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진행한 기간제 산불감시원 채용시험에 지원한 60대가 체력시험을 마친 뒤 쓰러져 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불을 끄는 업무를 주로 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아닌 산불 예방 홍보가 주 업무인 산불감시원에게까지 체력시험을 요구하는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5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후 1시 42분께 수성구 고모동 수성패밀리파크 관리사무실 앞에서 체력시험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A씨(66)가 쓰러졌다. 이날 A씨는 무게 15㎏의 등짐 펌프를 메고 500m 구간 2바퀴를 20분 이내에 마치면
‘수성못을 대구시민의 품으로 돌려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수성못의 소유권을 되찾아오기 위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은 폐지된 저수지 등을 관할자치단체에 무상양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 수성못은 1920년대 처음 조성돼 인근에 농업용수를 공급해오다 1986년경부터는 농업용수 공급 기능을 상실했다. 이후 수성구는 약 40년 간 영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일부 업체들이 산단 내 부지를 분양받은 지 5년도 안 돼 매도함으로써 최근 5년간 총 354억 원가량의 불법 시세차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 재정을 투입해 조성한 산업단지가 부동산 투기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대구 수성을) 의원실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공단이 관리하는 국가산업단지 4곳에서 총 17건의 불법 부지 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불법 매매를 한 산업단지 입
“수성구민들이 청년에게 거는 믿음과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 실감했습니다. 오로지 일 잘하는 구의원이 되겠습니다.”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지역 최연소 기초의원에 뽑힌 김경민(26) 대구 수성구의회 부의장은 7월 1일부터 3개월 남짓 의정활동을 경험한 소감을 이런 각오로 대신했다.26살의 나이로 기초의회에 입성한 것도 모자라 초선인데도 부의장까지 꿰찬 그의 이력은 예상 밖으로 다채롭다. 대구대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그는 대구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에 이어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국민의힘 경북도당 대학생위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에 사는 주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수성구에서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는 데다 높은 삶의 질 만족도와 자긍심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구청이 8월 3일부터 12일까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수성구민 814명과 수성구 각종 위원회 소속 전문가 205명을 대상으로 정주 의식, 생활환경 만족도, 분야별 만족도 1대 1 면접조사 등을 벌인 결과에서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거주의향과 관련해 응답자의 91.3%가 수성구에 계속 살겠다고 답했는데, 지난해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당내 최다선이며 대구 출신인 5선 주호영 의원이 19일 선출됐다. 관련기사 4면주 의원과 호남 출신 이용호(재선) 의원의 양자 대결로 진행된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사실상 ‘주호영 추대’ 형식으로 진행됐지만 예상 밖으로 이 의원도 선전했다.주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의원 106명 중 61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이 의원은 42표를 얻었다.주 원내대표의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당헌상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지만, 주 원내대표는 전임 권성동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만 수행하겠다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5선·대구 수성갑)이 원내대표 후보 등록일인 17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주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긴 고심 끝에 원내대표 선거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주 의원은 “2년 전 이미 원내대표를 맡은 적이 있고 당내에 훌륭한 분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다시 한다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 우리당 상황에서 저의 역할이 꼭 필요하니 이 역할을 피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그는 “위기 수습을 위해 나온 것인 만큼 맡게 된다면 권성동 원내대표의
대구 수성구는 수성못 주변 도로와 인도, 산책로와 수성못에 대해 2018년부터 5년 동안의 재산세와 지방교육세 9억여 원을 부과하겠다고 한국농어촌공사에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세 예고는 2018년 9월 농어촌공사가 대구시와 수성구청을 상대로 수성못 주변 토지를 무단으로 점유·사용한 대가를 지급하라며 제기한 부당이득금반환 청구 소송 1심 판결에 따라 ‘유료 사용’으로 확인됐고, 수성못은 농업용수 공급기능이 사실상 상실해 더는 ‘농업용 저수지’로 사용되지 않고 있음이 확인되면서 비과세 대상에서 과세 대상으로 바뀐 데 따른 것이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은 6일 당의 ‘새비대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곧 출범 예정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당에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으로부터 다시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주 의원은 이어 “제가 맡았던 비대위는 어제부로 모두 사퇴해서 해산된 상황”이라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받는 게 좋겠다는 취지에서 훨씬 더 좋은 분을 모시는 게 좋겠다고 당에 건의드렸고 그런 취지에서 저는 맡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복지국장 권정임 △정책추진단장 정진상 △건축과 이동규
대구 수성구는 9월 3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2022 고모령가요제’를 개최한다. ‘고모령가요제’는 수성구에 있는 고모령을 전국에 알리고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국 규모의 가요제다. 가수 현인의 ‘비 내리는 고모령’을 모티브로 한 이번 행사는 수성구가 주최하고 수성문화원이 주관한다. 아마추어 가수 580명이 도전해 12명이 본선에 진출했는데,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을 수여한다. 김혜연, 박서진, 이도진, 장예주 등 초청가수도 고모령 가요제의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해를 거듭
윤석열 정부의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연구용역에 대구 수성구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구갑)에게 제출한 답변서에 따르면, 대구 수성, 부산 해운대구 좌동, 광주 상무지구, 대전 둔산, 인천 연수 등 5개 지방거점 신도시가 1기 신도시 재정비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국토부는 지난 16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연구용역을 올해 안에 시행한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수도권 1기 신도시만을 대상으로 추진돼 수도권 특혜와 지방 소외 논란이 일었다. 국토부는
대구 수성구에서 14t 덤프트럭이 정육점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17일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2분께 만촌동 한 교차로에서 14t 덤프트럭이 우회전을 하려다 정육점으로 돌진했다.이 사고로 60대 운전자 A씨가 다리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다행히 영업 시작 전 사고가 발생,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0.03%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17일 수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8분께 만촌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68명과 차량 21대를 동원해 오전 2시 18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80대 여성이 사망했고 2명이 연기를 마시고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나중일 수습기자 nji@kyongbuk.com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2분께 시지동 한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65명과 차량 19대를 동원해 오후 2시 34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나중일 수습기자 nji@kyongbuk.com
대구 수성구가 ‘2022 소셜아이어워드’에서 페이스북 분야 대상을 받았다.올해 4회째 맞은 ‘소셜아이어워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 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국내 4000여 명의 인터넷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소셜 인터넷 서비스 혁신 시상이다.지방자치기관 군·구 페이스북 분야에 참가한 수성구는 2011년 개설한 공식 페이스북이 이용자에게 수성구의 브랜드 이미지뿐 아니라 정책·생활정보 등 다양한 소식을 가시성 높은 콘
△문화교육국장 정숙현 △복지국장 권정임 △관광과장 이승명 △일자리경제과장 임재현 △세무1과장 윤동수 △세무2과장 김만식 △문화예술과장 박용균 △복지정책과장 조병주 △생활보장과장 강준영 △행복나눔과장 김미경 △자원순환과장 김영수 △안전총괄과장 정해석 △보건행정과장 김항수 △범어1동장 진용수 △범어3동장 김미애 △범어4동장 김광희 △황금1동장 김병섭 △파동장 김경철 △고산1동장 정종석 △정책추진단 정진상 △홍보소통과장 채문수 △녹색환경과장 김성동 △상동장 윤미란
제9대 대구 수성구의회 전반기를 이끌 의장에 재선의 전영태(국민의힘, 범어1·4동, 황금1·2동) 구의원, 부의장에는 초선의 김경민(국민의힘, 수성1·2·3·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 구의원이 선출됐다.수성구의회는 7일 제24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의장·부의장을 선출했다. 전영태 신임 의장은 제8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3선의 김희섭(더불어민주당·범어 2, 3동, 만촌1동) 구의원을 19대 3으로 누르고 당선됐고, 만 26세의 김경민 신임 부의장은 단독 출마했다.전영태 신임 의장은 “독선이 아닌 소통하는 의장이 되겠다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75.26%(11만6508표)의 득표율로 무난하게 재선에 성공한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빚을 졌다”면서 “수도권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주민들이 머지않은 미래에 닥쳐올 위험에 잘 대처하라는 주문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김 구청장은 특히 “‘수도권 블랙홀’에 대응해 지방도시 소멸을 막을 대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사람이 경제’라는 명제로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나가야 한다”면서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집객 자원을 확보해 인구를 끌어들이는 정책을
대구 수성구는 6~7일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메타버스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주제로 ‘제3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을 연다. 세계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 변화를 조망하고, AI(인공지능)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등 차세대 기술이 다양한 문화산업에 실제로 활용되는 사례를 보여주는 쇼케이스도 진행, 메타버스 시대의 새로운 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다.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 대사와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하는 1부에는 K-pop 기반을 활용한 스웨덴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주제로 Export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