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봄철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2021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가 목표 대비 163%를 초과 달성하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촌인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농촌 근로자 유입이 차단됨에 따라 인력을 충원하기 어려운 현실과 봄철 농번기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2021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추진해 왔다.올해는 지난해까지 추진하던 관행적인 방식에서 탈피해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을 대상으로 5~10명의 소그룹 단위로 조
속보= 오수 정화시설 용량 부족으로 제한급수를 시행했던 상주교도소(경북일보 6월 14일 자 1면)가 물 절약을 위한 자구 노력과 정화시설 필터교체 등을 통해 교정시설 환경개선에 나섰다.20일 상주교도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절수형 수도꼭지와 유량조절밸브 설치 등을 통해 불필요한 물 사용량을 줄이고, 재소자도 물 절약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생겨 올해 평균 하루 물 사용량 454여t에서 20%가량 감축됐다.또한 오수 정화시설 노후화에 따른 정화용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법무부와 협의해 예산을 확보했고, 올해 3분기 내 조기 집행하기
경북·대구지역 1만9000개 사업체가 다음 달 1일 시행하는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 준비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7월 1일부터 5인 이상~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데, 중소업체들이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을 고려해 시행유예를 요청했으나 정부가 해당 업체 90% 이상이 이미 준비가 됐다며 유예하지 않기로 결정해서다.경북·대구지역에서는 7만4000여 개 사업장의 근로자 84만여 명에 적용된다. 이 가운데 19000개 사업체(대구 9000개·경북 1만 개), 종사자 22만 명(대구 10만 명·경북 12만 명)이 주 52 시간제
도레이첨단소재(사장 전해상)는 16일 임직원의 안전과 백신접종 장려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이틀간의 유급 휴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백신을 맞는 직원은 접종 당일과 다음날까지 이틀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건강 상태에 따라 안정을 취하기 위해 추가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백신 휴가제 시행으로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코로나 19 감염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접종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하철민 기자
영주시가 ‘2021년 환경미화원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5일 장욱현 시장과 권기선 미화원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매년 임금협약을 통해 영주시 환경미화원 48명의 임금을 결정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노·사 고통분담차원에서 전년도 대비 기본급 0.9% 인상, 상여금 지급기준 2% 인상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은 올해 1월부터 소급해 적용되며, 12월까지 적용된다. 권기선 노조위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협약을 체결했다”
올 하반기 300인 미만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채용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사업확장 등에 의한 신규채용보다는 퇴사 등 인력감소 분에 대한 충원채용이 주를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최근 종업원 300명 미만 중소기업 534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계획’ 조사를 한 결과 66.1%가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채용 대상은 ‘신규 및 경력을 모두 채용할 것’이라는 답이 54.4%로 가장 많았으며, ‘경력만 채용할 것’이 28.0%로 뒤따랐다. 반면 ‘신입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심리상담실 ‘마음챙김센터휴(休)’를 리뉴얼해 개관,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에 힘을 보태줄 전망이다. ‘마음챙김센터휴(休)’는 지난 2005년 개관한 심리상담시설 ‘휴(休) 토피아’를 리뉴얼한 뒤 명칭을 바꿨다. 특히 기존 109㎡ 규모 였언 시설을 158㎡규모로 대폭 확장시키는 한편 개인상담실을 2곳으로 늘리고, 최대 15명이 동시에 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단체 상담실도 새로 마련했다. 시설확장과 늘어나는 심리 상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심리상담 전문 인력도 늘렸다. 포스코는 앞으로 임직원 심
포항시가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 공공일자리 제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일자리 공감 페이(Pay)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근로자에게 대기업과의 임금격차 해소 지원금(월 50만 원)을 지원해 인력난 해소 및 정규직 근무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말 대비 고용률을 유지하거나 고용이 증가한 중소기업이 정규직 청년근로자를 신규로 채용하면 최대 70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조건 마련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부실 급식’ 논란이 일고 있다. 해병대 측은 “도시락을 담는 과정에서 정성이 부족했다”고 해명한 상태다. 15일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자신을 해병대 1사단 소속 격리병사라고 소개한 A씨는 전날인 14일 부실한 저녁식사 사진을 해당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이날 A씨는 “(메뉴는) 밥, 돈육김치찌개(돈육없는), 양파간장절임, 치킨샐러드, 총각김치”라며 “닭가슴살 한 조각 집으니까 블랙홀이 생기더라. 그래서 국에 밥 말아 먹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평소에도 (급식이) 좀 부실
다음 달부터 주 52시간 제도를 시행해야 하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기초체력이 급감한 상황인 데다 낮은 생산성과 높은 최저임금 등 구조적 문제를 겪는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우 주 52시간 제도에 따른 추가 인건비를 부담할 여력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국내 기업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5개 경제단체는 주 52시간제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공동입장까지 발표하고 나섰다. 이들은 코로나19
대구지법 제4형사단독 김남균 판사는 자신과의 대화를 피하는 노조 지회장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대구 모 병원 직원 A씨(54·여)에 대해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15일 오전 9시 40분께 내부게시판에 ‘연차휴가 촉진에 관한 노동조합 입장’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노조 지회장 B씨가 글을 올린 이유를 설명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B씨의 가슴 부위를 손과 어깨로 수차례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재판에서 “대화를 위해 B씨의 손을 잡았을 뿐 가슴을 밀친 사실은 없다”고 주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학생들이 90%를 훌쩍 넘었지만 2학기 등록금을 벌기 위해서는 무려 332시간 동안 일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대학생 1천67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93.2%가 이번 여름방학 중 아르바이트 계획을 갖고 있는 것드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77.9%로 조사됐던 것에 비해 15.3%p나 높은 수치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구직 난이도는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이 67.5%(매우 어려울 것 16.9%
포스코건설이 취업준비생이 취업하고 싶어 하는 건설사 3위에 올랐다. 또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5명중 3명이 ‘건설회사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내용은 10일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의 취업준비생 1천10명을 대상으로한 ‘건설사 취업 의향과 취업선호도’조사 결과에서 나왔다. 먼저 취업준비생 중 59.9%가 ‘건설회사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전공계열별로는 건축학과·토목학과 등 관련 전공이 분포하는 ‘이공계열’ 전공자의 건설사 취업 의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 2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직장에서 위계에 의한 폭언과 갑질 등 괴롭힘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평적인 문화와 유연함이 장점으로 꾭혔던 IT 기업마저도 ‘직장 내 갑질’ 호소가 터져 나오는 등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에 따르면 직장인 1천277명을 대상으로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후 변화 체감’에 대한 조사결과 무려 77.8%가 ‘체감하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50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이 만18세가 되면 아동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보호종료청년들의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는 ‘두드림 (Do Dream)’사업을 그룹사로 확대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두드림사업은 보호종료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취창업역량 향상 프로그램과 자립지원금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는 9일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두드림사업’의 지원주체를 올해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포스코ICT 등 그룹사로 확대하고, 선발 인원도 그간 35명에서 65명으로 늘
경북도 내 17개 시·군 경로당이 전면 개방된 가운데 경로당 어르신들을 직접 마주하는 행복도우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또 다른 감염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7일 오전 영천시 야사주공 5차 아파트 어르신들은 이른 아침부터 경로당을 찾아 청소하며 오랜만에 만나게 될 친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이윽고 경로당에 하나둘씩 사람들이 모였고, 서로 안부를 나누며 반가운 담소를 나누기 시작했다.경로당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경로당 문이 열리길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
포항 선린대학교 전 이사장이 40여 차례에 걸쳐 이사회 또는 총장을 통해 이뤄지는 대학규정 개정과 대학 예산전용 등을 본인의 뜻대로 결재·승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해당 이사장이 허위 경력으로 이사장직에 오른 것으로 확인돼 지역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18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 선린대와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종합감사 결과, 총 38건(학교법인 6건, 조직·인사 11건, 교비회계·산단 9건, 입시·학사 7건, 시설 5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 이사장
속보 = 경북도가 부하 직원에 대한 갑질, 채용 특혜 등의 이유로 경북독립운동기념관 간부(경북일보 2020년 8월 31일 자 9면 등)에게 내린 정직 징계처분이 부당하다는 판정이 나와 논란이다. 최근 경북지방노동위원회는 정직 3개월의 징계가 부당하다며 구제 신청을 한 기념관 간부 A씨의 손을 들어줬다. 경북노동위 판정서에 따르면,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이 지난 2월 17일 A씨에게 내린 정직 3개월의 징계가 부당하므로 정직처분을 취소하고, 정직 기간 정상근무를 했다면 받을 수 있었던 임금을 지급하라고 판정했다. 특히 신규직원 채용 특혜
올 들어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세계 경제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도 늘어나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정리한 6월 중 채용계획을 살펴봤다. 먼저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오는 7일 오후 4시까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대졸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법무 △회계 △IT(인프라, 시스템개발) △해외영업 △환경 △안전 △생산 △품질관리 △발전소운영관리 △수지연구(ABS)이다. 공통 자격조건은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또는 2021년 8월
DGB금융그룹은 백신 접종 당일과 다음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본 2일 유급휴가를 부여하고, 이상 반응이 지속되면 휴가 1일을 추가할 수 있다. DGB금융그룹은 3일 정부의 백신 접종률 제고 정책에 동참하고 임직원의 건강과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휴가를 시행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지주 임직원 대상으로 백신 접종 휴가를 실시한 뒤 DGB대구은행과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등 전 계열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에 따른 임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