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KTX 구미 정차를 위해 중부선 활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30일 경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구미시는 KTX 구미 정차에 수서-김천-거제 구간으로 계획된 중부선 활용을 최우선으로 검토 중이다. 수서-김천-거제-구간을 수서-김천-대구(부산)로 전환해 김천을 거쳐 구미역에 정차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이 구간은 현재 경기도 이천에서 경북 문경까지 93.185㎞ 구간의 중부내륙철도가 공사 중이다. 1단계 이천~충주 구간은 공사를 마치고 시범 운행 중으로 12월 말 개통하며, 2단계 충주~문경 구간은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속보 = 6년 만에 처음으로 택시 감차 사업에 동참한 개인택시 업계(경북일보 9월 6일 자 6면)에 감차 열풍이 불고 있다.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인택시 면허 가격이 폭락하면서 감차 보상금이 시중 면허 가격보다 높아지면서다.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개인택시 감차 신청 접수 결과 감차를 희망한 개인택시가 50여 대에 달했다. 시는 감차 보상금이 확보된 18대를 우선 감차했다. 운전기사별로 고령자 6명, 장기 개인택시 운전기사 6명, 암 등 질환자 6명 등이다.개인택시 감차는 대구시가 택시 감차 사업을 시작한 201
한국도로공사가 모범 화물운전자 40명을 선발해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 상품권을 지급한다. 특히 선발 방식을 전자지도 전문기업 ㈜맵퍼스의 ‘아틀란 트럭’ APP의 ‘안전운전 점수’를 활용해 눈길을 끈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아틀란 트럭’ APP은 화물차 중량, 높이 등을 감안한 통과 가능한 최적경로를 안내하는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으로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해 상위 40명을 선발한다. ‘안전운전 점수’는 100점 만점에서 과속, 급가속, 급감속, 급정거, 2시간 연속 운행 시 일정 점수를 차감해 자동 산출된다.
2025년부터 고령자들의 운전능력 평가를 통한 ‘고령자 조건부 운전면허’가 도입될 전망이다.경찰은 내년부터 3년간 VR(가상현실) 기반 운전 적합성 평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12억 원도 배정했다.경찰 통계를 보면 2018년 기준 연령대별로 면허소지자 1만 명당 교통사고 유발 건수는 65세 이상이 92.74건으로 30대 49.77건보다 2배가량 높다. 65세 이상 면허소지자 1만 명당 유발 사망자 수도 2.75명으로 전체 연령대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대구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한다. 승용차 요일제 혜택이 미비한 탓에 이용률이 3%로 추락하는 등 승용차 요일제 활성화를 위한 유인책이다. 대구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운휴일(운행정지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요금의 80%를 적립해주는 ‘대중교통 마일리지 서비스’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시내버스나 지하철 요금은(카드 기준) 1250원으로 1회 1000원이 적립된다. 하루 최대 2회(출·퇴근) 적립할 수 있다. 1년간 운휴일 50일 정도를 지킨다고 가정하면 10만 원 정도의 마일리지
울진군은 어린이보호 구역의 안전 확보를 위해 무인교통단속 장비와 신호등을 설치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최근 경북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해 무인교통단속 장비 설치 위치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부구초, 죽변초, 울진남부초, 삼근초, 노음초, 매화초, 평해초, 후포초 등 어린이보호구역 9개소에 무인교통단속 장비(신호·과속장비 2대, 과속장비 7대)를 설치하고, 보행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전찬걸 군수는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를 목표로 무인교통단속 장비 확충을 통해 어린이 안전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일대(총장 정현태)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스쿨버스가 29일부터 실제 도로에서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대학에서 학생 수송용 스쿨버스를 자율주행 차량으로 운행하는 것은 경일대가 전국 최초 이다. 지난해에 국내 대학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 면허를 취득한 경일대는 그동안 기술고도화와 운행구간 맵 구축, 안전교육, 내부 테스트를 거쳐 운행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경일대 자율주행 셔틀버스에 적용되는 기술은 ‘레벨3’ 수준의 25인승 버스로 어린이보호구역이나 혼잡구간 등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경우에만 수동으로 전환하는
전국 8대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대형버스만 운영하는 대구시가 중형버스 도입을 검토한다. 시는 대도시권광역환승할인제과 대구권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내년에 진행할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결과(경북일보 11월 26일자 7면)에 따라 이용객이 적은 오지노선에 중형버스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휴재차량으로 분류된 시내버스 26대를 모두 복귀시킨 뒤 중형버스를 추가 도입을 검토한다. 휴재차량은 차량은 폐차됐지만, 해당 차량의 면허는 휴재로 분류돼 각 버스업체가 소유하고 있는 차량을 말한다. 시가 증차가 필요할
중앙선 전체 노선 가운데 유일하게 단선전철로 계획된 안동∼영천 구간이 복선전철로 건설된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중앙선 안동~ 영천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지난 26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번 심의에서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사업 중 단선전철로 설계된 안동~영천구간을 복선전철로 변경하면서 사업비 4조443억원에서 4조1984억원으로 1541억원을 증액했다. 그동안 경북도는 김형동, 이만희, 김희국 국회의원과 안동, 의성, 군위, 영천 등 노선경유
똑똑한 신호등으로 불필요한 신호대기가 사라진다. 그동안 교차로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신호대기 시간이 길어 교통 불편 민원이 많았던 국도 28호선(비안 용천교치로~다인 덕미교차로)이 감응 신호 구축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9년 1월 신설 개통된 국도 28호선(비안면∼다인면)은 의성군에서 예천군·상주시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약 22㎞ 거리에 14개의 평면교차로가 신호 운영되고 있었지만, 도로여건 등으로 인해 차량과 보행자 모두가 불편해 개선이 필요했던 구간이었다. 의성경찰서에서는 부산지방국토관리
대구시가 2023년 시행 예정인 대도시권광역환승할인제와 대구권광역철도 개통을 앞두고 대대적인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예고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도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예산 확보를 위한 예산서를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용역 예상 비용은 7억 원이다. 이번 용역은 2023년 시행될 대구와 공동 생활권을 이루는 경북 8개 지자체(김천·구미·영천·경산·청도·고령·성주·칠곡)의 시내버스 무료환승과 대구권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효율적인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위해 진행된다. 대구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대구도시철도 1·2·3호선
버스운행 종료 시간이 되면 종점에 도착하지 않아도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키는 ‘시내버스 중간종료’가 내년부터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대구시가 시내버스 노사에 ‘중간종료’ 폐지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협조를 요청했고, 노사도 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시내버스 노사 단체협약에 오후 11시 30분까지 운행토록 한다는 규정을 삭제할 것을 요청했다.대구 버스노조 한 간부는 “어떻게든 협조를 하기로 했다”며 “다만 초과근무 인건비를 어떻게 산정할 것인지 등은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대구 시내버
‘아동친화도시’ 영주시가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이 눈길을 끈다. 23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4억5000만원을 들여 지역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단속카메라(2개소) 및 노란 신호등(6개소)을 설치하고 노면 차선도색(13개소)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15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각 보호구역(영주초교 외 14개 초교)의 특성에 맞게 무인교통단속장비, 노란신호등, 노란발자국 교체, 교통노면표시, 옐
현대사회 자가용의 증가와 코로나19 영향으로 택시 수요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택시 운전자와 택시업계가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영천시는 택시 면허에 대해 일정 금액을 보상해 주고 택시 면허를 회수함으로써 해당 구역의 운행 택시 수를 감소하는 택시감차보상사업을 첫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영천시 택시면허대수는 2019년 말 기준 348대이고 택시 총량 적정대수(5년마다 산정)는 228대로 감차대상은 120대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감차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기초자료 수집 분석 용역을 통해 감
국도 30호선 중 대구 다사~경북 성주간 도로 확장을 위한 설계가 2022년부터 조기 착수를 한다 대구시는 “올해 8월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따라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한 국도 30호선 대구 다사에서 성주 선남 간 확장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의 시급성을 인정받아 2022년부터 설계용역이 조기 착수된다”고 밝혔다. 국도 30호선은 대구와 성주를 연결하는 광역교통 흐름을 담당하는 노선으로 주변 성서5차 산업단지, 성주 1·2차 산업단지, 다사읍지역 신규 택지조성 등에 따른 지속적인 교통량의 증
구미시와 지역정치권이 ‘(북)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이 고속도로는 2028년 개항 예정인 통합신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구미시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꼽힌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18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항 전 이 도로가 완료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앞서 구자근(구미갑)·김영식(구미을) 지역 두 국회의원도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등을 만나 북구미IC ~ 군위JC 간 고속도로 신설 등 구미지역 현안들에 대한 신속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예천군 호명면 신도시의 모아 엘가·동일 스위트·우방 센텀·코오롱 하늘채아파트 주변 도로의 러시아워 출퇴근 교통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지난 18일 오후 2시 예천군이 경북도청 이전지 호명면 신도시의 활성화 방안과 주민생활불편을 현장에서 듣고 답하는 제3회 예천군민 정책 콘서트를 경북도청 내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열렸다.주민들과의 토크 자로 김학동군수, 이성윤 경북개발공사 단장, 황재극 예천군청 도시과장이 참석했다.이날 신도시 주민들은 아파트 주변 출퇴근 교통정체 해소와 중학교 신설, 실개천 장애인 진입로, 읍면 행정복지센터
상주시 지역 내 하수관로 정비공사와 전선 지중화 사업 등 다양한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공사 구간에 임시포장 부실화까지 겹쳐 논란이 일고 있다.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시민의 피해가 없도록 공사하겠다”는 시공사의 안내와는 달리 차량과 사람의 통행에 불편하고 위험한 상태가 몇 달간 이어지자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17일 시민 A 씨(63)는 “남장사가 있는 남장동 일대의 임시포장 표면 상태가 굴곡과 침하 등으로 워낙 나빠 차량 운전이 어려운 상태”라며 “2차선 도로에서 위험을 감수하며 역주행을 하는 경우도 많
김천시청과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개설사업 첫 구간이 준공했다. 시청 앞 삼거리에서 환경사업소 앞 삼거리를 연결하는 대신지구 진입로 구간이다. 17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을 한 후 횡단보도 신설 및 교차로 신호체계 조정을 마치고 18일 정오 정식 개통한다. 이 도로는 김천시 도심지인 신음동과 혁신도시인 율곡동의 통행량이 급격히 증가해 발생한 시가지 교통난 해소 및 두 도심지 간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또한 기반시설 설치를 통한 삼애마을 일원의 대신지구(삼애원) 개발을 촉진하고 원활한 민간개발사업 투자 유도 효과도 기대
구미 정주 여건 개선과 기업투자 유치를 위해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KTX 구미 정차가 여전히 안갯속이다. 정차 방법을 두고 지역 정치권의 엇박자도 아쉽다.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주요 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KTX 구미 정차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은 16일 “구미시가 단독 추진한 KTX 구미역(칠곡군 약목면 위치)은 경제성 문제로 추진되기 어렵다”고 밝혔다.철도건설법 시행령 제22조 비용 전액 원인자 부담 원칙을 이유로 들었다.제22조 제1항 4호에 따르면 원인자의 요구에 의해 기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