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가속기를 기반으로 하는 그린신소재산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는 지난해 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포항에 준공됨에 따라 지역주력 제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에 위치한 가속기를 활용한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육성을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과 공동으로 송경창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도는 이 사업의 기...
경북도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 참여업체로 3개사 5개 품목을 신규 지정했다. 실라리안 사업에 신규 참여하게 되는 기업 및 제품은 생활잡화 분야에 (주)일성산업, 식품분야에 (주)서원푸드, 농업회사법인 아람농장(주) 등 모두 3개사 5개 품목이다. 성주에 소재한 (주)일성산업(대표 송철한)은 위생백, 위생장갑, 위생롤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소비자가 사용이 편리하도록 뜯어 쓰는 손잡이 롤백을 개발하는 등 제품 및 가격경쟁력 우수성이 인정받아 선정됐다. 냉동만두를 생산하는 경산에 소재한 (주)서원푸드(대표 김설희)...
경북도청이 이전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예천군 호명면(1단계) 신도시가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지난 2016년 3월 도청 이전 당시 편의점 하나 없던 곳이 지금은 고층빌딩과 다양한 업종이 속속 들어서면서 신도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인구도 지난해 12월 말 주민등록인구가 8063명으로 이는 같은 시기의 충남 내포신도시의 6088명 보다 1975명이 많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신도시에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각종 생활편의 시설도 입주가 빨라지고 있다. 허허벌판이던 상업 중심 지역에는 빌딩건설이 줄을 이뤄 주민생활에 밀접한...
경북지역 119 신고 중 벌집제거, 동물포획, 급·배수지원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서비스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생활안전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도내 18개 소방서에 153개 생활안전대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만8266건, 2015년 1만9402건, 2016년 3만1035건, 지난해 3만5019건으로 해마다 출동실적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생활안전 활동을 분석한 결과 출동 건수는 전년 3만1035건에 비해 3984건(12.8%) 증가했다. 이는 하루 평균 96건 출동한 셈...
경북어업기술센터는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있는 청장년을 발굴하기 위해 다음 달 한 달간 어업경영인과 전문경영인, 선도 우수경영인 등 신규 수산업경영인을 모집한다. 어업인후계자 신청자격은 신청연도 1월 1일기준 만 18세 이상∼만 50세 미만인 자로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어업을 경영한 지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이며, 전업경영인은 만 55세 이하인 사람으로서 어업면허를 받아 해당분야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3년 이상 경영 중인 자다. 선도우수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 지속적으로 ...
경북도가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참여단을 운영하는 등 청년정책에 대한 청년참여도를 늘린다. 또 청년지원정책을 현장의 청년들에게 직접 홍보할 수 있는 대학별 청년정책대학기자단도 발족한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0일 지역대학들을 찾아 학생들과 소통을 통해 경북도 청년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확인하고 대학생들이 청년정책에 적극 참여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하루 동안 영남대, 대구대, 대경대학, 경북대 등 지역대학 도서관과 학생회 등을 찾아가 현장에서 만단 대학생들과 즉석에서 토론을 ...
경북도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사과 가격 안정을 위해 올해 모두 1만5천t의 저품위 사과를 상자당(20kg) 8000원에 가공용으로 수매한다. 지난해 도내 사과 생산량은 33만8034t으로 평년 32만3060t 대비 4.6% 증가했다. 여기다 최근 소비자들의 수입과실 선호로 인한 소비 감소까지 더해져 1월 현재 10kg 기준 사과(후지) 도매가격은 2만6767원으로 평년 3만1934원보다 16% 정도가 낮다. 경북도는 이러한 어려운 시장 상황에 적정 대응하기 위해 60억 원의 수매자금을 마련했으며, 정상과 중 상품성이 낮은...
경북도는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인상됨에 따라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지원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책으로 총괄지원을 비롯해 지역일자리·소상공인 ·중소기업·서민경제 ·청년 등 5개 분야 10대 중점시책으로 구분해 추진할 계획이다. 총괄지원 분야는 최저임금 해결사인 일자리 안정자금 및 사회보험료 지원, 소상공인·영세 중소기업 간접지원 시책을 중점 추진한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으로 월 보수 190만 원 미만 노동자에게 1인당 월 13만 원 지급하고, 고용보험·건강...
성주와 김천 등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에 가속도가 붙는다. 경북도는 기존 사드 배치지역 개발지원단(T/F)을 전면 확대 재구축하고, 사드 배치지역에 대한 지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김관용 도지사가 지난 9일 간부회의에서 사드 배치 추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지시함에 따라 기존 도 중심의 사드 배치지역 개발지원단에 성주군과 김천시를 포함해 전면 확대 개편하고 18일 도청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최근 정부의 사드배치 동향과 성주군, 김천...
경북도청 신도시에 병원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신도시 중심 상업지구에 약국이 개설된 데 이어 17일 같은 건물에 이비인후과도 개원했다. 신도시 주민들은 신도시 내에 병·의원은 물론 약국조차 없어 인근 안동 시내나 예천읍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비인후과에 이어 치과, 피부과, 한의원 등도 개원을 준비 중에 있어 의료 서비스 공백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도시에는 음식점 81개소, 학원 29개소, 마트 20개소, 이·미용 11개소, 금융 9개소 등 다양한 업종의 점포가 ...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늘어나는 등 경북도의 보훈정책이 확대된다. 경북도는 국가 보훈정책 기조에 맞춰 올해 보훈가족에 대한 최상의 보상과 예우 및 ‘따뜻한 보훈’ 예산을 대폭 반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예우 및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독립유공자 본인과 선순위 유족 1명(배우자 포함)에게 전국 병·의원 및 약국에서 진료받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 중 본인부담금에 대해 가구당 연 2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는 가구당 연 50만 원을 지원했다. 또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도...
오는 2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 사장 자리를 두고 17일 경북도 출신 A 씨와 경북 신 도청 개발사업을 총괄한 공사 내부 인사 S씨가 서류 면접을 거쳐 복수 추천됐다. 18일 최종 후보자가 결정돼 오는 2월까지 경북도의 인사 검증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애초 사장의 임기를 김관용 도지사의 임기까지 연장했다가 차기 도지사가 새로운 인물을 뽑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내부적으로 돌았지만, 신도시 2, 3단계 사업 등 크고 작은 추진 사업의 차질과 업무 공백에 대한 우려로 공모를 서둘렀다는 후문이다. 이에 공사...
동해안 연안 대게 자망 어선 어민들이 17일 경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통발 불법 조업 단속과 대책을 요구했다. 영덕군 연안대게어업인연합회 등 400여명은 이날 “동해안 일대에 홍게 통발어선과 기선저인망어선들이 대게철에 연안 대게 주 조업구역을 침범해 영세어민 어망을 망가뜨리고 대게 등 수산자원을 싹쓸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심 420m 안쪽에서는 대게 포획용 통발 어구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통발어선이 자망어업인 삶 터전인 수심 420m 이하인 연안 해상까지 침범해 무작위로 조업하고 있다”며 “단속을 제때 하지 ...
경북도는 다음 달부터 미취업자를 정규직 전환으로 이어주는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지방비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000여 명의 인턴을 채용하고 정규직화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최저임금을 반영해 인턴 월 급여를 160만 원 이상 지급도록 했다. 경북도는 지난 2004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 지난해까지 6195명을 채용하여 74.6%인 4627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 사업은 인턴을 채용한 기업에게는 청년 1명당 100만 원씩 2개월간 200만 원 지급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한 근로자에게는 10개월간...
경북도는 올해 하수도사업을 위해 국비 2925억 원의 예산을 확보, 하수처리장 확충사업과 하수관로 정비 등 모두 151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환경부의 하수도 분야 예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 예산 1조9644억 원 중 15%로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주요 사업은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281억 원(15개소),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112억 원(10개소),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469억 원(52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966억 원(46개소), 도시침수대응사업 288억 원(7개소), 구미시 하수처리수...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에 빌딩과 상가 입점 등으로 각종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치외법권 지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불법행위들이 횡행하고 있다. 특히 신도시에 불법건축물(복층)과 불법 투기 된 공사폐기물과 쓰레기, 불법 주정차 된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인구증가와 각종 개발과 건설로 도시가 변해가고 있지만, 정작 단속 관련 기관은 손을 놓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경북개발 공사에서 관리하는 예천군 호명면 신도시 내의 상업 중심 지역의 공용 주차장에는 불법 설치된 컨테이너, 공사 현장에서 나온 폐기물과...
경북도는 다음 달 1일부터 통합문화이용권을 각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온라인 사이트(www.mnuri.kr)에서 동시에 발급한다. 올해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설 명절 등을 감안해 지난해 권역별 순차발급과 온라인 발급하던 것을 전국 주민센터·온라인 동시 발급으로 바꿔 수혜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지난해 예산 대비 16% 증액된 올해 경북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1인당 연간 이용액이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되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0만3314명이 혜택을 본다. 또 중복 혜택이 불가능했던...
정부의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감축 계획에 따라 경북지역의 올해 벼 재배면적이 6595㏊ 감축된다. 경북도는 사업의 본격추진에 앞서 16일 경북 농업인회관에서 시군 담당 과장, 담당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쌀 생산조정제)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과장의 ‘2018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경북도 백승모 사무관의 ‘2018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추진계획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신청 희망 농업인...
경북지방경찰청이 6·13 지방선거 이후 곧바로 이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청은 16일 대구에 있는 청사가 6월께 안동에 있는 경북도청 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당초 경북청은 지난해 상반기 이전을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지난 2014년 12월 공사에 들어간 뒤 컨소시엄을 구성한 건설업체가 내부 사정으로 공사를 포기, 신청사 완공이 미뤄졌다. 공사가 다시 재기 됐으며 16일 현재 공정률 62%를 기록, 5월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완공이 되더라도 6월 지방선거가 있어 바로 옮기기는 힘들며 7월 정기 인사를 고려...
경북도는 올해부터 치매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치매안심센터 25개소를 본격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 책임제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25개 전 시군 보건소에서 임시개소했으며, 건물 증·신축 등이 완료되는 올해 6월부터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정식개소할 예정이다. 전담인력은 지역실정에 따라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센터 당 5~10명으로 모두 142명이 투입돼 운영 중이며, 앞으로 4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해 치매관리서비스 향상과 더불어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된다. 고위험군부터 치매환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