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임기 만료를 1년 앞둔 신현국 문경시장(사진)은 "문경이 하면 무엇이든 된다는 자신감으로 체육·관광·문화·교육·농업 등 각 분야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온힘을 쏟겠다"며 향후 시정 방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해에는 1974년이후 34년만에 인구가 증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면 올해는 인구 8만시대를 열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모두가 불가능하다는 국군체육부대 유치로 시민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었고, stx리조트·대성계전·알루텍·캐프노벨 합작공장·성신산업 문경공장·서울대병원연수원 등...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사진)은 민선4기 임기 1년을 앞두고 향후 시정방향을 야심차게 밝혔다. 남 시장은 "2010년은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구미경제 재도약의 신화창조'에 속도를 더하는 한편 수준 높은 교육, 문화, 복지 등 최적의 정주여건 조성에 노력해 시민 누구나 '희망 구미'를 이야기하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어려울수록 빛나는 구미시민의 애향의 마음을 결집해 남은 1년 새 민선 시작과 함께 목표로 세운 '세계속의 명품...
"지난 3년간 경북발전을 위한 기본틀을 잡았다. 앞으로 알찬 내용을 집어넣는데 힘쓰겠다" 취임 3주년을 맞은 김관용 경북도지사(사진)는 자신감이 넘쳐 흘렀다. 대외적으로 도정을 원활히 이끌고 있다는 평이 다수를 이루는데다 투자유치, 지역경제살리기 등 실제로 도정 각 부문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투자유치 10조원을 가장 큰 성과로 내세운 김 도지사는 이같은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도민 일자리 창출에 더욱 더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동해안지역 개발과 관련, "사실 동해안 지역은 텅 비어 있다. 다른 지...
민선 4기 3주년을 맞은 김영석 경북 영천시장(사진)은 "영천시 미래발전 전략을 수립, 한약축제, 경북식품 박람회, 마필 한마당 축제를 통해 영천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영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북안면 일대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통한 자연친화적인 농업구조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은 정몽주 임고서원 성역화 사업추진으로 문화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굵직한 국책사업 유치에 나서 명실상부한 스타도시로 ...
민선4기 3주년을 맞은 백상승 경북 경주시장은 1일 "지금 경주는 과거 어느때 보다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맞고 있다"며 "이 호기를 놓치지 않도록 시민의 힘을 한데 모을수 있는 시민화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백 시장은 "이렇게 중요한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하여 우리 경주가 새로운 천년을 21세기 동북아 시대 중심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이같은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면서 "정부도 경주시가 추진중인 국책사업이 잘마무리 되도록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
오는 8월 시승격 60주년과 영일만항 개항을 앞두고 제 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만나 포항의 변화 상황과 미래비전을 들어봤다. ■ 먼저 취임후 3년을 되돌아 보는 소감이 어떤지? 한마디로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3년전 취임식날 83일간의 건설노조 파업이 시작됐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장으로서의 첫 직무였다. 많은 아픔이 있었지만 노사 양측을 상대로한 이해와 설득의 결과 더이상의 피해없이 파업을 끝낸 것은 물론 이를 교훈으로 항구적인 노사화합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졌다....
이순자(59) 경주대학교 총장은 "한국 정신문화의 본향(本鄕) 신라천년 도읍지에 자리 잡고 있는 경주대학교가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서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경주대학교 최초 여성총장으로서 35년간 대학에서 몸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개혁과 혁신으로 대학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총장은 "자랑스러운 역사적 토대 위에 자리잡은 경주대학교는 앞으로 국내·외에 한민족 고유의 정신문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우뚝서기 위해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청사진을 ...
고령군은 최근 정부가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정비 사업'과 맞물려 각종 지역 개발사업 추진에 호기를 맞고 있다. 낙동강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에 따른 제2의 지역 발전 도약기를 맞고 있는 셈이다. '새로운 낙동강 시대와 대가야르네상스를 선도하는 고령!'이란 2009년 군정 슬로건을 내걸고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이태근 고령군수를 만나 지역의 지도를 바꿔 나갈 각종 지역 현안문제의 해법을 모색해 본다. △ '새로운 낙동강 시대와 대가야르네상스를 선도하는 고령'이란 슬로건을 선정하게 된 이유...
최양식 경주대학교 총장은 "교육 글로벌화와 경제 침체로 대학가의 총체적 위기가 다가왔지만 경주대학교는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활용,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총장은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차관 출신으로 오랜 행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경주에서 '혁신의 전도사'로서 대학의 새로운 가치창조를 위한 '제2건학'의 열정으로 변화의 싹을 피우고 있다. 최 총장은 또 "개교 20주년을 맞는 경주대학교가 그동안 지역민의 사랑으로 지역명문대학으로 성장 했다"며 "지금 국내 대학들이 위기에 처해 ...
경주가 고향이라는 사실이, 경주로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합니다. 육부촌 촌장의 후손으로 조상들이 2천500년 넘게 뿌리 박고 살아온 곳입니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30여년 객지생활을 했지만 그것은 찰나에 불과하다는 생각입니다. 중앙부처 근무 당시 88서울올림픽, 2002월드컵 등 대형 문화행사를 치른 경험을 살려 고향 경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거둔 성과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경상북도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신라문화를 기반으로 세계의 문화를 끌어 들여 신라와 ...
경주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방폐장) 유치로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한수원 본사 입지를 둘러싼 갈등, 특별지원금 3천억원의 사용처,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 각종 현안을 둘러싸고 의견이 하나로 모아지지 못한채 소모적인 논쟁만 계속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경주지역의 자동차부품업체, 관광업계도 불황의 깊은 늪으로 빠져 들고 있다. 각종 현안문제에 대해 경주지역의 각계 인사들을 만나 해법을 모색해 본다. ◇천년미래포럼의 창립 배경은. ▶2007년 3월 경주지역 상공인과 대학교...
헌법제정 60주년을 맞아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만섭 전 국회의장은 개헌의 필요성을 조목조목 설파하고 현 정권에서 대구경북이 역차별 받고 있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명박 정부와 거대 여당인 한나라당에게 애정 어린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꼿꼿하고 바른 말 잘하는 것으로 정평난 이 전 국회의장은 현 정권과 여야 정치권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서도 직격탄을 날렸다. 이 전 의장은 본지와의 특별대담 중에도 언론사 및 각종 단체로부터 헌법제정 60주년과 관련해 쇄도하는 인터뷰 요청에 대응하는 등 정치...
'경제살리기'를 공약한 지역출신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됨에 따라 대구경북의 지역민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지역경제 회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한나라당 내에서 정책을 총괄하고 경제수장으로 통하는 이한구(대구 수성갑)정책위의장을 만나 어려운 지역경제를 풀어갈 해답을 들어봤다. △이명박 당선자가 경제 활성화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국민들의 기대도 상당히 높은데,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가.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 당선자가 당선된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경제 살리기' 때문이...
"세계 20위권 대학 진입을 위해서는 재임기간 동안 연구력 강화를 위해 교수 수를 늘리는 한편 국제적 기준에 맞게 교수들을 꾸준히 평가해 나갈 것입니다" 포항시와 포스코, 그리고 포스텍은 포항발전(대구·경북 발전)의 트라이 앵글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한쪽이 없다면 제대로 균형을 잡을 수 없어 넘어지고 만다. 포항시민이 가장 귀중한 백성이라면, 포스코는 전사(戰士)요, 포스텍을 위시한 포항테크노밸리는 군사(軍師)에 해당하는 '싱크 탱크'의 역할이다. '싱크 탱크'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포스텍 백성기(58) 총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