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장영도)는 일본 구루메시에서 열리는 제2회 레인보우컵 일본 국제소년축구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6월 23일 유소년축구대회를 통해 선발된 박경훈, 이기범축구교실의 축구 꿈나무 16명은 계성초등교 및 신천수질환경사업소 경기장에서 매주 수·토요일 방과 후 약 3시간의 강훈련을 쌓았다. 20일 일본 구루메시로 출국하는 유소년 선발팀은 18일 계성초등교에서 마지막 훈련을 갖고 결전 의지를 다진다. 이번 대회는 한·중·일 3개국에서 32개 팀 96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18년 무승의 한을 풀기 직전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베어벡호가 최성국의 헤딩 선제골로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를 마침내 무너뜨리는 듯 했지만 뼈아픈 페널티킥을 허용해 안타깝게 무승부에 그쳤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린 2007 아시안컵축구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후반 21분 최성국의 헤딩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2분 야세르 알카타니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한국과 사우디는 바레인을 2-1로 꺾은 홈팀 인도...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본선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에 당했던 '무승 징크스'를 깨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오후 9시35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 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2위 사우디와 2007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 D조 첫 경기를 펼친다. 한국은 FIFA랭킹 51위로 사우디에 무려 11계단 앞서고 있지만 역대 전적에선 3승5무5패로 열세다. 이 뿐 아니라 아시안컵 본선에서 1984년 제8회 싱가포르대회 조별리그 첫 상대로 만나 1-1로 ...
포항 스틸러스의 '멀티 플레이어' 오범석(23)이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했다. 오범석은 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우젠 바람의 여신 K-리그 올스타전(8월4일)' 팬 투표 3차 집계 결과 14만3천114표를 얻어 안영학(부산·12만4천717표)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남부 미드필더 부문 1위를 질주했다. 지난 1, 2차 집계에 이어 남부 미드필더에서 최다득표를 올리고 있는 오범석은 전체 득표에서도 김진규(전남), 김영광(울산), 이천수(울산), 김두현(성남)에 이어 5위를 달려 만만치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아시...
이성천(포항여자전자고·사진)감독이 이끄는 U-18 여자대표 A팀이 e-안산컵 제3회 한·중·일 국제여자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국A팀은 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3차전에서 지난해 우승팀 중국 상하이 팀을 2-0으로 완파하고 3전 전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지난 5일 열린 개막전에서 일본 오사카 팀을 2-1로 물리치고 산뜻하게 출발한 한국A팀은 6일 한국B팀을 1-0으로 물리친데 이어 사실상 결승전인 상하이 팀마저 꺾고 완벽한 우승을 일궜다. 한국A팀은 전반 15분 박성은의 선취골과 31분 손윤...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19) 청소년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한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8일 아쉬움을 안고 돌아왔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리틀 태극전사' 21명은 이날 오후 4시50분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미국, 브라질, 폴란드 등과 '죽음의 조'라 불린 D조에 속해 3경기 모두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2무1패로 아쉽게 조 최하위에 그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미국과 1차전에서는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1-1로 비겼고, '삼바군단' 브라질에게는 0-3으...
"2경기에 1골 이상을 터뜨릴 자신이 있다." 후반기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포항 스틸러스가 공격력 강화를 보강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슈벤크는 7일 포항클럽 사무국에서 가진 입단식에서 "좋은 찬스가 오면 반드시 골로 연결 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지난 4일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정식 입단한 슈벤크는 포항의 '삼바 특급 도우미' 따바레즈와 노바 이과수 클럽에서 같이 뛴 경력이 있어 환상 호흡이 기대된다. 다음은 슈벤크와의 일문일답. - K-리그에 대해 알고 있나. "K-리그를 경험한 브라질 선수들을 통해...
'12번'을 단 이동국(28·미들즈브러)의 모습이 아직도 생소하다. 핌 베어벡 축구 국가대표 감독은 최근 아시안컵 대표선수 배번을 정하면서 이동국에게 이영표(30·토트넘)가 줄곧 달던 '12번'을 부여했다. 이동국은 지난달 29일 이라크전에서 난생 처음 '12번'을 달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5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9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데뷔 이후 이동국은 소속팀이나 대표팀에서 주로 '20번'을 달고 뛰었다. 가끔 '18번'을 달기도 했지만 '20번'은 이동국의 상징과 같았다. 미들즈브러에서는 ...
'멕시코 4강신화 재현'을 다짐한 20세이하(U-20) 청소년축구대표팀이 1차 관문인 16강 진출의 기로에서 동유럽 강호 폴란드와 만났다. 한국은 7일 오전 8시45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폴란드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2007 조별리그 D조 3차전을 치른다. 2002 한일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승리를 안겨줬던 폴란드를 이제는 U-20 월드컵 16강 진출의 제물로 삼아야 한다. 미국(1-1 무), 브라질(2-3 패)과 앞선 경기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
5일 우즈베키스탄과 국가대표 축구 친선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올해 A매치 가운데 가장 적은 관중이 들었다. 대한축구협회가 이날 발표한 관중은 2만1천19명. 일반 관람석 6만 6천806석을 갖춘 서울월드컵경기장 3분의 1 정도만 채운 셈이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올해 국내에서 모두 네 차례 A매치가 열린 가운데 지금까지 최소 관중은 지난 달 29일 이라크와 평가전이 열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록된 3만 2천642명이다.
포항과 광양. 글로벌 기업 포스코의 주력공장인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가 자리 잡은 지역이다. 포스코는 매년 300억원을 들여 양 지역에 포항스틸러스와 전남드래곤즈 등 프로축구클럽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지역민들이 프로축구팀을 통해 기업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는 의도다. 하지만 양 클럽(포항이 구단이란 명칭에 강한 거부감을 표시해 클럽이라고 표기)이 과연 '돈줄' 포스코의 의도를 얼마나 충족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특히 포스코의 경우 주 생산품이 철강재여서 엄밀히 따지면 '지역민=소비자'란 등식이 성립되지 않는...
베어벡호의 장도를 밝히는 축포 두 발이 상암벌 밤하늘을 수놓았다. 아시안컵축구에 맺힌 '47년 무관의 한'을 풀기위해 인도네시아로 떠나는 태극전사들이 출정전야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5일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앙아시아의 복병 우즈베키스탄과 마지막 평가전에서 전반 6분과 19분 조재진의 연속 득점포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베어벡호는 지난달 29일 이라크와 1차 평가전 3-0 완승에 이어 연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
최근 AFC(아시아축구연맹)의 승인 통보로 국제대회의 틀을 갖추게 된 e-안산컵 제3회 U-18 한·중·일 국제여자축구대회가 5일 경기도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3일간의 열전에 막을 올렸다. 이성천(포항여자전자고)감독이 이끄는 한국A팀과 일본 오사카 팀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킥오프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B팀, 중국 상하이 팀 등 4개 팀이 풀리그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컵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A팀과 중국 상하이 팀의 경기는 7일 오후 2시 KBS N을 통해 생중계된다. 개최국은 두 팀이 출전한다는 대회규정에 따...
베어벡호가 중앙아시아의 복병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007 아시안컵축구 우승을 향한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8위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컵 출정을 하루 앞두고 최종 평가전을 펼친다. 한국(FIFA랭킹 51위)은 역대 전적에서 우즈베키스탄에 3승1무1패로 앞서고 있을 뿐 아니라 1994년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0-1로 패한 이후 13년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둔 베어벡호의 화두는 밀집수비...
리틀 태극호가 삼바군단의 벽 앞에 분루를 삼켰다. 그러나 0-3에서 막판 두 골을 따라붙는 놀라운 뚝심을 발휘해 16강 진출의 희망은 잃지 않았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축구대표팀은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에 2-3으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개막전에서 폴란드에 일격을 당한 브라질은 아마랄과 알렉산드레 파투(2골)가 릴레이 골을 퍼부어 3-0까지 앞섰다. 하지만 한...
'멕시코 4강 신화 재현'에 나선 한국 20세 이하(U-20) 청소년축구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강 브라질 격파에 도전한다. 청소년대표팀은 4일 오전 8시45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2007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벌인다. 1차전에서 미국과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1-1로 비겼던 한국이나 폴란드에 0-1로 패해 자존심을 구긴 브라질이나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양보할 수 없는 한 판이다. 한국은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포항 스틸러스의 '멀티 플레이어' 오범석이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오범석은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된 '하우젠 바람의 여신 K리그 올스타전' 2차 집계에서 11만5천695표를 얻어 안영학(부산·10만1천466표)을 제치고 남부 미드필더 부문 1위를 유지했다. 오범석은 1차 집계에서도 선두를 차지했다. 또한 오범석은 최다득표순위에서도 최진철(전북·11만4천225표)을 제치고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지난 1차 집계에서 공격수 부문 4위를 차지했던 포항 브라질 용병 따바레즈는 이번 2차 집계에서는 남궁도(광주)에게 뒤...
'멕시코 4강 신화' 재현을 꿈꾸는 청소년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 첫 판에서 난적 미국과 아쉽게 비겼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미국과 1차전에서 전반 16분 역습에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38분 신영록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역전하지 못한 채 1-1 무승부에 그쳤다. 한국은 개막전에서 브라질을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킨 폴란드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브라질,...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슈벤크(28)를 1년 계약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180cm에 76kg의 슈벤크는 1998년 브라질 프로축구에 데뷔, 6년 동안 공격수로 활약했고 2005년 일본 J-리그 베갈타 센다이에서 뛰며 38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뽑아냈다. 2006-2007년 시즌에는 이스라엘로 무대를 옮겨 13경기에서 8골을 기록, 소속 팀 베이타르 예루살렘의 리그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포항은 슈벤크를 영입하는 대신 외국인 공격수 프론티니(26)와 수비수 마우리시오(30)를 내보내기로...
오른 무릎 수술을 받고 국내에서 재활치료에 열중해 온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다음달 3일 영국으로 돌아간다. 박지성의 에이전트사인 JS리미티드는 29일 "박지성이 내달 4일 훈련장에서 예정된 새로 영입한 선수와 기존 선수들 간 상견례와 첫 훈련일정에 맞춰 팀에 복귀하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지성은 내달 3일 오후 1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맨체스터로 향할 예정이며 앞으로 밟게 될 재활프로그램과 귀국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게 에이전트측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