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금융사고 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해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대책에는 ▲일선조합 임직원의 행동강령의 제정·시행과 ▲강령위반자에 대한 처벌 강화 ▲특별감사기간 설정과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감사 실시 ▲기획감사 확대와 지역본부·조합의 자체 감사기능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직원순환배치제도를 적용, 동일사무소 5년 이상 근무하는 인력과 동일업무를 2년 이상 담당하는 직원은 의무적으로 타 사무소나 업무분야로 이동배치키로 했다.
올해 농어촌 출신 대학생 2만8천여명에게 621억원의 학자금이 무이자로 융자된다. 농림부는 10일 농어촌 출신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기당 1만4천명, 연간으로는 2만8천명에게 학자금 지원이 이뤄지고 개인별로는매학기 등록금과 입학금 범위내에서 신청금액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다. 융자금은 졸업후 1년 거치, 1학기 융자금액을 1년 단위로 나눠서 상환하면 된다. 신청 희망자들은 18일부터 2월4일까지 한국학술진흥재단 장학홈페이지(scholar. krf.or...
우리나라가 전세계 주요 선진국들 가운데 인구당 담배가게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담배시장에서 정부의 규제가 거의 없는 미국이나 영국보다도 가게수가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 됐다. 10일 재정경제부와 KT&G 등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현재 국내 담배소매점은 모두 15만356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인구가 4천800만명이라고 가정하면 약 319명 당담배가게 1개가 있는 셈이다. 보건복지부가 추산하고 있는 국내 흡연인구 1천80만명을 기준으로 할 경우 담배가게 1개당 인구수는 71.8명으로 줄어든다. 담배가게 1개당 인...
대한통운의 곽영욱 사장은 리비아 대수로 공사 3,4,5차 사업 23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이미 진행중이며 대한통운이 ANC(대수로 공사를 위해 리비아 대수로청과 대한통운이 각각 75%와 25% 지분으로 만든 회사)를 통해 참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곽 사장은 이날 6-19차까지의 60억달러 공사도 ANC를 통해 대한통운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리비아 대수로 3-5차 공사는 이미 ANC를 통해 공사를 진행중이며 지난해12월 27일 대한통운이 리비아 정부측과 제1차 공사 관 보수공사, 제2차 공사의 잔여분과...
소비심리가 계속 추락, 외환위기 직후보다 악화되고 있어 올 상반기에 소비가 회복되기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소득별로 월소득 4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의 소비자기대지수가 3개월만에 상승,희망을 줬지만 나머지 계층은 모두 하락해 소득이 낮은 계층들이 경기에 대해 더 비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소비자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6개월 후의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85.1로 전월(86.6)보다 떨어지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
우리나라가 지난 2003년 말 기준으로 정보통신장비부문에서 130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중 1위에 올랐다고 정보통신부가 10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날 ‘OECD 정보통신장비 교역’ 보고서를 인용, 한국은 이 기간 휴대전화 단말기 등 이동통신 장비부문에서 130억달러의 무역흑자로 OECD 30개 회원국중 최대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멕시코(110억달러), 핀란드(72억달러), 일본(66억달러), 영국(55억달러)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전체 수...
최근의 극심한 소비침체는 노후대비로 인한 소비여력 감소도 주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노후불안과 소비부진’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4분기 1천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태도 조사’ 결과 86.3%가 노후대비를 위해 현재 소비를 줄이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월평균 소득의 10% 이상을 노후대비에 사용하는 가구가 전체의 4분1에 달했고 노후대비 지출이 소득의 30%가 넘는다고 응답한 가구도 3.2%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연평균 소득이 5천만원 이상인 계층은 소득의 ...
대한축구협회가 한국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상대팀들의 전력 분석에 나섰다. 협회는 10일 축구회관에서 새해 첫 기술위원회를 열고 한국과 함께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 속한 쿠웨이트,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각각의 전담 기술위원을 배정했다. 1차전 상대팀 쿠웨이트는 장순필, 장원직 기술위원이, 우즈베키스탄은 오세권, 장원재 기술위원이, 사우디아라비아는 김순기, 조관섭 기술위원이 각각 맡아 정밀분석에 들어간다. 이들은 각자 상대팀들의 전지훈련 캠프에 파견돼 평가전을 관전하며 상세한 전력 ...
우리나라가 지난 2003년 말 기준으로 정보통신장비부문에서 130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중 1위에 올랐다고 정보통신부가 10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날 'OECD 정보통신장비 교역' 보고서를 인용, 한국은 이 기간 휴대전화 단말기 등 이동통신 장비부문에서 130억달러의 무역흑자로 OECD 30개 회원국중 최대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멕시코(110억달러), 핀란드(72억달러), 일본(66억달러), 영국(55억달러)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전...
수마트라 앞바다 지진ㆍ해일때 태국 남부 카오락을 덮친 지진해일의 압력은 히로시마(廣島)에 투하된 원자폭탄 폭풍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작년 12월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현지를 방문, 건물 외벽에 남은 해일자욱 등을 정밀분석한 아키타(秋田)대학 마쓰도미 히데오(松田英夫)교수팀에 따르면 카오락을 덮친 지진해일의 파고는 3.1-10.6m, 속도는 초속 6-8m였다. 이 해일의 압력은 1㎡당 3.7-6.7t으로 계산됐다.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폭의 폭풍은 폭심 부근이...
포항테크노파크는 오는 21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본부동 1층 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및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획력 향상 및 작성 Skill up Training 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교육은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의 기획력과 의사 결정, 수행성과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며, 신청순서에 따라 25명에 한해 교육이 실시된다.
포항지방노동사무소는 2004년도 하반기부터 시행해 온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을 오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은 비영리단체(NGO)를 통해 이루어지며, 사회적으로 유용하나 수익성 때문에 노동시장에서 충분하게 공급되지 못했던 사회적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된다. 이 사업을 통해 지원 받고자 하는 비영리단체는 공익형 사업 및 자체수익형 사업의 경우 1월 4일부터 15일까지, 민간자원동원형 사업의 경우는 1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포항종합고용안정센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대상으로...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작년 한해동안 회수한 구상채권이 52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 같은 구상채권 규모는 중소기업에 대한 1조400억원의 새로운 보증을 지원할 수 있는 기본재산이 된다. 신용보증기금법에는 기본재산의 20배까지 보증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신보의 구상채권은 시중은행 등의 담보채권과는 달리 물적담보가 없는 순수한 신용채권인 관계로 채권회수금액의 대부분을 채무자로부터 임의회수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회수성과는 괄목할 만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신보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작년 8월...
포스코가 창사 이래 35년의 역사를 집대성한 ‘포스코 35년사’를 발간했다. 포스코 35년사(편찬위원장 : 윤석만 부사장)는 총 1천240면의 본책과 자료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기에 회사 홍보 영상물과 행사문을 담은 CD롬이 함께 제작됐다. 이 책은 △한국경제와 포스코 △포항제철의 탄생 △포항제철소 건설 △광양제철소 건설 △변화와 성숙 △경영관리 △기술 및 조업 △포스코의 비전과 전략 △사진으로 보는 포스코 35년 등으로 구성됐으며, 자료편은 각종 경영활동 데이터를 수록하고 있다. 포스코는 사내외의 다양한 독자층을 고려해...
을유년 새해를 맞아 45년생 닭띠 CEO인 한수양 포스코건설사장의 공격경영 선포가 업계에 경영혁신의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잇다. 지난해 3월 지휘봉을 거머쥔 한수양 사장은 아직 취임 1년이 채 안됐지만 건설업계에서는 이미 경영혁신의 최일선 사령탑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취임이후 품질경영, 열린경영, 윤리경영을 화두로 내건 그는 현안 나열식보다는 문제 해결식 보고를 요구한다. 또 현장을 돌며 직접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느린 의사결정 속도 등 포스코와 그 계열사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
대구·경북지역 중소제조업체의 체감경기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협동조합 대구경북지회가 지역 187개업체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1월중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인 중소제조업 경기수준을 나타내는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기준치(100.0)를 밑도는 76.2로 나타나 체감경기 부진이 예측된다는 것. 이는 내수침체와 환율하락 등에 영향을 받고 있다. 경기변동항목별 전망 SBHI는 각 항목이 기준치(100.0) 미만으로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80.5), 내수판매(77.5), 수출(...
지난해 사상최대의 활황을 맛보았던 국내 철강업계는 올해 생산 강종별로 서로 엇갈린 경기전망을 내 놓고 있다. 포스코, 하이스코, 동부제강 등 강판재 중심의 생산회사들은 지난해에 이은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동반 약진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철근, 형강 등을 주요 생산하고 있는 INI스틸, 동국제강, 한국철강들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 감소에 대비에 감산에 나서거나 수출확대를 모색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강판 및 철강생산업체인 포스코는 생산설비 보...
세아특수강은 선재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능력 확보를 위해 올해 1월부터 12월말까지 충주시 용탄동에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총 239억5천만원을 투자해 완공 예정인 충주공장은 연간 11만t의 냉간압조용 선재를 생산하게 된다. 이에 따라 충주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세아특수강의 냉간압조용 선재의 생산능력은 연간 최대 31만t으로 확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포항과 시화공장에 있는 장소가 비좁은 관계로 더 이상 시설투자가 어려워 이번 공장을 신설하게 됐다”며 “향후 이뤄지는 신규투자는 모두 충주공장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조선업종 등이 연초 연료탄을 비롯한 철강 원재료 가격 인상과 환율하락 부담이 겹치면서 채산성 악화 등 비상이 걸렸다. 반면, 포스코의 경우 가격인상으로 원료가격 인상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어 올해도 실적호전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철강업체들이 원가상승에 따라 후판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주 호조에도 불구하고 조선업체들의 추가적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증권 이승재 애널리스트는 “환율하락, 저가수주 물량 등으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조선업체에 후판가격의 추가 인상 가능...
새해 첫 바겐세일을 열고 있는 포항롯데백화점은 11일까지 7층 전관행사장에서 각종 인기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UGIZ 올인 대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니트, 니트 가디건 등 특보상품은 물론 다운점퍼, 코트, 무스탕, 머플러 등 1만5천벌이상의 각종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또 당일 5만원이상 구매고객 200명에게 양말을, 10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 100명에게 올해 달력을, 15만원이상 구매고객 50명에게 알렉산더 영화관람권을 사은선물로 각각 증정한다. 가격은 니트 1만원·1만9천원, 바지 1만5천원·1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