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열처리 전문업체인 경북진공열처리(대표 변상덕 51)가 경북도가 선정하는 이달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북진공열처리는 지난 88년 구미 광평동에서 소규모로 공장을 개업해 공단협동화단지 사업의 꾸준한 참여로 신규단지를 분양받아 지난 4월 현재의 공단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진공열처리기내의 진공상태에서 가열후 질소가스 투입 후 냉각시켜 표면 산화와 탈탄을 방지하는 무산화방식을 도입, 경도를 증강시켰으며 ISO9001 인증획득으로 제품의 신뢰성도 한층 높였다. 변상덕 대표는 직접 진공열처리기를 제작, 사용하고 있...
포스코는 협력사들에게 생산·구매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주는 ‘네트워크론’ 협약은행을 기존의 기업은행 1곳에서 최근 8곳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협약을 맺은 은행은 우리, 국민, 하나, 조흥, 신한, 외환, 대구은행이다. 포스코는 발주단계에서 대출을 신청한 협력사를 추천, 이들 은행을 통해 직전 1년간 거래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한도 내에서 생산 및 구매자금을 대출해 준 뒤 납품 결제대금으로 대출금을 자동 상환하게 된다. 포스코는 네트워크론 협약은행을 더욱 확대키로 하고 이달중 농협, 부산, 광주은행과 협약을...
포항롯데백화점(점장 송정호)은 오는 9일까지 8층 가정 행사장에서 ‘백산 수저·티스푼 1, 2, 3천원 균일가 판매전’을 연다. 이번 행사은 티스푼, 포크류, 수저류 등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주방 용품이 다양하게 판매돼 주부 고객들에게 알뜰 쇼핑의 기회가 되고 있다. 또 조리기구 및 수저세트도 50% 이상 할인 가격으로 공급된다. 가격은 티스푼과 포크류는 1천원, 양식기류는 2천원, 수저류는 3천원이며, 샤틴 수저세트(10벌 한정)는 5천원, 도자기 조리기구세트(7개들이 50세트 한정)는 9천원, 티타늄 부부수저세트(2...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포항중앙상가 전선 지중화 공사에 대한 설명회가 오는 9일 오후 2시 중앙동사무소에서 중앙상가 내 사업주를 대상으로 열린다. 6일 포항중앙상가연합회와 번영회에 따르면 침체된 중앙상가 살리기의 하나로 한전에서 다음달부터 전선 지중화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 지역경제과에서는 이번에 실시되는 전선지중화 공사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특히 공사 기간 중 쇼핑객은 물론이고 중앙상가 내 업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어 원만한 공사 진행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는것.
한·일간 독도 분쟁과 관련, 사이버 독도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은행이 극일형(克日型) 지수연계예금를 판매키로 했다. 대구은행은 3일 한국의 코스피 200 지수의 상승률과 일본의 니께이 225 지수 하락률을 결합해 코스피 200이 상승하고 니께이 225가 하락하면 단계별 최고 연 10.4%를 받을 수 있는 극일형(克日型) 지수연계예금인 “코스피/니께이 혼합 1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원금+최저 연 2.0%가 보장되는 형태로, 양국의 주가변동에 따라 최저 연 2.0%에서 최고 연 10.4%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의 일관제철소 건설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S&P는 “최근 언론을 통해 INI스틸의 일관제철소 건설 계획이 알려지면서 이 계획이 현대차의 신용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는 철강계열사린 INI스틸을 통해 철광석과 유연탄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연산 700만톤 규모의 2개 제철소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중 1기 제철소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P는 INI...
2008 북경 올림픽을 앞두고 수요증가로 호황을 구가하던 중국에 대한 철강재수출이 중국의 긴축정책으로 주춤하고 있다. 국내 철강재의 중국수출이 ‘중국의 긴축정책’ 영향권에 본격적으로 휘말리기 시작한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은 지난해 4월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긴축정책’을 요구한 이후 주요 산업부문의 중복투자를 철저하게 억제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철강·건자재·석유 및 유화 등 중국의 수요 비중이 높은 제품들의 대중국 수출물량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으며 국제 공급가격도 같은 속도로 급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6...
대구·경북지역에서 영업하고 있는 백화점과 할인점 등 지역 대형유통업체의 점장들이 점점 젊어지고 있다. 기존의 틀을 과감히 허무는 파격적 인사로 직급이나 나이가 파괴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지역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단행된 롯데백화점 점장 인사에서 대구 상인점 점장에 나이가 40세이고 직급도 차장급인 김세완 전 본점 영업총괄팀장이 선임됐다. 2004년 개점당시 상인점 손병철 초대 점장은 직급이 부장이고 나이가 49세인 점을 고려할 때 이번에 발령 받은 김 점장은 나이가 40대 초반이고 직급이 차장이라는 면에서 지역유통업계...
‘제1기 포항 중소·IT벤처기업 CEO 경영혁신아카데미과정’이 오는 10일 오후 2시 포항공대에서 개최된다. 경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에 이어 2차 CEO 경영혁신아카데미과정을 열기로 하고 포항 등 동부지역소재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와 IT 관련 업체, 중소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2차 아카데미에서는 최근 IT와 소프트웨어 분야 발전동향을 비롯해 경영과 자기관리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북한 최대의 철광석 광산인 함경북도 무산 철광산 개발에 남측의 기술과 자본이 참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한광업진흥공사 박양수 사장은 5일 “북한 무산철광산의 시설 현대화 사업에 중국 회사와 합작으로 투자하기로 하고 이달말쯤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양수 사장은 “현재 호주나 캐나다 등에서 수입하고 있는 철광석은 t당 70달러선이지만 북한산은 40달러 안팎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돼 경제성도 있다”고 말했다.
포항테크노파크는 6월 1일부터 6개월 간 실시되는 중소기업인턴사원제의 참여희망업체를 모집한다. 5일 포항테크노파크에 따르면 포항시 청년실업해소 대책의 하나로 중소기업인턴사원제를 실시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인턴 대상은 18세 이상 35세 미만인 미취업자며 최대 6개월간 420만원, 3개월 연수 기간 중 1인 월 70만원, 3개월 연수 종료 후 정규직 전환 시 1인 최대 3개월을 지원된다. 대상기업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0인 미만의 기업으로 기타 자세한 문의...
신설법인수가 올들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 경기회복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신설법인수는 4천546개로 올 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4월중 신설법인 수는 전년동월(4천108개)에 비해 10.7% 증가했으나 2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3월(5천315개)보다는 다소 감소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작년 같은기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제조업은 전년동월 대비 7.9%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 및 건설 및 설비업은 9.6%...
포철산기 열연공사과 서종철 대리가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표어공모에서 우수상에 당선됐다. 총 4천394점이 접수되어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공모에서 서종철 대리는 ‘조급하면 재해오고, 방심하면 사고온다’로 아쉽게 2등을 차지했다.
올들어 경북지역 수출이 철강금속산업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무역 수지 흑자규모가 전국 1위로 올라섰다. 경상북도의 지난달 말 현재 수출은 125억3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8% 늘었다. 특히, 무역 수지는 50억2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국내 전체 무역 수지 흑자 82억달러의 61%를 차지했다. 이같은 수출 호조세로 지난해 부터 무역 수지 흑자 규모가 충남에 이어 줄곧 2위를 유지해 오던 경북이 16개월만에 전국 1위로 올라섰다. 이는 기계산업과 포항철강공단을 중심으로한 철강 금속 산업 수출이 지난해 보다 각각 5...
포스코 종합 로재 전문 계열회사인 포스렉(사장 황원철)이 노사협력 모범기업으로서의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포스렉은 지난 5월말, 양부문 노동조합(정비부문 : 금속노련 소속, 제조부문 : 화학노련 소속)원들과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꽃피우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등반대회는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되던 회사와 노동조합간의 친목도모나 체력단련의 차원에서 벗어나 상생을 위한 노사간의 공존법칙을 정립하고, 나아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통한 이웃과 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해 ‘노사화합’이 포스렉의 랜드마크로 ...
‘포항철강공단등 지역 산업현장에서 현장학습 통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축적하자.’ 경북도청 공무원들과 대구시의회공무원등이 지역 주력산업의 생산공장을 찾아 전문지식 공부에 나서는 등 산업현장 이해하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경북도 공무원들의 공단투어는 거창한 해외 선진지보다 관할구역내 산업현장을 직접찾아 산업전사를 격려하고 눈으로 직접 보고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경상북도는 지난 4월말 행정부지사와 실국장, 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중심지인 구미지역 디스플레이산업체 현장 투어를 실시했다. 이...
국내 철강시장에서 중국산 저급재의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전자 등 수요가 견실한 일부 고급 열연재를 제외하고는 중국산 물량이 급격히 밀려들면서 철강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어 관련업체들의 채산성이 악화될 전망이다. 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올해초부터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2후판공장의 리모델링으로 중국산 저급재 후판물량이 늘어나면서 재고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 때문에 t당 63만∼65만원 수준에 거래되던 가격이 최근 62만원대로 내려갔다. 특히 포스코나 동국제강의 후판제품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아직까지는...
“다시는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환골탈태해야 합니다.” 최근 각종 의혹사건과 민생관련 문제로 곤욕을 치른 건설교통부가 통렬한 자기비판과 함께 국민의 부처로 거듭나기 위해 정책수립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건교부는 4일 오전 10시부터 수원 인재개발원에서 추병직 장관과 과장급 이상전 간부 10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장 13시간에 걸친 ‘쓴소리 워크숍’을 갖고 오는 8월까지 조직, 인사, 규제업무 전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했다. ‘국민 신뢰회복 및 정책 품질 향...
오는 9일 열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콜금리가 어떻게 결정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회복 속도가 여전히 더디고 수출증가세도 둔화되고 있는데다 고유가, 미국연방기금 금리의 추가인상 등의 대외악조건이 상존하고 있어 이번에도 동결쪽으로기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콜금리는 작년 11월 연 3.50%에서 3.25%로 내린 뒤 6개월째 동결돼 있다. ◆ 현재 경기상황은 5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두자릿수고 서비스 활동동향도 그런 대로 회복기미를 보였지만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을 시작했다고 판단하기엔 이르다. 경...
세계 최대 닭고기 수출국인 미국과 브라질의 닭고기가 빠르면 이달 중순 이후부터 국내로 수입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시작되면 조류독감 파동으로 크게 줄었던 닭고기 수입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부는 조류독감 여파로 지난해 2월부터 수입이 금지됐던 미국산 닭고기가 빠르면 이달 중순부터 수입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농림부는 지난 4월 미국산 가금육의 수입위생조건을 개정, 고시해 미국산 닭고기의 수입을 다시 허용한데 이어 5월초 도축장과 가공장 등 작업장 승인 절차까지마쳤다. 미국산 닭고기는 조류독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