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 캄보디아·라오스 계절 근로자가 온다. 김천시는 올해 상반기 인력난을 대비해 신청한 농식품부 공공형 계절 근로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4월경 도입될 캄보디아 계절 근로자는 김천시가 직접 주한캄보디아대사관과 연계해 지난해 9월 김천을 방문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MOU를 체결한 후 김천시 대표단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 확인을 거쳤다. 또한 라오스의 경우 현지 노동사회복지부의 MOU 체결 요청에 따라 사전협의 및 온라인협의를 2개월간 진행해 지난해 10월 라오스 현지 노동부 청사에서 MOU를
안동시는 올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로 시민이 위기에 대한 불안 없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체감도 향상을 추진한다.시는 저소득층의 위기상황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희망나눔팀을 여성가족과에서 사회복지과로 이동 배치했다. 위기가구 지원부서가 일원화되면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취약계층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진다.또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기초생활보장급여 선정기준도 확대된다.기준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생계급여 선정기준(중위소득 30%, 4인 가구)은 전년도 153만 원에서 올해 162
울진군은 포항의료원과 연계한 2023년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 3일 북면 소곡1리 마을회관에서 첫 진료를 시작으로 북면, 금강송면, 기성면, 온정면, 평해읍 등 5개 읍·면 7개 마을이 대상이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복지사업으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과 진료, 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 진료에서 포항의료원 진료팀은 소곡 1·2리 마을주민들에게 혈액검사와 X-ray, 약 처방, 뇌졸중 자가 진단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한 검사 결과에 따른 2차 진료를 제공하고, 보건 서비스와 취약계층 의료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노조(이하 마트노조)가 홍준표 대구시장과 경찰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했다. 지난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 협약식을 저지하기 위해 노조가 시청 산격청사를 점거한 이후 이뤄진 대구시와 경찰의 조치가 정당한 비판과 항의 행위를 법의 이름을 가장해 제압한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다.마트노조는 4일 중구 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 무관용 원칙 운운은 마치 자신들이 법 위에서 법을 해석할 권한이 있고, 시민 위에 군림하겠다는 오만한 태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법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보건복지부는 올해 1월부터 돌봄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영아를 가정에서 맘 편히 돌볼 수 있도록 부모급여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부모급여는 출산이나 양육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보전해 가정에서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장하고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도입된다. 이달부터 만 0세가 되는 아동은 월 70만 원을, 만 1세가 되는 아동은 월 35만 원을 받게 된다. 오는 2024년부터는 지원금액이 확대돼 만 0세 아동은 월 100만 원, 만 1세 아동은 월 50만 원이 지급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만
올해 공무원 연봉이 4급 이상 고위공무원은 동결했고, 5급 이하 공무원은 1.7% 인상됐다. 이에 따라 올해 윤석열 대통령의 연봉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약 2억4500만 원, 한덕수 국무총리는 약 1억9000만 원이다. 부총리와 감사원장 연봉은 약 1억4300만 원, 장관·장관급 공무원 연봉은 약 1억3900만 원이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먼저 이달 1일부터 5급(상당) 이하 공무원의 보수가 1.7% 오른다. 상대적으로
군위군은 3일 새해 업무를 시작하면서 ㈜군위환경 소속 환경미화원들의 지난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군위군수와 함께하는 조찬간담회를 시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27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진솔하고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찬 간담회에서 김진열 군수는 “환경미화원 여러분은 군위의 아침을 여는 분들이라”며 “일선에서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 덕분에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고, 앞으로 대구광역시 군위
울진군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홈페이지에 공유했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공표하고, 중앙정부는 자치단체의 일자리 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추진성과를 확인해 우수단체에 인세티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민선 8기 일자리 목표로 15~64세 고용률 70.0%, 취업자 수 2만4800명, 일자리 1228개를 목표로 제시했다. 농어촌 지역 인구 감소를 비롯해 고령화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4차 산업시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제약-바이오업계가 인재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반도체 산업과 같이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화학·바이오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바이오ISC)가 발표한 ‘제약·바이오업계 인력 미스매치 현황과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선 방안(황성호 GC녹십자 팀장)’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바이오기업은 급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업종 관련 전문인력은 최소 12%~최고 33%까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바이오관련
대구지역 청년 부채보유자의 평균 부채 금액이 60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청년의 부채 상황이 양적으로 악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대구청년연대은행 디딤이 지난해 10월 청년 54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대구지역 청년 부채 및 금융정책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0%가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부채보유자의 평균 부채 금액은 6113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부채 금액 5016만 원보다 1097만 원 상승했다. 월평균 임금은 213만 원으로 청년층의 임금은 여전히 최저임금 수준을
대구시가 복지위기 의심가구 3050가구를 대상으로 현황 파악에 나선다. 대구시는 ‘위기가구 종합지원 대책’에 따라 지역 내 일상생활 속 위기를 감지할 수 있는 전기·가스·상수도의 2개월 이상 연체정보를 제공 받아 그중 2가지 이상 연체된 가구에 대해 내년 1월 말까지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 10월 말 기준 공공요금 2개월 이상 연체정보 6만3743건(전기 3만1932건, 가스 2만9180건, 수도 3181건)을 제공 받아 빅데이터과와 협력해 위치와 건물 정보를 기반으로 데이터 결합을 통해 2가지 이상 중복
속보 = 민주노총으로부터 제명된 포스코지회의 ‘시정명령 의결 요청서’(경북일보 12월 29일 자 6면 보도) 가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날 포스코지회에서 제명된 7명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1조에 따른 규약 및 결의처분의 시정명령 요청을 촉구하는 이의제기서를 포항지청에 제출했다. 요청서는 헌법 제33조와 노동조합 노동관계조정법 제5조에서 보장되는 근로자의 노동권을 무시하고 법 위에 군림하는 금속노조의 징계 처분에 대한 시정명령을 요청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들은 앞서
올들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글로벌 경기침체·고유가·고금리 등 악재들이 몰아닥치면서 채용시장이 크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정규직 채용을 줄이는 대신 인턴 채용을 크게 늘렸으며, 과거와 같은 특정시기 정기채용보다는 수시채용이 늘어나면서 연중 채용이 보편화되고 추세를 보였다. 29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자사 회원으로 등록된 기업 681곳을 대상으로 ‘2022년 대졸신입 채용결산 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따고 밝혔다. 먼저 채용규모에 대한 질문에서 올해 국내 기업 중 정규직 대졸신입을 1
안동시는 일자리 부족 위기 속에서도 올 한해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기업 및 창업지원 162개사, 인력양성 153명, 인턴십 지원 39명, 취·창업 인원 32명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소득을 거뒀다.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전국 최초 지방정부가 지원하고 대학과 기업이 함께하는 지역혁신 청년일자리 모델이다. 이 사업은 안동의 스마트팜 농식품 소재, 바이오·백신, 문화·관광분야에 AI융합교육을 통한 인력양성과 창업 전주기 지원을 통해 2030년까지 10년간 매년 안동시 가용재원의 10%인 총 1000억 원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철우)는 28일 2층 회의실에서 도내 시·군 장애인 체육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용 휠체어 전달식’을 가졌다. 경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8년 기획재정부 ‘국민참여예산’으로 지원하는 스포츠 휠체어 보급사업에 공모에 참여해 지금까지 모두 30대를 보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주시장애인체육회 배드민턴 휠체어 2대·안동시장애인체육회 탁구 휠체어 2대 등 모두 4대로, 초급·중급자 생활체육동호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시설에 비치할 계획이다. 전종근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체육 활동에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기정비 협력사인 피티엠(사장 이재흥)은 지난 27일 (재)포스코대송이주민장학회(이사장 오성효)에 장학금을 2천만원을 전달했다. 대송이주민장학회는 지난 1960년대 포항제철소 건립 당시 공장부 지내에 거주하다 이주한 가정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한 재단이다. 대송면 이주민 출신인 이재흥 피티엠 사장은 지난 2012년부터 10년째 매년 장학금 전달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지역 상생 실천을 위한 지역 노인 무료급식소·자매마을 차상위 계층 등에 대한 후원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사회적 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의 산별노조 탈퇴 반려에 대해 노동위원회의 시정명령을 추진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총으로부터 제명된 임원과 대의원 등은 조만간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해당 사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28일 고용노동부와 포항 노조계에 따르면 이정식 장관은 지난 26일 포스코 노동조합 사태에 대해 노동위원회 의결을 통한 시정명령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공식 브리핑에서 입장을 공개했다. 이 자리는 기업부패, 공직부패에 이어 노조부패를 척결하겠다는 정부의 노동개혁 드라이브
지난 11월 화물연대 총파업 당시 집단운송거부에 대해 국민 50.4%가 ‘과격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86.6%가 ‘적절하거나 소극적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더 리서치에 의뢰해 진행된 ‘화물연대 파업 관련 여론조사’결과에서 나왔다.이 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천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 여론조사 방식을 활용해 진행됐다.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
속보=행정안전부의 교육파견 인원 결정(경북일보 12월 28일 자 4면 보도)과 관련해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이하 대공노)은 27일 논평을 통해 “대구시의 한시 기구 설치는 정당한 것이며 (행안부의)보복성 행정은 저급한 중앙정부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강한 반발을 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제도를 관장하는 중앙정부가 오히려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행정안전부는 대구시의 3·4급 교육파견 대상자 6명에 대해 2명만 가능하도록 공문을 보내왔다.대공노는 행안부의 치졸함과 옹졸함은 이미 지자체마다 직접적인 경험과 함께 잘 알려
건강사회를 위한 대구경북민주시민상 선정위원회는 20년 동안 이주노동자 권익보호에 앞장선 김헌주 경북북부이주노동자센터장을 ‘2022년 대구경북민주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김헌주 센터장은 신학자가 되기 위해 1980년 한신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했다가 그해 5월 광주에서 자행된 국가폭력을 본 뒤 자퇴했다. 대구로 내려와 대구 NCC(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구 EYC(기독청년협의회)에서 인권운동, 빈민운동을 펼쳐왔다.김 센터장이 활동 도중 맞닥뜨린 IMF 사태는 노동자의 생존권 문제, 인권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