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 하반기부터 주요 행정처분을 사전에 심의하는 배심제를 도입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행정쟁송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행정처분에 대한 행정쟁송이 2004년 28건, 2005년 17건, 2006년 21건 제기됐고 이에 따른 비용도 연간 8천만원에 달함에 따라 행정처분전 외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는 배심제를 지난 7월 시범 도입했다. 도가 수산진흥과와 도시계획과 등 행정처분 건수가 가장 많은 5개 부서를 대상으로 배심제를 시범 운영한 결과 7월부터 지금까지 행정심판이나 ...
군위군 농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아이군위(www.igunwi.com)'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특산물 주요 판매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유통단계를 축소,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군위농산물 인터넷 쇼핑몰에는 40여 농가와 작목반에서 총200여종의 우수 농산물이 입점돼 주문을 받고 있다. 아이군위에는 쌀, 오이, 토마토, 마늘, 고추, 무농약 채소, 포도, 사과, 배, 버섯, 누에가루, 오가피, 헛개, 메주, 참기름, 약과, 한우고기, 벌꿀, 각종 과일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군위문화예술회관은 11일 공연장에서 김덕수(55)가 이끄는 한울림 예술단을 초청해 초가을 저녘 문화예술회관 개관 기념 '다이나믹 코리아'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 사물놀이 공연에서 김덕수씨는 올해가 국악인생 50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국내외 공연을 갖고 있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삼도설장고가락', '삼도농악가락', '판굿', '창' 등 사물놀이 주요 레파토리가 관객의 흥겨움을 더해 객석의 관객들로 부터 2시간내내 열광과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한울림예술단과 관객이 함께하는 어울한마당으로 ...
대구지역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에서 성화 봉송이 주요 이벤트 행사로 등장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1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재초등학교는 14일 불꽃처럼 환하고 열정적인 체육대회를 위해 와룡산 꼭대기에서 채화한 성화를 옮기는 것으로 가을 운동회를 시작한다. 동원초등과 매천초등도 20일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가을 운동회를 개최키로 해 성화 봉송이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있다. 동평초등은 14일 공기놀이와 윷놀이, 돼지씨름, 널뛰기, 투호 등 16개 민속놀이 코...
대구교육대학교 제13대 총장임용 후보 선거에서 손석락(54.과학교육과) 교수가 최다득표를 했다. 대구교대는 13일 오전 11시부터 본관 2층 교수회의실에서 실시된 총장선거 2차 투표에서 손 후보가 51.269표를 얻어 48.147표를 얻은 박인현(51.사회교육과)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총장임용추천위는 손 후보와 박 후보, 도명기(57.영어교육과) 후보 등 6명이 나선 1차 투표에서는 과반수를 넘는 후보가 없어 1, 2위인 손.박 후보에 대한 2차투표를 실시했었다. 이에 따...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 병원 심장내과 허승호 교수가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08년판(제25판)에 등재된다고 13일 밝혔다. 허 교수는 관상동맥질환, 중재시술, 고혈압, 심부전 등 심장질환에 대한 탁월한 연구와 치료에 대한 업적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는 미국에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혈관조영술의 단점을 극복하고, 관상동맥 내 철망 시술에도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기...
"한전은 방문을 통한 요금 수납을 하지 않습니다" 한국전력 대구사업본부는 최근 한전 직원을 사칭해 가정집을 방문, 전기요금을 받아 챙겨 달아나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한전 대구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말 30대 후반의 남자가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사는 A씨의 집을 찾아 '전기요금이 체납돼 단전(斷電)을 하려고 왔다'고 속여 25만원을 챙겨 달아났다. 이 남자는 다음날 다시 박씨의 집을 찾아 '수도요금도 연체돼 단수 조치를 하겠다'고 속여 18만여원을 받아 챙...
"풍성한 가을, 경북에 축제 보러 오이소!"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도내 시ㆍ군 곳곳에서 탈춤과 송이, 인삼, 춘양목, 고추, 사과, 한약 등을 주제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갖가지 축제가 줄을 잇는다. 안동에서는 `신명나는 탈춤, 살맛나는 세상'을 내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7이 오는 28일 안동 탈춤공원과 하회마을, 시내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는 10월 7일까지 열흘동안 열리는 탈춤 잔치에는 우리나라 탈춤 공연단 19팀과 해외공연단 8개국 10개팀 등 9개...
대구보건대가 가난과 기근을 견디다 못해 고향을 등지고 구 소련으로 이주한 고려인들의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70주년을 맞아 현지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에 나선다. 13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물리치료과 김상수, 서현규 교수와 안경광학과 박은규, 장우영 교수 등 이 대학 교수 4명은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출국한다. 이들은 오는 15일부터 닷새동안 경제적 여건 때문에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지 교포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를 해주는 한편 시력 검사와 노안 교정 등의...
골목길에 주차할 곳이 없는 것에 격분해 주변에 주차된 차량을 긁어 훼손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13일 남의 차량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A(60.대구 중구 대봉동)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집 주변 골목길에 주차된 B(23.대구 북구 국우동)씨의 승용차 등 9대의 차량을 자동차 열쇠 등을 사용해 긁어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골목길에 주차할 공간을 찾지 못할 때마다 이 같은 짓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A...
경북도가 과학 꿈나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개발하기 위해 올 하반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언스 GB(경북)투어'를 실시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은 경북지역의 과학영재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4차례에 걸쳐 도내 첨단과학시설과 연구소, 산업체를 방문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따라 영주.봉화지역 초등학생 80명은 이날 울진원전과 민물고기연구센터, 풍력발전단지, 도 과학교육원, 방사광가속기연구소 등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이들 시설을 둘러보고 강연 ...
대구 서부경찰서는 12일 여자들만 사는 집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속옷과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S(3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30분께 서구 평리동 A(46.여)씨의 집에 들어가 세면장과 빨래 건조대에 걸린 팬티 등을 훔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8차례에 걸쳐 인근 주택가를 돌며 50만원 상당의 여자속옷과 화장품, 운동화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를 입은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S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간 친선과 우호 증진을 담당할 `한ㆍ카자흐스탄 협회'가 13일 대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계명대 행소박물관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는 두랏 바키시브(Dulat BAKISHE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동산의료원 손수상 원장을 회장으로,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신일희 이사장과 이만섭 전 국회의장, 김범일 대구시장, 신상철 대구시교육감 등을 고문으로 각각 추대했다. 순수 ...
한나라당이 대선후보 경선 이후 다소 동요하고 있는 TK(대구.경북) 지역 끌어안기에 나섰다.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이 13일 대구를 방문해 대구시.경북도와 `당정협의회'를 가진데 이어 다음날인 14일 이명박 대선후보도 대구를 찾는 등 사실상 이틀간 한나라당 지도부의 주요업무가 대구에서 이뤄진다. 한나라당과 이 후보가 TK 지역 민심에 이처럼 공을 들이는 것은 박근혜 전 대표의 정치적 텃밭인 이 지역에서 경선 결과에 불만을 드러내는 목소리가 일부 감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
대구시는 13일 한나라당과의 당정협의회에서 주요현안 설명과 함께 국비 지원에 협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대구시는 이 날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 상황과 동남권 신공항 건설, 금호강변도로 혼잡도로 지정 등 주요현안 9건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세계육상대회 지원법 제정과 예산 확보,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지원법 제정, 로봇랜드 유치, 대구공항 국제노선 확충 등에 한나라당의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내년도 국비와 관련해...
사건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관들에게 지급된 방검복(칼 등 흉기에 대비한 옷)이 착용 규정 미흡으로 인해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10시53분께 대구시 서구 비산1동 한 골목길에서 서부경찰서 평산지구대 소속 박모(38) 경장과 손모(50) 경사가 방화범 최모(40.조선족.노동)씨를 검문하는 과정에서 최씨가 휘두르는 흉기에 배와 어깨, 손 등을 찔렸다. 이어 최씨를 뒤쫓던 인근 비원지구대 소속 유모(26) 경장도 최씨의 흉기에 상처를 입었다. 다친 경관들은 당시 방검복을 착용하지 않은 ...
방화범을 뒤쫓던 경찰관 4명이 범인이 휘두르는 흉기에 찔려 다쳤다. 12일 오후 10시53분께 대구시 서구 비산1동 모 빌라 앞에서 방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부경찰서 평산지구대와 비원지구대 소속 손모 경사 등 4명이 방화범을 뒤쫓다 범인 휘두르는 흉기에 손과 배 등을 찔렸다. 다친 경찰관들은 동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불은 빌라 일부를 태우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방화범을 현장에서 검거해 신원을 파악하...
2008학년도 수시모집 2학기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상위권 학생들의 소신 지원과 중하위권 학생들의 하향 안정 지원 경향이 뚜렷하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주요 대학들에 따르면 1천981명을 모집하는 영남대학교는 1만202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5.15대 1로 지난해의 6.9대 1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그러나 의예과가 20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약학부는 18대 1을 기록하는 등 의ㆍ약학 계열의 전통적인 강세는 그대로 이어졌다. 모집정원 2천990명인 계명대는 1만3천432...
대구지역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 수가 지난 해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08학년도 수능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 수는 모두 3만1천858명으로 작년 3만2천901명보다 1천43명(3.17%)이 감소했다. 이 가운데 졸업예정자는 지난 해보다 1천488명(6.14%)이 늘어난 반면 졸업자는 전년도에 비해 2천488명(30.54%)이 줄었다. 경북지역은 총 지원자 수가 2만3천649명으로 지난 해 2만3천447명에 비해 202명(0.86%)이...
박영언 군위군수는 13일 강원도 평창시에서 개최된 '전국기초자치단체 네트워크 자매결연 교류행사'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