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지속·악화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송군이 농기계임대료 50% 감면혜택을 올해 6월까지 6개월 연장한다. 애초 지난해 12월까지 농기계임대료를 감면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올해 6월까지 농기계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연장하기로 했다. 특히 청송군은 지역 내 3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면서 지난해 임대료를 50% 인하해 총 8139대 약 2억1000만 원의 감면혜택으로 농가 경영비를 절감시켜 주었으며, 영농철 농가들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문경시는 안정적인 농업환경 조성 및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2022년도 농업분야 보조사업’을 공모한다. 2022년도 본예산에 농업분야 예산 462억9600만원을 편성(전년대비 11.2% 증액)한 시는 이번 51개 공모사업에 52억5800만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자격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단체)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야 하며, 사업별 신청자격, 지원비율, 구비서류 등을 검토해 신청기한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정과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분야별로 신청기한이 다르기 때문에 희망
봉화군은 오는 28일까지 2022년 과수분야 시범 및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총 70억 700만 원을 투입해 골든애플단지 조성, 우리품종 전문생산단지 조성, 저온저장고 설치, 생력화 장비 지원, 농작물병해충 방제비지원 등 23개 사업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봉화군에 주소와 농지가 있는 농가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하며, 사업 신청은 각 사업별로 읍·면사무소 산업팀과 각 지역농협에서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농업인의 편의와 조기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농한기인 연초에 모든 지원 사업을 일괄 신청 받고 있다. 봉화군은
영덕군은 작업장용 신발을 신은 채 마른 오징어를 밟아 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된 강구의 한 수산물가공업체에 과태료 70만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군은 또 이 업체가 건조 오징어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고 해당 오징어가 위생 기준에 어긋나는지 관련 기관에 검사를 맡겼다.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가 틱톡에 올려 확산한 ‘건조 오징어의 비위생적 취급 동영상’과 관련해 9일 (주)농어촌푸드에 대한 현장조사를 9일 실시해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적발해 영덕군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이날 밝혔다. 영상에 등장한 제
경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10일부터 28일까지 설 성수 축산물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 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이번 점검에도 지난해와 같이 비대면 점검 방식으로 추진한다. 행정처분 이력 업소, 최근 3년간 점검실적이 없는 업체, 축산물운반업, 비대면 점검 시 미흡업체 및 점검표 미제출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도와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공무원과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 도축
영주시가 올해에도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시행 사업은 귀농인 정착지원사업, 귀농 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귀농인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사업, 귀농인 이사비용 지원사업, 귀농인의 집 임대료 지원, 귀농인 농가주택 설계비 지원사업 등 총 6개 사업이다. 이에 따라 귀농인 정착지원사업과 귀농 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오는 26일까지 신청받으며, 그 외 4개 사업은 예산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받는다. 신청대상 및 자격은 영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문경시 한해 농업예산이 10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과·오미자·쌀 등 융복합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고,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과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문경시는 10일 밝혔다. 농업현대화사업에 힘 쏟아 700여 가구에 사업비 500여억 원, 76억 원의 이자를 보전해 농가의 가계 부담을 경감시켰으며,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 해소와 농업 생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작물 재해 보험료 및 농업인 안전 재해 보험료 621억 원을 지원했다. 트랙터, 콤바인 등 대형농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농·특산물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다가오는 구정 명절을 맞아 상주시가 판로 확대에 발 벗고 나섰다. 이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면 판매가 제한되는 현실을 고려해 상주시는 온라인·비대면 판로 개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9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높은 호응을 얻은 온라인 판매 방식을 본격적으로 런칭한 상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 상주몰’의 오픈 기념행사가 오는 17일부터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신규 회원 가입자에게 할인 쿠폰을 발행하고, 전 품목 5~20%
경북 영주시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영주장날’이 임인년 설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행사에서는 소백산 청정지역 100여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프리미엄 상품부터 가성비를 높인 실속형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최소 25%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영주 한우 등 축산류는 최소 25% 이상, 영주사과, 풍기인삼 등 농특산품은 최소 30% 이상 할인 판매한다. 행사는 예산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온라인쇼핑몰 ‘영주장날’은 지난 2020년 추석부터 진행한 3차례의 대규모 명절 할인행
경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10일부터 28일까지 설 성수 축산물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 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이번 점검에도 지난해와 같이 비대면 점검 방식으로 추진한다. 행정처분 이력 업소, 최근 3년간 점검실적이 없는 업체, 축산물운반업, 비대면 점검 시 미흡업체 및 점검표 미제출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도와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공무원과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
청송군이 올해부터 농업보조금 총액제를 시행한다. 이는 농업보조금에 대한 책임성과 형평성을 강화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을 거쳐 이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이에 따라 군은 농업보조금 총액제 시행을 위해 최근 5년간(2017~2021년) 지원한 각종 농업보조금의 세부자료를 수집·정리했으며 이를 근거로 중복·편중지원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향후 농업 관련 자료 축적을 통해 보다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농업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청송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는 최근
안동시는 올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기반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농산물도매시장을 확장하고,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를 위한 브랜드 강화에도 나선다. 전국 대표 산지 도매시장인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의 늘어나는 출하량을 처리하기 위해 경매시설을 확충하고 기존도매시장을 리모델링한다. 270억 원의 사업비를 확정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올 상반기에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간다. 또한, 농가 생산비 보장을 통한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문경시는 문경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농업을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2022년도 유통축산분야 보조사업 희망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9일 밝혔다. 시의 유통기반 조성과 친환경축산 깨끗한 축사를 만들기 위한 2022년도 본예산 179억7800만원 가운데 농업인에게 직접 지원하는 순수 보조금은 70억3500만원이다.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기조에 맞게 전체 예산의 절반 이상을 상반기 중에 집행 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74개이며 보조금 규모는 35억8000만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축산인과 단체는 오는19일까지 사업
경북도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올해 농업분야에 지난해보다 54억원이 늘어난 9280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농업의 스마트화를 통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농도 경북의 위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농어민의 소득안정과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농어민수당이 첫 시행되며,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예산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 디지털·그린 인프라 확충, 농촌재생, 기후변화 대응, 농식품 유통구조 개선, 농가 소득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다함께 잘사
영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한시적 감면혜택을 추가 연장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소비위축,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제도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시행한 결과 총 2016농가에서 8736대의 임대 농기계 이용으로 1억 6000만원 정도의 임대료를 감면해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추가 연
안동시는 축산업경쟁력 강화 및 축사 주변 환경개선, 악취 저감을 위해 올해 42개 사업에 83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안정적인 축산업 육성 및 축종별 맞춤지원을 통한 대외경쟁력 확보, 축산업 선진화를 통한 친환경 스마트축산 조성,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악취저감, 환경친화형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축종별 맞춤지원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량송아지 생산장려금 지원, 번식우 품질고급화, 씨암소 수정란 이식, 양돈 및 양계 자재, 시설지원 등 23개 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친
의성군이 과수화상병 4회 방제로 발생 저지 총력에 나섰다. 4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김병석 과수기술계장에 따르면 행정기관, 외부 전문가, 농업인 대표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과수화상병 방제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검역병해충으로 주로 사과·배 등에서 발생해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마르는 병으로 올해도 전국 618의 농가 중 289㏊의 사과, 배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번 방제협의회에서는 과수화상병 확산세 저지를 위해 전국 3회 방제, 개화
어구에 소유자 표기 의무화되고, 사용한 어구를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폐어구 등으로 해양오염과 수산자원 피해 등이 지속발생해서다. 어구실명제와 보증금제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산업법 전부개정법률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보증금제도만 오는 2024년 1월부터 시행되고 나머지는 오는 2023년 1월부터 효력을 얻게 된다.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폐어구 등을 포함한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지난 2019년 10만9000t·2020년 13만8000t으로 집계됐다. 매년 해양쓰레기 추정 발생량도 14만5000t에 이
농촌 고령사회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장기화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촌 인력 수급이 어려워지자 정부가 나섰다.정부가 올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제도를 상시화하며 농가당 고용 인원도 늘렸다. 인권 논란을 불러왔던 미등록 이주 아동에 대한 학습권 보장도 강화됐다.이 같은 소식에 경북농촌 지역은 계절외국인 노동자의 각종 규제와 제한 완화에 반기는 분위기다.예천군 은풍면 동사리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는 김봉규(51)씨는 “매년 사과 젖가와 감 수확 때에 2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동원해 일을 했는데 지난해에는 아예 인력을 구하지 못해 애
전국 최고의 곶감 명성을 가진 예천군 은풍준시가 올해 봄 냉해 등으로 지난해 대비 생산량이 60%~70%가 감소했다.봄 냉해로 수정되지 않아 감 생산량이 떨어지면서 곶감량도 확 준 것이다.은풍면 동사리에서 은풍준시를 재배하는 봉팔농원 김봉규(51) 씨는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생산량이 60%~70% 정도가 줄었다”며 “지난해 700(감 7만 개)점 정도를 했는데 올해는 200(2만 개) 점도 안 된다”고 전했다.인근 박모 씨 사정도 마찬가지다.박 씨는 “올해 곶감 생산량은 지난해의 30% 수준에 불과하다”며 “비료와 농약 등 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