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죽변항. 제철을 맞은 대게 위판이 한창이다. 울진대게는 바닥에 나란히 줄지어 누워 통통하고 긴 다리를 뽐내고 있다. 죽변항 내 식당들 수족관에는 통통하게 살이 찐 대게들로 가득하고 사각찜통에선 하얀 김을 쉴 새 없이 뿜어내며 연신 대게를 쪄낸다. 매년 이맘때면 대게의 주산지인 울진은 담백하고 쫄깃한 대게를 맛보려고 온 식도락가들로 북적인다. 올 들어 1월 한 달간 울진군의 대게 위판 물량은 195t, 28억8천만원으로 지난해 동월 146t, 22억4천만원 보다 30% 정도 대게 경배가 늘어났다. 또 3...
경북 울진군청 주차장이 주변상가와 공무원들의 주차로 정작 민원을 보기위해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은 주차할 공간이 없어 애를 먹고 있다. 군청 주차장은 7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면적이 있으나 현재 관용차량과 인근 상가와 기관단체 임직원들의 고질적인 주차 등으로 인해 오전 9시 이전에 주차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기 일쑤다. 이로 인해 정작 민원인들은 주차공간을 찾지못해 빙빙돌다 지정주차 이외의 공간에 주차하다가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주차 차량들은 업무수행하는 직원차와 주변 상가주민들이 사용하...
울진군은 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제49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개최와 군민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4일부터 2개월간 대회마크를 비롯해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5개 부문의 대회 상징물을 공모한다. 공모주제는 '친환경의 메카! 환동해 해양과학의 중심도시 울진'의 비전과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울진의 자연경관과 청정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응모는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5월께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 울진군은 2011년 도민체전 관련 상징물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회마크,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부문으로 4일부터 4월3일까지(2개월간) 접수받는다. 응모자격은 전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응모 방법은 공모신청서에 의한 방문 또는 우편접수로 가능하다. 선정작은 5월중 발표할 계획이며 대회마크·마스코트·포스터는 당선작에 1작품이 선정되고 상금 200만원, 가작 1작품 상금 4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구호는 당선작 1작품이 선정되고 상금100만원, 가작 1작품 상금 40만원이며, 표...
울진군 축구협회(회장 이상섭)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30분 울진읍 소재 동궁부페에서 '축구인의 밤' 행사를 개최, 관내 축구부가 있는 3개 학교에 격려금 100만원씩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김충곤)은 1월 27일 한국해양연구원에 이어 국내 2번째로 해양심층수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해양심층수 수질검사기관은 동 법령에서 정한 기본항목(수온, 염분, 수소이온 농도, 대장균군), 영양염류(질산질소, 인산인, 규산규소), 주요원소(나트륨, 마그네슘, 칼슘, 칼륨) 및 유해영향 물질, 방사능(카드뮴, 구리, 납, 수은, 137Cs, 90Sr, 삼중수소) 등 18개 항목에 대해 심층수 분석 인증 절차에 따라 심층수를 인증하게 된다.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의 해양심층수 수질검사기관...
지난 28일 오후 4시께 7번국도 포항방향으로 가구 등을 싣고 강모(41)씨가 운행하던 마이티 3.5t트럭이 울진군 원남면만세교 인근에서 적재함 쪽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 차량이 전소돼 1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입히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가 도로 옆 잡풀 등에 번져 도로 아래 하천의 갈대밭이 0.4ha 정도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임 김완수 울진군의회 부의장은 "얼마남지 않은 임기지만 마지막까지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의회는 지난 29일 오전11시께 제 173차 임시회를 개최하고 참석의원 6명 전원의 지지을 얻은 김완수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임시회는 울진군의회 김용수 전 부의장이 음주 교통사고 등의 혐의로 지난 14일자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유고된 부의장 선출을 위해 열렸다.
경북 울진경찰서(서장 이준식)는 울진보건의료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울진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전 울진보건의료원이 의약품구매와 관련된 특정업체와 수의계약 의혹이 있어 수의계약 및 입찰관련서류 일체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울진보건의료원은 최근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을 주기 위한 방법으로 입찰공고시 부당한 지역 제한을 둔 후 입찰을 무효화시키고 특정업체와 수의계약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직권남용과 입찰방해 혐의를 두고 계약관계자 등을 소환할 계획이며, 금품수뢰 부분에도 의혹을 두고...
울진소방서는(서장 류수열)는 지난 26일 한수원 (주)울진원자력본부 방재교육센터에서 직원2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 울진군(군수 김용수)은 지난 26일 죽변면민회관에서 김용수 군수등 기관단체장및 입학생 1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대구대학교 부설 '제26기 울진여성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강한 울진여성대학은 1월 26일부터 3월 23일까지 약 2개월간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교양, 건강증진, 취미교육 등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과정으로 이뤄진다. 대구대학교 부설 울진여성대학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여성들에게 사회교육을 통해 교양과 복지를 증진하고 사회참여기회 제공 및 평생학습...
경북 울진에 들어서는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사업자에 한서대와 한국항공대가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28일 두 대학과 사업자 선정 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대학은 올해 상반기 중 울진공항에 비행교육훈련원을 설립하고, 하반기에 개원해 앞으로 5년간 각 500여 명의 사업용 조종사를 양성하게 된다. 정부도 현재 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울진공항을 올 상반기 중에 완공하고, 향후 5년간 100억원의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이 민간 조종인력 양성기관으로서 우리나라 조종인력...
코오롱 건설 등이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사를 하고 있는 울진군 하수관거정비사업의 공사 현장 주변 지역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 사업은 하수관거 유지관리 및 기능확보 등의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2012년 3월(38개월)까지 476억의 사업비를 들여 울진군 죽변면, 후포면, 근남면 일원을 대상으로 시공을 하는 사업이다. 공사가 진행 중인 죽변면 지역 주민들은 집이나 상가 앞을 주인과 사전 협의도 없이 마구 파헤치는 것은 물론 빨래를 널지 못할 정도로 많은 먼지를 일으켜 생활에 큰 불편을...
울진군수 선거는 그간 10여명의 후보가 거론 됐으나 해가 바뀌며 이미 5~6명으로 압축돼 본격 선거전으로 돌입한 양상이다. 울진지역은 한나라당 공천이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지역으로 분류되는데 지난 총선에서는 비록 낙선했지만 김중권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한나라당 후보인 강석호의원을 20%차이로 따돌린 지역이라 만약 어떤 후보라도 김 전실장의 지지를 등에 업을 경우 상당한 세력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 후보들은 김용수 군수와 대적할 적임자 임을 내세워 김 전실장의 지지를 얻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줄대기에...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주)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 이하 한수원)의 지원으로 내달 17일부터 23일까지 만성신부전 환우들을 위한 희망나들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 복지증진사업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한수원은 만성신부전 환우들을 위한 복지사업에도 적극 발 벗고 나선다. 한수원은 반복되는 혈액투석으로 심신이 지친 환우들에게 항공권을 비롯한 모든 경비를 지원하는 제주 여행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제주 나들이는 내달 17일에 출발하는 여행을 ...
지난 15일 포항에서 전체길이가 7.7m나 되는 초대형 대왕오징어가 발견돼 눈길을 끈데 이어 울진에서 대형 산갈치가 파도에 떠밀려 와 화제다. 26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 30분께 울진군 평해읍 직산1리 마을회관 앞 해안가에서 파도에 떠밀려 온 몸길이 3m80cm, 폭 25cm 크기의 산갈치를 발견해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로 인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해변에 몸길이 6m 크기의 초대형 산갈치가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전설의 물고기'로 불리는 산...
24일 오후 3시께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1리 행곡침례교회 뒷산에서 산불이 발생, 초속 4m의 바람을 타고 울진읍내 인근 1㎞지점인 울진읍 읍남4리(토일)까지 확산 됐으나 발생 2시간 만에 2ha를 태우고 불길이 잡혔다. 불이 나자 헬기 3대, 공무원 등 500여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잔불 정리는 계속되고 있다. 경찰과 군은 입산자 실화 때문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과 피해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읍남리 방면으로 바람이 심하게 불면서 불이 급속도로 번지자 주민들은 짐을 챙겨 대피준비를 하는 등 위급한 상...
경북 울진군(군수 김용수)은 오는 2월부터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생활속 실천,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탄소포인트제'는 가정과 상업(건물포함) 등에서 참여자들이 전기와 수도분야에서 사용절약 활동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적립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군은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가정과 상업(건물포함) 등의 비산업 부문(온실가스 43% 배출)까지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군민의 기후변화 심각성 인식 및 자발적 온실가스 감...
울진군은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내달부터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개인 또는 상업시설에 대해 전기, 가스, 수도 등 에너지 소비기준량을 정한 뒤 이보다 적게 사용할 경우 절약한 만큼 포인트로 돌려주는 제도다. 울진군은 참여자에게 전기, 수도 사용량 감축실적에 따라 전기는 1kWh 감축시 42.2포인트, 수도는 1㎥ 감축시 33.2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매년 말일을 기준으로 6개월치 포인트를 합산해 연 2회 현금으로 ...
경북 울진군(군수 김용수)은 지난 2004년 울진 왕돌초에서 왕게 50여 마리가 처음 잡힌데 이어 최근 다시 왕돌초 왕게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구산리 어선 경진호(5.5t)가 포획해 울진아쿠아리움에 기증한 왕게는 러시아산 킹크랩과 비교 전시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왕게는 십각목(十脚目) 왕게과의 갑각류로 우리나라 동해, 일본, 북극해, 베링해, 오호츠크해 등에 서식했으나 1960년대 초반에 동해안에서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에 왕돌초 인근에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