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첨단반도체 소재·부품·설계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전략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오후 김장호 구미시장,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 반도체 기업(SK실트론, LG이노텍, 삼성SDI, 매그나칩반도체, KEC, 원익큐엔씨, 엘비루셈,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코마테놀로지)과 반도체실무위원회,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청에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화단지 지정 분야 및 요건 등을 검토하고 특화단지 지정 대응상황
포항시가 지난 16일 이차전지 앵커기업인 에코프로와 함께 동반자 관계수립 및 신규 투자유치, 배터리 선도도시 위상 제고 등 중장기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에코프로 포항3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북도, 포항시, 에코프로 등 ‘경북 이차전지 산학연관 혁신 거버넌스’ 주요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이차전지 밸류체인 공장견학 △참여기업-공무원 간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 기관 담당자들은 이차전지 생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과 함께 지역의 이차전지산업 사업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 점검, 산-관 연계 아이
지역 신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이 될 ‘탄소복합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와 ‘자율주행셔틀 연구지원센터’가 경산 진량공단 내에 문을 열었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지난 16일 오후 진량공단 내 현장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배한철 도의회 의장, 박순득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복합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와 ‘자율주행셔틀 연구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탄소복합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는 경산시가 칠곡~경산~영천~경주~포항을 잇는 자동차부품산업 밸리의 중심지로서 201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매출액이 9139억 원을 달성했다. 한국환경공단은 15일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이 코로나19로 발생한 글로벌 경기 악화에도 불구, 지난해 98개 입주사 매출액이 9139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대비 35%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2년 연속 입주기업 69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지난 2020년 5530억 원에서 2021년 6699억 원으로 21% 늘었다. 수출액은 464억 원에서 484억 원으로 4%, 종사자수는 1991명에서 2088
취업 준비 중인 MZ세대들이 채용과정에서 기업에 대한 가장 큰 바람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분량 축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2030 MZ세대 구직자 558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 시 최우선 고려하는 조건과 채용 과정에서 기업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지’대해 물어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입사지원 시 최우선 고려사항에 대해 물은 결과 초봉이 49.8%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이어 △워라밸(15.6%) △복지제도(8.8%) △인지도(7.2%) 순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전력의 회사채(한전채) 발행 한도를 늘리는 ‘한국전력공사법(한전법)’ 일부 개정안이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소위을 통과했다. 산자위 소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전체회의에 이어 법제사법위원회까지 통과하면 12월 임시국회 내 통과될 전망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한전의 회사채 발행 한도는 자본금과 적립금 합계액(45조9000억 원)의 두 배인 91조8000억 원이다. 올해 들어 자금줄이 마르자 한전은 매달 회사채 발행액을 확대해 지난 8일 기준 누적 발행액이 67조2000억 원에 이르렀다. 한전 측은 개정안이 부결되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하이패스 결제가 가능해진다. 아직은 신한카드 후불하이패스 카드만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일환)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맥도날드 본사에서 맥도날드, 신한카드, KIS정보통신과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하이패스 결제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12월 20일부터 맥도날드 송파잠실점, 고양삼송점에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고 2023년 상반기까지 전국 30개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하이패스 결제서비스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하이패스 결제를 요청하
대구 수출실적이 월별 실적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전기차 배터리에 활용되는 화공품 수출이 크게 늘면서 경북·대구 전체 흑자를 이끌었다. 15일 대구세관에 따르면, 올해 11월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세계적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7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경북·대구 지역에서는 24억7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대구 수출액은 지난해 11월 대비 34.5% 증가한 10억 달러로 집계됐다. 월별 수출액 가운데 역대 최고액이다.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이차전지 화학원료 등 화공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75% 증
포스코플랜텍(사장 김복태)이 공정거래위원회의 CP(Compliance Program) 등급평가에서 지난해 A등급에 이어 올해 한 단계 상향된 A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07년 전사적으로 CP를 도입한 포스코플랜텍은 △명절 하도급 대금 조기 집행 △철저한 CP 기준과 절차 마련 △최고경영자의 자율준수 의지 표명 △자율준수협의회의 다양한 활동 △자율준수편람의 적극적인 활용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내·외 교육 △내부 모니터링 체계 구축 △우수 임직원 인센티브 부여 및 위반자 제재 △CP 효과성 평가와 개선 조치 등 CP를 체계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무분별한 탈원전 정책이 지금의 에너지 위기 시대를 맞아 우리 경제를 수습할 수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갔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중부지방에 내린 폭설과 한파로 인해 비상근무령이 내려짐에 따라 경북 울진에서 열린 신한울 1호기 준공식에 참석하지 못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대독한 준공 기념행사 축사를 통해 “정부 출범 이후 지난 정권에서 무리하게 추진된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전 정책을 정상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탈원전으로 움츠렸던 우리 원전 산업이 활력을 띠고 다시 도약할 것
디케어센터의원(대표 하성규)과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추광엽)이 지난 13일 경일대 산학교육관에서 공단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은 1965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대구시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으로 창조경제와 글로벌 경영지원을 위해 노력해 혁신산업단지와 재정산업단지로 선정돼 새로운 경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디케어센터의원을 유지·경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일청학원의 이사인 정현태 총장(경일대)과 추광엽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공단 임직원
원전산업의 재도약을 상징하는 대한민국 27번째 원전인 신한울 1호기 준공식이 14일 경북 울진군 북면 덕천리·고목리 신한울원전 부지 내에 마련된 대형천막에서 진행됐다. 윤석열 정부의 원전 확대 기조에 따라 신한울 1호기는 2010년 첫 삽을 뜬 뒤 12년 만에 지난 7일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지역 주민을 비롯해 국내외 원전 산업 관계자, 이창양 산업부 장관, 황주호 한수원 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형수 국회의원, 손병복 울진군수 등 500여 명을 초청해 준공식을 진행했다. 준공식은 울진 파도 풍물공연단의
경주지역 노사 공동위원회가 한 자리에 모여 미래 산업 변화에 따른 고용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확보 등을 논의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주지부와 경주지역 금속노조 관계 사용자 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미래산업 대응 노사 공동위원회 워크숍’이 14일 성호리조트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호진 경주부시장,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주지부 차상호 수석부지부장 및 교섭위원, 경주지역 금속노조 관계 사용자협의회 교섭대표 및 실무팀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노사 공동위는 지난 2018년 노사 간 집단협약을 통해 고용안정과 미래산업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상주시 도남2길)과 새롭 간 ‘삿갓사초 추출물에 대한 특허 기술 이전식’이 14일 열렸다. 이번 계약으로 삿갓사초 추출물을 활용해 두피와 모발 관리를 위한 기능성 화장품과 식품이 오는 2025년까지 상용화될 전망이다. 해당 기술은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이 지난 2020년 11월 특허 출헌한 갓사초 추출물을 이용한 발모 촉진 및 탈모 억제용 조성물(출원번호: 제10-2020-0157327호, 20. 11. 23.)이다. 삿갓사초는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식물체 전체를 이뇨제로 사용한다고 알려졌다.
문경시는 지난 1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SPC그룹, 문경오미자밸리와 문경오미자 행복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시의회 의장, 이명욱 SPC그룹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박종락 문경오미자밸리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상생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SPC그룹의 이번 협약은 8번째로 문경 오미자의 소비 촉진을 위한 협약체결이다. 문경시의 대표작물인 오미자의 원할한 공급 마케팅 활성화 및 판로 확대 지원을 통해 소비자가 안전하게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상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인 파미노젠과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혁신신약 발굴 공동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파미노젠(회장 김영훈)은 크리스탈지노믹스(회장 조중명)와 공동 연구 개발 첫 과제로 자사가 보유한 AI 초고속 신약개발 플랫폼 ‘루시넷’을 활용해 ‘헴프(의료용 대마) 복합 신약후보 개발’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중추신경계 질환(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보유한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와 파미노젠이 제공하는 헴프 유래
한국전력공사에 이어 한국가스공사가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사채 발행 한도를 확보하는 법 개정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나섰다. 가스공사는 14일 사채 발행 한도를 기존 4배에서 5배로 확대하는 ‘한국가스공사법’ 개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LNG 구매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 에너지 공급 중단뿐만 아니라 발전소까지 운영을 멈출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LNG 현물 가격과 환율 상승을 비롯해 미수금 증가로 현재 사채 발행 한도인 29조7000억 원이 연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채 발행 한도가 확대되지 않으면 LN
포스코인터내셔널(사장 주시보)이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과 손잡고 수출 강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13일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사에서 주시보 사장·윤희성 행장·협약 지원대상기업이 양준호 S&S INC등 3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급망 안정화 및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음에도 네트워크 기반이 약한 강소기업의 수출 시장 개척을 돕고 이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세부 협약 내용으로는 △글로벌 공급망 내 국내 기업의 밸류체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장세인·이하 포항캠퍼스)가 원자력 인적자원 양성을 위해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이사장 원재연)과 손을 맞잡았다. 포항캠퍼스는 지난 12일 원전현장인력양성원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진행해온 포항캠퍼스는 지역 내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용접·기계·전기와 같은 기초기술을 바탕으로 한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300여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산업인력 양성과 재직자 직무능력
대구 지역 기업의 절대다수는 연장근로시간 관리단위 개편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대구 기업 274개 사를 상대로 미래노동시장연구회 권고문에 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연장근로시간 관리단위를 현행 ‘1주’에서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편하는 방안에 대해 86.9%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나머지 13.1%는 ‘부정적’으로 답했다. 업종별로 비제조업(77.1%)보다 제조업(90.9%)에서 긍정적 답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긍정적으로 답한 기업의 경우 연장근로시간 관리단위로