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6일 한전엠씨에스㈜ 성주지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엠씨에스㈜는 한국전력공사의 위탁으로 전국 유일의 전력량계 검침, 전력요금 청구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 관리 등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성주지역에는 11명 검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체결한 협약은 △전기 검침원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신고 △전기요금 장기 체납 가구에게 복지정보 안내 및 홍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고독사 예방 △위기가구 발굴 등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 노동단체가 대구교통공사의 민영화와 구조조정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대구지하철노동조합(이하 노조)은 27일 공사 청사에서 민영화와 구조조정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었다.공사는 지난 13일 경영혁신안을 발표하면서 도시철도 3호선 운행관리원 102명에 대한 용역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인건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여기에 도시철도 1호선 노후 차량의 신차 구매 시 무인운전시스템을 적용해 여유 인력 확보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조직 개편을 통해 간부급 관리자를 10% 이상 감축하고, 유사기능통합과 함께 지원부서
대구 달서구 아파트 공사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추락사해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서부지청(이하 서부지청)은 26일 두류동 아파트 재개발 공사장에서 발생한 엘리베이터 상부 형틀 작업자 추락사 이후 작업 중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또한 건설사 관계자를 소환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사고가 난 공사 현장은 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서부지청은 건설현장의 기본 안전조치인 ‘추락사고 위험 작업 중 추락방지조치 미실시’를 이번 사
의성군은 필리핀 시닐로안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군은 2019년부터 캄보디아와 MOU를 통해 계절 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체결로 필리핀 계절근로자도 투입될 예정으로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적극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양 기관은 계절근로자의 건강과 양국 법률 규정 조건에 적합한 근로자를 선발해 출국 전 사전교육 등을 통해 무단이탈을 방지하고, 농가 배치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의성군은 현지 근로자
노동 당국이 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식품 혼합기와 3대 안전조치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하 대구청)은 26일 식품 혼합기와 유사 위험 기계·장비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오는 12월 2일까지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3대 안전조치 이행 여부는 추락·끼임 예방조치와 개인 안전보호구 착용, 식품 혼합기 안전조치를 점검한다.기업이 스스로 자율 점검을 실시, 개선할 수 있도록 다음 달 13일까지 계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다음 달 14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안전점검 미비 등 안전조치가 미흡한 경우 사용 중지 명
포항철강단지 전문건설협의회 노사는 25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올해 교섭을 공식 마무리지었다. 지난 5월 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돼 온 포항지역 플랜트건설 노사 간 올해 임단협 교섭은 상호 의견이 대립하면서 한 때 노조 파업과 사측의 직장폐쇄라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하지만 지난 9월 6일 제 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막심한 침수피해를 입으면서 노사 양측이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날 6개월 가량 만에 극적인 타결을
의성군은 청년의 유입을 통해 지속할 수 있는 의성을 만들고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해 24일~11월 25일까지 ‘2022년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2차 모집한다.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은 관외 청년이 관내 주민과 연계해 도출해낸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관외 청년이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관외 주소를 둔 청년(만19~45세)과 관내 주소를 둔 주민(만19세~65세)으로, 2인 이상 4인 이하로 이루어진 창업희망팀이다. 최종 선정된 팀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다산주물단지에서 금형과 열처리 공장을 운영하는 업체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를 생각하면 화부터 치민다. 오래 거래한 업체와 약속한 납품일정을 맞추지 못해 애를 먹었는데,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꺼번에 이탈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를 통해 E9(비전문취업) 비자로 국내에 입국했다가 코로나19가 창궐하던 시기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남은 외국인 근로자들인데, SNS를 통해 3D 업종인 주물공장 보다 임금을 더 주는 수도권 농가로 이탈해버렸다. 해당 업주는 “농번기 때면 이탈이 더 심하다”면서 “불법체류자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2년 청년 귀환 채널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프리랜서편’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역의 청년 관련 정책·정보를 제공하고 유입 희망 청년을 발굴해 유입 경로별로 지원함으로써 타지역 청년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홍보 플랫폼과 취업편, 창업편, 프리랜서편으로 구성하고 온라인 홍보플랫폼 ‘욜로온나’를 통해 전국 청년 1만3652명이 대구 청년 정책·정보를 구독 중이다. 수도권 사업설명회에는 수도권 청년 약 2000명이 참여해
안동시는 돌봄 공백이 발생한 아동에게 경로당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서비스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범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시책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 공간이던 경로당을 돌봄 공백이 발생한 아동들의 방과후 돌봄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보호자의 유고 등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은 집과 가까운 경로당에서 경로당 어르신들이 귀가한 후인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시는 우선 지난 4일부터 옥동 6주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동부지사 소속 A씨는 직장명과 직장 주소와 같은 직장가입자 119명의 개인정보를 대부업자에게 불법 제공했다가 지난해 7월 적발됐다. 그는 대부업자로부터 자신의 채무 이자를 면제받은 데 이어 50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기도 했다. 대부업자는 A씨에게 채무자들의 재직정보 조회를 의뢰해 취업한 사실이 확인되면 월급을 압류했고, 채무자의 재직정보가 확인되면 일용직은 1인 당 5만 원, 일반직은 7만 원으로 정산해 회당 10~15만 원 정도를 A씨에게 입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공단은 지난해 11월 A씨에 대한 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령군지부(지부장 류동열)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대구 달성군 유가읍 호텔 아젤리아에서 ‘2022년 상생협력을 위한 노·사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 8기를 새롭게 시작하는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한 고령군 집행부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령군지부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노·사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토론 및 상생 협력하는 노·사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강의를 들으며 진솔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노·사 합동 워크숍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노사
대구 달성군이 이달부터 지역 최초로 외국인 아동에게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차별 없는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현재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은 정부의 보육료 지원 대상에 제외됨에 따라 만 0~5세 어린이는 최대 49만9000원의 보육료를 매월 외국인이 직접 내고 있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다. 달성군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10월부터 달성군 지역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0~5세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보육료의 50% 금액을 지원한다. 최대 25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서영배)는 19일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철골 공사 하도급 업체 소속 근로자가 작업 중 추락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원청 업체 대표이사 A씨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 또 원청과 하청 업체의 각 현장소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사망사고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기소한 첫 사례인 데다 건설현장 사고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적용했다. 검찰 관계자는 “법 시행 이전에는 하청 근로자의 사망과 관련해 책임을 물을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 들면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대표이사 윤병준)이 가을 아르바이트를 찾는 구직자를 위한 ‘가을 행사 채용관’을 오픈했다. 가을 행사 채용관은 가을 행사 시즌에 특화된 알바 공고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한다. 현재 알바몬 가을 행사 채용관에서는 △이벤트·행사스텝 △놀이공원·테마파크 △전시·컨벤션·세미나 △여행·캠프·레포츠 등 인기 업종 알바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채용관 상단 탭을 통해 근무지역과 근무 기간·성별 등 세부항목 설정도 가능해 맞춤형 가을 행사 일자리를 찾을
경주시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이하 노동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현지 시간 17일 오전 10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노동부 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락우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 헹쑤어(Heng Sour) 노동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캄보디아 노동부는 우수 인력을 지원하고, 경주시는 계절근로자의 거주 및 근무 여건 조성 등을 지원하고 농업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달 28일 필리핀 GMA시와도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영천시가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부모들이 ‘아이 돌봄 걱정 없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18일 시는 한신더휴 영천퍼스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노태용)와 다함께 돌봄센터 3호점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은영 드림스타트 담당은 직장맘·대디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고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 돌봄센터 2호점 개설에 이어 한신더휴에 3호점을 설치할 예정이다. 여기는 현재 총 1147세대에 420명 이상의 초등학생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아파트 단지
성주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는 17일부터 지역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황금손 안마사업’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관계자에 따르면 본 사업은 안마사 자격을 취득한 장애인 안마사 7명이 매주 월요일 마을회관을 방문해 장애인 및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내달 14일까지 지역 5개 마을회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성주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는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택시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병원이나 인근 지역 외출을 도와주는 차량운행 사업을 하고 있으며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예약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각적인 출산장려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정작 임산부 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평가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영유아 식품전문기업 아이배냇과 공동으로 ‘임산부 정책·혜택 관련 국민적 관심도 및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크루트 회원 7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에 대한 인지도 △임산부의 날이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과 임신·출산의 중요성 등 사회적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되는지 △임산부 배려 인식 및
경산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가졌다. 공직생활에 첫 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과 가족들을 초대해 임용의 기쁨을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공직자 가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행사이다. 이날 공직에 첫 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 46명은 임용장을 받고 공무원 선서를 하며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가슴에 새겼다. 또, 새내기 대표들은 감사의 편지를 통해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시립교향악단이 축하공연을 연주했다. 이날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낭독한 이시현 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