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지원장 김준식)은 11일 대구시 북구 동천동에 마련된 신청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수 농림부장관과 이의근경북도지사, 경북대총장, 대구·경북지역 기관단체장 및 농민단체장 등이 참석해 준공식, 기념식수 등의 행사를 실시했다. 경북지원 신청사는 대지 2천42평에 연면적 933평의 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로 가스 냉·난방 시설과 체력단련실, 원산지비교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종윤)는 총 사업비 1천505억원을 투입해 15만3천평 매입과 45만1천평 조성, 21만7천평(866억원) 상당의 토지를 신규 공급한다는 2005년도 경영방침을 확정했다. 토공 대구·경북본부의 경영계획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비축토지와 신규사업지구 위주로 토지를 매입할 방침이다. 이미 포철산업단지(62만7천평), 대구 칠곡 4지구(4만4천평), 경산 사동 2지구(27만9천평), 왜관2산업단지(22만3천평) 등 기존 4개 사업지구에서 매입이 사실상 마무리됐기 때문. 비축토지 매입면적 ...
신규분양 아파트 가격 상승과 역전세난 영향으로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대비 전세비율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지역의 매매 대 전세비율은 지난 2003년(1월 기준) 73%에서 2004년 66%로 무려 7%포인트 떨어졌고, 2005년에는 64%를 나타내고 있다. 각 구별 비율은 중구지역이 72%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북구 69%, 남구 68%, 달성군과 동구가 66%, 달서구와 수성구가 63%, 서구가 54%의 비율을 각각 보이고 있다. 특히 작년 아파트 전세시장은 부동산 시장의 장기침체가 집주인이 세입자를...
포항롯데백화점은 그동안 지역 여고 동문회와 함께 펼친 ‘여고 동문회 영수증 마일리지’행사가 성공적이라는 평가에 따라 11일부터 5월15일까지 지역 남녀 고교 동문회도 참여하는 ‘포항·경주지역 고교 동문회 마일리지’ 행사를 연다. 이번 고교마일리지 행사에는 포항고, 포항 해양과학고 등 남고 동문회를 비롯해 포항여고, 유성여고, 동지여상, 경주여고 등 여고 동문회 등 총 6개의 지역 고교 동문회가 참여한다. 행사 참여는 행사기간 백화점 1층 동문과 지하 1층 고객 엘리베이터 앞에 설치한 각 학교별 영수증함에다 동창생들이 구매한 영...
동국제강이 11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서울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지난해 경영실적을 승인하고 경희대 박규홍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했다. 동국제강은 또 임기 만료된 김영철 부사장(포항제강소장)과 박자홍 상무를 재선임하고 정관 변경을 통해 ‘골프장과 종합레저시설, 성인복지시설 등의 건설 및 운영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올해 배당금은 액면가의 15%인 750원으로 결정됐다. 동국제강은 또 주총에 이어 개최한 이사회에서 장세주 회장의 동생인 장세욱 상무(전략경영...
지난 2월 지역철강 경기 호전으로 포항항을 통한 수출과 수입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포항세관이 발표한 ‘2월 수출·입 실적 동향’에 따르면 수출과 수입액은 4억3천600만달러, 5억9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0%, 29% 늘어났다. 수출액이 이 같이 크게 늘어난 것은 포항지역 수출 품목의 92%를 차지하는 철강제품이 지속적인 수출 경기 호황으로 수출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주요 품목별로는 철강제품(54%), 광산물(40%)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기계류...
포스코는 유연탄과 철광석 등 철강 원자재 가격 급등 영향을 반영해 오는 4월1일부터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등 주요 철강제품 가격을 6%에서 최대 10.2% 인상한다고 1 1일 밝혔다. 열연강판은 종전 t당 54만원에서 5만5천원(10.2%) 오른 59만5천원으로 인상하고, 냉연강판 역시 5만5천원(8.6%) 오른 69만5천원으로 인상했다. 또한 후판은 t당 6만원(9.7%) 오른 68만원, 도금강판은 4만5천원(6%) 올려 75만5천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제품 가격 인상을 자제해왔으나, 올...
포항지역 기업인들의 모임인 포항기업협의회(회장 박승대)는 11일 오후 5시30분 포항상의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각종 의안을 처리했다.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총회에서 2005년도 임원선출에 이어 매년 총회를 12월에 개최하고 회원간 경조사지원안을 포함시키는 등 일부 회칙을 개정했다. 또 박승대회장과 권유일부회장을 유임하고 추가로 정재황씨와 김정치씨를 부회장으로 영입했으며 총무이사에 김재홍, 사업이사에 김익진, 재정이사에 정영록, 섭외이사 박재호씨를 각각 선임했다. 기업협의회는 또 불우이웃돕기와 회원교양...
올들어 상호저축은행들이 10곳 가운데 7곳 꼴로 예금금리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 실세금리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축은행들이 예금금리를 내리고 있는 것은 시중자금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지급하는 저축은행으로 몰리고 있으나 서민경기의 장기불황으로 대출수요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수신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를 인하한 업체는 전체 109개 업체(영업정지 업체 4곳 제외) 가운데 78곳으로 전체의 72.0%에 이르고 있다.
삼환기업은 대구 수성구 수성4가 일대에 32·33·46평형 3가지 타입의 ‘범어역 삼환나우빌(240세대)’ 모델하우스를 11일 오픈한다. 이곳은 올 9월 개통되는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역세권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범어네거리의 재개발 비전도 예상된다. 단지 내에는 조깅공간과 수목원, 골프 퍼팅장, 휘트니스센터가 들어서고 1층은 정원, 최상층은 다락방 및 테라스를 갖추고 있고, 전세대가 가구가 필요없는 퍼펙트 수납공간 등 모든 시설을 ‘단순히 갖춘다’가 아니라 ‘최고급으로 누린다’는 차원으로...
한국 가계의 총 금융자산중 주식보유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가계주식보유 확충을 통한 자본시장 장기발전을 위해 소득안정성 제고를 위한 거시정책과 기관투자자 역할제고 등 금융인프라 정립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증권연구원이 11일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를 통한 간접적인 주식투자분까지 포함해 한국가계의 총금융자산 중 주식 투자비중은 지난 2001년을 기준으로 9.3%에 불과해 OECD 비교대상 20개국 가운데 오스트리아를 제외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콜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 연 3.25%로 유지키로 했다. 이로써 콜금리는 지난해 11월 연 3.50%에서 연 3.25%로 0.25%포인트 인하된 이후 4개월째 동결됐다. 한은은 금통위 회의 후 발표한 ‘통화정책 방향’에서 “현재 실물경제는 수출이증가세를 유지하고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개선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건설투자는 신장세가 둔화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한은의 경기진단은 민간소비의 회복추세를 재확인하는 한편 그동안 부진했던 설비투자가 개선조짐을 보이는 쪽으로 방향으로 선회했음을 ...
환율이 장중 20원 가까이 출렁이고 종합주가지수 1,000선이 무너지는 등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0일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13포인트(0.99%) 내린 998.66으로마감해 지난달 28일에 사상 네번째로 1,000선(종가 기준)를 돌파한 지 8일(거래일기준) 만에 세자릿수로 밀렸다. 원/달러 환율 하락과 국제 유가 상승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이날 ‘트리플 위칭데이’(선물·옵션·개별주식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주가에 부담이 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647...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우리 경제의회복속도가 애초보다 빨라질 수 있다”면서 “경제성장률도 작년에 전망했던 것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환시장이 합리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는 스무딩오퍼레이션을 넘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경고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이날 정례회의에서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판단에 따라 콜금리를 연 3.25%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박 총재는 금통위가 끝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1.4분기에 우리 경제가 바닥을 치고 2.4분기부터 회복되기 시작해 3.4분기...
지역 재래시장 상인들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26일 마련된 포항 죽도시장 상인대학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상가번영회 사무실에서 개최된다. 죽도시장상가번영회가 주최하는 이번 상인대학에서는 정장식 포항시장과 포스코인재개발원에서 상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시장활성화 대책 및 서비스 개선’에 대한 특강과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포항롯데백화점은 11일부터 20일까지 지하 1층 식품매장 정육코너에서 ‘순금 마일리지카드 경품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서는 당일 정육코너에서 2만원 이상 고기를 사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2명에게 순금 마일리지 카드(5돈)를 준다. 추첨은 22일 오후 7시에 실시되며, 당첨자는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이번에 당첨된 순금 마일리지 카드 고객은 올해 말까지 정육을 사면 항상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항롯데백화점은 1층 화장품 코너에서 영업하고 있는 랑콤, 크리스챤디올 등 해외 화장품 판매업체들이 동양인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화이트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신제품출시와 함께 랑콤에서는 이미연이, 크리스챤디올에서는 최지우가 각각 아시아 모델로 선정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미잡티가 사라지고, 투명한 피부로 가꾸는데 초점을 두었으며, 자외선뿐만 아니라 공해와 유해환경에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가격은 랑콤 UV액스퍼트 DNA SPF50(30ml)는 5만5천원, 블랑 액...
지난해 반신욕 열풍에 이어 이번에는 ‘족욕’(足浴)이 유행하면서 족탕기가 효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홈쇼핑은 지난해 12월부터 ‘더치스 족탕기’(12만8천원)를 판매해 15회 방송에 13회 매진 행진을 기록하며 4만여대가 팔려나가 54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우리홈쇼핑 스포츠건강팀 손상진 MD는 “족욕은 반신욕보다 비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발만 담그고 있어도 반신욕과 같은 피로 회복 효과를 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편성을 늘리고 싶어도 물량이 부족해 늘릴 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22일 기존 커먼레일엔진 성능을 더욱 향상시켜 출시한 SUV 2005년형 쏘렌토 시승회가 14일부터 경북도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9일 기아자동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주기돈)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최고 출력 174마력의 국내동급 최고의 파워를 자랑하는 2005년형 쏘렌토가 출신된 후 소비자들의 문의가 잇따라 14일부터 25일간 경북도내 전역에서 직접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모두 6대의 쏘렌토를 투입해 마련되는 이번 시승회는 기아자동차 인터넷홈페이지(www.kia.co.kr)나 가...
오는 14일 화이트 데이를 맞아 지역유통업체와 외식업체들이 화이트 데이 특수 잡기에 나서고 있다. 10일 지역유통업계에 따르면 포항롯데백화점은 연인들을 위한 선물 매장을 열거나 연인 만화를 그려 주는 등 다양한 화이트 데이 관련 판매행사를 전개한다.이 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사탕, 초콜릿을 비롯해 케이크, 와인 등을 실속 가격에 판매한다. 또 같은 기간 화이트데이 특집 행사로 특별할인 판매 및 사은품 증정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서는 톰보이, SI, 나프나프, 옵트, UGIZ, CIA, 잭앤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