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창관) 3고로가 다시 한 번 대형고로 출선비 세계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제선 역사의 새 장을 열었다. 포항제철소 3고로는 지난 3월 실적을 종합 집계한 결과, 월평균 출선비 2.95T/D/㎥를 달성해 출선비 세계 신기록을 3회 경신했다. 이 기록은 세계 철강인들이 미래의 꿈이라고 여겼던 출선비로 향후 10년 이상 다시 도달하기 힘든 역사적 기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기록한 3000㎥ 이상의 대형 고로 출선비 신기록을 올해 1월에 이어 3월에 다시 경신했고, 내용적...
포항문화원이 11일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까지 포항문화원 3층 강당에서 '포항시민을 위한 문화아카데미 강의' 시간을 갖는다. 포항시민 및 읍,면,동 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이 '명품도시 글로벌포항!!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를 주제로, 박문하포항시의회 의장이 '지방의회의 역할', 배용일포항문화원 부원장이 '연오랑 세오녀 일월신화 연구'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하게된다.
"선거 끝나도 여전히 바빠요.' 4.9총선이 막을 내린 가운데 선관위를 비롯 검·경 등 선거 관련 유관기관들의 행보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선거 기간 동안 후보자들 못지 않게 바쁜 나날들을 보낸 선관위는 숨 돌릴 틈 없이 오는 6월까지 각 후보자들의 선거비용실사를 마쳐야 한다. 특히 포항시 북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비용실사와 함께 오는 5, 6월 잇따라 예정된 흥해농협 조합장 선거 및 '다'선거구(우창·장량·환여) 기초의원 재선거를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북구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가 끝나도 선관...
4.9 총선을 앞두고 '형님공천'과 불출마 압력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포항 남.울릉 선거구의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이번 선거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로 당내 최다선인 '6선' 고지점령에 성공한 노정치인은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모처에서 혼자 개표를 지켜보다 당선이 확실해진 이날 오후 8시55분께 지지자들이 모여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 의원은 지지자들의 연호에 손을 들어 화답하며 "포항과 울릉지역민들이 18대 국회에서 다시 일하게 해 줘 감사하며 나의 당선은 국정안정과 경제살...
포항 남.울릉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상득 후보는 제 18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9일 오전 9시40분께 부인 최신자씨와 함께 포항시 연일읍 제 6투표소인 유강초등학교에서 투표를 했다. 이 후보는 공천관련 후유증을 의식한 듯 "지역구에서 이왕 후보로 나섰으니 반드시 당선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보내준 성원과 지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여론은 다소 앞서 있다고 보지만 그래도 걱정이 돼 어젯밤 별로 못잤다"며 "시민들이 나에게 거는 기대가 너무 커 반드시 당선돼야겠다는...
이번 총선에서 3대에 걸쳐 무려 9명의 투표권을 가진 허윤정(73.포항시 연일읍 자명2리)씨 일가족이 투표일인 9일 오전 연일읍 제 8투표소인 자명초교에서 소중한 한표씩을 행사했다. 허씨는 이날 오전 부인을 비롯해 큰며느리, 차남부부, 장녀부부와 대학생인 외손녀 2명, 외손자 등 8명과 함께 투표소를 찾았는데 광양제철소에 근무하는 장남을 포함하면 투표권자가 무려 10명에 달하는 힘있는(?) 집안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중학교에 다니는 친손자 2명이 성인이 되는 4-5년 후에는 투표권자가 12명으로 늘어나게...
한국 최고의 공과대학교인 포스텍 학생들을 주축으로 한 순수아마추어 조정팀이 탄생할 전망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포스텍에 따르면 올초 수학과 홍승표교수의 제안으로 체육담당 김명수교수 등이 주축이 돼 포스텍조정단(POSTECH Rowing Club)을 창립키로 하고 단원모집에 들어갔다. 창단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창단설명회와 함께 21일까지 단원모집을 한 결과 모두 20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조정단 창단작업에 들어갔다. 포스텍 조정단은 이달말께 정식으로 창단식을 가진 후 곧바로 형산강 조정경기...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이태근)는 8일 오전 3층 회의실에서 소방대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경숙 포항시 정신보건센터장을 초빙, 심리적지지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박문하 포항시의회 의장은 9일 오전 북구 죽도동 항도중학교에 마련된 죽도2동 제6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선거사무 종사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포항 웰빙아울렛은 이달 13일까지 '웰빙아울렛 고객감사 사은大축제'를 펼친다. 아울렛측은 이번 행사로 1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웰빙아울렛 상품권 5천원권 또는 세신 퀸센스3단 보온컵을 증정한다. 또 2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웰빙아울렛 상품권 1만원권 또는 세신 퀸센스 믹싱볼을, 3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웰빙아울렛 상품권 1만5천원권 또는 세신 퀸센스 로재 냄비를 준다. 사은행사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다. 이 기간 '김영주골프 인기상품 초특가전' 및 'PAT 균일가전'이 메인행사로 열리며 '엠유앤...
윤용섭 포항시 부시장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중견여성대학 교육 개강식에 참석한다.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소장 이치의)는 지난 7일 산림문화수련장에서 군 주요 지휘관과 각급 기관 및 보훈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포항지구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을 가졌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오는 13일까지 7층 전관행사장에서 '코오롱스포츠+패션스포츠'大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코오롱스포츠, 트렉스타, 로베르또 등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와 헤드, 휠라, 르까프, 아식스 등 패션스포츠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참가 업체들은 등산복, 등산용품, 트레이닝복, 티셔츠, 반바지, 운동화 등 다양한 스포츠 의류 및 용품을 판매한다.
동국제강이 세계 3대 철강사인 일본 JFE 스틸과 합작해 브라질에 추진중인 일관제철소(고로)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동국제강은 8일 "브라질 발레사와 건설중인 일관 제철소를 일본 JFE스틸과 합작해 생산규모를 당초의 250만~300만t에서 500만~600만t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밝혔다. 이에따라 JFE스틸은 향후 자체적으로 별도의 추진팀을 구성해 투자 타당성을 검토하며, 그 결과에따라 '브라질 투자계획' 참여 여부를 최종 판단하게 된다. JFE는 이와별도로 신규로 설치하는 고로...
포항시는 지난 7일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새 지휘자로 유종(51)씨를 위촉했다. 이에 따라 유 씨는 오는 29일 열릴 시립교향악단 특별음악회를 첫 무대로 2년간 활동하게 됐다. 유 씨는 지난달 18일 열린 실기전형에서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으며, 이어 지난달 21일 개최한 포항시립예술단 운영위원회의 자격심의 결과 새 지휘자로 의결된 바 있다. 유 씨는 소련 출신 명 지휘자인 박탕 조르다니아로부터 10년간 사사받았으며, 영국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수차례 지휘한 경험을 갖고 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4일 활기찬 은빛인생 건강대학 자원봉사팀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자원봉사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포항상의 지식재산센터는 8일 오후 2시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 이종협 변리사를 초청해 무료변리상담을 실시했다. 무료변리상담은 특허청과 대한변리사회의 지원을 받아 매월 둘째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포항상의 2층 상담실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는 국가 및 지식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명가, 디자이너, 소기업인 등이 경제적, 지리적 여건으로 양질의 변리 서비스에 어려운 점을 감안, 특허출원 등록분쟁 사건을 무료로 지원해 지식재산권을 창출하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무료변리서비스를 지원하...
포항1대학(학장 하민영)은 지난 2~4일까지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경영서비스계열 재학생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8학년도 제 1회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캠프에서는 예비 직장인으로서 학생들이 갖춰야 할 기본자세와 성공적인 삶을 위한 자기계발프로그램, 취업 면접,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비한 취업 면접 훈련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2006~2007년 7회의 취업캠프를 실시하면서 참가자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취업에 많은 도움을 얻은 취업 서류 및 면접에 관한 프로그램 시간을 대폭 확대, 큰 호응을 얻었다. ...
직장인 김모(36)씨는 최근 지칠줄 모르는 기름 값 고공행진이 이어지자 포항시 북구 두호동 집에서 청암광장 인근 사무실까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전거도로 곳곳이 파손되고 그마저도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도로와 인도를 수차례 번갈아 타야 되는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에 걱정이 많다. 포항 도심 곳곳의 자전거 도로가 파손된 채 방치되면서 사고위험과 시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행정당국은 일상적인 자전거 이용자의 편리성에 대한 고려보다는 시공 여건이 편리한 제방도로를 비롯 고수부지 위주로 사업을 추...
5억여원을 부도 낸 혐의를 받고 15년간 해외 도피 중이던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8일 자신이 운영해 오던 업체를 부도 낸 뒤 해외로 도피한 한모(53)씨에 대해 부정수표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씨는 지난 1994년 1월께 남구 오천읍 모 배선전기설비업체를 운영하던 중 거래은행에서 발행 받은 당좌수표 5억 7천만원을 만기일자에 지급하지 않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