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유급화되는 지방의원의 연봉수준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와 최저의 차이는 무려 2배 이상으로 5천만원 가까이 됐다. 서울시 의원의 경우 6천804만원으로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 지방의원 수준으로 연봉이 가장 높았고 충북 증평군은 1천920만원으로 최저 수준을 기록, 그 격차가 무려 4천884만원이나 됐다. 31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전국 250개 지자체 가운데 서울 송파구를 제외한 249개 지자체의 지방의원의 연봉이 확정돼 시.도 광역의원과 시.군.구 기초의원의 평균연봉이 4천683만원, 2천765만...
이의근 경북지사와 지사선거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박명재 후보,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 등이 31일 오전 투표를 마쳤다. 열린우리당 박명재 후보는 오전 9시께 부인 장광복 여사와 함께 고향인 경북 포항시 중앙동 제2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자신을 알아본 유권자들과 인사했다. 박 후보는 이어 인근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최선을 다했고 시민들의 심판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는 오전 8시께 구미시 송정동 문예회관 소공연장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 도착해 부인 김춘희 여사와 함께 한표를 행사했다. 김 후보는 투표...
▲서구2= 姜 滉(한.61.시의원) ▲북구1= 張景勳(한.60.자영업) ▲북구4= 金忠煥(한.44.시의원) ▲수성2= 金大玹(한.35.정당인) ▲달서5= 池龍星(한.58.정당인)
◇지역구 ▲남구 나= 金東園(한.43.자영업) 禹淸澤(한.61.정당인) ◇비례대표 ▲중구= 金永淑(한.51.자영업) ▲남구= 郭東株(한.43.자영업) ▲달성군= 鄭明子(한.65.주부)
◆지역구 ▲봉화1 = 朴魯旭(한.46.농업) ▲구미1 = 白千峯(한.49.정당인) ▲구미4 = 李容錫(한.59.농업)
◆비례대표 ▲문경 = 金憲中(한.56.약사) 權純彧(한.45.농업) ▲군위 = 金貞愛(한.50.주부) 尹炳午(한.39.광고업) 吳粉伊(한.45.보험관리사) ▲청송 = 趙泰璟(한.35.회사원) 朴在得(한.41.자영업) ▲영양 = 韓玉哲(한.49.주부) 金燦述(한.48.주부) ▲영덕 = 尹有子(한.50.농기계대리점 대표) 金美子(한.50.보험영업소 소장) ▲청도 = 辛敬淑(한.46.법무사) 崔惠珠(한.53.주부) ▲고령 = 金順粉(한.52.농업) 金外順(한.49.농업) 朴政炫(한.44.부동산중개업) ...
포항시 북구 두호동 4투표소가 마련된 우방신천지아파트 경로당 입구에 포항 영신중 2학년 이모(15)군 등 중학생 2명이 투표를 하러 온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안내하는 도우미로 활동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자치의 참 일꾼을 뽑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안내자원봉사를 통해 현장학습을 하기 위해 자원했다. 이군은 "지방선거가 무엇인지 직접 피부로 느끼기 위해 자원했으며 현장안내를 하면서 지방정치와 투표의 중요성을 알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 청림동 3투표소가 마련된 일월경로당에는 이날 오전 9시께 박모(43)씨 부부가 상복을 입고 나란히 투표. 박씨는 지난 29일 모친상을 당한 뒤 31일 고향인 의성군 장지로 떠나기 앞서 오전에 발인제를 지내고 부부가 나란히 소중한 한표를 행사한 뒤 장지로 향했다. 박씨는 "평소 지지하는 후보가 꼭 당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례일이지만 투표를 했다"고 말했다.
구미의 금오공대는 31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국립대 정보화기반확충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금 4억2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학내전산망 고도화, 시스템 확충, 정보통신 보안 등 학내 공동 활용 정보화기반 확충 사업이다.
조해녕 대구시장과 대구시장 후보 5명은 31일 오전부터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다. 조 시장은 이날 오전 6시께 부인 김옥희 여사와 함께 대구시 수성구 수성1가 신세계유치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하고 직원들에게 "수고가 많다"며 격려한 뒤 귀가했다. 이재용 열린우리당 대구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20분께 투표소가 설치된 남구 대명동 국민은행 대명지점에서 부인 강보향 여사와 함께 투표하러 나온 선거구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표를 행사했다. 김범일 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도 오전 8시께 부인 김원옥 여사와 수성구 ...
31일 오전 8시10분께 대구시 서구 평리3동 제3투표소(서부중학교)에서 임모(46)씨와 부인 안모(42.여)씨가 투표관리원 2명을 폭행,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만취 상태였던 임씨 부부는 투표소를 잘못 알고 이곳을 찾았다가 투표관리원 정모(45)씨와 권모(46)씨가 "투표소를 잘못 찾아왔으니 제2투표소로 가라"고 하자 이에 욕설을 하며 이들을 폭행했다. 경찰은 임씨 부부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산시가 주최하는 '제31회 경산자인단오-한장군놀이' 행사가 단옷날(음력 5.5)인 31일 개막했다. 경북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옛날 도천산에 숨어 주민을 괴롭히던 왜구를 한 장군 오누이가 여장을 하고 유인해 물리쳤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민속놀이를 중심으로 내달 2일까지 이어진다. 전날 사전 행사로 원효대사가 태어났던 제석사에서 '원효성사 탄생 1389주기 탄생 다례제'를 올린 데 이어 31일에는 진충묘에서 한장군대제와 가장행렬인 호장굿이 열렸다. 둘째 날에는 열린문화마당에서 본격적인 개막식과 ...
경주 동천동 제1투표소가 마련된 동천동사무소에서는 병원 입원환자도 31일 불편한 몸을 이끌고 아침 일찍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팔에 깁스를 하고 병원 환자복을 입은 채 이날 오전 6시50분께 투표를 마친 김현숙(48.여)씨는 "직장에서 일을 하다 팔을 심하게 다쳐 병원에 입원 중이라 투표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 두 다리가 멀쩡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로 했다"면서 "미리 선거공보물을 보고 후보자를 선택해 투표소로 왔다"고 말했다. 동천동사무소에는 투표가 시작되자마자 일찍 투표를 마치려는 유권자들이 줄을 이었다. 일부 유...
대구 성서경찰서는 31일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돌리려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대구 달서구 A 기초의원 후보 사무장 이모(41)씨와 선거운동원 한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30일 오후 6시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모 레스토랑에서 유권자들에게 돌리기 위해 마련한 현금 600만원을 또다른 운동원에게 전달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선거 구민들에게 금품을 돌리려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5.31 지방선거에서 적발된 선거법 위반행위가 지난 선거에 비해 절반 정도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구경북 시.도선관위에 따르면 5.31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법 위반행위로 적발돼 조치된 건수는 572건으로 2002년 지방선거 당시 1천104건에 비해 532건 감소(감소율 48.2%)했다. 대구시선관위는 이번 선거에서 146건을 적발해 고발 24건, 수사의뢰 14건, 경고 74건, 주의촉구 34건 등으로 조치했다. 이는 2002년 선거때의 304건에 비해 158건 감소(감소율 52.0%)한 수치이다. 경...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5.31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모범유권자를 선정, 시상키로 했다. 선관위는 '내가 대한민국 모범유권자!'를 주제로 24개 시군구별 최고령자와 최연소자, 최다투표가족(전가족투표가구 중), 평균연령 최고령 및 최연소가족(3대 이상 전가족투표)에 대해 상패와 상품(20만원 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해당 유권자나 가족은 정치포털사이트(http://epol.empas.com)에 접속해 시상분야별로 입력신청하면 된다. 경북도 선관위는 투표일인 31일 오전 투표율 저조를 우려해 모든 전화가입자에...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친일작가 김완섭씨의 '독도를 일본에 돌려주라'는 인터넷 칼럼에 비난성 댓글을 단 네티즌 1천여명에게 불기소처분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네티즌들이 김씨의 글에 단 악성 댓글에 모욕죄를 적용할 수 있지만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행위는 처벌하지 않는다'는 형법 20조 정당행위 규정에 따라 위법성이 조각된다(죄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가 아니라는 주장은 대한민국의 헌법과 역사적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이며 네티즌들의 글은 김씨의 글을 비난...
'어떤 상황에서도 슈팅을 날릴 수 있는 준비를 하라' 딕 아드보카트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구상하는 '신(新) 스리톱'의 왼쪽 윙 포워드로 낙점된 박주영(21.FC서울)에게 6월2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치러질 노르웨이 대표팀 평가전을 앞두고 슈팅 횟수를 늘리라는 특명을 내렸다. 박주영은 3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머레이 파크에서 계속된 사흘째 대표팀 소집훈련을 마친 뒤 "아드보카트 감독이 슈팅을 많이 하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슈팅할 수 있는 준비를 하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2006 독일월드컵을 향해 가슴 벅찬 열정을 안고 맹훈련 중인 아드보카트호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김남일(수원)이 자체 연습경기 도중 오른 발목을 접질려 재활에 들어갔고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 설기현(울버햄프턴)도 각각 왼쪽 허벅지, 오른쪽 사타구니에 타박과 근육통으로 한 번씩 훈련을 빠졌다. 이어 31일 오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왼쪽 발목을 접질려 훈련 도중 전열에서 제외됐다. 다행히 박지성은 6월2일 새벽 2시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르웨이와 평가...
30일 오후 10시 14분께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대한안마사협회 대구지부 소속 시각장애인 안마사 40여명이 선로를 기습 점거, 전동차 운행이 큰 차질을 빚었다. 이들은 시각장애인만 안마사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안마사에 관한 규칙 제3조 제1항 제1호'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린 헌법재판소를 규탄하면서 정부측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따라 대구지하철공사측은 당시 중앙로역으로 진입하던 대곡발 제1294호 전동차를 비상정차시킨데 이어 6분간 양방향 전동차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이어 공사측은 신고를 받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