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30일 오후 3시 대구 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2023 대구 국제 도시설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는 대구 원도심과 경부선 철도 주변 등 낙후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공유하는 자리다. 호주, 스위스, 미국 등 6개국, 7개 대학의 도시계획·건축 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 전문가,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콘퍼런스는 ‘대구의 정체성과 도시계획적 과제’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에 이어 주제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2018년부터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도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캠퍼스에 미국 명문사립대 시라큐스대학교(Syracuse University) 건축대학연구소 설치가 급물살을 탈것으로 기대된다. 시라큐스대는 1870년에 개교한 미국 뉴욕주의 명문 사립대학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 대학 대학원 출신이다. 지난 20일 시라큐스대 마이클 스픽스(Michael A. Speaks) 건축대학장과 박대권 건축학부장이 영남대 건축학부와 전공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영남대를 찾았다. 박대권 학부장은 영남대 건축학부 98학번 동문 출신으로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전국 47위로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건설기업인 (주)서한이 지난해 5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29일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승인된 재무제표를 보면, 지난해 서한의 매출액은 7303억여 원으로 직전 사업연도(2021년) 매출액 6088억1700여만 원보다 1212억여 원 늘었다. 영업이익도 2021년 558억1600여만 원보다 40억2500여만 원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93억5900여만 원으로 전년 대비 70억5700여만 원 감소했다. 서한 관계자는 “법인세 비용, PF대출 이
대구서부경찰서는 29일 10여 개의 건설사를 대상으로 노조전임비 등 1억여 원을 받은 노조 간부 40대 A씨를 공갈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대구지역 10개소, 경북지역 6개소 등 총 16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조전임비 등의 명목으로 건설사로부터 1억3000만 원을 받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건설사를 상대로 자신이 소속된 노조원 채용을 요구했으며 공사장 안정 등을 노동당국에 신고하겠다고 압박했다. 만약 채용 등 요구사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사현장에서 집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8일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 내 업무시설용지 2개 필지에 대해 공급공고를 하고, 상반기 내 업무시설용지 5개 필지와 실수요 용지를 연이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급대상은 실수요자이며 공급방법은 경쟁입찰 방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업무시설용지(7-1,2)는 달구벌 대로에 접하고 좌우로 수성세무서 이전 대상부지(공공청사3)와 상업시설이 있다. 공급면적은 7-1, 7-2 모두 4459㎡이며, 경쟁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공급한다. 공급가격은 업무시설 7-1이 396억4943만 원, 7-2가 409억78
예천군 예천읍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 사업이 늦장 공사로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예천군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통신사(KT·LG·SK)가 공동으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예산 200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지난달까지 공사 완료를 약속한 한전 측이 공사 구간(2년 차 사업 구간 LG 장식 전후) 150m 도로를 남겨두고 마무리를 하지 않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구간 도로 면은 울퉁불퉁 비포장 상태가 돼 인근 상가운영과 차량 운행에 불편을 주고, 일부 도로는 도로 면이 맨홀 뚜껑과 수평
경주 대표 관광지인 보문관광단지 인근 천군동에 복합 휴양형 은퇴촌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경주시는 경북도 주관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베이비부머 은퇴 시기에 맞춘 ‘힐링 명품 은퇴촌 주거단지 사업’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은 일자리를 포함해 주거·문화·사업·교육 인프라를 마을 단위에 밀집하는 신개념 주거공간으로 경북도가 지방소멸을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이다. 시는 시유지 100%에 따른 부지확보 용이성을 비롯해 교통접근성 양호, 기존 주거지와 연계 가능성의 차별화 전략을 내
안동경찰서가 40년 만에 수상동에 새 둥지를 틀고 28일 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최주원 경북경찰청장,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 권기익 시의장, 김형동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1982년 건립한 기존 당북동 청사는 40여 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돼 관리에 어려움이 많고, 특히 주차 공간 부족으로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0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상동 2만 4083㎡부지(연면적 1만 138㎡)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사업비 346억 6500만 원을 들여 신청사를 건립했
김경민 대구 수성구의회 부의장은 28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수성알파시티 내 롯데몰 조성사업과 관련한 전담부서 설치와 인력을 배치하라”고 촉구했다. 오랜 시간 롯데몰 사업이 방치되는 동안 수성구에는 관련 계약 자료와 사업에 대한 자료 등 어떠한 행정서류도 수성구청에 남아있지 않은 데다 여러 부서로 업무가 흩어져 있어서 사업 추진과 상황에 대한 파악도 제대로 도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롯데몰 건립 사업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대구시의 업무라 하더라도 수성구에서 이뤄지는 대형사업인데도 사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안심뉴타운 일반상업용지와 준주거시설용지를 공급한다. 공사는 27일부터 안심뉴타운 내 8필지를 일반 수요자 대상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일반상업용지 7필지, 준주거시설용지 1필지로 총 4516㎡다. 일반상업용지 용적률은 700% 이하고 최고 10층까지 지을 수 있다. 최대 3개의 필지까지 합병이 가능하다. 일반상업용지는 1·2종 근린생활시설 이외에 문화·업무·운동·숙박 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준주거시설용지의 경우 1필지, 509㎡이며 용적률은 400% 이하다. 최고 7층까지 지을
경주시가 지역 대표 식물원 ‘동궁원’ 내 새로운 정원을 오는 7월까지 조성키로 했다. 경주시는 동궁원의 특색 있는 이벤트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3억5000만 원을 들여 계절정원을 신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공사 착공 등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는 계절정원 조성 사업은 동궁원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면적 1200㎡ 대상지에 화목류, 초화류 및 사초류 등 계절별 이벤트 식물 식재, 경주 동궁원만의 특색있는 이벤트, 포토존
영주시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이동안전 및 주거환경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가구당 380만원 범위 내 화장실 개조, 보조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출입구 접근로 포장 및 경사로 설치 등 장애인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장애인복지법 제2조에 해당하는 등록 장애인 중 가구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4인기준 월평균소득 762만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28일부터 오는 4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
기존 금장교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2금장교 조성사업이 오는 11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주시는 사업비 410억 원을 들여 폭 20m, 왕복 4차선, 총 연장 371m 규모로 조성 중인 제2금장교의 공정률이 70%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주시가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신설 교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북도와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본격화됐다. 이에 지난 2018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19년 노선선정 및 교량공법 선정 완료와
포항시가 전세 사기·깡통전세에 대한 임차인들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24일 대한법률구조공단 포항출장소, 대한법무사협회 포항지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시 남·북구지회와 전세 사기 피해방지 및 임차인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빌라왕 사건’, ‘세 모녀 전세 사기 사건’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전세 사기와 깡통전세에 대해 포항시에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관계기관과 함께
경북도는 천년을 지향하는 건축 실현을 위해 도내 8곳에 ‘천년건축 시범마을’을 조성한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은 ‘천년을 지향하는 건축실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기본개념을 정립하고, 지역에서만 구현할 수 있고 지역상생을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삶터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포항시 동해면의 청년보금자리 및 복합 은퇴촌, 경주시 천군동의 복합 휴양형 은퇴촌, 김천시 농소면의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복합 은퇴촌, 구미시 양호동의 금오공대캠퍼스 혁신파크 연계사업이다.
영천시는 창업농업 준비과정에서 농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에게 임대료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자는 만 18세에서 39세 이하의 농업경영체 등록이 된 청년농업인 중 농지은행사업 계약을 체결한 자로 신청일 현재 영천시에 거주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내용은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임대차 계약을 한 농지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며 1인당 연간 200만원 한도로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인력육성팀으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대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ESG채권을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ESG채권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개선과 같은 사회책임투자와 관련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1)이다. 현재 ESG채권의 요건을 규정하는 법적·제도적 근거는 없으며,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기준을 도입하여 ESG채권을 정의하고 있다. 대구대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대구도시개발공사가수성구 삼덕동 산89번지 일대에 1조 2500억 원 투입해 공원 일몰제로 인한 장기미집행 공원 문제 해결과, 달성공
대구에 사는 A씨는 2011년 11월 보증금 1억4000만 원에 살던 아파트의 계약 갱신을 희망했지만, 집주인 B씨는 “아들이 결혼해 해당 아파트에 살게 됐다”면서 갱신을 거절했다. 마땅한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A씨는 은행대출을 끼고 주택을 구매해야 했다. 그런데 살고 있던 아파트를 떠나기 5일 전 갑자기 집주인 B씨가 “아들이 서울에 직장을 얻는 바람에 다른 사람에게 아파트를 임대했다”고 통보했다. 새로운 임차인과 보증금이 4000만 원 오른 1억8000만 원에 계약한 사실을 A씨는 파악했다. 결국 A씨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도움을
포항시가 과학문화 프로그램과 인프라 확대를 통해 지역의 과학문화 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지오사이언스(Geo Science) 국립 포항 전문과학관 건립을 적극 추진한다. 국립 포항 전문과학관은 포항시가 경북도, 과기정통부와 협의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시는 지질, 지구 등을 의미하는 지오(Geo)사이언스를 테마로 전문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포항 과학관 건립 연구 용역을 수행하며 국립 전문과학관 건립을 위해 준비해 왔다. 전문과학관은 지질, 지구, 해양(심해)을 중심으로 지오 헤리티지 존(Geo Her
대통령실은 22일 전국 아파트와 다세대·연립주택 공시가격이 역대 최대폭인 평균 18.61% 하락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께 드린 약속을 확실히 이행했다”고 평가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보유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국민께 약속드린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춘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하향 안정세가 더해진 결과”라며 “이번 공시가 하락에 따라 국민의 부담은 줄어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