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겨울철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를 대비해 구제역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27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지역 내 소·염소 등 우제류에 대한 ‘2021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진행 중이다. 현재 경산지역 내에 사육 중인 소(909농가 3만8085두), 염소·사슴(1350두), 돼지(29농가 6만5640두)를 대상으로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는 시가 백신을 일괄 구입, 공수의를 통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전업규모 이상 농가는 백신을 축협동물병원 등에서 직접 구입(50% 보조)해 자가
의성군의 ‘제4회 의성슈퍼푸드 마늘축제’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축제가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만큼 축제홈페이지와 의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 ‘의성TV’를 통해 모든 프로그램이 라이브와 녹화방송으로 방영된다. 다음 달 8일부터 펼쳐지는 프로그램으로는 주제공연과 각종 콘서트, 지역특산품 판매 촉진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 ‘의성 장날’ ‘슈퍼푸드대박경매’와 유명 쉐프 초청으로 진행되는 ‘갈릭 쿠킹쇼’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사전촬영으로 진행된 의식소(의성식당소개), 지역 출신이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한 버스킹 공
대구시는 10월 5~25일까지 ‘가축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개 광견병은 10월 5~18일까지 시내 동물병원에서 선착순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소, 돼지, 닭 전염병 백신은 공급계획에 따라 각 구·군으로 약품 배부 후 공수의 지원 또는 농가 자율적으로 접종을 추진하며, 개 광견병은 구·군별 지정된 동물병원의 수의사를 통해 접종될 계획이다. 이에 대구시는 가축 예방약품 총 4개 축종, 32만600마리분을 각 접종기관 등으로 공급한다. 소는 전염성비기관염 2700마리, 돼지는 열병·단독 혼합 1만2500마리, 닭은 뉴캣슬병 30만
영천시가 마늘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돋움을 하고 있다. 영천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하반기 ‘2021년 농식품가공산업육성사업(마늘가공분야) 도비 공모사업’에 ㈜우진농업회사법인(대표 최진욱)의 ‘다진 마늘 기계·설비 시스템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총 사업비 8억1000만원을 확보한 이 사업은 농식품 제조·가공기업의 신·증설 및 농식품 가공업체 창업을 지원해 지역 농산물의 가공을 통한 소비촉진과 고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최진욱 대표는 “그동안 깐마늘을 주로 생산했지만 이번 사업 선
울릉도 특산물 산마늘의 첫 항공파종이 이뤄졌다. 울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성인봉 일원 약100㏊ 면적에 산마늘 종자 1500㎏을 헬기를 이용해 ‘항공파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산마늘종자 파종은 산림생태계 개선과 지속적인 임산물 채취 기반 마련을 위한 ‘산림생태계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울릉군 대표 임산물인 산마늘의 계속적인 채취로 자생지역이 점차 험준한 곳으로 축소되고 있어 해마다 일어나는 추락 사고를 방지하고자 농가로부터 산마늘 종자를 수매하여 산마늘 자생지에 파종하는 사업이다. 울릉군은 지난 20
경북도는 올해산 공공비축미 7만4100t(산물벼 2만t, 포대벼 5만 4100t)을 다음달 상순부터 12월말까지 매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매입량은 전국 49만t(조곡)의 15%로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고, 배정량은 지난해에 비해 2% 늘어났다. 매입기간은 산물벼는 다음달 상순부터 11월 중순까지 미곡종합처리장(RPC), 건조저장센터(DSC)에서 수분함량 약 23%인 물벼 상태로 매입한다. 포대벼는 다음달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시군이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수분함량 13.0~15.0% 이내의 건조벼 상태로 40kg 또는 80
경북도는 내년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2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시군을 통해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내년도 진흥기금 지원규모는 총 650억 원으로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가 경영안정 등을 지원하는 시군 사업으로 409억원, 농식품 수출 가공산업 육성과 귀농인 지원, 청년농부 육성 등 도 사업으로 162억 원을 지원한다. 또 자연재해·가축질병 등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9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내년에는 4차 산업 미래 농업을 선도할 스마트팜 조성 기반 구축과 만 39세 이하 청년농의 안정적인 정
의성군은 사과 등 저장과실의 신선도 장기 유지와 과수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과실 장기저장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원예산업과 김용욱 과수 계장은 올해 2억8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지원농가는 865 농가로 사업량은 저온저장고 면적 2만2000㎡이다. 과실 장기저장제(1-MCP)는 저온저장고의 과실 신선도 유지 및 장기저장을 가능하게 하는 친환경 가스처리제다. 이를 통해 홍수출하를 방지하고 고품질 상품을 공급해 농가소득을 증가한다. 작년 12월 말 중품 10㎏들이 사과의 경우 수확기보다 과실 장기저장제 처리 후 보관 판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2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곳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상주 외서농협·해도지 영농조합법인, 문경 신미네 유통사업단, 청송 청송농협, 성주 성주참외원예농협(18억원) 등 5개 산지유통조직이 선정됐다 산지유통센터사업은 선별장·저온저장고·포장라인 등 유통시설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상품화 규격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이며 수급조절을 위한 출하시기 조절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 경북도는 지난 1992년부터 농산물 유통효율화
최근 울릉도 근해에 오징어 어장이 형성되면서 울릉어민들이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올해 오징어 조업은 9월 초부터 시작돼 본격적인 오징어 성어기인 10월보다 한 달 가까이 빠르게 어장이 형성돼 이전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울릉도 오징어 채낚기 어선 30여척은 매일 오징어 출어로 분주하며 울릉도 전역 밤바다는 오징어잡이 어선이 켜 놓은 어화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울릉수협에 따르면 1일부터 14일까지 오징어 위판양은 8천523급(32.037㎏)으로 위판금액으로 2억8천600만 원이다. 오징어 1급(20마리)의 위판금액이 3만원부
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만 생산되는 신품종 사과인 ‘피크닉’이 가을 수확 적기를 맞아 지난 20일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피크닉 사과는 2015년부터 농가에 보급돼 올해 예천군에서만 약 33t 내외로 수확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백화점·능금농협 등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기존 사과보다 새콤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무게가 220g 정도 중소과형 크기로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핵가족과 1인 가구 선호도가 높다. 특히 생리장해가 적고 저장성도 좋아 예천 대표 사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재배 7년차
영주시는 오는 2022년 ‘임산물산지유통센터조성사업’에 백년약초농업회사(주)가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조성사업은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모사업으로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 시설의 현대·규모화를 통해 임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확대가 목적이다. 시와 생산자단체는 삼계탕의 재료인 약용임산물(오가피·음나무·뽕나무 등)을 칩으로 만들어 티백 형태로 생산 가공 판매에 대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3년간 철저히 공모 준비에 열을 올렸다. 지난 7월 9일 ‘2022년 산림소득 유통분야 공모사업
경북지역 농어민에게 내년에 60만 원씩 수당이 지급될 전망이다. 경북도 농어민수당심의위원회는 15일 회의를 열고 내년에 지급하는 농어민수당 금액을 60만 원으로 책정했다. 수당은 두 차례로 나눠 지역 상품권으로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불가피할 경우 현금으로 준다. 도는 오는 30일 개회하는 도의회 임시회에 이러한 농어민수당 지급 동의안을 상정해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도와 시·군 분담 비율을 조정하고 시장·군수 동의 등 절차를 거친다. 예산이 많이 들어 분담 비율 조정과 지급 동의 절차 과정에 일부 시
경주시가 지역 쌀 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경주통합 미곡종합처리장(경주통합RPC)’과 ‘벼건조저장시설(DSC)’의 시설과 장비를 보강했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사금쌀의 품질 향상과 고급화로 쌀 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경주통합RPC’과 ‘벼건조저장시설’의 시설·장비 보강작업을 실시했다. 먼저 경주통합RPC에 미곡 처리 능력 향상을 위한 벼 석발기(돌 골라내는 기계), 현미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이물질 선별기 등을 설치했다. 경주통합RPC는 지역 10개 농협 연합으로 1만 3000㎡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2년 농산물 안전분석실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320종) 분석을 통해 안전농산물을 생산·유통하는 사업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전국 15개소가 선정됐으며, 경북도 내에서는 청도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청도군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10억 원 등 총 25억 원을 들여 544㎡(2층) 규모의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구축, 지역 내 로컬 푸드와 학교급식 납품농산물, PLS 시행대비 농산물 재배
봉화지역 자연산 송이버섯 첫 공판이 시작됐다. 봉화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송이의 올해 첫 공판은 지난해보다 8일 정도 일찍 시작된 가운데 봉화산 송이는 특히 육질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 최고의 품질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에는 강수량이 풍부하고 날씨 등 기상조건이 나쁘지 않아 송이 채취량도 예년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4일 봉화군산림조합(조합장 정영기)에서 실시된 첫 공판에서 등급별 평균 낙찰금액은 1등품이 ㎏당 63만7000원을 기록했으며 2등품이 48만8000원, 생장정지품이 35만2000원, 개산
경북어업기술센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및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시행한 안전성 검사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수산물 안전성검사는 문어, 가자미류, 돔류 등 동해안 위·공판장에서 거래되는 연·근해산 수산물과 넙치, 강도다리, 전복, 무지개송어 등 지역 양어장에서 생산되는 수산물들을 대상으로 한다.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해 중금속 4종, 방사능 2종, 금지약품 및 동물용의약품 40종 등 모두 48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260건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 지역농업개발센터에서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원예작물 실증시험포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올해 원예작물 실증시험 작목은 고추·생강·지황으로 △고추 TSWV 저항성 품종 경제성 등 비교 실증 △생강 조기 포트재배 및 효과적 차광시기 규명 실증 △신품종 지황(한방애) 조기 수확을 위한 포트재배 실증을 추진 중이다. 고추는 총채벌레가 매개충인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의 발생이 심해 해당 바이러스의 저항성 품종들(16종)을 비교할 수 있도록 전시포를 조성했다. 생강 조기 수확을 위한 포트재배 실증포에서는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농어민수당 지급조례를 제정했다. 청도군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가 군의회 임시회를 통과함에 따라 농어민수당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고, 내년도 차질없는 수당 지급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승율 청도 군수는 “농어민수당지급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인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공익적 기능 증진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촌을 지키는 농어민들의 사기 진작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
문경 자연산 송이가 본격 출하되면서 1㎏당 1등급 입찰가격이 59만1300원을 기록했다. 문경시산림조합에 따르면 12일 실시된 2021년산 송이(1㎏) 입찰가격은 △2등품 39만9000원 △3등품 28만9000원 △개산품 26만7700원 △등외 17만8000원 등으로 각각 낙찰됐다. 문경시산림조합 관계자는 “지난 8일부터 공판장을 개장했다. 출하 초기라 물량이 적은데다 추석 밑이라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 같다”며 “추석이 지나고 9월 말께는 출하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가격이 많이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