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목이라는 천연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봉화군이 산림청에서 차별화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산림·산촌 클러스터 사업’유치에 성공, 지역 산림 인프라 구축에 새로운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산림청이 추진하는 산림·산촌 클러스터사업은 산림경영모델 숲, 경제림육성단지에 산림자원육성과 함께 생산, 가공, 유통 등의 연관사업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임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봉화군의 ‘춘양목 숲 100리길 조성’아이템이 선정돼 2007년부터 향후 5년간 봉화군에 20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달 28일 2006학년도 신입생 등록을 최종 마감한 결과 입학정원 3천242명 중 3천121명이 등록, 96.27%의 등록률로 작년 대비 21%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대학은 2005학년도부터 전국대학 최초의 최저학력기준제 시행 1년의 짧은 기간이지만 등록률 증가로 보아 대학 내부 구성원들간의 업무 협조와 최저학력기준제를 적용한 데에 대한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용의 자세가 또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위원장 설동근)는 교원자격 양성 등 교원정책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대구 토론회를 2일 대구 교육정보원에서 개최한다. 교원 양성을 주제로 한 이날 토론회에는 교원과 학부모를 비롯해 초중등 교원 양성기관 관계자 및 교원양성정책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대구 토론회는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여부, 교원자격증 유효기간 설정 여부, 교직과정 존폐 여부 등의 의견을 담고 있어 토론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계명대는 2007년 완공을 목표로 국제교육센터 건립에 들어갔다. 지난 달 27일 기공식을 가진 국제교육센터는 건축면적 606평에 연면적이 4천485평 규모로 성서캠퍼스 운동장 서쪽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지어지는 국제교육센터는 지하주차장을 비롯 CBT, IBT 실습실, 동시통역 실습실, 자율어학 실습실 등 각종 실습실 및 강의실, 강사대기실, 연구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다목적 멀티미디어 실습실을 구비 영화, 방송관련 영상물 지원 뿐 아니라 위성채널을 통해 외국 TV방송 서비스를...
1일 0시 35분께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서모씨(62)의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 집안 내부를 태워 3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불은 술에 취한 서씨의 아들(28)이 방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제대로 끄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린 뒤 잠이든 바람에 남아있던 불씨가 옮겨 붙으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서씨의 아들을 실화혐의로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제87주년 ‘3·1절 기념식’을 1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생존지사, 광복회 회원과 학생, 시민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는 장병하 생존지사의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대구시립합창단의 독창, 조해녕 대구시장 기념사, 참석자 전원이 함께 부르는 3.1절 노래 제창, 강황 대구시의회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당시 독립운동으로 인해 복역했던 고 박홍섭, 고 박후도, 고 유쾌동 등 3명에게 추서되는 정부포상을 유가족이 받았다. 고 박홍섭 님과 고 ...
성서경찰서 김재성 경위(43)가 이끄는 강력3팀이 대구에서 최고의 형사팀으로 선정됐다. 대구경찰청 이달의 ‘베스트 형사팀’에 뽑힌 강력3팀은 지난 1월 한달 동안 골프채 판매상 상대 강도 상해범 등 무려 78명을 검거, 지역 60여개 형사팀 가운데 범인 검거 실적 1위를 차지했다. 성서경찰서가 개서한 후 처음으로 상을 받아 기쁨은 두배였다. 10년전부터 남부경찰서에서 알게된 강력3팀은 성서경찰서가 개서하자 의기투합해 굵직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성서서를 대표하는 형사팀이 됐다. 팀원들은 “이 같은 성과는 저마다의 개성과 조화로운 ...
대구시 소방본부(본부장 함성웅)는 약 66억원을 투입해 대형소방헬기를 도입해 구조구급활동 및 산불진화 등 각종 재난에 대응키로 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소방헬기는 2개의 강력한 엔진이 장착돼 있어 강풍속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할 뿐 만 아니라 18명의 인력과 필요한 장비를 동시에 이송할 수 있다. 또 2명의 인명을 동시에 구조할수 있으며 3천ℓ의 많은 양의 물을 실을 수 있는 물탱크가 장착돼 있어 산불 진화에 효과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된다. 소방본부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6인승 소방헬기는 1회에 1명만 구조가 가능하고 물도 ...
50여년전 피란민들의 안식처로 조성된 대구시 서구 비산 2,3동 달성공원 북편의 무허가 주택지가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구청은 1일 반세기 역사를 지난 이 주택지가 도시경관을 해치고 붕괴우려로 인해 전면 철거하고 공원조성을 위해 추가보상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체면적 3천284㎡(993평)인 이곳에는 모두 19개 동의 무허가주택이 난립해 있으며 이미 지난해에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8개 동은 보상후 철거가 완료된 상태이며 2개동은 지금 보상중이다. 올해 확보한 사업비 7억원 중 3억원은 나머지 9개동에 대한 보상을...
대구시에서 조성중인 달성2차 지방산업단지(달성군 구지면)가 내년 1월 완공돼 공장이 가동되더라도 진입도로 미개통으로 상당기간 입주업체들의 큰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대구시는 달성2차 산업단지 41만5천여평에 대해 지난 2004년 12월 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가 내년 1월 완공과 함께 공장을 가동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는 이가운데 외국인 전용단지 8만평과 국민임대단지 2만평, 하구처리장 및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부지 1만1천여평을 제외한 30만4천평을 분양키로 했다. 그러나 달성지방산업단지의 공장가동 계획 시기인 내년 1월까지 ...
한국산업안전공단 경북북부지도원(원장 정무수)은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교육장에서 ‘CLEAN사업장 조성’ 신청 사업장 사업주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CLEAN사업 신청 사업장에 대한 설명과 재해사례, 재해원인 분석 및 안전대책을 제시함으로써 사업장의 산재감소 및 기업경쟁력을 높이고자 실시했다.
군위경찰서 22일부터 6월1일까지 ‘국민생활 안전확보 100일 계획’을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가지고 안전확보의 첫 출발을 알리는 현판식을 가졌다. 최근 전국에서 강력사건의 빈발로 인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생활안전에서부터 교통소통에 이르기까지 국민불편·불안요소를 없애고 사회안전을 확보해 국민들에게 믿음직한 경찰상을 만들기 위한 계획이다. 중점 추진 사항은 폭력 등 민생범죄 집중단속·범죄로부터 국민안전 확보, 지구대별 전략적 방범활동 전개 등 국민불안해소, 획기적인 교통안전·소통대책 마련으로 국민불편요소 제거와 또한 민원의 신속...
고령군 고령읍 환경봉사대(대장 진창돌)는 올해 읍시가지 정화활동 및 캠페인, 어려운 이웃돕기 등을 강화하기로 하고 27일 고령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에따라 고령읍 환경봉사대는 작년까지 22명으로 운영해 오던 환경봉사대를 올해는 34명으로 확대했다.
국내 최대의 개별반도체 전문업체인 KEC가 3일 구미공장에서 MOS(금속산화물반도체) 팹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가동에 들어간다. MOS(Metal Oxide Semiconduc tor)는 반도체 표면에 산화막을 씌운 후 그 위에 금속전극을 설치한 초소형·초절전 전자소자를 말한다. 지난해 3월 착공된 KEC의 MOS 팹 공장은 연면적 6천여평 규모로 지상 2층의 공장동과 지상 1층의 동력실, 폐수처리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KEC는 MOS의 구조가 간단하고 소비전력이 적어 전자기기의 디지털화와 이동기기화 추세에 따라 향후 수요...
본격적인 해빙기(2월~4월)를 맞아 건설 현장의 지반 침하와 토사 붕괴, 가설 구조물에 의한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집중적인 활동이 펼쳐진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토압 및 수압의 변화로 건설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사면 토사, 담장, 축대 등의 붕괴와 가설 구조물의 변형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해빙기 건설재해예방 가이드 라인을 마련했다. 이번에 안전공단이 마련한 가이드 라인은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관리가 취약한 흙막이 지보공(받침), 거푸집 동바리(형틀 받침...
고령군 농업컨설팅사업 최종 보고회가 24일 군청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태근 고령군수를 비롯 군의회의장, 농협군지부장, 경북대 농대 이기명 교수, 품목별 외부전문가 3명과 관내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고령군은 지역농업의 종합적 분석 및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과 특화작목 육성방안 등 미래지역 농업의 발전모델 제시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농협과 공동협력사업으로 농업컨설팅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통해 군은 지역 농정현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분야별 설문조사, 토론, 면담...
국내 대형소매점의 접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구미의 대형소매점들이 가격 경쟁에 이어 문화 경쟁을 펼치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구미시 광평동 수출탑을 중심으로 반경 1㎞ 내에 자리잡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소매점 ‘빅3’는 개점 초기부터 ‘최저 가격 보상제’ 등을 내세우며 가격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이들 업체는 가격이나 품질에서 큰 차이점이 없다고 판단, 최근들어 차별화할 수 있는 문화 경쟁에 돌입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백화점 못지 않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홈플러스나 롯데마트는 최근 개점한 대...
해고자 복직 문제로 노조 집행부가 시청 앞 천막 농성과 함께 코오롱제품 불매 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코오롱 구미공장 노조원 및 대의원 97%가 서명한 ‘불매운동 반박 성명서’가 상급단체에 전달돼 앞으로 사태 추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민주노총 화섬연맹 코오롱노조 및 대의원 760명(재택근무자, 정리해고자는 제외)중 720명(94.7%)이, 노조 대의원 28명중 25명이 서명한 코오롱 제품 불매운동에 반대하는 성명서가 발표됐다. 성명서에 따르면 코오롱 구미공장의 노사갈등 상황이 지속될 경우 회사의 경영 환경과 전체...
포항북부경찰서는 1일 노래방에 가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비가 돼 서로 싸운 이모씨(40)와 정모씨(여·41)에 대해 쌍방폭력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일 새벽 2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모나이트클럽 주차장에서 자신의 일행과 함께 노래방에 가기로 한 정씨 일행이 약속을 어겼다는 이유로 시비,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일 주차문제가 시비가 돼 상대방 차량을 파손한 이모씨(52)에 대해 폭력행위등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8일 오후 5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 모식당 옆 골목길에 주차해둔 자신의 갤로퍼 차량이 김모씨(여·52)가 세워둔 차량 때문에 운행을 할 수 없게되자 홧김에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김씨의 차량을 들이받아 파손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혈중알콜농도 0.098% 상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