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초의회 의원 절반이 3년 5개월간 구정 질의를 단 한 건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의회와 남구의회는 의원 10명 중 7명 이상이 구정 질의를 하지 않았다.10일 대구의정참여센터가 2018년 6월부터 최근까지 8개 구·군 의회 구정 질의 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초의원 111명 중 50명(45%)이 구정 질의를 하지 않았다.특히 남구의회와 동구의회는 구정 질의를 한 번도 안 한 의원이 73~75%에 달했다.남구의회는 의원 8명이 구정 질의를 4번 해 의원당 평균 0.5회 구정 질의를 했다. 단 한 번도 하지 않은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0일 대구시 시민건강국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했다. 코로나 19에 따른 온 마케팅 사업의 홍보 효과 부진과 집단 시설의 감염 취약성, 대구시장 공약 사항을 변경하면서 의회와 보고협의 절차 부족 등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첫 질의에 나선 김태원 의원은 외식소비 활성화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의 성과가 미진하고, 웹 매거진「대구는 맛있다」는 구독자수가 93명에 그치는 등 실적 부진과 사후 조치도 부족하다면서 전문가에 맡겨 실질적 홍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지숙 의원은 시민건강놀이
대구시의회는 9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 감사에 돌입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이날 대구시의 중·장기 경제 정책 부재와 존립의 위기에 처한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대한 대책 등을 집중 추궁했다. 홍인표 위원장은 “보조금 지원 기간이 끝난(일몰제)후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재정적 자생력이 없고 이에 따라 설립 취지에 맞는 역할과 기능을 못하고 있어 지역 섬유업계에 도움을 주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구시와 산업부,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간의 관계 재정립을 통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구섬유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구시의 분
대구광역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홍인표)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심사를 앞두고 2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경제·산업·환경분야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의정자문위원과 시정 주요 현안을 놓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의정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의원들의 정책 이해도와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자문위원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경제, 미래산업, 환경 분야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대구시의회 이시복 의원이 최우수상을, 김원규 의원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방자치연구소(주)가 주최한 이 대회는 지방의회 30주년을 기념하고,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우수 의정활동 사례를 발굴해 지역주민을 위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지도자를 선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 의원은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과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관광 환경 조
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시의회 2층 간담회장에서 소관 의정자문위원과 소속 의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복지, 여성, 시민건강 정책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문화·복지 현안에 대하여 전문가들과 함께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한편,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2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더욱 깊이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온택트 시대에 발맞춘 노인·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해가 막대한
대구광역시의회는 중앙-지방자치 단체 간 과도한 재정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방교부세 법정교부율 조정 촉구 건의안’을 28일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 상정했다.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제출한 건의문을 통해 지방 재정수요와 실질교부금의 격차를 지적하면서 “중앙정부는 재정분권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지방교부세율을 단계적으로 24%까지 조정해달라”라고 요구했다. 장 의장은 “당면한 감염병 대응과 고령화, 지방소멸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의 재정수요는 급격하게 증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6일 오전 11시 시의회 2층 간담회장에서 소관 의정자문위원과 소속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자문위원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제287회 정례회 기간에 진행되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2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각종 현안사항 및 위원회 운영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의정자문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재정운용 효율화, 대시민 소통창구 확대, 자치경찰제 운영성과 제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코로나
대구광역시의회의 의원연구단체인 자치정책연구회는 20일 오후 공공기관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논의하는 ‘조례 제정 간담회’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박갑상 시의원은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우리나라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논의되고 본격화된 지 약 20여 년이 지났다. CSR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물결이자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CSR은 아직 언어적 차원의 당위성에 머물고 있을 뿐, 그 진정한 가치를 제대로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19일 오후 2시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대구시의회가 주최하고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 대구지방분권협의회(의장 이인선),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대표 이창용)가 공동으로 주관했다.이날 토론회는 내년 초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시행을 앞두고, 앞으로의 지방자치 강화 방안과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분권과 전환의 시대, 의회의 역할과 과제’, ‘대구광역시의회의 역할 강화와 당면 과제’라는 주제로 고문헌 숭실대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이 ‘2021 전국지방의원 풀뿌리 의정대상’우수상 수상자(입법분야)로 선정됐다.이 의원은 ‘대구광역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개정하며 ‘아동의 행복권 및 안전권 증진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는 등 문화복지분야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양질의 정책을 제시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이 의원은 “앞으로 더 열심히 지역을 위해 일하라고 주신 상으로 생각한다”며 “지역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
‘대구광역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오는 15일 본회의 통과 후 시행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은 대구광역시의회 김원규 의원(건설교통위원장)이 지역 양봉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제정 조례안 제안설명에서 “양봉산업은 꿀과 로열제리 등 1차 산물 생산에 따른 가치 창출 외에도 화분 수정의 매개체로서 생태계의 유지·보전이라는 높은 공익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대기오염, 농약 남용으로 꿀벌 개체수가 급감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개
대구광역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홍인표)는 13일 오는 11월 개관을 앞둔 노사평화의 전당(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내)을 방문해 그간의 사업추진 경과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준공된 현장을 둘러보고 개관 준비 상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사평화의 전당은 건전한 노동문화 정착과 노사정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조성했으나, 건립 초기부터 운영계획과 운영주체 등의 문제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민감했던 운영 주체 문제는 당분간 대구시에서 직접 맡아 운영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홍인표 경제환경위원장은 “전국에서 최
한국 최초 안경공장 문화 재생사업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2일 (주)유진광학(옛 국제 셀루 로이드 공업사)에 대한 대구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를 유보했다. 유진광학 건물은 대구시 북구 노원동 1가에 있으며, 국내 최초의 안경공장 부지로 지난해 6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재생사업 연구대상지 공모에서 선정됐다. 대구시는 국내 최초 안경공장인 유진광학 건물(부지 1037㎡, 건축 연면적 738㎡)과 유휴시설을 활용해 근대산업유산 보존과 문화공간 재창조를 위한 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 총사업비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이 지난 8일 ‘사단법인 지방자치발전소’에서 주관하는 풀뿌리 의정대상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의정대상(우수입법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황 의원은 지난 2019년 9월 ‘대구광역시 수소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수소 산업이라는 부가가치가 큰 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등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황 의원은 “코로나19로 극심한 고통을 감내해온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꿈과 희망을 주고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알찬 결실을 맺도록
대구 동구의회가 ‘혁신도시 시즌2’(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유치를 위한 청와대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동구의회 ‘지방이전 2차 공공기관, 대구시 동구 유치 촉구 특별위원회’(이하 공공기관 이전 특위)는 12일 진행된 제313회 임시회에서 지방이전 2차 공공기관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촉구 결의문을 채택한 뒤 청와대로 향했다.차수환 의장과 공공기관 이전 특위 소속 위원 6명은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이들은 “그동안 각종 혐오시설로 지역 발전의 어려움이 있었던 것을 극복할 좋은 기회를 얻고자 많은 노력을
대구 명소 중 하나인 동촌유원지의 발전을 위해 방촌동 일대를 개발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효목동 일대를 중심으로 활성화된 동촌유원지를 금호강 건너 방촌동까지 영역을 넓혀 관광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자는 취지에서다.김상호(해안·방촌·불로·봉무·도평·공산동) 구의원은 12일 진행된 제313회 대구 동구의회 임시회 자리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금호강변 방촌동 뉴 프로젝트’ 추진을 제안했다.김 구의원은 “동촌유원지를 찾는 방문객 대부분은 남쪽 지역인 효목동을 찾는데, 동촌유원지에서 강 건너 방촌동을 바라보면 허전한 모습이다”며 “금호강
대구광역시의회가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제286회 임시회를 열어 제·개정 조례안 등 36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예정하고 회기에 돌입한다. 이번 회기에 대구시의회는 제·개정 조례안 15건, 동의·승인안 20건, 의견제시안 1건 등 총 36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향후 10년간 대구시의 도시정비사업 기본방향을 정하는 ‘2030 대구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제시안을 비롯해 내년도 시 산하 공공기관 등에 대한 각 실국별 출연계획안 8건과 2022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그 밖에 행정 효율화를
‘불합리한 달성군 지역 대중교통을 개선해야 한다.’ 대구광역시의회는 13일 오후 대구테크노폴리스내 대구테크비즈센터 회의실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 및 국가산업단지 대중교통개선’를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시의회 내 연구단체가 주최해 달성군 시내버스 노선의 불합리한 점 등을 개선할 방안을 모색한다.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단 일대의 대중교통은 긴 배차간격으로 급행버스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고, 대구 도심의 재래시장, 도시철도역 등 주요 거점과의 연결성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간담회는 이를 개선해 달성군민들이
대구 동구의회가 ‘야생조류 충돌 저감 조례안’을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제311회 임시회를 통해서다.해당 조례는 신효철(신천·효목동) 구의원이 지난 8월 대표발의 했다. 비행 중 도심 속 건물 유리창과 투명 방음벽에 부딪혀 부상·폐사하는 조류 수를 줄이자는 취지다.국립생태원이 지난 5월 발행한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시민 참여 조사 지침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연간 약 5억9900만 마리, 캐나다에서는 연간 2500만 마리의 야생조류가 유리창에 충돌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