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 미뤄진 수능 100일 앞두고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2차 대유행 속에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25일 다음 달 11일까지 수도권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격 전환하면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제대로 치러질지 우려가 제기 되고 있다. 경북에서는 다행히 확진자가 많지는 않지만 더 이상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돌입하면서 경북교육청은 9월 11일까지 학교 내 감염 예방과 학생 안전·건강을 위하여 초·
포항동성고등학교(교장 엄영조)는 최근 ‘2020 찾아가는 경북 수시캠프’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시캠프는 대입 수시모집 선발 비중 확대 및 복잡해진 대입 제도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기록부 관리, 전형 분석 및 대비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준비 등 학생 대입 진학 활동 지원을 위한 체계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고교 생활과 비교과 활동에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이라 수시전형 대비방안 모색이 특히 절실히 요구, 이 행사가 필요했다. 행사는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
서울의 빌딩 숲을 지나 한강 변을 잠시만 달려도 한적한 시골의 논밭을 만날 수 있다. 지금까지 도시화가 되면서 도시의 문화 형태가 도시 이외의 지역으로 발전·확대된다고 믿어왔다. 과연 도시와 시골의 경계는 무엇인가? 산업과 기술의 발달이 도시와 시골의 경계를 무너뜨릴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정우성 교수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켈로그경영대학원 윤혜진 교수,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홍인호 박사 등 국제 공동연구팀이 도시의 인구와 산업 자료를 분석해 도시의 성장 모형을 제안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포항지역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기상청 지진통보시스템과 직접 연계한 지진정보의 신속전파 체계를 시범 구축·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진정보 직접연계는 휴대전화 사용이 어려운 학교에 신속한 지진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해 지진정보의 전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마련했으며, ‘지진정보 자동 전달 서비스’는 기상청과 교육청의 1차 연계 이후, 포항교육지원청 중계시스템으로 재연계 후 학교의 방송시스템으로 연결해 방송을 통해 지진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직접연계는 지진통보 즉시 기관별 연계시스템으로 지진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입시 전문가들은 분위기에 흔들리지 말고 자기주도적 학습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5일로 수능시험이 100일밖에 남지 않았다. 학령인구의 감소로 등급 받기가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만큼 남은 100일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수험생들은 학생부 종합 전형이 대세인 가운데 막바지 학생부 정리와 자기소개서 작성 등과 동시에 수능을 대비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기출문제를 통해 기본 점수를 확보하는 등
경북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을 맞아 대입성공을 위한 수험생의 학습전략을 24일 안내했다. 수능을 100일 앞둔 수험생들이 심리적 부담감과 걱정을 떨치고 균형 있는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계획과 실천이 요구되는 지금 시기의 학습전략을 소개한다. △수시와 정시 준비의 균형 맞추기. 학생부종합전형이 수시의 대세인 2021학년도 입시에서 시간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시지원자의 가장 중요한 전략은 수시 지원을 위해 투자할 시간을 구체화 하는 것이다. 학과 탐색, 자기소개서, 면접 준
대구한의대 건축디자인학부 실내디자인전공(정지석 지도교수) 학생들이 경산 서상길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나섰다. 지난 6월 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0명의 학생들은 2개월 가량의 사전 조사에서 이론수업과 실측작업을 마친 후 8월 3일부터 본격적인 현장 시공을 시작해 4일 만인 지난 6일 청년 유입을 위한 서상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 했다. 서상길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대구한의대와 경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생 인구와 지역 사회가 상호협력 및 교류를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사업지에 있는 주택 중 심사를 통해 선
대구시교육청이 1수업 2교사제 지원을 대폭 늘린다. 시 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학력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1수업 2교사제로 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중학교 66교 101명을 시작으로, 7월부터 초등학교 99교 99명의 수업협력교사가 학력 방역에 투입됐다. 1수업2교사제는 수업협력교사가 정규 수업 시간 내에 담임교사와 함께 협력수업을 진행한다. 기초학력미달, 정서부적응 학생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학습을 즉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교는 기
속보=안동시가 지난 21일 공공보건의료대학을 유치하기 위한 추진단을 발족했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의 3선 공약이었던 ‘의대유치’에 정부가 판을 깔아줬지만(경북일보 8월 13일 2면)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다가 타 지자체에서 유치 의사를 밝히자 여론의 등쌀에 밀려 뒤늦게 추진단을 꾸린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신설 발표에 대응해 지난 21일 ‘안동시 공공의대 유치 추진단’을 발족(경북일보 8월 24일 10면)하고 공공 의대 신설을 위한 유치활동
국립안동대학교가 지난 21일 11시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했다. 올해 학위 수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축소 진행됐으며 안전한 진행을 위해 박사학위 수여자 11명만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학위 수여자 11명을 비롯해 석사 71명과 학사 248명 등 총 330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안동대는 2019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학사 3만3652명, 석사 5109명, 박사 370명 등 총 4만913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
가톨릭상지대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반려동물과(2년제)와 글로벌한국어과(2년제)를 신설했다. 반려동물과는 반려동물의 간호와 미용, 식음료 등의 관련 산업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춘 창의 융합형 반려동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동물보건사(국가자격증), 반려견 스타일리스트(국가공인 민간자격증), 반려동물관리사(민간자격증), 애견미용사(1·2·3급)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도와준다. 주요 취업처로는 동물병원과 메디컬센터 동물보건사, 반려동물센터·동물병원 애견미용사, 애견 미용실 창업 등이 있다. 신입생은 2021학년도에
고령군 성산초등학교(교장 윤주학)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학교 교장실에서 청렴한 학교문화 풍토 조성을 위한 ‘2020 방과 후 강사 청렴교육 및 청렴 서약’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청렴교육은 교장을 비롯한 교감과 업무담당자 등 9명의 방과 후 강사가 이틀에 걸쳐 학교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청렴 내용 등을 안내했다.특히 코로나19와 관련, 방과 후 수업 운영 시 지켜야 할 ‘방역·안전 수칙’을 다시 한 번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박순대 교감은 ‘아동학대 예방교육, 성폭력예방교육 사이버 연수’ 등 학생들 지도와 관련
경산 남천초등학교는 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정서지수 향상을 위한 공예치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축된 학생들이 평온을 되찾도록 한지(한지찻상, 한지 서랍 등)와 도자기(접시, 퍼즐접시 등) 공예 활동으로 진행된다.공예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초벌 된 접시에 안료 물감으로 내가 원하는 대로 색칠하는 동안 마음도 편안해지고 스트레스도 없어지는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예전과는 다른 학교 분위기지만 학교에서 우리들을 위해 많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공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식)은 24일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 간의 교육협력 강화를 통해 교육수요자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참좋은 구미교육’실현을 위해 ‘2020년도 구미지역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열었다.이번 구미지역교육행정협의회는 공동의장인 신동식 교육장, 장세용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장, 학교장 대표 등 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청과 교육지원청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다양한 교육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위원들은 학교 수도요금 감면,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 확보 등 각종 교육현안에 대
한동대학교는 포항 미르치과병원이 최근 학생 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한동대 장순흥 총장, 보아스메디컬 고준태 원장, 신성만 학생처장, 포항 미르치과병원 이경채 원장, 노충 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우리학교 학생을 위해 매년 아낌없이 지원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선한 일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포항 미르치과병원 이경채 대표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증진하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는 20일 2019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됐던 전기 학위수여자를 포함해 박사 66명, 석사 495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수여식 행사는 참석 희망자만 대상으로 간소하게 개최했고 석사 학위는 대학원별 대표자에게만 직접 전달했다. 축하객의 행사 참석을 금지한 대신 학교 홈페이지에 석·박사 학위수여자들의 학위 정보를 안내하는 코너를 만들어 제공했다. 2018년 3월 개원한 사회적경제경영대학원 혁신창업성장학과 1기 학생 5명은 졸업을
대구대(총장 김상호)가 독립운동가이자 민족 시인인 이육사의 외동딸인 이옥비 (사)이육사추모사업회 상임이사와 최미화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대구대는 지난 21일 개최된 학위수여식에서 2019학년도 전기 명예박사학위 수여자인 이옥비 상임이사에게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후기 명예박사학위 수여자인 최미화 원장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대구대는 지난 2월 코로나19로 인해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취소돼 이날 전·후기 명예박사 학위를 함께 수여했다.이옥비 상임이사는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민족에게 강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24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위기에 불안해 하며 마스크를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대구시교육청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내달 11일까지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밀접도를 3분의 1로, 고등학교는 3분의 2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을 조성하고 학생 진로 희망에 따른 다양한 과목 개설을 위해 2학기 학교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준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소인수 선택과목에 대해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참여·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서 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 공동교육과정의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해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과목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9개 강좌 개설을 시작으로 올해 1학기 36개 강좌 380여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했으며, 오는
코로나 19 대확산 조짐에 대비, 교육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교육부는 21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대책반 회의를 열어 2학기에 학생 1인당 마스크 6개 이상을 지원하고, 원격수업을 위한 스마트기기 여유분 25만대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1학기에 약 898억원을 들여 체온계·마스크·손 소독제 등 학교에 필요한 방역물품을 지원했는데 이미 확보한 물량 가운데 40∼60%가 소모된 것으로 파악돼 이에 이달 안에 283억원(국고 85억원·지방비 198억원)을 추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