리환경 지킴이는 관내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300여곳에 배치돼 생활쓰레기 정리 및 주변 청소, 불법투기 계도활동 등에 나선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휴가철을 맞아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휴가철마다 급증하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및 고속 도로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하여 이뤄지는 것으로 ‘Safe and Clean Highway’라는 주제로 4일 북대구영업소를 중심으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전사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8월 중 가장 많은 교통사고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의 교통사고 경감심 고취를 위한 TBN 대구교통방송 현장 인터뷰도 함께 실시한다...
대구 동구청은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달부터 지방재정공시제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시내용으로는 재정투명성과 관련해 비중이 높다고 판단되는 세입·세출의 집행상황과 지방채 등 현 채무액, 공유재산의 증감상황, 감사원 등 감사결과와 지방재정 분석결과 등이다..
대구월드컵경기장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으로 더위를 피해 심야에 경기장을 찾는 행락인파가 급증함에 따라 피서 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경기장 서편 월드컵공원은 파리, 모기가 없고 남쪽 대덕산 계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찬바람으로 시내보다 기온이 2~3도 정도 낮아 시원함을 더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경기장 주변일대는 심야시간(밤9시~새벽1시)에만 1일 2만 명 정도의 피서 인파가 자연스럽게 모여들고 있다. 경기장내 육상트랙과 주변광장을 이용해 조깅, 인라인 스케이트, 자전거,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김범일 대구시장이 취임 한 달동안 지역경제 살리기 ‘올인’ 정책을 펴는데다 특히 태스크포스 격인 기업현장민원지원팀이 1일부터 가동돼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희망경제 비상대책위원회’(공동의장 김범일 대구시장,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산하의 기업현장민원지원팀은 행정.건축공무원 실무자 5명으로 구성됐다. 실무자인 기업상담관들은 기업 현장을 방문해 어려움을 청취한 뒤 원-스톱 서비스로 민원을 처리한다. 상담관은 기업 민원과 관련된 공장용지, 기업금융, 환경, 건축 등의 업무 협조가 필요하면 담당공무원들을 온라인...
아파트 사업부지 내 대규모 소방도로 용도폐지를 두고 사업자와 주민간 마찰이 커지고 있다. 동일하이빌이 대구 수성구 상동에 짓는 이곳 아파트(1천400세대)는 사업부지 내 남북방향 폭 8m, 길이 400m의 소방도로(일명 향기로) 용도폐지 신청에 맞서 인근 주민들은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침해하는 도로폐지는 있을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현행 ‘공동주택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작성지침’에는 8m이상 도로는 원칙적으로 폐도를 불허한다는 지침이 세워져 있다. 주민 김모씨(45)와 상당수 주민들은 “현재 주민들이 이용하는 ...
재건축 과정에서 여러 필지를 조합명의로 신탁등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건물준공 후 개별 토지를 합병할 수 없어 소유권 이전 및 대출시 불편을 초래했던 규정을 한 지자체가 대법원을 상대로 개선을 요구해 관철시켰다. 3일 대구 남구청에 따르면 이천동 모 재건축지구 636세대 지주들은 재건축 조합을 설립, 지구내 토지 227필지를 조합명의로 신탁등기 한 뒤 지난 6월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신탁을 원인으로 해 소유권이 이전된 토지는 하나의 필지로 합병할 수 없도록 한 신탁등기사무처리규정(대법원등기 예규 제958호) ...
고령군선관위(위원장 김성엽)는 바른 선거문화 실천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선거 정보를 제공하고 공명선거 실천 및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령읍 진입로 등 관내 3곳에 상설 홍보판을 설치했다.
예천경찰서 명예경찰 소년단 45명은 하계수련대회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청와대를 견학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예천군내 초등학교 4, 5, 6학년으로 구성된 명예경찰소년단은 매년 여름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하면서 파주 도라산역이나 칠곡 다부동 전적비등 안보현장을 견학하고 있다. 올해는 이상정 서장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대통령이 집무하고 있는 청와대 견학을 계획하고 춘추관, 녹지관, 대통령 관저등을 직접 돌아보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천경찰서는 앞으로도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이 주변 친구들과 함께 경찰서나 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