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런던에서 열린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서 영국 엔지니어링 기업인 Mott MacDonald(모트 맥도날드)사와 ‘영국 신규원전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행사에는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Kemi Badenoch(케미 베이드녹) 영국 기업 통상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과 Mott MacDonald사 James Harris(제임스 해리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영국 내 신규원전 건설 추진을 위해 △원전 인허가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집중 육성으로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핵심 원료·소재의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특정 산업에 대해 모든 규제를 걷어낸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확대 개편해 미래 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도록 조성하는 혁신클러스터로, 명시적인 제한·금지 사항 외에는 신기술을 활용한 모든 실증이 허용되는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가 국내에서 처음 적용된다. 포항시는 규제 완화의 끝판왕으로 불
대구시는 2023년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23)에서 지역 기업들의 참가 지원을 통해 총 771만 달러의 현지 계약 실적을 올렸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를 주관으로 지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23)’에 대구 공동관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총 466건, 1911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771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구에서 △ ㈜쓰리에이치 △ ㈜나눔컴퍼니 △ ㈜파인메딕스 △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21일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수출업체들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 협정국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해외 진출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마케팅(상품등록 및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국가별 잠재바이어 발굴 및 리스트제공·온라인 영문거래 제의서 발송·기업별 발굴 바이어 대상 화상상담 및 동시통역 지원·바이어 정보 제공 및 상담일정 관리 등을 통해 수출활동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사업이다. 최종보고회에서는
대구지역 기업 10곳 가운데 8곳은 내년 경제 전망을 불황으로 전망했다. 21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 211곳을 대상으로 한 ‘2023년 경영실적 및 2024년 경제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3.9%가 내년 경기를 ‘불황’으로 전망했다. ‘다소 호황’이 예상된다고 답한 기업은 4.7%에 그쳤다. 특히 건설업에서는 ‘불황’ 전망 비율이 95.1%로 나타나 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자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내년 경제를 ‘불황’으로 전망한 이유(복수 응답)는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내수침체’(80.8%
“대구경북신공항건설 주력 주관사는 한국공항공사이며 특수목적법인(SPC)설립도 가시화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동인청사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군공항 이전 배후부지에 주거단지를 개발해 10만 세대 고급아파트 분양 계획도 밝혔다. 홍 시장은 “지난 20일 서울에서 열린 투자 설명회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출정식을 했다”며 “신공항건설 주력은 한국공항공사와 건설사들로 부채 상한에 걸려있는 LH는 주도적 역할을 하기 힘들 것이다”라면서 “특히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참여를 검토하기로 해 국내 10대 건설사는 물론
대구시의 ‘혁신도시 입주기업 기숙사 규제 해소’ 정책이 정부의 우수 규제 해소 사례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3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 해소사례 평가에서 ‘혁신도시 입주기업 기숙사 규제 해소’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우수 사례로 뽑힌 ‘혁신도시 입주기업 기숙사 규제 해소’ 정책은 국토교통부의 ‘산·학·연 클러스터 시설입지 기준’에 따라 혁신도시 연구개발특구 내에는 공장 입주만 허용되고 기숙사는 공동주택에 해당돼 설치가 불가능했던 것을 대구시가 관련 법령을 적극적으로
내년 원전 예산이 국회에서 대폭 삭감되면서 탈원전 폐기와 원자력 생태계 회복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차질이 예상된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원전 분야 예산 1900억 원을 삭감한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안을 단독 의결했다. 민주당은 당초 예상대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 개발 사업 333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 i-SMR 예산은 문재인 정부에서 계획해 올해부터 시작한 사업이지만, 정작 내년부터
직장인들의 10% 가량이 기회가 되면 언제든 현 직장을 떠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 3년 차 직원들의 퇴사 욕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일부 기업에서는 3년 간 일하면 장기근속상을 수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직장인 963명을 대상으로 ‘퇴사 욕구와 이유’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무려 81.1%(구체적인 퇴사 계획 있다(27.6%)·구체적이지 않지만 퇴사 계획 있다(53.8%))가 퇴사 계획을 하고 있었다. 반면 △아직 퇴사 계획 없다(15%)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가 지난 16일 ‘경북형 전기차배터리 통합관리체계 구축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지역 전기차의 지속 확산에 따라 경상북도와 포항시 지원으로 시행되며, ‘경북형 전기차 배터리 통합 관리체계 구축 및 이동형 충전 서비스 보급’을 목표로 2024년도까지 추진된다. 주관기관인 포항TP와 ㈜피엠그로우, ㈜티비유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포항시 관내 주민 대상의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과 배터리 데이터 분석을 연계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배터리 성능인증 및
영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국·도비 12억원을 확보했다. 20일 시에 따라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0억원 규모로 화산·화북·화남·자양·임고·고경·북안면 등 북동부권역 7개면 313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2016년 동지역 236개소, 올해 급호읍 등 4개 읍면 321개소, 2024년 나머지 7개 면 지역에 사업을 시행하면 영천시 전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달성하게 된다.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설치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0일 대구시 수성구 ‘대구알파시티’에서 ‘대구여성일자리정책협의회’ 위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대구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청년여성을 채용한 기업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김 장관은 협의회 위원(협의회장인 권경주 IT여성기업인협회 영남지회 회장, 진덕수 한국산업경영자연합회 대구산단 초대회장, 이종협 전국대학일자리센터 협의회장, 주요기관 관계자 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서 지역 내 여성인력 양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거버넌스) 운영 우수사례와 중앙부처 정책에서 고려가 필요한 사항 등에
울진군은 지역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관리 기본계획을 변경승인 고시했다. 주요 변경안은 죽변 해양바이오농공단지의 명칭을 죽변 농공단지로 바꾸고 유치업종도 기존 음·식료품, 화학제품 등 10개 업종에서 섬유 의복, 1차 금속 등을 추가해 17개 업종으로 확대했다. 나머지 농공단지 3개소(울진, 평해, 죽변)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입주기업체의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취득한 산업 용지 또는 공장 등을 임대하는 경우에 한 해 제한적으로 부동산 임대업 입주를 허용키로 했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관리 기본계획 변경으로 농공단지 기업 유
포항시가 SK에코플랜트와 손잡고 배터리 리사이클링 글로벌시장 선점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환경·에너지 분야 대표 기업인 SK에코플랜트와 국내 최대 배터리산업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SK에코플랜트와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고도화와 함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발굴부터 공동기술 개발, 기술사업화 및 투자유치까지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방위로 협력할 방침이다. 우선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포스텍, 서울대, 해외 주요 대학을 비롯 산업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김천시는 ‘2023년 국내 복귀 유공자 포상 및 세미나’에서 국내 복귀 기업 지원 우수 지자체 부문에서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국무총리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복귀 기업은 2023년 3월 기준 전국 127개사 중 경상북도가 19개로 광역기준 최다 유치했으며 경북도에서는 김천시가 3개사를 유치하고 복귀 투자보조금을 지원해 국내 복귀 지원에 대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김천시는 국내 복귀 기업으로 선정한 기업에 대해 국내 복귀 투자보조금을 비롯해 자체적으로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조성해 입지
국내외 3D프린팅산업 현황과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3D프린팅코리아엑스포 2023’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경운대에서 열린다. ‘3D프린팅! 제조산업의 혁신기술’을 슬로건으로 국내외 3D프린팅산업 현황과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3D프린팅산업전시회, 국내 3D프린팅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있는 체험존 등이 마련된다. 23일 오전 11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3D프린팅 기술포럼, 4D프린팅 인쇄 전자 포럼, 국제3D프린팅연맹 융합컨퍼런스, 3D프린팅 산업발전 산학연관 간담회, 3D프린팅 산
한국수력원자력은 황주호 사장이 지난 17일 한수원 본사가 위치한 경주의 향토 강소기업인 ㈜동인엔지니어링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인엔지니어링은 친환경 금속 마감재 일체형 단열시스템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으로, 국내 플랜트뿐만 아니라 일본 플랜트 산업에도 수출하는 등 국내 경제 발전에 한몫을 하는 지역의 대표 우수기업이다. 이날 황 사장은 임직원들과 기업 운영의 어려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장의 제조 현장을 함께 둘러봤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향토기업이 기술개발 및 판로확보 등을 통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고,
에코프로가 SK에코플랜트·테스(TES)사와 함께 헝가리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에코프로와 SK에코플랜트·테스는 지난 16일 서울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헝가리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들 3사는 지난 3월 ‘유럽 지역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체결한 뒤 첫 사업으로 헝가리 폐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헝가리는 2022년 기준 중국·폴란드·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의 배터리 생산국으로, 유럽 내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재활용을 위한
포스코퓨처엠이 포항을 비롯한 광양·세종·서울 등 전국 사업장 소재지에서 축구장 143개 규모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상쇄 숲 조성에 나선다. 탄소상쇄(carbon offset) 숲은 기업·지자체 등이 자율적으로 탄소흡수율이 우수한 나무를 심고, 이를 통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산림청으로부터 공식 인증 받는 친환경 조림(造林)사업을 말한다. 특히 노후화된 숲을 재조림함으로써 단위면적당 탄소흡수량을 높여 더욱 건강한 숲으로 거듭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오는 2030년까지 전국 사업장 인근 100ha의 면적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사장 한성희)가 리모델링 아파트의 최대 난제 였던 층간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바닥 차음시스템’과 온수를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모듈러 난방 급탕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 층간소음에 대한 별도의 법적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던 터라 기존 아파트의 바닥 두께가 대부분 120~150㎜에 불과해 층간소음에 취약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 지난 2020년부터 국내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 아파트의 구조적 특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