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 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25일 한 차례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떨어지면서 차츰 쌀쌀해질 전망이다. 23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4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6℃·구미·상주 9℃ 등 한 자릿수에 머물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여 옷차림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과 농작물...
10월 세 번째 주말 대구·경북은 맑고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다가 일요일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14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15일 대구와 경북 전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11℃·포항 13℃·구미 10℃·안동·상주 9℃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 25℃·안동·구미·상주 24℃·포항 23℃ 등으로 예상된다. 아침에는 쌀쌀하겠으나 낮 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야외 활동하기 좋을 전망이다. 다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9일 아침 대구·경북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5.7℃·문경 6.4℃·영주 7.8℃·상주 8.6℃· 안동 9.0℃·대구 11.4℃에 머무르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봉화군 석포면 3.9℃, 문경시 동로면 5.8℃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18~19℃ 안팎에 머무르면서 10월 말이나 11월 초 평균 기온과 비슷한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기상지청은 “중국 북부지방...
태풍으로 만신창이가 된 자리에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6일 대구기상지청은 “제18호 태풍 ‘차바’가 동쪽으로 빠져나간 자리로 북태평양고기압이 다시 확장하고, 우리나라 남서쪽에서 기압골이 북상하면서 많은 양의 수증기가 남부지방으로 유입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비는 7일 오후 제주도에서 시작돼 밤에 대구·경북 전역으로 확대되고, 8일 아침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7~8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및 울릉도·독도 30~80㎜다. 대구와 경북 ...
흔치 않게 10월에 찾아온 태풍 ‘차바’가 기록적인 강풍을 몰고 와 제주도 곳곳에 큰 피해를 남겼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차바 영향으로 인해 이날 제주에서 초속 47m의 최대순간풍속이 관측됐다. 이는 태풍 ‘매미’가 내습했던 2003년 9월 12일 기록된 초속 60m에 이어 2번째 기록이다. 제주도 서쪽 끝 고산의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56.5m를 기록했다. 이는 태풍 매미 때인 2003년 9월 12일 초속 60m, 태풍 루사 때인 2002년 8월 31일 초속 56.7m에 이어 3번째로 강한 바람이었다. 고산 지점...
제주와 남부지방을 강타한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중부고속도로 등 주요도로가 통제되고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한편 항공기들이 무더기로 결항했다. 5일 오후 국토교통부 홍수대책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중부고속도로 고성터널 출구 인근 비탈면이 유실돼 통영방향 운행이 통제됐다가 오후 1시 20분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민자고속도로인 신대구∼부산고속도로에서도 김해시 상동면 부산방향 갓길 비탈면이 유실돼 1개 차로가 부분적으로 통제됐으나 오후 2시께 복구작업이 끝났다. 국도 4호선과 국도 25호선에서는 낙석이 발생해 운행이 제한됐다....
태풍 ‘차바’로 경북 포항에도 100㎜가 넘는 큰비가 내려 저지대 곳곳이 물에 잠기고 차 10여 대가 떠내려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5일 오전 10시부터 태풍경보가 내린 포항에는 정오까지 강우량이 평균 113㎜를 기록했다. 시내에는 150㎜, 남구 오천읍 갈평리 일대는 최고 220㎜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흥해읍과 장성·효자동 저지대 곳곳이 물에 잠겨 23가구 주민 50여명이 고지대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건물 44곳이 침수했고 도로 3곳에 통행을 금지했다. 초·중·고등학교 8곳이 휴업하고 7곳은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또 ...
제18호 태풍 ‘차바’로 5일 항공기 결항이 속출하고 KTX가 멈춰서는 등 제주를 비롯한 영호남 일대 교통이 마비됐다. KTX는 오전 10시 52분께 울산역 부근에서 단전사고가 일어나 서울행 상행선 열차 7편을 비롯해 상·하행선 17편의 열차가 오후 1시 42분까지 운행이 중단됐다. 단전사고는 울산역 북쪽 부근 철길 위 도로에 설치된 난간이 바람에 날려 전차선 위에 떨어지면서 일어났다. 경부선 원동역∼물금역 구간과 동해남부선 호계역∼모화역 구간에서는 토사유입과 침수로 무궁화호와 새마을호의 운행이 오전 한때 중단됐다. 제주공항에...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경북 동해안 지역에 등록된 어선 3천61척 중 연안어선은 태풍이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기 전 모든 선박이 인근 부두로 피항했다고 밝혔다 태풍 북상 소식이 알려지기 전 근해로 출항한 어선 18척도 지난 4일 오후 8시께 내려진 어업정보통신국 권고조치에 따라 인근 부두로 피항에 나섰다. 5일 오전 10시 현재 아직 피항하지 못한 선박은 총 6척으로 이 중에 울릉도로 3척, 울진 후포항 1척이 피항 중이고 공해 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 2척 중 한 척은 러시아 항구로 입항할 예정이고 다른 한 척도 태풍진로에 따라 ...
제18호 태풍 ‘차바’가 빠르게 북상하면서 5일 오전 10시 경주와 포항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돼 점차 바람이 거세지고 집중호우가 내려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태풍이 지난밤 제주를 관통하고 5일 여수를 지나 정오께 울산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포항과 경주를 비롯한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선박이 대피하고 학교가 임시 휴업을 하는 등 지자체들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경북 동해안 어항·항만 135곳에 어선 3천510척이 긴급 대피했고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통제됐다. 포항지역에는 초·중학교가 태...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북상하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태풍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3일 대구기상지청은 “태풍 차바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1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며 “5일부터 태풍의 진로와 가까운 동해안과 경북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차바는 현재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동쪽을 지나는 5일 새벽에도 중심기압 950hPa에 중심 최대 풍속이 시속 15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
10월 1∼3일 연휴기간 내내 대구·경북지역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주의가 필요하다. 29일 대구기상지청은 ‘연휴기간 강수 전망’을 통해 30일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이 점차 북동진하면서 경북 전역에서 비가 내리다가 10월 1일 저녁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2일부터 서해상에 다가오는 저기압에 의해 경북 전역에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3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제17호 태풍 ‘메기’가 중국 남부에서 소멸하면서 방출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내...
수요일인 28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27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 대구·경북은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북 북부내륙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고, 울릉도·독도는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포항 22℃·안동 20℃·구미 19℃, 낮 최고기온은 대구 26℃·포항 24℃·안동·구미 25℃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오후에 1.0~3.0m로 높게 일 전망이다. 29일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9월 마지막 주 대구·경북에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완연한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겠다. 25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6일 대구·경북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경북남부에는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7~19℃, 낮 최고기온은 24~27℃로 예상된다. 27일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낮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경북북부에는 낮부터, 울릉도·독도는 늦은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까지 비가 ...
추석 연휴 막바지 대구·경북은 제14호 태풍 ‘므란티(MERANTI)’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1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때아닌 물난리를 겪었다. 18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대구 3.5㎜·울진 18.8㎜·포항 18.4㎜·문경 14㎜·경주 10.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경주 지역에는 354차례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17일 하루에만 140㎜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는 올들어 경주 지역 하루 강우량으로 가장 많아 지반 약화 등 추가 피해 우려가 ...
지진 피해 복구가 마무리되지 않은 경주와 포항 등 경북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려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중지되고 곳곳에 도로 가 통제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 현재 포항이 강수량 132.9㎜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경주 125.5㎜, 영천 121.5㎜, 구미 112.8㎜, 대구 110㎜ 등 적게는 40㎜, 많게는 13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이에 따라 대구를 비롯해 경북 7곳 등 모두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12일 우리나라 관측 사상 가장 큰 규...
추석 연휴 사흘째인 16일 대구와 경북은 흐리고 낮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지청은 남해를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겠다며 밤까지 곳에 따라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 당국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내일은 기압골 영향을 받다가 북상 중인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기상지청은 “17∼18일에는 시간당 30㎜ 이상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가위 연휴 주말인 17일에는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 영향이 커져 남부지방과 충청도를 중심으로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낮에는 다른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다. 서울·경기는 늦은 오후, 강원 영서는 밤에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기상청은 태풍 영향으로 17∼19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18∼19일에는 동해안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 산간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예상되므로 철저히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秋夕)이자 목요일인 15일 전국은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면서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온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따라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 수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으니 새벽 일찍 귀성이나 귀경길에 오른 차량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울릉도를 비롯한 대구·경북 지역에 다시 강한 비와 돌풍이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4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 오후 5시까지 울릉군에는 172.2㎜의 비가 내렸고, 그 밖에도 포항 195.4㎜·경주 176.0㎜·영천 156.5㎜ 등의 비가 내렸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청도가 229.0㎜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포항 기계가 222.0㎜로 뒤를 이었다. 특히 울릉의 경우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98.0㎜의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산사태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