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0일 의성군청에서 김주수 군수와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전담차량 12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의성군 18개 읍면 중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전담차량 미보유 12개 면을 대상으로 군비 2억1000만 원으로 경형승용차 12대를 구매해 점곡·옥산·사곡·춘산·가음·비안·구천·단밀·단북·신평·안평·안사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전달했다. 이로써 의성군 18개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모두 전담차량을 갖추게 됐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전담차량은 보건과 복지서비스
영양군과 외부를 잇는 유일한 국도인 31번 국도 교량 상판에 50㎝ 크기의 구멍이 발생해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영양군과 복수의 제보자들에 따르면 8일 오후 5시께 이 곳을 지나던 주민 A씨가 영양읍 감천리 31번 국도 감천 2교 영양읍 방향 50m 지점 상판에 50㎝ 가량 크기의 구멍이 뚫린 것을 발견해 영양군에 신고했다. 감천 2교는 길이 199.7m, 폭 10m의 편도 1차선으로 1987년 준공된 낡은 교량으로 교량 안전등급에서 B등급을 받아 매년 수 억 원을 투입해 교량 보수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김천시는 올해 1월부터 5월 말까지 고정형 CCTV를 통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 534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단속 위치별로는 신음동 이마트 현대사거리 단속 건수가 388건(72%)에 달했으며 이어 율곡초등학교 앞 109건(20%) 순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은 고정형 CCTV를 통한 전체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는 6144건이었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올바른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해 5월 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단속 유예시간을 2시간 30분(11:0
경부선 안성분기점과 오산나들목 사이에 있는 남사진위나들목이 3일 오후 2시 개통한다. 3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남사진위나들목은 2018년에 착공해 총 610억 원이 투입됐으며, 경부선 서울 방향에서 지방도 23호선으로 진출, 지방도 23호선에서 경부선 부산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다. 경부선 서울 방향 이동 차량은 상습 정체 구간인 오산, 기흥동탄, 기흥, 수원신갈나들목 대신 남사진위나들목을 통해 지방도 23호선으로 우회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오산~수원신갈나들목 구간의 혼잡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인천 계양을)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제시를 두고 항공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정책의 현실성과 더불어, 인천국제공항의 악천후 시 대체 공항의 부재는 물론이고 지방공항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31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김포공항의 국내 및 국제선 모두 슬롯(해당 시간대 운항 시간대)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역시, 공항 트래픽(항공량)이 극심해 신규 슬롯 형성이 사실상 어렵다는 관측이 업계 정설이다. 김포공항 이전이 실제 추진되게 되면 인천국제공항으로 역할을 옮기겠다는 내용
대구시설공단은 오는 6월 1일부터 교통약자를 태운 나드리콜을 대상으로 대구외곽순환도로(대구 4차순환도로) 전 구간을 이용할 경우, 통행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설공단 이동지원처는 대구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지원을 통해 외곽지역 간 이동시간을 평균 20분 정도로 대폭 단축시키고, 나드리콜 차량 1대당 운송 가능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평균 대기시간이 더욱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설공단은 이용고객의 편의증진과 대기시간 감축을 위해 2014년 12월부터 범안로 및 앞산터널로 이용 통행료를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최
대구국제공항의 하늘길이 2년 3개월 만에 다시 열렸다.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때문에 2년 3개월 동안 운항이 중단된 베트남 다낭 노선이 29일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대구~다낭 노선을 주 2회(수·토)로 운항한다. 대구공항은 코로나19 이후 제주노선 위주의 국내선만 운항했지만, 다낭 노선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태국 방콕 노선 운항을 고려하고 있다. 대구시는 해외입국자 대상 임시생활시설과 치료시설을 마련해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비하고 있다. 대구공항은 종합관광안내소 리모델링과 지역여행사 공유오피스를 열어 외국인 관광객
경북도가 경북형 도심항공교통(G-UAM) 기반구축에 나섰다. 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교통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본부,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화시스템, SK텔레콤 등 관련 기관 및 기업에서 참석한 가운데 ‘경북 도심항공교통 기반구축 종합계획수립’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 특화 UAM서비스 모델구축으로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이착륙장 및 UAM 시범노선 등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아가 UAM 노선 상용화 전략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경북 특화 UAM서비스 발굴에는 지역별 특성과
“포항시에 민원을 제기한 지 7개월째 가능 여부만이라도 말해줬으면 좋겠는데 검토만 하고 있다는 답변뿐이라 하염없이 기다릴 수밖에 없어 답답합니다” 포항에 거주하는 A씨는 폭이 좁고 양방향 교행이 불가한 농로에 최근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게 돼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갓길을 설치해달라고 포항시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시는 지금껏 명확한 답변도 없이 기다리라는 말뿐이라면서 답답한 심정을 호소했다. A씨의 부친이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일원에서 농사를 짓고 있어 A씨는 일손을 도우러 종종 방문하는데 최근 농지 인근에 전원주택단지가 들어서는
안동호 상류지역 도선 운항이 28일부터 선박과 승객의 안전을 위해 중지되거나 일부구간 단축 운항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기상가뭄 현상이 지속되면서 안동호 수위가 147m로 낮아짐에 따라 결정됐다. 운항이 중지되는 도선은 경북 제705호로 도산면 동부리에서 예안면 부포리를 운행하는 차량도선이다. 단축 운항하는 도선은 경북 제703호, 제704호 두 대로 예안면 도목리에서 도산면 의촌리를 운항하는 노선이다. 단축 운항 시 예안면 도목리에서 예안면 천전리(상천)까지 운항된다.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도선 운항 중지와 노선이
서대구역 이용객이 약 한 달 사이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의힘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이 코레일과 ㈜SR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10일(1주 차)까지 일주일 간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2473명이었으나 지난 16일부터 22일(7주 차)까지 하루 평균 이용객은 3398명으로 925명(37.4%) 늘었다.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지연에 따른 고속·광역철도 환승객 부재로 이용객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셈이다. 지난 3월 31일 개통된 서대구역의 지난 22일까지 총
대구지역 시내버스 요금은 평균 5년마다 인상되고, 평균 인상률은 2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요금 조정 때는 수단전환이 불가능한 교통약자가 이용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하고, 법규위반 승용차 범칙금을 대중교통 보조금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준공영제의 안정화를 꾀하자는 주장이 나왔다.대구경북연구원이 ‘대구시 대중교통 요금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25일 개최하는 제1차 대구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포럼에서 유영근 (사)영남교통정책연구원장이 ‘시내버스 요금변화에 따른 수요변화 고찰’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이런 제안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기차 여행상품을 파격 할인한다.한국철도공사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기차 여행상품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KTX 연계 여행상품의 경우 열차 운임의 절반가량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나의 N번째 경북여행을 비롯해 부산 패밀리투어, 강릉동해 TV명소 골라담기 등 총 271개 여행 상품에 적용된다.다음 달 출발하는 관광 열차도 운임의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할인 대상은 동해산타열차, 백두대간 협곡열차, 서해금빛열차 등 5대 관광 열차다.이 밖에도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는 1만 원을 할인하
경산시는 상습 정체 구간인 압량읍 용암리 진입로를 확장 개통했다. 용암리 진입로는 지방도 919호선과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로 용암리 방면에서 경산이나 대구로 진입하는 좌회전 차량과 진량I.C 방면으로 우회전하는 차량 통행량이 많아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이 극심하고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도 불편을 많이 겪고 있는 곳이었다. 이에따라 경산시는 총공사비 6억5000만 원을 들여 우선 진입부 200m 구간에 진량 방향 우회전 전용차로를 신설하고, 경산과 대구 방향의 좌회전차로 수를 늘려 기존 왕복 2차로(B=8m)에서 왕복 4차로(B=
한국도로공사는 호남고속도로 금산사IC 진·출입로 재포장공사를 위해 야간시간(오후 7시~다음날 오전 6시) 국도 진출로와 고속도로 진입로를 순차적으로 전면차단한다고 23일 밝혔다. 단 차단 기간 금산사 IC로 진출하지 않는 차량은 평소와 같이 본선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2020년 6월부터 진행된 정읍IC~김제IC 구간(33km) 개량공사로 노후화된 금산사IC 진출입로를 아스팔트로 재포장한다.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출로는 5월 25일, 진입로는 26일로 나눠 교통량이 적은 야간시간대에
울릉공항 건설에 쓰일 ‘케이슨’이 첫 이동을 하면서 포항해양경찰서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19일 부산지방항공청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케이슨 30함이 포항 영일만항에서 순차적으로 제작돼 울릉도로 예인된다. 케이슨은 수중 구조물이나 기초를 구축하기 위해 육상 또는 수상에서 만들어진 구조물이다. 이번에 이동하는 케이슨은 울릉공항 건설공사의 활주로 기초용으로 투입된다. 포항해경은 부산지방항공청의 안전관리 요청에 의해 가로 20m, 세로 36m, 높이 18m의 케이슨 운반에 동원되는 예인선단과 출동 중인 경비함정 간 통신
감사원이 안동과 포항 국도를 잇는 송사교 확장 공사에 있었던 설계·시공·감리 오류를 제대로 바로잡지 않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부산국토청) 공사관리관 두 명을 징계 처분하라고 요구했다. 감사원은 작년 9월 기준 건설 중인 일반국도와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사업을 대상으로 설계기준 제도 운영, 설계·시공 품질, 사업관리 부문에 감사를 실시해 이런 잘못을 발견하고 부산국토청에 직원 징계와 주의를 요구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시행 중인 송사교 건설 공사는 기존에 있던 2차로 교량 옆에 2차로 교량을
포항시가 인명과 재산피해 우려가 컸던 환호공원의 해안도로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된 환호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환호공원 해안도로변 비탈면으로 경사도가 높고 부서지기 쉬운 이암층으로, 집중호우 시 잦은 토사 유출과 낙석으로 인해 차량통행에 불편이 초래되고 인명피해가 우려됐다. 이에 시는 지난 2016년 도로변 방호벽 설치를 시작으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지정·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2019년 6월에 착공했다. 시는 총 사업비 173억 원(국비 50%)을 투입해 최대 경사 80도의 급경
해외입국 절차가 더욱 간소화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 입국자의 입국 전·후 검사 방법과 시기를 조정하고 만 18세 미만 예방접종 완료 기준 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해외 입국자의 검사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 23일부터 입국 시 48시간 이내 시행한 유전자증폭검사(PCR) 음성확인서와 24시간 이내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병행 인정한다.다음달 1일부터 1일차에 시행하는 PCR검사 시기를 입국 후 1일에서 3일 이내로 조정할 예정이다.입국 6~7일차 RAT 의무를 자가신속항원검사 권고로 변경된다.무증상 격리
경북지역 자전거도로의 안전 관리와 유지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는 최근 포항과 안동, 구미, 상주, 고령, 칠곡 등 도내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전거도로 및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실태 안전감찰을 실시했다.이번 감찰은 최근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와 봄철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자전거도로 안전 위해요소를 확인하고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경북의 자전거도로 노선은 모두 1532개 노선 2194.04km로 이번 감찰 대상은 6개 시군 909개 노선 1279.22km이다.안전감찰 결과 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